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라 청소 방식이 변화하면서 ‘대세 청소기’ 모습도 바뀌고 있다. 청소하는 내내 코드를 질질 끌고 다니던 유선 청소기 시절을 지나, 이제는 무선 청소기와 로봇청소기가 대표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은 것. 무선 스틱 청소기는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여 원하는 공간을 꼼꼼하고 빠르게 청소할 수 있으며, 로봇청소기는 자동으로 바닥을 청소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둘 중 나에게 더 적합한 청소기는 무엇일까? 무선 스틱 청소기와 로봇청소기의 특징을 비교하고,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제품까지 함께 살펴보자.
아이닉 i50 아이타워 297,770원
무선스틱청소기는 무선으로 작동하는 핸디스틱 청소기다. 사용자가 손에 직접 들고 밀면서 청소하는데, 거추장스러운 코드가 없어 간편하고 좁은 틈새나 구석, 천장 등 손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내가 원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청소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과거에는 유선 청소기에 비해 흡입력이 약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강력한 모터를 통해 뛰어난 흡입력을 자랑한다.
에코백스 디봇 T30S 프로 DSX39 813,970원
로봇청소기는 정해진 시간에 알아서 집안을 청소해주는 청소기다. 자동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노동력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청소 도중 방전되더라도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스스로 충전하고 다시 청소를 시작해 끝마치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앱과 연동돼 집에 사람이 없어도 예약 청소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 바닥 청소만 가능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꼼꼼한 청소는 어렵지만, 사용자가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매일 집안을 청소해 실내 청결을 꾸준히 유지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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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스틱청소기 |
로봇청소기 |
청소 성능 |
강력한 모터로 뛰어난 흡입력 (집중 청소 가능) |
제한적인 흡입력 (일상 먼지 제거는 충분) |
청소 편의성 |
직접 조작이 필요해 육체적 노동 필요 |
자동 청소 및 예약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 높음 |
청소 범위 |
좁은 틈새나 구석, 천장 등 어디나 청소 가능 |
바닥 위주 청소, 장애물 및 청소 사각지대 존재 |
배터리 충전 |
청소 중 방전 시 즉시 청소 중단 (충전 후 직접 재청소) |
자동 충전 기능 탑재 (스스로 충전 후 청소 재개) |
유지 관리 |
먼지통 비우기, 필터 세척 필요 |
브러시 관리 필수, 물걸레 모델은 걸레 세척 필요 |
가격대 |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가격대 |
고급 센서 및 자율주행 기술 탑재로 비교적 고가 |
특장점 |
직접 관리로 확실하고 즉각적인 먼지 제거 |
넓고 지속적인 자동 청소로 실내 먼지 최소화 |
나에게는 어떤 제품이 더 어울릴까?
다이슨 V12 오리진 컴플리트 461,780원
TYPE A 구석구석 꼼꼼히 청소해야 직성이 풀린다면?
청소할 때마다 집안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해야 속이 시원한 타입이라면 무선스틱청소기를 추천한다. 직접 청소기를 들고 움직이면서 좁은 틈새나 구석도 빠짐 없이 청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에 방해되는 가구를 옮기거나 장애물을 치우면서 청소할 수 있고, 다양한 브러시를 활용해 소파 밑이나 창틀, 침구 등 청소하기 까다로운 구역도 얼마든지 깔끔하게 청소 가능하다. 로봇청소기에 비해 강력한 흡입력도 강점.
TYPE B 좁은 원룸이나 자취방에서 사용한다면?
좁은 원룸이나 자취방에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적당한 가격대의 무선스틱청소기가 적합하다. 가구 등 바닥에 놓인 물건이 많거나 좁은 공간에서는 로봇청소기가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로봇청소기가 아무리 똑똑해졌다고 해도 본체 크기가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스테이션도 큰 편이다. 무선스틱청소기는 대부분 거치형으로 좁은 공간에도 쉽게 거치할 수 있으며, 원하는 구역만 빠르게 청소할 수 있어 좁은 집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로보락 S9 MaxV Ultra 1,753,840원
TYPE C 청소에 들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바쁜 일상을 살면서 청소기 한 번 돌리기도 힘에 부친다면 ‘아묻따’ 로봇청소기를 추천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예약 청소를 걸어두면 출퇴근을 하고 돌아왔을 때 먼지 없이 쾌적한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청소 도중 방전되거나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스스로 충전하고 장애물을 피해 청소를 재개하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어 집을 비운 동안에도 안심이다.
TYPE D 털이 날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도 로봇청소기가 더 적합하다. 털이 많이 날리는 반려동물의 경우 로봇청소기와 무선스틱청소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지만, 매일 직접 청소기를 돌릴 자신이 없다면 로봇청소기에게 맡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불평불만 없이 매일 정해진 시간이 되면 바닥에 굴러다니는 털이나 먼지를 청소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며, 카메라 기능이 있는 모델의 경우 펫캠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무선스틱청소기 추천 제품 BEST 3
① 아이닉 i50 아이타워
아이닉 i50 아이타워 297,770원
아이닉 i50 아이타워는 20만 원대로 저렴한 가격을 가진 무선스틱청소기다.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520W 모터를 사용해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UV 침구 브러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별도 키트를 구매하면 제품 하나로 물걸레 청소와 스팀 청소도 가능하다.
