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발더스게이트3와 P의 거짓,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등 게이머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 다양한 신작 게임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게이밍PC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고물가 행진이 이어짐에 따라 고가의 게이밍PC보다 FHD 환경에서 무난하게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중급형PC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찾는 유저라면 다나와가 출시한 11월의 게임용 표준PC를 주목해보자. 현재 PC 시장에서 가성비로 각광받는 부품의 조합으로 가격과 성능이라는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잡은 제품이기에, 게이머의 만족도도 그만큼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다나와 11월의 게임용 표준PC 

메인스트림급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AMD의 최신 프로세서를 비롯해 가성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래픽카드를 함께 사용했으며, 빠른 속도의 SSD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탄탄한 전원부 기반의 메인보드가 더해져 게이밍PC의 표준이라 불릴 만한 제품이다.

▲ AMD 라이젠5-5세대 7600 (라파엘) (멀티팩(정품)) 260,450원

먼저 CPU로는 'AMD 라이젠5-5세대 7600'을 사용했다. 본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성능을 갖춰 보급형 프로세서의 대표 주자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5nm 공정의 본 제품은 6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며, 실제 작동 시 12개의 쓰레드로 인식돼 멀티 쓰레드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나 프로그램 등에 적합하다. 여기에 3.8GHz의 기본 클럭으로 작동하지만, 부하 시 최대 5.1GHz의 높은 클럭으로 작동하고, 32MB의 대용량 L3 캐시가 탑재됐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TDP가 65W에 불과해 전력 대비 성능 면에서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 DDR5 메모리를 비롯해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고사양의 게이밍PC를 구축하기에도 적합하다.

아울러 별도의 내장 그래픽을 탑재해 그래픽카드 없이 보급형PC를 맞추기에도 손색이 없다. 이렇듯 다양한 특징을 갖췄음에도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25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돼 가성비를 따져 PC를 구성하기에 최적의 제품으로 꼽힌다.

▲ 잘만 CNPS9X PERFORMA ARGB (BLACK) 32,850원

CPU의 열을 식혀줄 쿨러로는 블랙 색상의 '잘만 CNPS9X PERFORMA ARGB'를 사용했다. 최신 프로세서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본 제품은 8개의 진동 방지 고무 댐퍼를 적용함으로써 팬 구동 시 충격을 흡수해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 시켜 쾌적한 환경을 구현한다.

일반 쿨링 팬과 차별화된 와류 방지 블레이드를 적용한 120mm 쿨링 팬을 사용해 공기 흐름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저소음을 실현했다. 실제로 본 제품의 RPM은 700~1800 수준이며, 실장 소음은 28dBA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화려한 광원 효과를 연출하는 ARGB 팬으로 튜닝의 요소까지 갖춰 어떠한 시스템과도 잘 어울린다.

CPU의 열을 히트파이프로 직접 전달시키는 DTH 기술을 적용해 냉각 성능을 높였으며, 블랙 전기영동 히트파이프와 핀을 사용해 방열 효과 감소 없이 부식을 방지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한다. PWM 기능을 제공해 최적의 사용자 환경을 구현하고, 고성능 써멀 컴파운드인 ZM-STC8을 함께 제공해 열 전도율을 높였다.

▲ ASUS TUF Gaming B650M-E 대원씨티에스 216,340원

메인보드로는 M-ATX 타입의 'ASUS TUF Gaming B650M-E 대원씨티에스'를 탑재했다. AMD B650 칩을 장착한 본 제품은 4개의 DDR5 메모리 슬롯을 통해 최대 128GB 용량의 제품을 6,400MHz의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절전 기능을 통해 CPU의 전력 제한을 사용하도록 설정할 수 있고, Aura 조명을 어둡게해 팬 프로파일을 절전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8+2 파워 스테이지들이 각각 60A를 처리할 수 있으며, 하이사이드와 로우 사이드 모스펫, 드라이버를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해 AMD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성 및 안정성을 높였다. ASUS ProCool 커넷터를 통해 PSU 전원 케이블과 완전히 접촉함으로써 낮은 임피던스로 핫스팟 및 커넥터 고장을 방지한다.

밀리터리 등급의 TUF 초크를 비롯해 기존 캐퍼시터에 비해 52% 더 높은 온도 내성 및 2.5배 긴 수명을 제공하는 TUF 5K 금속 캐퍼시터로 구성된 전원부로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ASUS만의 Armoury Crate 프로그램을 통해 메인보드에 연결된 부품의 RGB 조명 효과를 선택할 수 있고, 모든 입력 장치의 설정과 함께 Fan Xpert 2+ 및 양방향 AI 노이즈 설정 등 다양한 제어가 가능하다.

