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2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일명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휴대폰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규제가 완화되며 마케팅 방식이 다양해졌지만
일부는 소비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단통법 폐지 이후 시장 흐름,
그리고 고가 요금제 + 장기 약정, 사은품 유도형 사례를 짚어보며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단말기유통법 폐지 후 달라진 것
크게 달라진 것 3가지!
지원금 공시 의무 폐지
구매 지원금 공시 의무 사라지고, 자율적으로 지원금 정보 공개
추가지원금 상한 폐지
단말기 원금 넘지 않는 선에서 제한 없이 지원금 제공
25% 요금할인(선택약정) 유지
요금할인 받으면서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수령 가능
단말기유통법 폐지 후 현재 시장 흐름은?
닷새 동안 9만 5천여명 번호이동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이 폐지된
지난 22일부터 토요일인 26일까지 발생한 번호이동은
총 9만 5천 233건 이라고 합니다.
닷새간 SKT에서 KT, LG U+와 같은 타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4만 661명이었으며
반대로 SKT로 유입된 가입자를 고려하면 322명이 순감했습니다.
(KT ▲522명 LG U+ ▲70명)
지난 7월 초 SKT가 위약금을 면제한
약 10일간 일별 번호이동이 최대 4만명을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단통법 폐지로 인한 번호이동 효과는 적었는데요.
단통법이 폐지되었음에도 생각보다 단말기 할인이 크지 않아
번호이동의 효과도 나타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 이통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적극적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현재 단통법의 폐지와 함께 오히려 기존보다 높은 가격으로 절묘하게 휴대폰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있어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사례에 대해 주의하세요
진짜 0원폰이 아닐수 있음!
"갤럭시S25 0원" → 고가 요금제 + 할부원금 장기 할부
갤럭시S25 0원!
0원, 공짜폰이라는 문구만 보고 갔다가,
실상은 월 10만 원 이상 요금제가 걸려 있고
할부원금은 24개월이 아닌 30개월, 36개월 할부가 걸려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구입금액은 0원이 될 수는 있겠지만 요금제와 할부원금으로
총 구매비용은 수백만 원이 될 수 있습니다.
"고가의 사은품 지급" → 장기 약정/고요금제 조건
갤럭시S25 구매하면 태블릿 증정!
케이스, 보호 필름 등과 같은 사은품이 아닌
태블릿, 이어폰 등 가격 높은 사은품을 준다는 곳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합니다.
혜택은 크지만, 위약금 조건과 의무 사용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위약금 지원해줄테니 쓰던 기기 반납" → 월 요금 낮아보이게 하는 수법
기기 반납하면 위약금 지원!
쓰던 기기를 가져가 할부를 동시에 유지하면서
새 약정을 추가해 월 요금을 낮게 보이는 수법일 수 있습니다.
쓰던 기기를 판매하고 싶다면
1. 가격은 상관 없으니 빨리 판매하고 싶다 → 민팃
2. 빨리 판매하지 않아도 되며
원하는 가격대로 판매하고 싶다 →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위 루트를 추천드립니다.
더 꼼꼼하게 조건을 봐야할 때
정보가 곧 저렴하게 구매하는 법
2025년 7월 22일 단통법 폐지 이후
스마트폰 구매는 정보가 중요해졌습니다.
실제 혜택인지, 허울뿐인 조건인지를 따져야 할 때 입니다.
"싸다"라는 말보다
"내게 맞고 합리적인 조합인가?"를 꼭 확인하세요!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비교로, 다나와(www.danawa.com)
세상의 모든 특가정보를 한눈에! [입소문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