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로즈데이 등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선물할 일이 많은 가정의 달. 흔한 선물은 싫고, 너무 저렴하거나 비싸지 않으면서도 센스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스몰 럭셔리’가 정답이다. 4~7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명품 선물은 이름값과 제품력 덕분에 받는 사람도 만족스럽지만, 주는 사람도 부담 없는 가격대로 오래 생색낼 수 있어 더욱 좋다. 명품 시리즈 마지막 4편, 남성을 위한 남성 명품 선물로 ‘센스 만점’이 되어보자.
크리스찬디올 소바쥬 쉐이빙 젤 68,000원
특별한 날에는 남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작은 사치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바로 명품 브랜드의 쉐이빙 제품들을 선물해보는 것이다. 크리스챤 디올의 소바쥬는 원초적이면서 상쾌한 느낌이 드는 디올의 아이코닉 남성 향수 라인으로, 향수 외에도 다양한 쉐이빙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인기 있는 제품은 소바쥬의 쉐이빙 젤. 거품 없이 투명한 텍스처로 깔끔한 쉐이빙을 도와주며, 자연 유래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매일 아침 면도를 하면서 프레쉬하면서도 우디한 소바쥬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만족감이 높은 제품.
크리스찬디올 소바쥬 라인에는 이 밖에도 남성을 위한 쉐이브 로션, 쉐이브 밤과 클렌저, 샤워젤, 데오드란트 등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블랙, 네이비, 화이트 톤을 사용한 디자인이 깔끔하고 매력적이며, 가격은 대략 5~8만 원대 수준으로 부담 없는 명품 선물이 가능하다.
이솝 모로칸 네롤리 쉐이빙 세럼 40,970원
이솝에도 남성을 위한 쉐이빙 제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것은 모로칸 네롤리 쉐이빙 세럼. 거품이 적은 젤 타입 제품으로, 젖은 손이나 쉐이빙 도구를 이용해 거품을 낸 후 원하는 곳에 발라 면도를 해주면 된다. 면도하는 내내 중성적이면서 우디한 이솝 특유의 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진정 효과가 뛰어나 면도 후에도 피부를 매끈하게 유지시켜준다.
이솝 모로칸 네롤리 포스트 쉐이브 로션 54,330원
이솝의 모로칸 네롤리 포스트 쉐이브 로션은 쉐이빙 세럼과 세트로도 많이 구매하는 제품이다. 무게감이 가벼운 쉐이브 로션으로, 보태니컬 오일이 함유되어 면도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준다. 면도 후 토너를 바른 피부에 사용해주면 되는데, 가볍고 촉촉하다 보니 끈적임을 싫어하는 남성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민감성 또는 트러블성 피부로 면도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에게 선물하면 면도하는 시간을 조금 더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솝에는 이 밖에도 영국 장인이 손수 제작한 면도기와 쉐이빙 브러쉬, 세계적인 디자이너 소리 야나기가 디자인 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쉐이빙 보울 등 다양한 쉐이빙 제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조 말론 바디 크림 50ml 42,740원
선물이란 모름지기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깝지만 받으면 기분 좋은 것’이 최고라고 한다. 쉐이빙 젤 등 스킨케어 제품에 이어 남자들이 비싼 돈을 잘 투자하지 않는 제품이 있다면 아마 바디 제품일 것이다. 특히 샴푸, 린스나 샤워젤도 아닌 바디크림은 자기 돈으로는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 중 하나다.
조 말론 바디 크림은 샤워나 목욕 후에 즐길 수 있는 작은 사치다. 손바닥에 떠서 살짝 녹여준 뒤 건조한 부위에만 발라줘도 피부가 부드럽고 촉촉해지며, 잠들기 전까지 조 말론의 향기가 지속된다. 평소 몸이 건조해 팔 다리가 자주 트고 가려워하는 남성에게 선물하면 좋은 제품. 깔끔한 블랙 컬러의 패키징과 고급스러운 선물 포장도 명품답다. 여러 가지 향이 있는데, 남성의 경우 상쾌한 라임 앤 바질, 조금 더 묵직한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등을 추천한다.
LEXON LED 미나 M 테이블스탠드 72,000원
그루밍에 흥미가 없거나 이미 자기만의 그루밍 라인을 갖춘 남성에게는 인테리어 소품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랑스의 디자이너 브랜드 렉슨은 새롭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은 바로 조명. 침대 옆 협탁 등에 올려놓기 좋은 사이즈로, 둥근 버섯 모양과 다양한 컬러가 특징이다.
조명 컬러는 9가지로 헤드를 누를 때마다 색상이 변경되며, 연속으로 빠르게 3번 누르면 주광색 또는 주백색으로 고정된다. 헤드를 꾹 눌러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크기가 작아 어디에나 배치하기 좋고 알루미늄 소재가 고급스러워, 집들이 선물로 특히 추천한다.
델로나 캥거 AZW50 41,900원
만약 캠핑을 좋아하는 남성이라면 집에서도 ‘불멍’을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델로나 캥거 AZW50은 집에 두기 딱 좋은 적당한 크기의 에탄올 램프다. 버너에 에탄올을 안전선까지 넣고 가스 점화 라이터로 불을 붙이면 불이 붙고, 소화막대를 이용해 안전하게 불을 끌 수 있다.
쉽게 파손되지 않는 강화 유리와 그을림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버너로 만들어졌으며, 깔끔한 디자인으로 불이 꺼져 있어도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무드등이나 난로, 홈바(Bar)용 소품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가정의 달은 물론 집들이 선물로도 좋은 제품. 다만 실제로 불이 붙는 제품이다 보니, 자녀가 있는 집에는 선물을 자제하거나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크리스탈클라우드 완전 자동 와인오프너 49,800원
여기 와인을 즐기는 남성에게 딱 맞는 선물이 있다. 바로 자동 와인 오프너. 1만 원대 미만으로 저렴한 제품들도 있지만, 이름값하는 제품들을 소개하는 만큼 약 4~5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탈클라우드의 완전 자동 와인 오프너를 추천한다. 딱 봐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주방에 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냥 손으로 따면 되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한 번 경험해보면 ‘진작 살 걸’이라고 후회하게 된다는 제품. 그러나 와인 오프너에 5만 원씩 투자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USB로 간편하게 충전 가능하며, 실버와 골드 컬러로 출시되어 취향껏 선물하기도 좋다.
믹솔로지 위스키 스톤 잔 세트 <제품정보>
와인 대신 위스키를 즐기는 남성에게는 그에 걸맞은 선물이 있다. 믹솔로지의 위스키 스톤 잔 세트는 세련된 락 글라스 위스키 잔 2개와 위스키 스톤 6개, 금속 집게와 코스터 및 위스키 칵테일 카드 등이 포함된 제품으로, 패키지 자체가 무척 고급스러워 선물하는 기분을 톡톡히 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위스키 스톤은 100% 천연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위스키 안에서 녹지 않고 오랫동안 시원함을 유지시켜 주며, 빈티지한 감성의 위스키 칵테일 카드에는 각종 레시피가 적혀있어 홈바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cowave.kr
글 / 박다정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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