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오랜 시간 동안 딥러닝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인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를 지원해오며 게임 그래픽의 품질과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DLSS는 낮은 해상도로 렌더링된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재구성함으로써 GPU의 부담을 줄이고, 프레임률을 높이며, 시각적 품질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기술은 이후 프레임 생성 기능이 추가되면서 한 단계 도약했다. 기존 렌더링된 프레임 사이에 AI가 예측한 중간 프레임을 삽입함으로써 전체 프레임 수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특히 고해상도와 고프레임을 동시에 요구하는 최신 게임 환경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며, DLSS의 실질적인 성능 향상 폭을 체감하게 만든 요소로 평가받는다.
이미지 출처 : www.nvidia.com
최근에는 DLSS 기술이 ‘멀티 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이라는 이름으로 또 한 번 진화했다. 기존에는 프레임 사이에 하나의 예측 프레임을 삽입했다면, DLSS MFG는 여러 개의 예측 프레임을 생성해 넣음으로써 더욱 부드럽고 몰입감 있는 화면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단순한 프레임 보강을 넘어, 게임의 시각적 흐름 자체를 재정의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LSS MFG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의 최신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필수이며, 이 중에서도 RTX 5060 모델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해당 기술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사양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사용자라도 DLSS MFG를 통해 프레임 향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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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S, 게임 그래픽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다
엔비디아가 개발한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는 게임 그래픽의 품질과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인공지능 기반 렌더링 기술로 최근 몇 년간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DLSS는 낮은 해상도로 렌더링된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재구성함으로써 GPU의 부담을 줄이고, 프레임률을 높이며, 시각적 품질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엔비디아의 RTX 그래픽 카드에 탑재된 텐서 코어를 활용해 뉴럴 네트워크 기반의 이미지 업스케일링을 수행하며, 기존의 렌더링 방식보다 훨씬 적은 계산량으로 뛰어난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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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S는 2018년 RTX 20 시리즈와 함께 처음 도입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초기 버전은 제한적인 게임에서만 지원되었고 이미지 품질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DLSS 2.0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더 넓은 호환성과 향상된 품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후 DLSS 3에서는 프레임 생성(Frame Generation) 기능이 도입되었고, 이는 GPU가 직접 렌더링하지 않은 프레임을 AI가 생성함으로써 프레임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DLSS 3.5에서는 레이 트레이싱 장면에서의 디테일을 개선하는 ‘레이 재구성(Ray Reconstruction)’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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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DLSS 4는 멀티 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을 통해 한 번의 렌더링으로 최대 세 개의 추가 프레임을 생성할 수 있어 성능 향상 폭이 더욱 커졌다.
DLSS는 다수의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원되며, AAA 타이틀부터 인디 게임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특히 레이 트레이싱과 같은 고사양 그래픽 기술과 병행해 사용될 경우 DLSS는 성능 저하 없이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DLSS는 단순한 그래픽 향상 기술을 넘어, 인공지능이 게임의 렌더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DLSS를 통해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게임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5060 WHITE OC D7 8GB'로 알아보는 DLSS 프레임 변화
과연 DLSS 사용 시 최신 게임들을 얼마나 더 높은 프레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지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5060 WHITE OC D7 8GB'을 통해 알아봤다.
참고로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5060 WHITE OC D7 8GB'는 높은 그래픽 성능과 세련된 화이트 감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GDDR7 메모리와 3840개의 쿠다 코어를 탑재해 최신 게임과 고해상도 영상 편집, 3D 렌더링 등 다양한 작업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베이스 클럭은 2280MHz, 부스트 클럭은 2512MHz로 설정됐으며, PCIe 5.0 x16 인터페이스를 통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화이트 컬러의 외관은 깔끔한 빌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매력으로 꼽힌다.
2팬 구조와 제로팬(0-dB) 기술이 적용돼 저소음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쿨링 성능을 발휘하며, LED 라이트와 백플레이트가 탑재돼 시각적 완성도 또한 높다.
제품의 길이는 225mm로 대부분의 미들타워 케이스와 호환되며, HDMI 2.1 및 DP 2.1 포트를 통해 8K 해상도와 HDR 콘텐츠도 지원한다.
특히 DLSS 및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지원하는 RTX 5060 GPU의 특성상 최신 게임 환경에서의 몰입감 있는 그래픽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테스트 사양> CPU : AMD RYZEN 7 9800X3D M/B : GIGABYTE X870E AORUS MASTER RAM : TeamGroup DDR5-5600 CL46 Elite 서린 (32GB(16Gx2)) VGA :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5060 WHITE OC D7 8GB / 지포스 RTX 4070 Ti SSD : Micron Crucial T500 1TB PSU : Micronics ASTRO II PT 1300W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서 지원되는 DLSS 4 지원 게임들의 테스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3DMark NVIDIA DLSS feature test를 사용해 성능 향상 정도를 확인해 보았다.
DLSS4 MFG 테스트를 기준으로 4K 해상도에 Performance 설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본 상태는 13프레임 수준으로 매우 낮은 프레임을 보여주었으나, Frame Generation x2 부터는 80 프레임이 넘어섰으며, x4 테스트에서는 148프레임까지 올라가면서 충분히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었다.
출시된지 꽤 오래 되었음에도 여전히 벤치마크에 자주 등장하는 사이버펑크 2077의 경우 최신 패치를 통해 DLSS MFG를 지원하게 되었다. RTX 5060의 경우 DLSS를 사용하지 않아도 110 프레임 수준의 높은 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DLSS FG x4 설정에서는 231프레임이라는 매우 높은 프레임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극악의 사양으로 유명한 검은신화 오공 벤치마크에서는 DLSS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35프레임으로 겨우 게임이 실행 가능한 정도였으나 DLSS FG x4 설정에서는 125프레임의 높은 평균 프레임으로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했다.
최근 번들 게임으로 제공된 보더랜드 4의 경우 극악의 최적화로 유명하다. 벤치마크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게임 초반 구간을 사용해 벤치마크를 진행했을 때 DLSS가 없을때에는 34프레임 정도의 매우 낮은 평균 프레임을 보였으나, DLSS FG x4 설정에서는 113프레임으로 충분히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갤럭시 지포스 RTX 50 그래픽카드와 DLSS MFG 조합이면 불가능은 없다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그래픽 품질과 콘텐츠의 방대함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최적화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중급 사양의 PC에서는 원활한 플레이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졌으며, 고사양 하드웨어나 AI 기반 성능 향상 기술의 활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DLSS MFG(Multi Frame Generation)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DLSS MFG는 기존의 프레임 생성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렌더링된 프레임 사이에 AI가 예측한 복수의 프레임을 삽입함으로써 전체 프레임 수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GPU의 부담은 줄이면서도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높은 FPS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최적화가 부족한 게임에서도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RTX 50 시리즈에서만 지원되며, 갤럭시 지포스 RTX 5060 제품 역시 DLSS MFG를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실제 갤럭시 지포스 RTX 5060을 통해 DLSS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DLSS를 지원하는 모든 게임에서 최소 2배 이상의 프레임 향상이 확인되었다. 기준 프레임을 100FPS로 설정했을 때, 대부분의 게임에서 이를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중급 사양의 시스템에서도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특히 DLSS MFG의 적용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게임의 몰입도와 시각적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동일한 비용으로 프레임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DLSS는 매우 효율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DLSS 지원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용자라면 반드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해보는 것이 좋으며, 이는 단순한 옵션이 아닌 필수적인 성능 향상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갤럭시 RTX 5060은 이러한 기술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제품으로, 최신 게임 환경에 대응하는 데 있어 강력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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