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앤올룹슨(B&O)'의 서브브랜드인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6를 출시했습니다. 덴마크의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최근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패브릭 커버를 적용한 디자인의 스피커입니다. 형태상으로 보면 B&O 특유의 날카로운 디자인 대신에 둥글둥글한 형태가 독특합니다. 또, 스피커의 형태가 살짝 부메랑처럼 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패브릭 커버는 최근 유럽의 스피커 브랜드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패브릭 소재를 많이 쓰는 유럽 가구들과 잘 어울리고, 패브릭 커버 자체가 음의 왜곡을 줄이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라이트 그레이 커버가 기본 커버고 다크 그레이, 다크 로즈, 더스티 블루 커버는 옵션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인 A2와는 달리 A6는 크기가 꽤 큽니다. 가로 53.6cm, 세로는 29.8cm, 무게는 4.3kg입니다. 5개의 스피커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고, 60W우퍼 2개, 60W 풀레인지 1개, 30W의 트위터 2개의 클래스 D앰프를 장착해 240W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추가적으로 블루투스 4.0과 에어플레이, DLNA를 통한 무선 재생이 가능하고, 스포티파이, 디저 같은 음원스트리밍 서비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148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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