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샵 예약 버튼 앞에서 손가락만 30분 째. 피부과 제모 상담 페이지를 열었다가도 결국 유턴. ‘털 정리’는 하고 싶지만, 누가 봐도 “제모하러 왔어요!”인 그 분위기가 너무 민망하다는 거, 솔직히 인정하자. 부끄럽고 어색하고, 결정적으로 비싸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이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모도 ‘혼자 조용히’ 할 수 있는 시대! 아무도 모르게, 내 방에서, 내가 원하는 부위만, 내가 원하는 강도로, 심지어 넷플릭스 보면서 ‘레이저 한 방’이면 된다.
셀프 제모, 어떤 방법이 내 스타일?
왁싱샵 안 가도 돼요!
이렇게 할 만 한게 많은데~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고민이 있다. 팔, 다리, 겨드랑이… 드러나는 만큼 챙겨야 할 것도 많아지는 계절. 그중 단연 상위권은 바로 '털 관리'이다. 제모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단어지만, 그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면도기부터 제모크림, 왁싱, 전기 제모기, 그리고 요즘 뜨는 IPL 레이저까지. 빠르고 편한 걸 고르다 보면 아프고, 효과 좋은 걸 찾다 보면 귀찮아진다. 결국 중요한 건 내 성격과 생활 패턴, 그리고 피부에 맞는 방법을 고르는 일이다.
[ 면도기 ]
가장 쉽고 빠르지만, 매일 해야 한다는 단점
추천 대상: 당장 급한 사람, 통증 제로가 최우선인 사람
▲ 필립스 바디글루머 BG1026 (30,680원)
제모의 입문은 대부분 면도기이다. 가장 간단하고 빠른 방법이며 대부분 샤워하면서 슥슥 밀기만 하면 끝이다. 하지만 단점도 뚜렷하다. 금방 다시 자란다. 하루 이틀만 지나도 까끌까끌한 털이 다시 올라오고, 매일 깎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또한 자주 면도할수록 피부에 자극이 누적되고, 모근이 거칠게 느껴지기도 한다. ‘깎아서 더 굵어졌다’는 느낌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굵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단면이 뭉툭하게 잘려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 제모크림 ]
뿌리고 닦기만 하면 끝! 하지만 냄새와 자극은 감수해야 한다
추천 대상: 여름철 옷차림 때문에 급히 털 정리가 필요한 사람,
면도 자극은 싫지만 칼 쓰기는 무서운 사람
▲ Nair 민감성 인샤워 제모 크림 200ml (12,390원)
면도기보다 더 ‘노력 대비 결과’가 좋아 보이는 방식이 제모크림이다. 화학 성분이 털을 녹이는 방식이라 칼날 없이도 부드럽게 정리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바르고 몇 분 후 닦아내면 끝이다. 다만 화학적인 냄새가 꽤나 자극적이며, 작은 욕실에선 오래 머물기 힘들 정도인 경우도 있다. 또한 예민한 피부에는 트러블이나 따가움이 생길 수 있다.
