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시장이 최신 콤포넌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다. AMD의 라이젠 7000 시리즈와 인텔 15세대 애로우레이크, 그리고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가 주류로 자리잡음에 따라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합리적인 성능 업그레이드’의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이에 다나와는 11월을 맞아 최신 플랫폼과 가성비를 고루 갖춘 추천 데스크톱PC 4종을 선정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AMD와 RTX의 안정적 조합으로 본격적인 게이머를 겨냥한 ‘피씨스토어 베스트 게이밍 7500F RTX5060’, 중상급 게이머를 위한 실속형 구성 ‘마이피씨샵 DIY 게이밍 마스터 7500F RTX5060’, 인텔 15세대 기반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머신 ‘영웅컴퓨터 H게이밍 2560F 225F RTX5060’, 화이트 감성과 쿨링을 강조한 ‘모맨 겜덕피시 게이밍 7500F RTX5060’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모두 DDR5 메모리와 PCIe 4.0~5.0 지원,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 RGB 감성 디자인 등을 갖추며, 단순한 게이밍을 넘어 영상 편집, 스트리밍, 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소화할 수 있는 최신 세대의 표준 구성을 제시한다. 가격과 성능, 디자인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이번 추천 리스트가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피씨스토어 베스트 게이밍 7500F RTX5060 700W (16GB, M.2 500GB)
최신 AMD·RTX 조합의 ‘가성비 끝판왕’
‘피씨스토어 베스트 게이밍 7500F RTX5060 700W (16GB, M.2 500GB)’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게이밍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품질 강화유리 케이스를 사용하며, RGB 튜닝이 가능한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챙겼다.

AMD 5세대 ‘라파엘’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5 7500F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6코어 12스레드 구성에 최대 5.0GHz 부스트 클럭을 제공하며, 5nm 공정과 65W의 낮은 TDP로 효율적인 전력 설계를 갖췄다. 내장 그래픽은 제외되어 있어, 외장 그래픽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메모리는 삼성전자 DDR5-5600 16GB 단일 모듈을 채택했다. 최신 DDR5 규격과 빠른 클럭 덕분에 프레임 유지력이 높고, 향후 듀얼 채널 업그레이드 시 추가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메인보드는 AMD A620M 칩셋으로, DDR5 및 PCIe 4.0을 지원하며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지만 실사용 성능에는 부족함이 없다. 저장장치는 M.2 NVMe 500GB SSD가 기본 구성으로 제공되어, 운영체제와 주요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빠른 속도로 구동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는 PALIT 지포스 RTX5060 DUAL D7 8GB 이엠텍 모델이 적용됐다. DLSS 4 기술을 지원하며, 이전 세대 대비 CUDA 코어(3,840개) 및 RT, 텐서코어 모두 상향.되었다. RTX 4060 대비 20~25% 오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FHD~QHD 주류 게이밍에서 RTX 4060, 3060보다 확연히 높은 프레임을 제공한다. 신규 GDDR7로 대역폭도 대폭 확장되었다.
외형은 DAVEN D6 MESH 강화유리 케이스를 사용한다. 216x366x463mm 크기의 미들타워급 케이스로, 전면 3팬과 상단 2팬, 후면 1팬을 포함한 우수한 쿨링 시스템을 갖췄다. RGB 팬을 통한 튜닝 효과와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로 시각적인 만족도도 높다.
정품 AMD Wraith Stealth 쿨러와 전면 메시 설계 덕분에 CPU 및 GPU의 온도와 소음 모두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 파워는 에너지옵티머스 EXCEL II 80PLUS 700W 제품을 썼다. 80PLUS 스탠다드 230V EU 인증, 정격 700W, +12V 싱글레일 96% 가용률, 액티브PFC, 24핀·8핀·PCIe 6+2핀*4 등의 특징을 갖고 있어 최신 그래픽카드에 대응한다. 부하 70%까지 25.6dB의 저소음을 실현하며, 120mm HDB팬이 열을 신속하게 배출한다. 실제 실사용에선 RTX 5060/7500F 조합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보장된다.
‘피씨스토어 베스트 게이밍 7500F RTX5060 700W’는 FHD~QHD 게이밍 환경을 중심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게이머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이나 스트리밍 등 다목적 작업에도 적합하다. 특히 RGB 감성, 강화유리 사이드패널, 최신 플랫폼 구성 등 외형과 성능을 모두 챙긴 점이 인상적이다.
마이피씨샵 DIY 게이밍 마스터 7500F RTX5060 (16GB, M.2 500GB)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게이밍 PC
마이피씨샵이 선보인 ‘DIY 게이밍 마스터 7500F RTX5060 (16GB, M.2 500GB)’는 중상급 게이머를 겨냥한 완성도 높은 조립형 데스크톱이다. AMD의 최신 라이젠 5 7500F 프로세서와 RTX 5060 그래픽카드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구성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가성비 게이밍 PC’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조합을 갖췄다.

