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에서는 노트북 구매를 돕기 위해 주제별로 인기 노트북을 선정하여 세부 사양과, 주요 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펙 카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밖에 외출 하는 것보다 따뜻한 방 안에서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하는 것이 더 좋아지는 시즌이 온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매년 연말(초겨울)에는 게이밍 PC와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관심이 많이 올라가는데요. 아무래도 게이밍 노트북은 사양이 좀 더 복잡하고, 뭘 골라야 잘 고른 것인지 애매할 때가 많죠.

그래서 오늘은 70~140만 원 사이에서 각각 컨셉이 확실한 게이밍 노트북을 3개 골라 봤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본인, 또는 자녀 선물용으로 적당한 노트북을 찾고 계신다면 아래 노트북. 또는 비슷한 사양을 기준으로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이어가겠습니다!

*가격은 평시(할인 행사 미적용) 다나와 최저가 기준이며, 오픈마켓 및 제조유통사의 자체 할인 행사 여부에 따라 차이날 수 있습니다.

레노버 게이밍 3 15ACH R5 3050Ti PRO (SSD 256GB)

"12월 1일 행사 중, 평상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우수한 패널과 그래픽카드 TGP"

레노버의 가성비 게이밍 라인업인 게이밍 3의 대표 모델입니다. 15ACH R5 3050Ti PRO(현재 최저가 :741,000원) 은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좋은 모델이에요.

6코어 12스레드의 AMD 세잔 5600H 프로세서를 장착해 게이밍 용도로 부족함 없는 연산 성능을 가졌습니다. 아쉬운 것은 메모리 용량인데 기본 8GB가 장착되어 있어요. 그래도 다행히 메모리 추가 슬롯이 있기 때문에 8GB 하나를 더 추가해서 듀얼 채널 구성으로 구매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래픽카드도 장점이죠.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Ti를 장착했는데 TGP가 85W여서 무난한 성능을 내어줍니다. 저장공간은 256GB NVMe SSD이고, 추가도 할 수 있어요. 

디스플레이 크기는 15.6인치, FHD 해상도, IPS 패널을 장착했고, 색재현율 sRGB 100%입니다. 모니터를 추가로 써도 되지만, 추가 모니터 없이 노트북 화면으로 게임 하거나, 영상을 보더라도 눈에 거슬리지 않는 좋은 색감을 가졌어요. 주사율도 최대 165Hz로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작은 것은 아쉽습니다. 45Wh 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충전 어댑터 없이 게임 하는 용도로는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어댑터를 지참하고 다니거나, 아니면 데스크톱 대용의 메인 PC로 쓰는 정도가 좋겠네요. 무게는 2.25kg이며, 사양과 크기를 생각 했을 때 그리 무겁지 않고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포트 구성은 USB A타입 2개, C타입 1개. 유선랜과 HDMI 연결이 가능하네요.

MSI GF시리즈 GF64 Thin 11UD-i5 (SSD 512GB)

"들고 다닐 만한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다면?"

MSI GF시리즈 GF64 Thin 11UD-i5 (현재 최저가 : 1,110,000원)은 이름에 붙은 Thin 에서 느껴지듯이, 가벼운 게이밍 노트북이 콘셉트인 제품입니다.

6코어 12스레드의 11세대 인텔 코어 i5-11400H 프로세서로 싱글, 멀티 성능은 충분히 챙겼구요. 메모리 용량은 기본 8GB여서 좀 아쉽지만 추가 슬롯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업그레이드를 해서 출고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저장공간은 기본 512GB 용량의 NVMe SSD여서 용량, 속도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3050 Ti를 썼는데, TGP가 40W여서 저전력 모드로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것은 곧 이 제품이 휴대성을 중시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전력 소모량이 크면 그만큼 외부에서 오랫동안 작업하거나 게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타협을 한 셈이죠. 그 대신 성능을 일정 부분 희생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겠죠?

디스플레이 크기는 15.6인치이고, 패널은 IPS입니다. 색재현율은 공개가 안 되어 있는데 아주 화사한 색감은 아닐 것 같네요. 밝기는 최대 250nit, 주사율은 최대 144Hz입니다. 포트 구성은 USB 타입 C 포트 1개, USB 타입 A 포트 3개를 달았습니다. 무게는 1.77kg으로 게이밍 노트북 치고는 굉장히 가벼운 편입니다.

HP 빅터스 16-e1005AX (SSD 512GB)

"화려하지 않은 모던한 외모, 밸런스 잡힌 사양"

보통 게이밍 노트북은 멀리서 봐도 '나 게이밍 노트북이요' 하는 포스가 좔좔 흐르기 마련이죠? 하지만 HP의 빅터스 라인업은 그렇지 않습니다. HP 빅터스 16-e1005AX (SSD 512GB) (현재 최저가 : 1,371,780원) 은 마치 비즈니스 노트북인 것처럼 매끈한 디자인을 가졌거든요.

프로세서는 8코어 16스레드를 갖춘 최신 AMD 라이젠 램브란트 6800H를 탑재했고, 메모리는 DDR5 4,800MHz 16GB 구성입니다. 그래픽은 지포스 RTX 3050 Ti를 탑재했어요. TGP는 공식적으로는 공개가 되어 있지 않은데, 리뷰들을 보면 75W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네요. 보통 또는 보통에 살짝 못 미치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장공간은 512GB 용량의 NVMe SSD를 기본 제공.

디스플레이도 좋은 편입니다. 16.1인치 큰 화면에 FHD 해상도, sRGB 100%의 색감. 144Hz 주사율, 그리고 최대 300nit의 밝기입니다. 어느 한 구석도 부족하지 않은 밸런스 좋은 디스플레이네요. USB 포트는 총 4개이고, PD충전, USB-PD를 지원합니다. SD카드 슬롯까지 있어서 영상 작업 용으로도 꽤 활용도가 높아 보입니다. 무게는 2.3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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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양윤정 / news@danawa.com

기획 송기윤 / iamsong@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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