[ 왁싱 스트립/왁싱젤 ]
뿌리고 닦기만 하면 끝! 하지만 냄새와 자극은 감수해야 한다
추천 대상: 여름철 옷차림 때문에 급히 털 정리가 필요한 사람,
면도 자극은 싫지만 칼 쓰기는 무서운 사람
▲ 비트 Veet 왁스 스트립 (12,120원)
왁싱은 한 마디로 ‘잡고 뜯는’ 방식이다. 접착제처럼 붙인 스트립을 단숨에 뗌으로써 모근째 제거하는 방식이며, 효과는 매우 강력하다. 한 번의 고통을 감수하면 2~3주간은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한 방’이 고통스럽다. 특히 처음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눈물이 찔끔 날 수 있는 정도의 자극이다. 익숙해지면 견딜 만해지지만 여전히 특정 부위(예: 비키니라인, 겨드랑이)는 사용 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 전기 제모기 ]
화끈하게 ‘뽑는 기계’, 고통을 이겨낼 자신이 있다면
추천 대상: 왁싱은 번거롭고 귀찮지만 뽑는 건 괜찮은 사람,
고통을 이겨내면 효율을 얻고 싶은 사람
▲ 필립스 사티넬 어드밴스 BRE710/10 (81,090원)
일명 ‘뽑는 기계’로 불리는 전기 제모기는 털을 하나하나 기계적으로 잡아당겨 뽑는 원리이다. 소리는 무섭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왁싱과 비슷하게 털을 뿌리째 제거하기 때문에 2주 이상은 유지된다. 왁싱보다 편한 점은 별도의 젤이나 스트립 없이 기계만 들고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고통은 만만치 않다. 특히 처음 사용할 경우 작은 털 하나하나가 전부 ‘딱!’ 하고 뽑히는 느낌이라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
▲ 셀프 제모는 쉬운 게 아니다. 모근제거기의 웃픈 사용 후기.
▲ 셀프 왁싱도 만만하지 않다.
이것도 저것도 다 싫다면, 셀프 레이저 제모기
집에서도 반영구 제모 도전 가능
추천 대상: 장기적으로 털을 줄이고 싶은 사람,
살에 자극은 주기 싫고, 피부 결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사람
▲ 여성, 에겐남만 셀프 제모를 하는 게 아니다. 제모도 자기 관리의 하나다.
요즘 셀프 제모 시장에서 가장 ‘핫’한 기기라면 단연 IPL 레이저 제모기이다. 병원에서나 하던 레이저 제모가 이제는 집에서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기기에서 나오는 빛 에너지가 모근에 도달해 털이 자라는 속도를 늦추고, 점점 가늘게 만들어준다.
셀프 레이저 제모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이런 의문을 갖는다. “진짜 효과가 있나요?” 이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제모기술의 두 가지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IPL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레이저 방식이다.
IPL은 ‘강한 빛’을 피부에 조사해 털의 멜라닌 색소를 자극함으로써 모근에 열을 전달하는 원리이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적고 넓은 부위를 빠르게 커버할 수 있어 가정용 제모기에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반면, 레이저 방식은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술로, 보다 좁고 강한 파장을 특정 깊이에만 집중시켜 모낭에 직접 작용한다. 출력이 높아 효과는 빠르지만 통증도 더 큰 편이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병원에서 받는 시술과 가정용 제모기의 차이도 명확하다. 병원에서는 전문가가 고출력 장비로 피부 상태를 고려해 맞춤 시술을 제공하는 반면, 가정용은 일반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출력이 낮게 제한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병원처럼 즉각적인 효과는 어렵지만 2~3주 간격으로 꾸준히 사용하면 털이 점점 가늘어지거나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영구 제모’라는 표현도 정확히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셀프 제모기는 털의 생장 주기에 맞춰 자라는 털을 타격하는 방식이라 모낭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모든 털이 영구적으로 사라지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털 밀도가 낮아지고, 면도나 왁싱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나에겐 어떤 셀프 레이저 제모기가 좋을까?
내 피부톤, 피부 타입, 사용할 부위 체크해야
사용 편의성도 중요한 부분
▲ IPL 레이저 제모기는 체모 색상이 짙을 수록, 피부톤이 밝을 수록 효과적이다. (출처: 브라운)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자신의 피부톤과 털색이다. IPL 레이저 제모기의 원리는 ‘색 차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피부가 너무 어두운 경우 또는 털이 너무 옅은 경우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화상의 위험이 생기기 쉽다.
대부분의 제품은 밝은 피부에 진한 털에서 가장 이상적인 성능을 보이며, 사용설명서에 피부톤 가이드가 별도로 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본인의 피부와 털색이 해당 제품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피부 타입에 따른 고려도 필요하다. 민감성 피부나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제모기 사용 시 피부 자극이 클 수 있으므로 냉각 기능이 탑재되어 있거나 조사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적합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열감에 의한 홍조나 자극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진정 기능이 있는 제품이나 별도의 쿨링 젤과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 조사창(=빛이 나오는 창 크기)은 제모의 효율, 속도, 정밀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다.