이 PC의 핵심은 AMD 라이젠 5 7500F (라파엘)이다. 6코어 12스레드 구조에 기본 클럭 3.7GHz, 부스트 최대 5.0GHz로 동작하며, 5nm 공정으로 제작된 최신 Zen 4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PCIe 5.0과 DDR5 메모리까지 지원해 차세대 플랫폼 기반의 확장성을 확보했다. 통합 그래픽이 빠진 ‘F’ 시리즈 특성상, GPU를 반드시 장착해야 하지만 그만큼 CPU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게이머들에게 높은 가성비를 제공한다. TDP 65W의 효율적인 전력 소모와 기본 번들 쿨러의 준수한 냉각 성능은 소음과 발열 모두 안정적인 수준이다.
ASUS PRIME A620M-K는 최신 AM5 소켓을 지원하는 Micro-ATX 규격 보드로, DDR5 메모리 슬롯과 PCIe 4.0 M.2 슬롯을 갖췄다. 1Gbps 유선 랜, USB 3.2 Gen1 포트 4개,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 실사용 중심의 구성을 보여준다. 또한 Aura Sync와 Addressable Gen 2 RGB 헤더를 지원해 RGB 시스템 구축에도 대응한다. 가격 대비 기능 구성이 탄탄해, 중급 게이밍 PC 플랫폼으로 이상적이다.
메모리는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16GB 단일 구성이다. 5600MHz의 고클럭으로, 기존 DDR4 대비 대역폭이 대폭 확장됐다. 오버클럭 시 최대 6200MHz까지 가능하다는 사례도 있어 매력적이다. 방열판이 없는 기본형 모델이지만 발열 관리가 우수하고, 일반적인 게이밍·스트리밍 환경에서 충분한 안정성을 보인다.
그래픽카드는 MANLI 지포스 RTX 5060 Nebula D7 8GB가 탑재됐다. DLSS와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며, 1080p~1440p 해상도에서 대부분의 최신 게임을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다. 쿨링 설계도 안정적이며, 중급 GPU로서 전력 효율과 발열 제어가 잘 조화된 편이다. RTX 4060 대비 가격 대비 성능 향상이 확실해, 합리적인 게이밍 입문자나 스트리머에게 적합하다.
저장장치는 Crucial P310 500GB NVMe SSD로, PCIe 4.0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순차읽기 최대 6600MB/s을 지원해 OS 부팅 및 대형 게임 로딩이 빠르다. 500GB 용량은 OS와 주요 게임, 앱 구동에 충분하다.
케이스는 앱코 U20M 큐빅 미니 블랙 모델로, 전면·측면 모두 강화유리를 채용했다. RGB 팬 3개가 기본 제공되며, 수랭 쿨러(최대 240mm) 장착도 지원해 쿨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그네틱 먼지 필터와 깔끔한 선정리 구조로, 시각적 완성도와 유지보수 편의성 모두 우수하다.
전원부는 700W 브론즈 등급의 ‘앱코 코어맥스 CM-700B ETA브론즈’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됐다. ATX 2.53 규격으로 최신 부품 호환성이 높고, 과전압·과부하 보호회로가 내장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RTX 5060 및 라이젠 5 7500F 조합에는 충분한 용량이다.
종합하자면, ‘DIY 게이밍 마스터 7500F RTX5060’은 최신 하드웨어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훌륭히 맞춘 게이밍 데스크톱이다. CPU와 GPU의 조합이 탄탄하고, 전원부와 냉각 시스템까지 안정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시간의 게임 플레이나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기대할 수 있다.
영웅컴퓨터 영웅 H게이밍 2560F 225F RTX5060 (32GB, M.2 1TB)
게이밍과 작업용 모두를 아우르다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게이머나 영상·디자인 작업까지 고려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추천할 만한 PC다. 최신 세대의 표준을 보여주는 합리적 올인원 게이밍 머신이라는 평가가 어울린다. 15세대 인텔 애로우레이크 기반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5060 그래픽카드, DDR5 메모리 조합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디자인과 쿨링 효율성까지 균형 있게 갖췄다.

이 PC의 핵심은 인텔 코어 울트라5 225F 프로세서다. 15세대 애로우레이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10코어(성능 P코어 6개 + 효율 E코어 4개) 구성, 10스레드를 지원한다. 기본 3.3GHz, 최대 4.9GHz 터보 부스트 클럭으로 동작하며, 부하에 따라 TDP 65~121W로 자동 조절된다. AI 연산을 위한 인텔 딥러닝 부스트, OpenVINO, WindowsML을 지원해 영상 처리나 AI 응용 프로그램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고급형 히트파이프 쿨러와 조합되어 발열 제어가 우수하며, 장시간 게임이나 렌더링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한다.
메인보드는 ASUS PRIME H810M-A D5 코잇 모델로, 9페이즈 전원부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DDR5 6400MHz 메모리를 지원하고, M.2 슬롯 2개(PCIe 4.0 x4 / x2)와 PCIe 4.0 x16 그래픽 슬롯으로 확장성도 충분하다. ASUS의 Fan Xpert 2+ 기능으로 쿨링 팬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UEFI BIOS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초보자도 손쉽게 세팅 가능하다. 공식 유통사 코잇의 3년 무상 A/S는 장기적인 신뢰성을 더한다.
