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인방송 환경은 예전보다 허들이 낮아지긴 했지만, 그만큼 높은 퀄리티의 방송 콘텐츠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에, 방송을 위한 PC 환경은 항상 고사양이 필수 아닌 필수적이다.

특히나, 고품질의 게임 방송을 주 컨텐츠로 삼는 경우에는 PC의 게임성능 집중을 위해 게임용 PC, 그리고 게임 화면을 송출하는 PC, 두 가지로 나눠 2개의 컴퓨터를 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렇게 2개의 PC를 운용하는 것이 꼭 정답만은 아니다.

 최근엔 한개의 PC, 일명 원컴으로 방송을 운용해도 크게 문제가 없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만큼 수준급의 하드웨어 선택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만약 원컴으로 개인 방송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한 하드웨어가 있다.

바로 CPU다. 원컴 방송시, 방송 송출과 콘텐츠를 동시 수행해야 하는 환경이 필수적인데, 이때 제일 많은 부하를 받는 것이 바로 CPU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CPU를 선택해야할까?

■ 개인 방송 원컴 구성의 핵심은 CPU

서론에서 밝혔듯이, 최근에는 원컴으로 방송 송출이나 콘텐츠 제작 등을 함께 하려면 CPU의 성능이 상당히 중요하다.

일단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 할 경우, 실시간으로 화면을 계속 캡쳐해서 외부로 송출 하는 작업이 끊임 없이 이루어진다. 이는 말그대로 동영상 인코딩이 계속해서 백그라운드로 동작한다는 말과 비슷하다.

따라서, 메모리, GPU 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감당할 코어 및 스레드를 바탕으로한 멀티 프로세서 및 연산 능력을 가진 CPU의 성능이 원컴 구성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만약 코어나 스레드, 그리고 나아가서는 클럭 기반의 CPU의 성능이 부족할 경우, 내 화면에서는 정상적인 동작으로 보일진 모르겠지만, 시청자가 보는 방송이 끊긴다거나 하는 등의 원활치 못한 방송이 내보내 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선택하면 좋을까.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현시점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제품은 다수의 코어 및 성능 모두 최고 수준을 제공하는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K가 1순위라고 생각된다.

단순 코어 개수 계산으로는 24개의 코어, P코어는 8개, E코어는 16개의 코어를 제공하며, 스레드는 무려 32개의 스레드를 지원한다.

현 기사시점으로 최신 HEDT CPU가 없는 만큼, 사실상 가장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구성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랩터레이크, 이번 13세대에 접어들면서 강력한 P코어 뿐만 아니라 E코어의 클럭과 성능 효율이 대폭 개선되어 E코어가 주로 자주 작동되는 백그라운드에 환경에서 더 쾌적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영상 송출이 주로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걸 생각한다면, i9-13900K 기반의 PC는 영상 송출을 걸어놓아도 안정성있는 성능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캐쉬 및 메모리 활용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개선됨에 따라, 여타 하드웨어와의 연계성도 훨씬 뛰어나졌기 때문에, 예를 들어 고성능 게임을 동작하더라도 다른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활성화해 고품질의 화면을 표현할 수 있다.

즉, 이런 부분들을 고려했을때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K CPU 기반으로 개인 방송용 PC을 꾸민다면, 별도의 송출용이나 방송용을 고려할 필요 없이 원컴으로도 큰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본다.

■ 인텔 선택의 이유, 주변기기 호환성

개인 방송은 PC와 소프트웨어로도 왠만한 것은 모두 컨트롤이 가능하긴 하지만, 편의성 부분에서 방송 전용 장비들을 따라가긴 쉽지 않다.

