(출처: 게티이미지뱅크)

 2022년 8월 23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2022년 겨울 전망에 의하면 올해 겨울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며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렇듯 올해 겨울도 작년 겨울만큼 춥다고 하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난방기기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다. 난방기기 구매 가이드를 보고 나에게 필요한 난방기기를 알아보자.

1. 난방방식

 난방기기는 크게 직접 열을 쬐는 방법과 바람 혹은 대류난방을 통해 공간 전체를 난방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직접 열을 쬐는 방식은 빠른 난방이 가능하며 열의 사정거리 안에서는 따뜻하지만 공간 전체는 따뜻하지 않으며 제품에 따라 화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공간 전체를 난방하는 방식은 난방기기 작동 시 공간 전체가 따뜻해진다. 하지만 제품에 따라 건조함이 유발될 수 있으며 팬이 돌아가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2. 난방기기

 그렇다면 난방 방식에 따른 난방기기들은 무엇일까? 난방기기는 크게 히터/온풍기/컨벡터/라디에이터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기 연료를 사용하는 히터/온풍기/컨벡터/라디에이터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유토이미지)

전기히터 

 카본, 석영관, 할로겐, 세라믹 발열체를 통해 발열하며 복사열을 통해 난방하는 기기이다. 발열체별 히터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빠른 난방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특징이지만 화재 위험이 있으며 공간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 목적이라면 적합하지 않다. 또한 전력을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높은 발열 성능일수록 소비전력 또한 높아진다. 

▼ 발열체별 히터 특징

(출처: 히터 발열 방식 한눈에 알아보기!)

전기 온풍기

 팬이 히터가 가열한 공기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내부 발열체를 통해 공기를 가열하여 난방하는 기기이다. 빠른 난방과 공간난방이 가능한 특징이 있으나 온풍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지며 소비전력이 높다. 또한 팬이 돌아가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전기 컨벡터

 차가운 공기를 히터로 가열하여 다시 위로 올려보내는 대류 난방 방식의 기기이다. 온풍기 대비 실내가 덜 건조해지며 소음이 덜하다. 하지만 온풍기가 공기를 후끈하게 만들어 준다면 컨벡터는 은은함 정도에서 그치며, 높은 소비전력이 단점이다.

전기 라디에이터

 얇은 금속판으로 된 핀을 붙인 도관 속에 온수를 흐르게 하여 주위 공기를 덥혀 열을 방출하는 난방기기이다. 방열핀이 많을수록 난방 면적이 넓으며, 산소를 태우지 않아 덜 건조하고 조용하나 난방이 상대적으로 느리며 발열량 대비 높은 소비전력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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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천 기능

난방기기 구매에 앞서 이 기능이 탑재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안전장치

난방기기의 경우 화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안전장치 탑재되었는지 필수 확인해야 한다.

타이머/리모컨

제품까지 가지 않고 리모컨으로 조정할 수 있거나 타이머 기능으로 작동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자동온도조절

설정된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난방이 이루어져 설정온도보다 실내 온도가 낮으면 자동으로 작동하고 설정온도보다 실내 온도가 높으면 자동으로 정지하여 효율적인 난방이 가능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4. 인기 제품 비교

 작년 겨울, 올해 10월 인기 있는 난방기기를 비교해보자. 올해와 같은 점은 신일 팬히터와 샤오미 전기난로의 강세다. 특히 캠핑용 난방기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신일 팬히터는 작년 겨울 뿐만 아니라 올해 역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의 특이점은 작년은 10/17부터 한파 시작, 올해의 경우 10/10부터 한파가 시작되어, SEH-ECO720P와 같은 크기가 작고 소비전력이 낮은 가정용 전기히터가 이르게 판매되었다는 점이다.

(출처: 다나와 리서치)

(기간: 2021/11~2022/1, 2022/10/1~24)

5. 올해 난방기기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만큼 난방기기 신제품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레트로 히터가 트렌드로, 인테리어로 적합한 디자인을 가진 난방기기들이 증가하고 있다. 난방기기 역시 인테리어에 한 부분으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외관 역시 구매 시 하나의 고려 요소가 된 것이다. 올해는 아래 제품들처럼 예쁜 디자인의 난방기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위 구매 가이드와 제품 디자인, 성능 등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난방기기를 구매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보자. 

윈드피아 율무스윙 WH-1205S(42,220원)

레트로 원통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히터. 베이지 베이스에 은은한 핑크 디자인. 2단 온도조절 및, 전도안전장치, 90도 좌우회전 가능

신일전자 SEH-WN350HP(37,890원)

미니멀 사이즈로 책상 위에서 사용하기 좋은 히터. 원적외선 히팅으로 따뜻한 열기를 빠르게 전한다. 1단 온도조절 및 ,전도안전장치 탑재.

빅케이스테크놀러지코리아 소싱 썬 히터 SF-22H01A(109,480원)

360도 발열로 입체적 난방 가능. 상하부 독립난방 되며 상판부에 식음료 데울 수 있다. 카본방식 및 원적외선 히팅으로 효율적인 난방이 가능한 히터. 3단 온도조절 및 전도안전장치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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