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의 게이밍PC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야 한다. 성능과 안정성, 부품 간 호환성은 물론 발열과 소음 등의 환경적인 문제까지 여러 가지 사항을 감안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해야 오랜 기간 후회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다나와가 내놓은 12월의 게임용 표준PC가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프로세서라 불리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AMD의 고사양 라이젠 프로세서를 필두로 가성비 면에서 최강이라 불리는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선명한 화질로 원활하게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 다나와 12월의 게임용 표준PC
여기에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메인보드와 고성능 메모리, CPU의 발열을 빠르게 해소해 주는 쿨러와 빠른 속도의 SSD가 더해졌다. 아울러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케이스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파워서플라이까지 그야말로 게이밍PC의 기준이라 불릴 만한 제품이다.
▲ AMD 라이젠7-4세대 5800X3D (버미어) (정품)
CPU로는 올 상반기 출시돼 뛰어난 인기를 얻고 있는 'AMD 라이젠7-4세대 5800X3D'를 탑재했다. 본 제품은 다수의 코어는 물론 고용량의 L3 캐시를 탑재해 역대급 프로세서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8개의 코어를 탑재했고, 16개의 쓰레드로 작동해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에 적합하다. 기본 클럭은 3.4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4.5GHz의 클럭으로 작동하고, 최신 윈도우11과 10 모두에서 뛰어난 호환성을 보인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무엇보다 무려 96MB에 달하는 L3 캐시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여느 CPU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3D V-캐시라 불리는 AMD만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기존 L3 캐시 다이의 높이를 줄이고, 그 위에 64MB 용량의 L3 캐시를 하나 더 쌓는 적층형 구조로 설계돼, 결국 96MB에 달하는 대용량 캐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Thermalright Assassin X 120 Refined SE ARGB 서린
CPU의 뜨거운 온도를 식혀줄 쿨러로는 공랭 쿨러 방식의 '써멀라이트 어쌔신 X 120 리파인드 SE ARGB 서린'을 사용했다. 120mm의 쿨링 팬이 탑재됐는데, 9개의 팬 블레이드가 균일한 풍량과 풍압을 발생시켜준다.
일본 소니의 S-FDB 유체 베어링이 적용돼 높은 내구성과 함께 저소음 작동 환경을 구현한다. 실제로 본 제품은 최대 속도에서 25.6dB로 소음이 상당히 낮다. 또한 높은 열 전도율을 자랑하는 AGHP 구리 히트파이프가 탑재됐으며, 쿨링 팬에는 주소지정 RGB가 적용돼 시각적인 멋까지 함께 제공한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써멀 페이스트는 낮은 열 저항으로 발열 해소에 큰 역할을 한다. 아울러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 베이스까지 모두 특수 컬러 코팅이 적용돼 쿨링 효율과 함께 내구성까지 뛰어난 것을 볼 수 있다.
▲ MSI B550M PRO-VDH WIFI
다음 메인보드로는 마이크로-ATX 타입의 'MSI B550M PRO-VDH WIFI'가 탑재됐다.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확장성과 탄탄한 전원부를 갖춰 하이엔드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PCIe 슬롯은 스틸 재질로 제작돼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하며, 4개의 메모리 슬롯을 통해 최대 128GB 용량의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M.2 슬롯도 2개 제공한다. 그 중 1개는 PCIe 4.0을, 나머지 1개는 PCIe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SSD를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MSI만의 탄탄한 전원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밀리터리 클래스 인증 부품으로 구성된 전원부로 높은 전력 효율은 물론 안정성까지 동시에 잡았다. 아울러 토탈 팬 컨트롤을 통해 기본 시스템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 GeIL DDR4-3200 CL22 ORION RGB Gray (8GBx2)
메모리로는 'GeIL DDR4-3200 CL22 ORION RGB Gray'를 사용했다. 8GB 용량의 모듈 2개를 탑재해 총 16GB로 구성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본 제품은 방열판과 LED 바가 탑재됐음에도 불구하고 LP 타입으로 만들어져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특히 상단에 자리잡은 LED 바에 RGB LED가 점등되는데, 그라데이션 패턴이 더해져 은은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는 메인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튜닝 프로그램을 통해 점등 모드와 색상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3200MHz의 클럭을 지원하고, 22-22-22-52의 램 타이밍과 1.20V의 전압으로 작동해 최신 프로세서와도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또한 DBT(Die Hard BURN-IN Technology)라고 불리는 독자 테스트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져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차세대 메모리 모듈 테스터기인 DYNA4 SLT를 통해 검증하기 때문에 한층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이엠텍 지포스 RTX 3060 Ti STORM X Dual OC D6 8GB
게이밍PC를 고해상도에서 무리없이 구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래픽카드로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엠텍 지포스 RTX 3060 Ti STORM X Dual OC D6 8GB'이라면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것으로 보인다. 4864개의 쿠다 프로세서를 탑재한 본 제품은 레퍼런스 제품에 비해 더 높은 1695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14000MHz의 클럭으로 작동하는 8GB 용량의 GDDR6 메모리를 탑재해 QHD급의 고해상도에서도 몰입감 넘치는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는 DrMOS 모스펫을 중심으로 하는 8페이즈의 전원부가 탑재돼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RGB LED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색상을 연출할 수 있어 튜닝PC에도 적합하다.