이제 막 시작하는 개인 방송 유저의 경우에는 방송 전문 장비를 미리 다 구매할 필요는 없으나, 만약 후에라도 방송용 장비를 고민할 수 있을 것 같다면, 인텔 CPU 기반의 PC로 구성하는 것이 더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방송 주변기기들의 경우에 호환성을 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가장 대중적인 인텔 CPU 기반의 PC에서 그나마 안정적인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오디오 인터페이스 같은 주변 장비들은 인텔 시스템만을 지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로 어찌보면 과거와 크게 변하지 않은 환경을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인지, 유명 작곡가나 엔지니어들 조차도 PC를 활용해야 한다 할때, 인텔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권장하고 있다.

■ 실시간 방송 뿐이 아닌 편집, 게이밍도 고려한다면

요즘에도 개인 방송 스트리밍중에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은 바로 게임이다. 최근의 게임은 퀄리티가 올라간 만큼, PC의 자원을 상당히 많이 쓰는 느낌이다.

그래서 원컴 게임 방송을 고려할 경우, 원활한 방송 송출도 매우 중요하지만, 게임의 퀄리티를 최대한 높게 유지하며 송출하는 것도 시청자들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부분을 고려했을때 다시 한번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K 같은 제품이 적절하다고 언급하고 싶다.

 앞서 이야기한 송출과 성능 부분을 떠나, 고성능 GPU의 성능을 모두 끌어낼만한 저력을 가진 CPU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이밍 성능은 CPU도 있지만 GPU 및 메모리에 많이 할당되는 부분도 있는데, GPU나 메모리같은 다른 주요 하드웨어의 성능을 잘 끌어낼 CPU를 선택해야 병목 현상 없이 좋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나 원컴의 경우에는 더더욱 강조될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요즘 개인 방송 스트리밍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해당 영상을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경우도 상당히 잦다.

해당 스트리밍 영상의 녹화분 전체를 그대로 올리는 유저도 있지만, 각종 임팩트 있는 장면이나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편집해서 게시하는 유저들도 많다. 이러한 영상을 편집시에도 중요시 되는 하드웨어가 CPU 같은 주요 하드웨어라 할 수 있다.

별도의 편집 의뢰를 맡길 수준이 아니며, 직접 편집을 해야하는 경우, 그리고 별도의 편집용 PC를 구축할 것이 아닌 경우에는, 이 원컴으로 방송/게임/편집을 모두 해야한다.

그런 부분에서 원컴을 구성할때 CPU 같은 주요 하드웨어를 고성능으로 구축해둘 필요가 있고, 이 3가지 모두를 충족할만한 CPU로 고려되는 것이 바로 최신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K와 같은 제품이 아닐까 싶다.

물론, 다른 CPU로도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원컴으로 모든 것을 쾌적하게 총괄해보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 개인 방송 스트리밍, 시작은 준비된 원컴으로

사실 개인 방송의 가장 큰 허들은 시청자 모으기가 아닐까 싶다. 개인 방송을 하는 입장에서 아무도 보지 않은 것 만큼 슬픈 것도 없다.

넘쳐나는 개인 방송 분야에서 나만의 특색을 찾고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반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확실한 기본기는 이제 최소한 갖추어져 있어야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작부터 너무 과하게 갖추는 것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무리하게 2대의 PC를 구입하기 보다는, 이번 기사 처럼 핵심 하드웨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원컴을 구축해서 시작해보는 것이 좋아보인다.

수 많은 장비와 시스템을 미리 구축했다가 흥미를 잃게 되면, 되돌아오는 스트레스 및 자괴감은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이번에 출시된 13세대 인텔 i9-13900K는 원컴 개인 방송 구축에서 어떻게 보면 가성비라 불릴 정도로 효율성 높은 CPU라고 분석할만 하다. 방송 환경이나 게임, 편집 환경 같은 부분에서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에 개인 방송에 도전해보거나 방송용 PC를 구축할 계획이 있다면, 이번 기사를 통해 무리 하지 말고 인텔 13세대 CPU 기반으로 원컴 구성을 해서 심리적으로나 사용환경적으로나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해 나가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