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시즌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커다란 캐리어를 채우다 보면 막상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잘 떠오르지 않아 옷이나 세면도구 등 꼭 필요한 짐 위주로 챙기게 되는데, 가끔은 의외의 아이템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순간에 빛을 발할 때가 있다. 비행기 안에서, 호텔에서,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색 아이템을 만나보자.
1. 공항 및 기내용 아이템
다리 아프게 서서 기다리지 마세요!
휴대용 접이식 자바라의자 (5,930원)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했지만, 기나긴 대기 시간으로 인해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지칠 때가 많다. 특히 휴가 시즌에는 공항에서 줄만 서다가 시간을 다 보내기도 하는데,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접이식 의자다. 탑승 수속과 수하물 검사를 기다릴 때 가방에서 의자를 꺼내 착 펼치면? 그 순간 근처에 있던 사람들의 호기심과 부러움 가득한 시선을 한눈에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코디언처럼 접히는 휴대용 접이식 의자는 납작하게 접어서 휴대하다가 필요할 때 쉽고 간단하게 펼칠 수 있으며, 12단계로 높이 조절까지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최대 내하중은 130kg. 어깨끈이 있어 휴대하기가 쉽고,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도 되어 있다. 공항에서 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 의자가 없을 때, 긴 대기 시간을 기다려야 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공항에서 캐리어 펼칠 필요 없어요~
카스 휴대용 여행용 저울 PHS-100 (15,660원)
공항에서 캐리어 무게가 초과된 것을 알고 부랴부랴 캐리어를 펼쳐 짐 정리를 해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필요할 아이템이다. 캐리어 손잡이에 걸고 저울을 들면 간단하게 무게가 표시되며, 공항이나 여행지에서 짐이 추가될 때마다 그때그때 캐리어 무게를 측정해 볼 수 있어 수하물 무게가 초과될 염려가 없다.
디지털 저울의 경우 너무 저렴한 제품보다는 잘 고장나지 않고 정확도가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 카스 휴대용 여행용 저울 PHS-100은 전자저울 전문 제조사로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위 변환이 가능하고 휴대 및 측정에 유용한 스트랩 버클과 80cm 줄자까지 포함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기내에서 입이 텁텁하다면?
티시리즈 고체치약 페퍼민트향 (60정 7,190원, 10정 2,500원)
장거리 비행을 하다 보면 기내식을 먹거나 잠을 자고 난 후 입안이 텁텁한 느낌 때문에 불쾌해지는 경우가 있다. 좁은 기내용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기도 귀찮고 불편하다면 가방에 고체치약을 하나 챙겨두는 것이 좋다. 고체치약을 입에 넣고 씹다가 거품이 나오면 가볍게 칫솔질 또는 가글을 하고 물로 헹궈주면 되는데, 구취만 없애주는 캔디나 일반 가글보다 훨씬 쾌적한 느낌이 든다. 휴대용으로 하나 구비해두면 여행 중 칫솔이 없고 입이 텁텁할 때 어디서든 사용하기 좋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치약이 시원치 않을 때도 유용하다.
2. 호텔용 아이템
전기포트 찝찝할 때? 이것 쓰세요~
쿠비녹스 CX-2072SC 24년형 (29,900원)
아무리 산해진미가 가득하다는 나라에 가더라도 밤이 되면 반드시 떠오르는 것, 바로 한식이다. 특히 속이 확 풀리는 뜨끈한 국과 햇반, 매운 신라면은 해외 여행 시 필수품으로 손꼽히는데, 비상 식량을 챙길 때 꼭 함께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접이식 전기포트다. 호텔 직원이나 이전 고객이 뭘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 수 없는 호텔 전기포트로 소중한 음식을 데우는 것은 영 찝찝하기 때문이다.
접이식 전기포트는 끓이는 부분이 실리콘으로 되어 평소에는 납작하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으며, 물을 끓여 햇반을 데우거나 라면 등 각종 간편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접이식 전기포트는 여러 가지 제품이 많은데, 쿠비녹스 제품의 경우 넉넉한 1.3L 용량에 2단계 화력을 제공하며 전압 변경이 가능한 것은 물론 휴대용 파우치와 찜망까지 제공해 해외 어디서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행 중 뭉친 근육 확실하게 풀고 싶다면?
