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PC 하드웨어 브랜드 MSI코리아가 PC 조립을 어렵게 느끼는 일반 사용자를 위해 직접 부품을 만지고 시스템을 완성해보는 오프라인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제품을 눈으로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팀을 이뤄 조립 과정에 참여하며 PC DIY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자리였다.
지난 20일(토), MSI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캠퍼스디 서울에서 ‘MSI와 함께하는 참 쉬운 컴퓨터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안내 데스크에서 접수를 마친 뒤 MSI코리아 로고가 새겨진 쿠키와 기념품을 받고 행사장에 입장했으며, 현장에는 대회 참가자 28명과 동반 관람객,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시 관람과 오리엔테이션, 팀 배정, 조립 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안에 PC를 조립하며 완성도와 작동 여부를 겨뤘다.

본격적인 조립에 앞서 MSI코리아는 행사 진행 방식과 평가 기준, 현장 지원 체계를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팀 배정 이후 각 조립 테이블로 이동해 준비된 부품과 안내 자료를 확인했으며, 대회는 제한 시간 안에 시스템을 완성하고 조립 상태와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한쪽에는 MSI 주요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조립 대회가 시작되기 전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수랭 쿨러 등 PC 구성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먼저 확인하며 대회에서 다룰 시스템 구성을 살펴봤다.

체험존은 MSI의 PC DIY 제품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수랭 쿨러, 게이밍 데스크톱, 모니터 등이 배치됐으며, 완성형 게이밍 PC와 주변기기 구성도 함께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조립에 들어가기 전 각 부품이 시스템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완제품 PC를 사용하는 데 익숙한 사용자에게도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저장장치, 전원공급장치 등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체험과 학습을 배려한 전시였다.

메인보드 전시 공간에서는 MEG, MPG, MAG 라인업이 함께 소개됐다. 현장에는 MEG X870E 갓라이크 맥스, MPG Z890 EDGE TI WIFI, MAG B850M MORTAR WIFI 등 고성능 게이밍 및 DIY PC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 배치됐다.
각 제품 옆에는 주요 기능과 조립 편의 요소를 정리한 안내 패널이 제공됐다. MSI코리아는 최근 메인보드 제품군에서 EZ DIY 친화 기능을 강조하고 있으며, 현장 전시 역시 방열 설계, 슬롯 구성, 무선 네트워크 지원, 커넥터 배치 등 사용자가 조립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전시된 MSI 게이밍 PC와 모니터를 활용해 게임 체험도 진행했다. 현장에 마련된 체험 시스템은 MSI 게이밍 데스크톱과 디스플레이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게임 화면을 통해 시스템 반응성과 화면 표현을 살펴봤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등 개별 부품 전시와 함께 실제 구동 환경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MSI 게이밍 제품군의 성능과 사용감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서플라이 전시 공간에서는 MEG, MPG, MAG 시리즈 제품과 모듈러 케이블 구성이 소개됐다. 파워서플라이는 시스템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이면서, 초보자가 케이블 연결에서 어려움을 느끼기 쉬운 부품 중 하나다.
MSI코리아는 제품 본체와 케이블을 함께 전시해 참가자들이 실제 조립에서 사용되는 전원 연결 구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저장장치, 쿨링 장치로 이어지는 전원 연결 구조를 눈으로 익힐 수 있는 조립 팁을 제공했다.

화이트 콘셉트의 완성형 PC와 주변기기 구성도 전시됐다. 화이트 컬러 케이스와 수랭 쿨러, 그래픽카드, 팬,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가 함께 배치돼 최근 커스텀 PC와 데스크테리어 수요를 반영했다.
이 공간에서는 성능뿐 아니라 색상과 콘셉트를 맞춘 시스템 구성도 PC DIY 시장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게이밍 PC가 성능 장비를 넘어 개인 취향을 반영하는 데스크 환경의 일부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도 살펴볼 수 있었다.

총 28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현장 추첨을 통해 A팀부터 E팀까지 나뉘었다. 공정성을 위해 AI로 팀 배정이 결정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배정된 팀에 따라 조립 테이블로 이동했다.
이번 대회는 조립 속도만 겨루는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았다. 제한 시간 안에 PC를 완성하고, 조립 상태와 작동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원과 역할을 나누고, 준비된 부품과 안내 자료를 확인한 뒤 조립을 시작했다.