또한 어떤 부위에 사용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겨드랑이나 비키니라인처럼 곡면이 많은 부위는 조사면이 작은 제품이 유리하며 얼굴처럼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는 전용 필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 필터 없이 일반 제모기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색소침착이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조사 속도, 자동 조사 모드, 디스플레이 유무 등 실사용 편의성도 제품 선택의 주요 포인트이다. 조사 속도가 느리면 제모 시간이 길어져 귀찮음으로 이어지기 쉽고, 자동 모드는 반복 사용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제품은 조사 강도, 남은 샷 수, 사용 부위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특히 유용한 요소이다.
셀프 제모기 이것만은 알고 사자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 총집결!
셀프 제모기는 단순히 버튼만 누르면 끝나는 기기가 아니다. 사용 전 자신의 피부 상태, 털의 색과 두께, 그리고 생활 패턴까지 고려해 적절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술은 좋아졌고, 접근성도 높아졌지만 여전히 중요한 건 ‘내 몸에 맞는 사용법’을 알고 꾸준히 실천하는 태도이다.
소비자들이 셀프 레이저 제모기를 처음 사용할 때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언제쯤 효과를 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빠르면 4주, 본격적인 변화는 12주 이후’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주 1회 기준 12주간 지속적인 사용을 통해 털이 덜 나거나, 가늘어지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다만 체모의 성장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부위에 따라 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_
그렇다면 이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자주 사용해야 할까. 제모기는 한 번으로 끝나는 기기가 아니며, 꾸준함이 핵심이다. 초기 12주간은 일주일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후에는 털이 자라는 주기나 농도를 고려해 주기를 늘릴 수 있으며, 2~4주 간격의 유지 관리 단계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필요할 경우 한 달에 한 번 정도 ‘리터치’ 개념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 병원에서 레이저 제모를 할 경우, 시술 직후 붉어지거나 따끔한 경우를 대비해
소염제 성분이 들어간 진정 연고를 처방해준다.
사용 후 피부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레이저가 피부에 열을 전달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사용 직후에는 피부에 가벼운 열감, 붉어짐, 따가움이 느껴질 수 있다. 이는 대부분 정상적인 반응이며 대개 수 시간 내 진정된다. 그러나 피부가 예민하거나 자극에 민감한 체질이라면 즉시 쿨링 젤이나 수딩 크림을 도포해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사용 후 햇빛에 노출돼도 괜찮나요?”라는 질문도 많다. 레이저 제모 직후에는 피부가 일시적으로 예민한 상태이므로, 가능하면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노출 부위에 가벼운 옷이나 모자 등을 활용해 차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정해진 횟수만큼만 광선을 쏠 수 있는 소모품이다.
보통 '30만 샷', '50만 샷' 이런 식으로 표기된다. (출처: 라피타)
카트리지 교체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많다. 일부 구형 모델은 일정 회차 사용 후 카트리지를 교체해야 했지만,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카트리지가 내장되어 있으며 별도 교체가 필요 없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다. 다만 사용 가능 횟수(샷 수)는 제한이 있으므로, 구입 전 제품의 수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용 중 눈부심에 대한 걱정도 있을 수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된다는 것이다. 제모기에서 나오는 빛이 눈에 들어가면 일시적인 불편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빛이 나올 때는 직접 쳐다보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일부 제품은 전용 보호 안경을 함께 제공하기도 하며 눈이 민감한 사용자라면 일반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된다.
요즘 HOT한 셀프 레이저 제모기는?
인기 제품에는 이유가 있다
셀프 제모기 시장은 요즘 심상치 않다. 몇 년째 꾸준히 잘 팔리던 베스트셀러 제품들이 여전히 버티고 있지만 최근엔 기능도 더 똑똑해지고, 가격도 합리적인 신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선택지가 훨씬 넓어졌다.