아로마티카 돌고래 바디 마사저 (17,580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휴가가 아니다 보니, 해외 여행지에서는 체력적으로 무리하기가 쉽다. 무거운 짐을 들고 평소보다 많이 걷다 보면 호텔에 도착했을 때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다리가 퉁퉁 붓는 경우가 많은데, 파스나 쿨링시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괄사와 함께 사용하면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확실하게 풀 수 있다.
가볍게 잡고 승모근이나 종아리 등 뭉친 근육을 꾹꾹 누르거나 부드럽게 밀어서 풀어주면 되는데, 아로마티카 돌고래 바디 마사저의 경우 24cm 크기로 얼굴이나 두피에 사용하는 일반 괄사에 비해 커 몸에 사용하기 좋다. 튼튼하고 납작한 나무 소재로 가방이나 파우치에 쏙 들어가며 부서질 염려도 없다. 한 번 써보면 분명 중독될 것.
3. 관광용 아이템
휴대전화 소매치기 걱정 없어요!
나잇아이즈 히치 폰 앵커 & 테더 (18,500원)
유럽 등 소매치기가 많은 나라에 간다면 반드시 챙겨야 할 것, 바로 도난방지 스트랩이다. 특히 휴대전화는 손에 들고 있는 상태로도 낚아채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반드시 스트랩을 끼워 가방이나 손목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나잇아이즈 히치 폰 앵커 & 테더의 경우 스마트폰에 접착한 뒤, 케이스를 끼워 이중으로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스프링으로 된 코일 테더는 최대 60cm까지 늘어나며, 비너를 사용해 휴대전화를 가방에 걸어두거나 손목에 연결할 수 있어 튼튼하고 유용하다. 휴대전화 도난방지 스트랩은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이 많은데, 천으로 된 얇은 끈이나 허술한 고리로 된 제품은 부서지는 경우가 많으니 휴대폰 연결 부위와 손목 연결 부위가 튼튼한지 꼼꼼하게 체크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캐리어 바퀴 소리, 위생 걱정은 안녕~
오너클랜 캐리어 실리콘 바퀴 커버 (6,850원)
조용한 관광지에서 캐리어 바퀴 소리가 너무 크거나 하루 종일 끌고 다닌 캐리어를 침대 근처에 보관하자니 좀 찝찝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캐리어 바퀴 커버를 사용하면 캐리어 소음을 방지할 수 있을 뿐더러, 부서지기 쉬운 캐리어 바퀴를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무척 유용하다.
탄성이 있는 실리콘 소재로 바퀴에 간편하게 끼울 수 있으며 아치형 구조로 되어 있어 쉽게 벗겨지지 않고, 더러워지면 물로 세척해 재사용하면 된다. 더블 휠 전용으로 8개입이 제공되며, 일반적인 5~6cm 바퀴에 모두 착용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사무실 의자에도 착용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은 제품.
엔화 동전 찾느라 쩔쩔매지 마세요!
세븐제이스 일본 여행 엔화 동전 지갑 (11,030원)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는 아직 현금을 사용하는 나라가 많다. 가까운 나라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일본의 경우 동전을 사용할 일이 아주 많고 동전 종류도 많아 계산대 앞에서 쩔쩔매기 일쑤다. 동전지갑을 따로 가지고 다니더라도 동전이 뒤섞여 찾기가 힘들다면, 엔화 전용 지갑을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엔화 동전 지갑은 1엔부터 500엔까지 크기별로 수납이 가능하며, 단순히 동전을 끼우는 것만이 아니라 PVC로 한 번 더 감싸줘 동전을 분실할 염려가 없다. PVC는 투명한 소재로 굳이 열어보지 않아도 동전이 얼마나 있는지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고, 카라비너도 달려있어 휴대 및 동전을 빠르게 꺼내기가 용이하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cowave.kr
글 / 박다정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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