청소를 마치고 스테이션에 거치하면 충전이 시작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먼지를 비우고 뚜껑까지 닫아주기 때문에 청소가 끝날 때마다 번거롭게 먼지를 비워줄 필요가 없다. 또한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도 거치할 수 있고, 전용 툴과 배터리 여분을 함께 거치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 1시간 5분가량 연속 청소할 수 있다.
②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A9S AX958BWE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A9S AX958BWE 982,120원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LG전자 무선스틱청소기다. 2중 터보 싸이클론 모터와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280W 흡입력에 동급 최경량인 2.49kg 무게로 손목 피로를 줄였다. 청소기 상태와 청소 모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LCD 디스플레이와 청소기를 바닥에 내려놓으면 자동으로 멈추는 오토 스탑앤고 기능, 타워에 장착하는 즉시 먼지가 비워지는 올인원타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어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을 바닥에 뿌릴 필요 없이 약 60도로 데워진 스팀 물걸레로 찌든 때도 쉽게 닦아낼 수 있으며, 자동 물 공급 시스템으로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흡입구가 들리거나 20초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스팀 공급이 중단되며 2중 과열 방지 센서를 탑재해 더욱 안전하다.
③ 다이슨 V15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컴플리트
다이슨 V15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컴플리트 778,650원
무선청소기는 흡입력이 약하다는 편견을 깬 다이슨 제품이다. 무선스틱청소기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기존 모델과 다른 점은 물청소 헤드가 포함되었다는 것. 모터로 작동하는 물청소 롤러 브러쉬가 바닥 구석구석 찌든 때와 오염 물질을 닦아내며,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을 사용해 깔끔한 마무리 청소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초록색 레이저로 바닥에 있는 먼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플러피 옵틱 클리너 헤드와 56개 카보네이트 빗살이 헤드에 엉키는 털이나 머리카락을 풀어주는 디지털 모터바 클리너 헤드가 기본 구성품에 포함된다. 230W 강력한 흡입력으로 1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원심력을 이용한 루트 싸이클론 기술과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청소 중 흡입력 저하 없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해낸다.
로봇청소기 추천 제품 BEST 3
①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VR7MD96516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VR7MD96516 709,830원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다. 청소를 마치고 스테이션에 복귀하면 100°C 스팀 살균으로 물걸레 표면에 있는 세균을 99.99% 살균하며, 55℃ 열풍으로 젖은 물걸레를 건조해 냄새 걱정 없이 물걸레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품에 강력한 흡입 청소 성능과 물청소 기능을 포함했음에도 70만 원대로 가격이 다소 저렴한 이유는 비스포크 스팀 AI 모델에서 AI사물인식, RGB카메라, 본체음성인식, 홈캠 기능이 빠진 보급형 모델이기 때문. 3D 장애물 감지 센서 대신 dToF 장애물 감지 센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차이는 홈캠 유무이다. 이 밖의 성능이나 기능은 기본 모델과 동일하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필요 없는 가구라면 합리적인 소비가 될 것이다.
② 로보락 S9 MaxV Ultra
로보락 S9 MaxV Ultra 1,753,840원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하는 로보락의 대표 모델이다. 역대 가장 얇은 로보락으로, 7.98cm 낮은 높이를 활용해 소파 아래 등 좁은 틈새도 구석구석 청소해준다. 낮은 공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LDS센서를 숨기는데, 광각 비전 모듈을 사용해 LDS센서가 내려가더라도 넓은 시야를 유지해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22,000Pa 강력한 흡입력과 사각지대를 줄여주는 사이드 브러시도 특장점.
4cm 이중문턱을 수월하게 넘어가는 것은 물론 장모 카펫 위에서는 최대 1cm까지 몸체를 높여 원활한 청소를 도와준다. 회전 물걸레 대신 분당 4천 회 진동하는 음파진동형 물걸레를 사용해 70℃ 고온수로 바닥을 청소하며, 액체 오염물을 청소할 때는 메인 브러시를 들어올리고, 카펫을 청소할 때는 물걸레를 들어올리는 리프팅 기능을 탑재해 브러시나 카펫이 젖는 것을 방지해준다.
③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 1,266,500원
2025년 새롭게 출시된 에코백스 로봇청소기다. 물걸레 기능이 크게 강화되어 물걸레 청소를 선호하는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오염이 심한 환경에서 청소할 때 기존 로봇청소기는 물걸레 자국이 생기면서 오히려 더 지저분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즈모 물걸레 롤러가 분당 200회 자동 세척되면서 청소 중에도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사이드 브러시를 통해 흡입 청소 사각지대를 줄인 것은 물론, 구석 청소를 할 때는 물걸레를 확장해 모서리까지 완벽하게 밀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흡입 성능은 18,000Pa. dToF 장애물 감지 센서와 RGBD센서, 3D인식센서를 탑재했으며 6,4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290분간 작동 가능하다. 기존 로봇청소기의 물걸레 청소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면 사용해 볼 만한 제품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cowave.kr
글 / 박다정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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