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올해 최강의 가성비 제품으로 불리는 '라이젠5 5600'을 비롯해 96MB에 달하는 대용량 L3 캐시로 괴물 프로세서라는 별칭을 얻은 '라이젠7-5800X3D'를 연달아 내놓으며, 다양한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 성능부터 가격, 안정성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폭넓은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하반기에는 새로운 소켓을 적용한 '라이젠 5세대 7000' 시리즈를 내놓아 큰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소켓이 바뀐 탓에 이전 세대와 호환은 어렵지만, 그만큼 성능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AVX-512 명령어까지 탑재해 딥 러닝과 같은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 워크스테이션급 PC의 활용도를 높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렇듯 AMD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라이젠 프로세서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고성능 프로세서의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공으로 대중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성능의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게임은 물론 전문적인 프로그램도 문제 없이 구동할 수 있게 됐다. 다나와 히트브랜드로 선정되기에 충분한 이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96MB L3 캐시 탑재된 괴물 프로세서 'AMD 라이젠7-4세대 5800X3D (버미어) (정품)'
올 상반기 출시된 'AMD 라이젠7-4세대 5800X3D'는 다수의 코어는 물론 일반 데스크톱 프로세서에서는 볼 수 없는 대용량의 L3 캐시를 탑재해 역대급 프로세서로 불리며,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8개의 코어를 탑재했고, 16개의 쓰레드로 작동해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에서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기본 클럭은 3.4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4.5GHz의 클럭으로 작동하고, 최신 윈도우11과 10 모두에서 뛰어난 호환성을 보여주기에 일반 유저부터 기업 등 모든 환경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무려 96MB에 달하는 L3 캐시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여느 CPU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3D V-캐시라 불리는 AMD만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기존 L3 캐시 다이의 높이를 줄이고, 그 위에 64MB 용량의 L3 캐시를 하나 더 쌓는 적층형 구조로 설계돼, 결국 96MB에 달하는 대용량 캐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메모리 오버클럭을 지원함으로써 고성능 메모리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고, SAM (Smart Access Memory) 기능을 통해 전체 메모리에 접근할 수 있어 게임 성능을 최대 15%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가성비 프로세서의 대명사 'AMD 라이젠5-4세대 5600 (버미어) (멀티팩(정품)'
'AMD 라이젠5-4세대 5600'은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메인스트림급 시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불린다. 7nm 공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본 제품은 6개의 코어에 12개의 쓰레드를 탑재해 멀티 코어 기반의 게임이나 프로그램에 적합하다.
기본 클럭은 3.5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4.4GHz의 클럭으로 작동한다. 여기에 L2 캐시의 용량이 3MB, L3 캐시의 용량이 32MB로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자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TDP가 65W로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함께 사용 시 SAM(Smart Access Memory) 기능을 통해 전체 메모리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게임 성능을 최대 15%까지 높일 수 있다. Presision Boost 프로그램을 지원해 프로세서의 온도 및 메인보드 쿨링 상태에 따른 자동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세대 교체를 위한 신호탄 'AMD 라이젠9-5세대 7950X (라파엘) (정품)'
최근 출시된 'AMD 라이젠9-5세대 7950X'는 하이엔드 프로세서의 새 지평을 열었다 해도 좋을 만큼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5nm 공정의 AMD 5세대 Zen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고사양의 게이밍PC부터 전문가를 위한 워크스테이션급 PC에도 적합하다.
16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며, 실제 작동 시 32개의 쓰레드로 인식해 멀티 코어 기반의 게임과 프로그램을 구동하기에 최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기본 클럭은 4.5GHz이지만 최대 5.7GHz까지 클럭을 높여 작동하고, 16MB의 L2 캐시와 64MB의 L3 캐시를 탑재해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보여준다.
AVX-512 명령어를 지원해 금융 분석 및 과학 시뮬레이션, 3D 모델링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과 딥 러닝 연산에서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최대 2.5배에 이르는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오버클럭 없이 기반으로 DDR5-5200MHz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어 고성능 메모리와 함께 최강의 데스크톱PC를 맞출 수 있다.
기존 X 모델과 달리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내장 그래픽으로 RDNA2 아키텍처 기반의 'AMD 라데온 그래픽스'가 들어가 고화질의 영상은 물론 가벼운 캐주얼 게임 정도는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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