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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현재 그리고 미래,넥슨
2024.11.18. 02: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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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1월 14일(목)부터 11월 17일(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4(G-STAR 2024)의 메인 스폰서는 넥슨이었다. 지난 지스타 2023에 불참했던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칼을 갈고 나온 모습이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24를 통해 MOBA 배틀로얄 장르의 슈퍼바이브, 액션RPG 프로젝트 오버킬, 로그라이크 장르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총 4종을 출품해 게이머의 기대를 한눈에 모았다.
특히 슈퍼바이브는 출시 전 CBT부터 스트리머 대회를 연다거나, 체험을 진행하여 게이머들의 관심도를 높였는데, 실제 시연존 역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출시가 일주일 남은 슈퍼바이브는 북미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제작한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으로, 탑뷰 형태의 MOBA 장르로 속도감 있는 전투와 함께 다양한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여러 재밌는 요소가 가득한만큼, 슈퍼바이브는 실제 시연에서도 호평 일색이었다.
다음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시연했다. 네오플에서 제작 중인 3인칭 액션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기존 유명 IP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게임이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보다 약 800년 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펠 로스 제국을 침공했던 광룡 히스마를 토벌한 대장군 카잔, 그리고 대마법사 오즈마의 이야기로 실제 시연 시에도 카잔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카잔 캐릭터는 카툰 렌더링으로 제작되어 특유의 호쾌한 액션을 펼쳐낸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게임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뿐만이 아니다. 언리얼 엔진 4로 제작된 액션 RPG는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형식의 게임이다. 특히 던전앤파이터의 후속작이기에 기존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된 게임이다.
마지막으로 시연한 게임은 환세취호전 온라인이다.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환세취호전를 리메이크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환세 시리즈의 세계관 전체를 통합한 모바일 게임으로 출품되었다.
최근 리메이크 게임이 많이 나오고 있는만큼, 환세취호전 온라인 역시 많은 게이미에게 관심을 이끌었는데, 오랜만에 마주한 환세취호전의 캐릭터에 대한 반가움도 있는 반면 모바일게임 특유의 한계도 눈에 보여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다.
지스타2024의 넥슨 부스의 가운데에는 넥슨이 3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해둔 넥슨 30주년 기념존이 자리잡았다. 넥슨 30주년 기념존에는 30년 간 넥슨에서 출시한 게임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크레이지아케이드, 아스가르드, 바람의 나라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름을 오랜만에 마주할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지스타2024를 통해 넥슨은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마치 작년 지스타는 오고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마냥 착실히 준비한 모습이었으며,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을 입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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