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세척에 자동 건조까지 있다고? 샤오미 로봇청소기 대표 제품 3선 [스펙카드]

2023.01.27. 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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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상품: 샤오미 미홀 M8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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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식기세척기와 함께 어느덧 3대 가전으로 자리잡은 로봇청소기. 사기 전에는 ‘너무 비싸지 않나’ 싶지만, 막상 한 번 경험해보면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기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될 것이다. 무거운 청소기를 밀면서 바닥을 청소하고, 허리를 굽혀가며 걸레질하지 않아도 예약만 걸어 놓으면 매일같이 알아서 집 안을 반짝반짝 윤이 나게 닦아주니 말이다.

그 중에서도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부담 없는 가격과 준수한 성능, 깔끔한 디자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로봇청소기의 세계에 입문시키고 있다. 샤오미의 로봇청소기들 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 3종을 비교하며 제품별 특장점을 살펴보자.

샤오미 미홀 M8 PRO

"50만 원대 가성비 올인원 로봇청소기!"

샤오미 미홀 M8 PRO는 샤오미에서 2022년 7월 출시한 로봇청소기다. 중저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샤오미답게, 비교적 최신형 제품임에도 40~50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되었다.

사양도 부족함이 없다. 가장 인기있는 흡입+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로 LDS센서와 ToF센서를 동시 탑재해 맵핑 성능이 우수하며, 5,200mAh 대용량 배터리와 H11등급 헤파필터를 탑재했다. 추락 방지 및 2.5cm 문턱 등반 기능은 기본.

스테이션은 기기 충전과 먼지 비움 기능을 제공한다. 더스트백은 3L 용량이며, 스테이션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충전 상태와 먼지 상태 알림이 표시돼 알아보기 쉽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살균 기능이다. UV 살균 기능을 통해, 먼지 청소와 물걸레질 뿐만 아니라 바닥에 있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집에 어린 아이가 있다면 특히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중급형 모델인 만큼 흡입력은 평범한 수준이다. 샤오미 미홀 M8 PRO 흡입력은 2,700 Pa으로, 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빨아들이기에는 충분하지만 5,000Pa대 흡입력을 가진 상위 모델에 비해서는 다소 약한 편. 또한 중국 제품이다 보니 초기 설정이나 스마트폰 연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참고로 샤오미 로봇청소기들은 샤오미 전용 앱인 Mi home을 통해 스마트 기능을 사용한다. 최저가는 483,290원

샤오미 로이드미 EVE PLUS

"4시간 사용도 거뜬한 에너자이저!"

샤오미 로이드미 EVE PLUS는 2021년 출시된 샤오미의 로봇청소기로, 샤오미 미홀 M8 PRO 출시가격보다 약간 더 저렴한 40만 원 후반대의 중저가형 로봇청소기다. 흡입+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들 중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

사양을 비교해보면 샤오미 미홀 M8 PRO과 비슷한 점이 많다. 흡입+물걸레형 로봇청소기에 LDS센서와 ToF센서를 동시 탑재하고 있으며, 5,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4시간 충전으로 4시간 사용이 거뜬하다. 필터 역시 샤오미 미홀 M8 PRO과 비슷한 수준의 E11 헤파필터를 탑재했고, 추락 방지 기능과 2cm 문턱 등반 기능도 갖췄다.

▲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더스트백 교체

스테이션을 통해서는 자동 충전 및 먼지 비움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 걸레 세척이나 자동 급수와 같은 고급 기능은 없지만, 스테이션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배터리 및 먼지통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더스트백은 3L 용량으로, 먼지통 알림이 뜨면 한 달에 한 번 꼴로 비워주면 된다.

흡입력 또한 샤오미 미홀 M8 PRO과 동일한 2,700Pa. 살균 기능을 제외하고 가격을 조금 더 낮춘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선택하기가 편하다. 또한 화이트 단일 컬러로 출시된 샤오미 미홀 M8 PRO과 달리, 샤오미 로이드미 EVE PLUS는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저가는 488,990원

샤오미 Lydsto W2

"샤오미 로봇청소기 끝판왕"

샤오미 Lydsto W2은 샤오미에서 고급형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100만 원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 흡입+물걸레 겸용 제품으로 LDS센서와 ToF센서를 탑재하였으며, 5,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추락 방지 및 2.5cm 문턱 등반 기능과 자동 충전, 자동 먼지 비움 기능도 물론 제공한다.

앞서 소개한 두 제품과 가장 비교되는 점은 바로 물걸레 기능이다. 물걸레 청소를 마칠 때마다 더러워진 물걸레를 떼어내 빨아주고 급수통에 물을 꼬박꼬박 채워줘야 하는 중급형 모델과 달리, 샤오미 Lydsto W2는 고급형 모델에 포함되는 자동 걸레 세척 및 온풍 건조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물걸레를 사용할 때마다 50도 온수로 세척하고 60도 온풍으로 건조시켜 언제나 무균무취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며, 스테이션에 4L 대용량 물통과 오수통을 내장해 자동으로 물을 보충하고 오염된 물을 갈아준다.

또한 한번 세척한 물걸레로 집 안 전체를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둔 간격(6분/9분/12분)에 맞춰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자동으로 걸레를 세척하고 다시 청소를 시작하며, 12N 압력으로 분당 302회 회전하는 회전형 물걸레를 사용해 더 강력하고 깨끗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흡입력은 무려 5,500Pa. H14등급 헤파필터를 사용하며, 더스트백은 4L 대용량으로 약 5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샤오미 Lydsto W2은 살균 기능도 갖추고 있어, 오염되기 쉬운 더스트백은 UV-C 살균하고 바닥은 친환경적인 은이온수를 통해 청소와 동시에 살균한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중저가형 제품보다는 두 배 정도 비싸지만, 강력한 청소 기능과 걸레 빨기도 귀찮은 풀 오토 시스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이다. 최저가는 1,065,900원

기획, 편집 / 최정표 wjdvvy@cowave.kr

글 / 박다정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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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샤오미 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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