그래픽카드는 ‘갤럭시 지포스 RTX5060 D7 8GB OC 팩토리’를 썼다. 최신 GDDR7 메모리를 채택해 데이터 전송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DLSS 4 기술로 해상도 업스케일링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TDP 145W의 효율적인 전력 설계와 듀얼 92mm WINGS 3.0 팬, 6mm 히트파이프 구성으로 냉각 성능도 뛰어나다. 중·고사양 게임에서 QHD 해상도 플레이가 가능하고, 3D 모델링이나 영상 편집에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마이크론 Crucial DDR5 32GB(PC5-44800) 메모리는 빠른 대역폭과 높은 안정성이 특징이다. 최신 DDR5 플랫폼에 최적화되어 멀티태스킹, 스트리밍, 게임 실행 모두 쾌적하다. 저장장치는 마이크론 Crucial 1TB NVMe Gen4 SSD가 탑재되어 있다. 순차 읽기 속도 약 5,000MB/s, 3D TLC 낸드와 DRAM 캐시를 갖춰 로딩 시간과 파일 전송 속도가 매우 빠르다. 운영체제와 주요 게임을 동시에 설치해도 여유로운 용량을 제공하며, 5년 A/S 보증으로 신뢰성까지 확보했다. 입고 상황에 따라 이와 유사한 마이크론 P310 또는 킹스톤 NV30이 사용될 수 있다.
케이스는 ‘ABKO U20M 큐빅 강화유리’를 채택했다. 전면과 측면이 강화유리로 마감되어 내부 RGB 조명이 그대로 드러난다. 기본 120mm 배기 팬과 전면 흡기 팬, 먼지 필터가 포함되어 공기 흐름이 원활하며, 2열 수랭 쿨러 장착도 가능하다. 작은 크기(M-ATX 규격)에도 깔끔한 내부 정리와 조립 편의성이 돋보인다. RGB 쿨링팬이 화려하게 빛나 시각적으로도 게이밍 감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전원부는 600W 정격 파워가 담당한다. RTX5060급 시스템을 구동하기에 충분한 출력을 낸다.
전반적으로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완성형 데스크톱이다. 각 부품의 균형 잡힌 조합과 안정적인 냉각 설계, 여기에 마이크론 고성능 메모리·SSD가 더해져 전반적인 체감 속도와 작업 효율이 뛰어나다.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하고 싶은 사용자, 오랜 기간 업그레이드 없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싶은 유저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구성이다. 디자인, 성능, 확장성 세 박자를 모두 갖춘 ‘현실적인 프리미엄 게이밍 PC’로 평가할 수 있다.
모맨 겜덕피시 게이밍 7500F RTX5060 (32GB, M.2 1TB)
가성비와 디자인 둘 다 잡은 2025년형 게이밍 PC
주류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동시에 겨냥한 신형 데스크톱PC이다. 미니타워 폼팩터의 화이트 케이스와 강화유리, RGB 팬 시스템을 적용해 세련된 튜닝 감성을 완성했다. 잘만 N10 미니타워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전면과 측면 유리 패널을 통해 내부 구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시각적 만족도가 높다.

겜덕피시 게이밍 7500F에는 AMD Ryzen 5 7500F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6코어 12스레드 구조와 3.7~5.0GHz 클럭으로 구동되는 이 칩은 내장 그래픽을 제외한 대신 가격 효율을 높인 모델로, 인텔 i5-13400F 대비 게임 성능에서 최대 11% 앞선다는 평가다.
그래픽카드는 MANLI 지포스 RTX 5060 Polar Fox D7 OC 8GB 모델이 장착됐다. GDDR7 메모리와 2550MHz 부스트 클럭을 지원해 FHD는 물론 QHD 해상도에서도 상당수 신작 게임을 풀옵션 기준 100~200프레임으로 구동할 수 있다. DLSS와 최신 엔비디아 기술을 지원해 게임 스트리밍과 영상 편집 환경에서도 강점을 발휘한다.
32GB(삼성 DDR5-5600 16GB×2) 메모리는 대용량 게임과 멀티태스킹을 동시에 처리하기에 충분하다. 저장 장치는 트랜센드 MTE240S 1TB NVMe SSD를 사용해 부팅, 로딩, 파일 전송 속도 모두 빠르다. 또한 ASUS PRIME A620M-A 메인보드를 채택해 DDR5와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향후 업그레이드 확장성도 확보했다. 전원부는 잘만 EcoMax 83+ 600W 80PLUS 인증 파워서플라이가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한다.
CPU쿨러로 ‘Thermalright Assassin X 120 Refined SE 화이트’를 사용했다. 발열 제어가 뛰어나며, 소음도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름철 고부하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처럼 모맨 ‘겜덕피시 게이밍 7500F RTX5060’은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최신 AMD·엔비디아 조합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균형 잡힌 시스템이다. 화이트 RGB 디자인과 뛰어난 쿨링, 여유로운 사양으로 게이머는 물론 크리에이터, 스트리머에게도 적합한 ‘2025년형 표준 게이밍 데스크톱’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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