그래서 이번엔 최근 주목할 만한 셀프 레이저 제모기 신제품들 위주로 정리해보려 한다. 물론,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기존 인기 제품들과의 비교도 함께 다뤄본다.
▲ 브라운 실크 엑스퍼트 프로 5 IPL PL5257 (395,970원)
다나와 인기순위 1위, 브라운 실크 엑스퍼트 프로 5 PL5257은 독일 기술로 만든 프리미엄 IPL 제모기로, 피부 톤을 자동으로 감지해 출력 강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해주는 ‘스킨 프로 2.0’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조사 속도가 매우 빠르고 조사창도 넓어 다리, 팔,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같은 전신 부위를 약 15분 안에 제모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이다. 얼굴용, 민감 부위용 등 부위별 맞춤 어댑터가 함께 제공되어 다양한 부위에 정밀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대 40만 회 플래시 수명을 제공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한 출력과 쿨링 효과로 통증이 적은 편이라 셀프 제모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이 적합하다. 디자인도 인체공학적으로 잘 빠져 있어 손에 착 감기고, 3단계 강도 조절과 연속/단일 플래시 모드 선택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도 높다. 집에서 전문가급 제모 효과를 기대하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 라피타 오크레이저 IPL With Shaving (159,000원)
가성비 레이저 제모기 '오토샷 JOC-9000(113,050원)'으로 널리 사랑 받은 라피타가 2025년 출시한 신제품으로, IPL 제모와 면도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모기다. 일반적인 제모기처럼 따로 면도 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면도와 IPL 조사를 한 번에 이어서 진행할 수 있는 ‘샤빙 모드’를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제품에는 5단계 출력 조절, 피부톤 감지 센서, 연속 플래시 모드, 좁은 부위 전용 어댑터, 그리고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창까지 탑재돼 있어 다양한 부위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리, 팔,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등 전신 제모가 가능하며 신제품답게 최신 기능이 고루 들어가 있다.
면도와 제모를 하나로 간편하게 관리하고 싶은 사람, 또는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기능 많은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모델이다.
▲ 라피타 IPL DUAL (245,000원)
사파이어 쿨링 IPL DUAL은 전통적인 구조지만 기능성에 집중된 제품이다. 피부에 닿는 순간 –4도까지 차가워지는 사파이어 쿨링 기술이 탑재돼 있어 조사 시 열감과 통증을 현저히 줄여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 5단계 출력 조절과 자동 연속 플래시 기능, 피부톤 감지 센서, 부위별 어댑터 제공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포함돼 있다. 제모 효과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얻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앞서 소개한 오크레이저는 루틴을 간소화하고 싶은 사람, 즉 제모를 좀 더 ‘간편하게’ 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맞고, 사파이어 쿨링 DUAL은 기능성과 정밀성, 그리고 쿨링에 의한 피부 자극 감소 등 ‘편안하고 고성능’의 제모를 원하는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 유라이크 사파이어 쿨링 팬시 UI06CPR (299,000원)
준수한 쿨링 효과로 인기가 많았던 유라이크 사파이어 쿨링 제모기 UI04UI04(229,000원)의 후속 제품. 2024년 출시한 신형 쿨링 IPL/레이저 하이브리드 기기다. 손에 착 감기는 280g의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0.45초의 빠른 조사 속도를 자랑한다.
가장 큰 특징은 -4.2℃ 쿨링 시스템으로, 조사창에 빛을 쏘는 순간 즉시 차가운 감촉이 전달돼 열감과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자동 연속 조사 모드도 탑재되어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피부에 대기만 하면 연속적으로 플래시가 발사된다. 출력은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스킨 센서가 피부톤에 맞는 적정 강도로 자동 조절해 주어 안전하다.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빠르게' 제모하고 싶다면, 유라이크 사파이어 쿨링 팬시 UI06CPR 꽤 강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조은혜 joeun@cowave.kr
글 / 김진우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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