조립 공간에는 팀별 테이블이 마련되었는데, 각 자리에는 케이스와 주요 부품, 공구, 장갑, 안내 자료가 준비됐다. 현장은 실제 PC 조립 작업장을 간소화한 형태로 꾸려졌으며, 참가자들이 부품 개봉부터 장착, 케이블 연결, 내부 정리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테이블 간 간격도 비교적 넓게 확보됐다. 팀별로 조립을 진행하면서도 멘토와 운영진이 이동하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배치로 보여지며, PC 조립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가 부품을 손상하지 않고 순서대로 작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현장 동선과 준비물도 함께 조정됐다.

대회용 조립 PC는 MSI의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쿨링 솔루션, 저장장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장에 준비된 주요 부품은 MSI MAG X870E EDGE TI WIFI 메인보드, MSI 지포스 RTX 5070 Ti 게이밍 트리오 그래픽카드, MSI MAG 코어리퀴드 I360 화이트 수랭 쿨러, MSI SPATIUM M450 500GB M.2 NVMe SSD 등이다. 여기에 MAG PANO 100R 프로젝트 제로 화이트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를 포함해 다양한 MSI의 제품들로 참가자들이 하나의 데스크톱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부품이 제공됐다.

메모리 제품은 서린씨앤아이가 협찬한 DDR5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AGI DDR5 6000 32GB, KLEVV CRAS V RGB DDR5 6000MT/s 32GB, XPG LANCER BLADE DDR5 RGB 6000MT/s 메모리 등이 준비됐다. 모두 최신 데스크톱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DDR5 기반 제품으로, 대회용 시스템 구성에서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성능을 뒷받침하는 부품으로 사용됐다.

현장에는 태블릿 기반 조립 가이드도 배치됐다. 가이드에는 메인보드 핵심 부품 장착, 수랭 쿨러 준비, 파워서플라이 준비, 케이스 개봉과 메인보드 고정 등 조립 순서가 단계별로 정리됐다.
처음 PC를 조립하는 참가자는 설명서만으로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MSI코리아는 태블릿 화면으로 조립 순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이 각 단계에서 어떤 부품을 먼저 다뤄야 하는지 따라갈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팀에는 ‘멘토 도움권’이 제공됐으며, 참가자들은 조립 중 막히는 부분에서 1분, 2분, 3분 단위로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PC 전문 유튜버 GBPC, 데일리컴, 파주컴 3인이 심사위원 겸 조립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 팀의 조립 진행 상황을 살피며 부품 장착 방향, 케이블 연결, 조립 순서 등 참가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지점을 안내했다. 모든 과정을 대신 조립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참가자가 직접 판단하고 손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었다.



본격적인 조립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케이스를 열고 부품을 확인한 뒤, 메인보드 장착과 케이블 연결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현장에는 PC 조립 경험이 있는 참가자뿐 아니라 처음 조립에 도전하는 초보자도 적지 않았다. 특히 여성 참가자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PC 조립이 여전히 일부 숙련자나 남성 사용자 중심의 취미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날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가자가 팀을 이뤄 부품을 확인하고 조립에 참여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멘토와 MSI코리아 관계자들은 각 테이블을 오가며 참가자들의 조립 상황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멘토 도움권을 활용하거나 현장 안내를 참고하며 제한 시간 안에 시스템 완성을 목표로 작업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조립 시간 2시간 30분 동안 빠른 조립, 완성도, 부팅 여부, 추가로 선정리의 체험을 통해 순위가 가려졌으며, 우승팀에는 AMD 라이젠 7 7800X3D 프로세서가 경품으로 제공, 참가자 전원에게도 최소 5만원 상당의 경품과 MSI 굿즈가 지급됐다.

MSI코리아 관계자는 “PC 조립을 어렵게 느끼는 사용자가 많은 만큼, 일반 사용자도 직접 조립을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CPU와 메모리를 제외하면 MSI가 PC 조립에 필요한 주요 부품군을 갖추고 있어, 참가자들이 각 부품을 살펴보고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고성능 게이밍 PC 부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직접 부품을 다루며 조립 과정을 경험하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MSI코리아는 현장 운영 결과와 참가자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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