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의 킬러 타이틀 ‘놈’시리즈의 최신작 ‘놈4’가 드디어 공개 됐다.
이번 놈4는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으로 ‘1000억 년 풀 코스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여 원시 시대, 빙하기 시대, 우주 탄생기, 미래 종족 전쟁 시대 등등 다양한 배경들이 게임 속에 등장한다. 특히, 게임이 가지고 있는 액티브한 움직임을 이번에 더욱 다양하고 새롭게 변화를 꾀했다.
미디어 잇은 게임빌이 야심차게 내놓은 게임 ‘놈4’의 메인 개발자와 마케터를 만나 게임 개발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나눴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놈4의 메인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한택훈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보스 전 이외에 전반적인 내용을 개발 담당했고, 전작 ‘놈 제로’에서는 보스전 개발을 담당했다.
게임빌 ‘놈4’ 마케팅을 담당하는 송선아 입니다.
▲ 놈4 메인 개발자 한택훈씨 |
▲ 놈4 마케팅 담당 송선아씨 |
놈4 게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놈’시리즈에서 외전형식으로 이어져 왔던 '놈 제로'에서 끊어졌던 내용이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시나리오로 이어지게 된다. 게임에서 새롭게 시도한 부분은 기존에 직선적인 운동을 탈피해서 곡선, 수직상승, 하강 등 여러가지 움직임을 시도했다.
많은 변화를 시도한것 같다. 변화의 중점과 어떤점에 확 변했는지..
전작과 비교해 공통적으로 검은색을 배경으로 해서 배경을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는데, 놈이외에 다른것도 과감히 바꿔보자해서 지형도 여러가지 컬러를 사용했다. 단순했던 배경을 스테이지에 따라 컨셉에 맞춰 바꿨다. 정렬 시스템도 좀더 발전시켜서 더 화려하게 만들었다.
스테이지나 미션, 퀘스트는 얼마나 추가됐는지?
스테이지가 총 38개가 들어가 있고 그안에 보스전이 6개가 들어있다. 퀘스트라는 의미가 제로에서는 미션모드의 느낌이 였지만 이번엔 놈4에는 퀘스트가 있다. 천억년전 시간여행을 하면서 퀘스트를 클리어해야만 다른 스테이지로 이동할 수 있고, 타임머신으로 다른 시간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유물하고 간식이 더욱 탄탄해진 콘텐츠로 적용시켰다. 놈 제로에서 기반을 다졌다면 이번 놈4에서는 탄탄하고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물은 아이템으로 보면 되고, 간식은 일회성으로 사용해 능력을 늘릴 수 있다.
놈4가 내세울만한 시스템은?
시스템이라고 말하기엔 RPG만큼 많이 들어가 있지 않아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고, 캐릭터의 동선이나 움직임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 시대에 따라 움직임이 각기 다르게 했다. 즉 빙하기 때는 얼음이 나오고 미끄러움과 각에 따라 움직임이 다르게 적용된다. 수중지역에서는 놈이 수영을 해서 작살을 이용해 진행도 하며, 뇬의 등장에서는 익룡을 타고 진행도 한다.
엔딩을 보고난 후 즐길거리가 있는가?
유물을 수집하는 재미가 있다. 스테이지에 따른 유물이 랜덤으로 보상되며, 유물을 획득하려면 반복적인 게임을 즐겨야한다. 또한 스테이지나 랭킹 조건을 갖춰야만 얻을 수 있는 유물도 있다. 유물을 계속 획득이 어렵다면 상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아이폰 출시는 언제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국내에 출시를 하고 유저들의 많은 관심이 있다면 회사에서 일정을 잡고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수 시리즈로 여기까지 왔다. 유저들의 인기를 얻은 비결은?
기존 RPG의 경우 라이트 유저들이 접근성이 어렵다. 놈시리즈는 원버튼으로 간단히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어필이 됐다. 또한 놈만이 가지고 있는 대사나 특징이 신선하게 작용되어 인기를 얻은 것 같다.
만들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게임이든 시리즈물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라면 후속작이 얼마나 뛰어나고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점이 개발하는데 어려웠던 부분이다.
앞으로 계획과 개발자에게 게임이란?
일단은 푹 쉬고 싶다.(웃음) 게임이 출시된지 얼마 안됐지만, 놈4도 아이폰 개발 일정이 잡히게 된다면 빠른시일에 만들어 내고 싶다. 개발자에게 게임이란? 어려운 질문이다. (웃음) 게임이란 "재미가 있어야 게임이다"고 말하고 싶다.
놈4를 만드는데 어떤 기획을 잡고 만들었는가?
일차적인 목표는 전작에 비교해 많은 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작품은 기존작보다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발에 힘썼다. 특히 놈이 출시된지 오래된 시리즈이다. 그만큼 유저들의 눈높이도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눈높이에 맞추려면 놈을 새롭게 변화를 시켜야 했다.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놈4가 출시 되었습니다. 많은 게이머(엄지족)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많은 변화를 꾀했고, 유저들앞에 당당하게 내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했습니다. 부족한점이 있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놈4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미디어잇 박철현 기자 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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