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e스포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상위 리그인 ‘VCT Pacific 2026’의 스테이지 2 마지막 일정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에이서(Acer)의 게이밍 브랜드 프레데터(Predator)는 VCT Pacific 2026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경기장 앞 팬 이벤트 구역에 인텔과 함께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이밍 제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VCT Pacifi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결승 일정을 로드쇼 형태로 진행해왔다. 지난해 일본 도쿄, 올해 스테이지 1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스테이지 2 결승 무대가 부산에서 마련됐으며,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인, 플레이오프를 거쳐 생존한 상위 4개 팀이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포함한 마지막 네 경기를 치른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각각 1, 2번 시드를 받으며,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상위 두 팀까지 총 네 팀이 챔피언스 상하이에 출전한다.
에이서 프레데터 부스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게이밍 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제품과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면 안내 테이블에서 참여 방법을 확인한 뒤 스톱워치 이벤트와 발로란트 게이밍 체험, 네 컷 촬영 및 SNS 인증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스탬프는 행사 마지막에 마련된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로 사용할 수 있다.
975스톱워치 게임부터 발로란트 체험까지…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마련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먼저 안내 테이블에서 전체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을 확인하게 된다. 운영요원이 에이서와 프레데터 공식 SNS 팔로우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이벤트 참여 티켓을 발급하며, 이후 각 프로그램의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티켓에 스탬프가 추가된다. 참여 결과에 따라 마지막 럭키드로우의 추첨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부스 입구에서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는 모습이었다.
첫번째 이벤트 존에서는 별도의 게임 경험 없이도 참가할 수 있는 스톱워치 게임을 진행한다. 참가자가 정해진 목표 시간에 맞춰 타이머를 정지시키는 방식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인텔 코어 9·7·5 제품군을 연상시키는 ‘9.75초’를 목표 시간으로 설정했다. 짧은 시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서 순간적인 판단과 반응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FPS 게임인 발로란트와의 연관성도 있는 느낌이다. 목표 시간에 성공하면 럭키드로우에 사용할 수 있는 스탬프를 받는다.
발로란트 직접 플레이…프레데터·니트로 주요 게이밍 제품 한자리에
Predator × Intel 게이밍 체험존에서는 현장에 전시된 게이밍 노트북으로 직접 발로란트를 플레이할 수 있다. 다수의 관람객이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일반 경기 대신 훈련장의 사격 콘텐츠를 활용하며, 무작위로 등장하는 표적을 공격해 정해진 목표 점수를 넘기면 스탬프가 지급된다. 체험 시간은 1인당 약 1분으로 진행됐다.
체험존에는 프레데터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부터 니트로 시리즈, 휴대성을 강조한 트리톤, 게이밍 핸드헬드 아틀라스 8까지 서로 다른 제품군이 함께 전시되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시리즈는 체험존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제품군을 구성한다. 현장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Laptop GPU를 탑재한 Predator Helios Neo 16 AI와 같은 프로세서에 지포스 RTX 5060 Laptop GPU를 조합한 Predator Helios Neo 16S AI가 마련된다. Helios Neo 16은 2560×1600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의 16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모델이며, Helios Neo 16S는 16형 2560×1600 OLED 240Hz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약 2.15kg의 무게와 18.97mm 두께로 본체 크기를 줄였다. 두 제품을 나란히 배치해 동일한 코어 울트라 9 275HX 기반에서도 그래픽 구성과 제품 설계에 따른 차이를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니트로 시리즈에서는 15.6형 Nitro V 15와 16형 Nitro V 16을 전시한다. Nitro V 16 ANV16-I31-59FZ는 인텔 코어 5 210H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5060 Laptop GPU, 16형 1920×1200 IPS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함께 전시되는 Nitro V 15 ANV15-52-776G는 인텔 코어 i7-13620H와 지포스 RTX 5050 Laptop GPU를 조합하고 15.6형 FHD IPS 디스플레이와 180Hz 주사율을 제공한다. 화면 크기와 GPU가 다른 두 제품을 함께 배치해 15형과 16형 게이밍 노트북의 크기 차이와 실제 게임 화면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Predator Triton(트리톤) 14 AI는 고성능 하드웨어를 비교적 작은 본체에 구성한 14.5형 제품이다. 현장 전시 모델인 PT14-52T-947D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288V와 지포스 RTX 5070 Laptop GPU, 32GB 메모리가 탑재되며, 디스플레이는 2880×1800 해상도의 14.5형 OLED 터치 패널로 120Hz 주사율과 DCI-P3 100% 색 영역을 지원한다. 본체 무게는 약 1.6kg으로, 프레데터 제품군 가운데 이동성과 게이밍 성능을 함께 고려하는 이용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올해 에이서가 새롭게 선보인 게이밍 핸드헬드 ‘Predator Atlas 8’도 체험존에 전시된다. 윈도우 11을 기반으로 하는 아틀라스 8은 8형 1920×1200 터치 디스플레이에 120Hz 주사율과 VRR을 지원하며, 인텔 Arc G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Arc B390 그래픽 구성을 지원한다. XeSS 3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비롯해 TMR 조이스틱, 홀 효과 아날로그 트리거, 후면 매크로 버튼 등을 적용해 PC 게임을 휴대용 환경에서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 8월 국내에서 열린 ‘에이서 데이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이기도 하며, 이번 VCT 부산 행사에서는 발로란트 이용자가 많은 e스포츠 현장에서 다시 관람객을 만난다.
네 컷 사진과 SNS 인증 이후 럭키드로우, 현장 구매 이벤트 진행
제품 체험을 마친 관람객은 프레데터 브랜드 프레임이 적용된 네 컷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촬영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으며,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 또는 스토리에 지정 계정과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한 뒤 운영요원의 확인을 받으면 스탬프가 추가된다. 사진은 한 번에 최대 4명까지 함께 촬영할 수 있지만 SNS 인증과 스탬프 적립은 참가자별 계정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모든 체험을 마치면 티켓에 적립된 스탬프 수만큼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사람에게 최대 세 번의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10만원 상당의 프레데터 제품을 비롯해 일회용 카메라,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볼캡과 응원용품, 에이서·프레데터 굿즈 등이 준비됐다. 추첨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1등 경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품은 행사장에서 바로 수령하게 된다.