2개의 쿨링 팬과 3개의 히트파이프 그리고 대형 알루미늄 방열판이 기판의 뜨거운 열을 빠르게 해소한다. GPU와 메모리 등의 온도가 일정 수준 이하일 때는 팬의 작동을 멈추는 0-dB 기술로 정숙한 환경을 구현했다. 기판의 뒷면에는 백플레이트가 탑재돼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장시간 사용함으로써 기판이 휘어지는 것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에어홀 설계로 공기 순환이나 냉각에도 효율적이다.
▲ 키오시아 EXCERIA M.2 NVMe (500GB)
SSD로는 500GB 용량의 '키오시아 EXCERIA M.2 NVMe (500GB)'를 사용했다. 본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두루 갖춰 보급형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M.2 NVMe SSD로, 최신 메인보드라면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고, 3D NAND TLC를 비롯해 키오시아가 자체 개발한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해 신뢰를 높였다. 읽기 속도는 최대 1,700MB/s, 쓰기 속도는 최대 1,600MB/s로, 2.5인치 SATA SSD에 비해 약 3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TBW는 총 200TB로 수십 번을 지우고 써도 문제 없는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데이터 손실을 막기 위해 내부 상태를 점검하는 S.M.A.R.T 기능과, 자체 속도측정,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갖춰서 SSD를 쉽게 관리하고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업계 최장의 5년 무상보증도 장점이다.
▲ darkFlash DLX21 RGB MESH 강화유리 (화이트)
케이스로는 'darkFlash DLX21 RGB MESH 강화유리 화이트 버전'이 사용됐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조립 편의성이나 확장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총 4가지 색상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화이트 버전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자랑한다. 심플하지만 결코 질리지 않은 디자인이 왠지 모를 친근함을 줍니다. 여기에 은은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스펙트럼 RGB LED 팬으로 시선을 잡은 점도 특징이다.
특히 측면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강화유리를 탑재했다. 양측면 모두 오픈형 도어 방식으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조립 편의성이 높은 것은 물론 업그레이드도 편리하다. 또 상단과 하단에 모두 먼지 필터가 탑재됐기 때문에 외부의 이물질의 유입을 사전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확장성에 있어서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최대 400mm 제품까지 호환이 되구요. CPU 쿨러도 180mm까지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전면과 상단에 각각 360mm의 수랭 쿨러를 사용할 수 있어 고사양PC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맥스엘리트 MAXWELL BARON 700W 80PLUS BRONZE 플랫
파워서플라이로는 정격 700W의 높은 용량을 자랑하는 '맥스엘리트 MAXWELL BARON 700W 80PLUS BRONZE 플랫'을 탑재했다. 최대 88% 이상의 높은 전력 효율을 보장하는 80플러스 브론즈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105도의 일본산 캐퍼시터를 적용해 한층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등록을 출원한 상하단의 이중 통풍 구조로 쿨링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정숙함과 긴 수명을 보장하는 유압식 베어링 팬을 사용해 70% 출력 구간에서도 1,000RPM 이하의 저소음으로 팬을 작동한다.
또한 99% 수준의 높은 가용력을 자랑하는 12V 출력은 0.05% 이내로 정밀하게 제어가 되기 때문에 CPU와 그래픽카드 등 주요 부품을 한층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무려 7가지의 보호 회로를 탑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플랫 타입의 케이블을 적용해 조립 편의성을 높인 점도 신뢰를 높여주는 요인이 될 것이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PC는 다나와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 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나와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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