▲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대원씨티에스 (16GB) 62,600원

메모리로는 16GB 용량의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대원씨티에스'를 사용했다. 최근 사용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DDR5 제품군으로 높은 성능과 안정성, 호환성을 두루 갖춰 게이밍 PC를 구성하기에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5,600MHz의 클럭을 비롯해 CL46-45-45의 램타이밍, 1.10V의 전압으로 작동한다. 세계가 인정한 마이크론의 기술력이 접목됐으며, DDR4에 비해 약 75%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PMIC 전력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메모리에서 높은 전력 소모를 차단해 더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자가 보정 기술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성능을 100%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무엇보다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제품인 만큼 호환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때문에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게임 구동은 물론 전문 작업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SAPPHIRE 라데온 RX 7600 PULSE OC D6 8GB 370,750원

게이밍 PC에 있어 중요한 그래픽카드로는 'SAPPHIRE 라데온 RX 7600 PULSE OC D6 8GB'를 사용했다. TSMC의 6nm 공정과 RDNA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본 제품은 기존 RNDA 아키텍처에 비해 인피니티 캐시와 레이트레이싱 등의 최신 기술이 업데이트돼 더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SAPPHIRE의 기술력으로 부스트 클럭을 2,754MHz까지 끌어 올렸으며, 2,04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GDDR6 8GB 메모리와 32MB 인피니티 캐시를 달았다. 블랙 디자인을 베이스로 특유의 시그니처 로고를 백플레이트에 녹였으며, 전면부와 측면부에 로고색으로 된 네이밍과 포인트로 어떤 시스템 세팅과도 잘 어울린다.

효과적인 쿨링을 위한 시스템도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팬 블레이드듀얼 쿨링 팬으로 90mm의 듀얼 쿨링 팬이 최적의 공기 흐름으로 낮은 소음과 긴 수명을 갖고 있어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한다. 아울러 HDMI 2.1 1개, DP 2.1 3개의 최신 디스플레이 포트를 제공하고 최대 8K 해상도와 총 4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 할 수 있다.

이밖에 차세대 버전 2.0의 FSR이 탑재돼 업스케일링 알고리즘을 적용해 원본 해상도와 거의 구분되지 않는 수준으로 화질을 향상시킨다. 8K 165Hz에서 최대 680억 가지의 색깔을 제공하는 ‘Radiance Display Engine’으로 실사와 같은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마이크론 Crucial P3 Plus M.2 NVMe 대원씨티에스 (500GB) 44,490원

SSD로는 빠른 속도와 안정성, 긴 수명을 모두 갖춘 500GB 용량의 '마이크론 Crucial P3 Plus 대원씨티에스'를 사용했다. M.2 타입으로 호환성도 뛰어나 게이밍 PC는 물론 노트북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PCIe 4.0 X4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최대 4,700MB/s의 읽기 속도와 1,900MB/s의 쓰기 속도로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5년의 제한 보증이 적용돼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이크론만의 혁신적인 3D NAND 기술로 안정성과 물론 전력 효율까지 높였다. 3D NAND는 기존 2차원 평면 구조에 비해 50% 가량 전력 소비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수명도 약 10배 가량 길어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 (블랙) 41,650원

케이스로는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를 사용했다. 본 제품은 전/후면 4개의 레인보우 팬과 함께 상단 2개의 블랙 팬 등 총 6개의 쿨링팬을 장착해 뛰어난 쿨링 효과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시스템의 발열을 감축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 전면 풀메쉬 베젤을 채택했다.

또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사용을 위해 상하단 더스트 필터는 물론 전면 베젤을 통해 유입할 수 있는 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스펀지 필터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미들타워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파츠 장착을 위한 공간으로 여타 하이엔드 제품과 견줄 만큼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최대 175mm의 타워형 쿨러와 상단 240mm, 전면 최대 360mm 규격의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해 하이엔드 튜닝PC를 구성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지포스 RTX 2080 TI 또는 RTX 2080 SUPER와 같은 고사양의 그래픽카드까지도 넉넉히 수용 가능한 장착성을 겸비했다.

손쉬운 데이터 관리를 위해 3개의 2.5인치 베이와 1개의 3.5인치 베이, 그리고 1개의 2.5인치 및 3.5인치 겸용 베이로 구성됐다. 사용성이 높은 상단 I/O 인터페이스 환경으로 전원, 리셋, 2개의 USB 2.0, 1개의 USB 3.0, HD 오디오, 마이크 포트가 탑재됐다.

▲ 앱코 SETTLER-II ST-700B ETA BRONZE 65,000원

파워서플라이로는 '앱코 SETTLER-II ST-700B ETA BRONZE'가 탑재됐다. ETA BRONZE 인증을 받은 본 제품은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두루 갖춰 게이밍 PC를 구동하기에 적격이다.

ETA BRONZE 인증은 Cybernetics 사에서 진행하는 인증으로 더욱 세분화된 효율 측정 방식에 더해 소음 등급까지도 측정해준다. DC TO DC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ETA 효율에서 기획 단계에서 예상한 브론즈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실버 등급을 받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또한 소음 등급에서 Standard+를 받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확실한 QC 과정을 거쳐 불량을 최소화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최신 그래픽카드에 걸맞게 3개의 케이블과 6개의 PCI-E 커넥터로 3개의 전원 슬롯을 요구하는 그래픽카드에도 안전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PC는 다나와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 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나와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기사 제보 및 문의 news@cowave.kr

(c) 비교하며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