부스에서 전시 제품을 살펴본 뒤 구매를 원하는 관람객을 위한 현장 구매 이벤트도 운영된다. 구매 의사가 있는 관람객에게는 현장 스태프가 별도의 QR 코드를 안내하며, 해당 경로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게이밍 모니터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체험존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뒤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일반 체험 이벤트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부산에서 펼쳐지는 VCT Pacific 스테이지 2 마지막 승부

사직실내체육관 내부에는 대형 무대와 관람석을 중심으로 VCT Pacific 2026 파이널 부산의 경기장이 마련됐다. 이번 일정은 스테이지 2의 마지막 승부가 펼쳐지는 자리로, 부산에는 농심 레드포스와 T1, 글로벌 이스포츠(GE), 바렐(VL) 등 4개 팀이 올라왔다. 페이퍼 렉스(PRX)와 농심 레드포스가 챔피언십 포인트를 통해 이미 챔피언스 상하이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부산에서 진행되는 경기를 통해 남은 두 장의 출전권과 스테이지 2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상위조 3라운드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GE가 맞붙고, 하위조 3라운드에서는 T1과 VL이 경기를 치른다. 상위조 승자는 곧바로 6일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며, 남은 팀들은 5일 결승 진출전을 통해 마지막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특히 T1과 VL의 경기는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 여부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스테이지 2 순위뿐 아니라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 출전권까지 함께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실제 경기 시스템으로 투입된 Predator Orion 7000

VCT Pacific 2026에서는 에이서 Predator Orion 7000이 프로 선수들의 공식 경기용 시스템으로 사용된다. 부산 파이널에만 투입되는 별도 장비가 아니라 시즌 일정 전반에서 동일한 사양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선수들은 정규 경기부터 파이널까지 같은 하드웨어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부산 파이널에서도 해당 시스템이 실제 경기에 사용됐다.
현장에서 확인한 제품은 Predator Orion 7000 PO7-667_Z890으로,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285K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16GB GDDR7 그래픽카드, 32GB DDR5 메모리와 1TB SSD를 탑재했다. 네트워크는 2.5Gbps 유선 LAN과 Wi-Fi 6E를 지원하며 운영체제는 Windows 11 Home으로 구성됐다.
에이서 데이 이어 VCT 부산까지…하반기 오프라인 행사 확대

지난 8월 국내에서 처음 열린 ‘에이서 데이 2026’에 이어 이번 VCT Pacific 파이널 부산까지, 에이서는 올해 국내 이용자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서 데이에서는 게이밍 노트북과 AI PC, 신제품을 폭넓게 소개했다면 이번 부산 행사에서는 발로란트를 즐기는 게이머와 e스포츠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레데터 제품 전시와 게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서 코리아 김홍철 부장은 이번 대회 참여와 관련해 “게임 대회에 참여하는 데에는 브랜딩 목적도 있지만 에이서 제품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도 있다”며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에이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VCT Pacific 2026 스테이지 2 파이널 부산은 9월 6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이어진다. 에이서 프레데터 부스도 대회 기간 운영되며, 관람객은 주요 게이밍 제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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