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누구보다 시간에 쫓겨 지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예비부부들이다. 예식장을 비롯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3종 세트를 결정하는 일만으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이런 상황에서 혼수가전을 결정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구매할 목록도, 고려해야 할 사항도 무척이나 많기 때문이다.
다나와는 예비부부들의 어려운 선택을 돕기 위해 참고할만한 혼수 가전 목록을 마련했다. 품목은 필수가전으로 통하는 TV,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전기밥솥, 청소기,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온수 매트 등 9종이다. 가격대는 △ 500만 원대 △ 1,000만 원대 △ 1,500만 원대로 구분했다. 단, 상대적으로 예산이 넉넉한 1,500만 원대의 경우 추가로 의류건조기를 포함했다.
최근 의류건조기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해진 데다가 1년 중 고온다습한 날씨가 늘어난 이유에서다. 바쁜 일상 속 시간을 벌어다 준다는 사용기가 늘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가전 업계에 따르면 작년 10만 대에서 올해 판매량은 60만 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아직까지는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지 않지만, 대중화될 날이 머지않은 듯하다.
① TV> 삼성전자 시리즈6 UN55MU6300F
다른 시리즈 6 제품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도 내추럴 블랙 패널을 채용했다. 덕분에 블랙 색상의 깊은 심도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색 조정 범위를 넓혀 자연색에 가깝게 표현하는 퓨어컬러(PurColor) 기술이 적용돼 실감 나는 영상을 구현했다. HDR 기술을 지원하므로 초고화질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화면 크기 55인치, 인터넷 최저가 99만 3,220원.
② 세탁기> 삼성전자 워블 WA14M6510KS1
쉴 새 없이 상하좌우 물살을 쏘지만, 워블테크 기술이 적용돼 옷감의 엉킴은 방지했다. 세탁 도중 옷에서 떨어져 나오는 먼지도 2세대 다이아몬드 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걸러준다. 덕분에 깨끗한 빨래가 가능하며 세탁기 청소도 간편하다. 이 제품은 균형을 잡는 액체 밸런스 기술과 4개의 고강도 댐퍼, 견고한 받침 설계를 통해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인터넷 최저가 39만 2,200원.
③ 에어컨> 대유위니아 위니아 EPVS16AWPH
다른 에어컨 제품과 비교해 바람을 좀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온도는 10℃, 14℃, 16℃, 18℃ 중 선택할 수 있고 풍량도 3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기기 내부에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냉방이 필요 없는 겨울에는 공기청정기로 활용할 수 있다. 공기가 드나드는 가전이니만큼 위생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 이 제품은 냉방과 제습 후 토출구가 바로 닫히지 않고 건조 운전을 진행해 세균 번식을 막는다. 인터넷 최저가 100만 6,400원.
④ 냉장고> 삼성전자 RS82M6000SA
유행을 타지 않고 집안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메탈 디자인의 양문형 냉장고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소음은 최소화했다. 무상 보증도 10년이라 오랜 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안에서 각각의 재료 냄새가 섞이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문제는 솔라 파워 탈취기를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용량 815L, 인터넷 최저가 84만 2,630원.
⑤ 전기밥솥> 쿠첸 CJS-FC1004F
사람 따라 입맛은 제각각. 쌀밥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이 밥솥은 조작부 버튼을 통해 찰진밥, 중간밥, 일반밥 3단계 설정이 가능하다. 압력과 열을 잡아주는 3중 파워패킹을 적용했고, 내솥 내부는 신소재 다이킹 코팅을 해 내구성을 키웠다. 분리형 클린커버, 자동 스팀세척 기능을 통해 위생에도 신경 썼다. 색상은 블랙&로즈골드, 블랙&실버 2종이다. 10인용, 인터넷 최저가 10만 8,500원.
⑥ 청소기> 롯데 L-276
무선인 데다가 청소기 무게가 1.1kg에 불과해 몸집이 작은 사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성능도 빼어나다. 강력한 전동브러시와 초고속 회전 모터를 통해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사이클론 집진기술을 통해 먼지가 들어온 즉시 통에 갇힌다. 재배출의 위험이 없다는 뜻이다.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하며 벽 거치가 가능한 모델이라 공간도 아낄 수 있다. 분리하면 핸디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최저가 12만 9,000원.
⑦ 김치냉장고> LG전자 디오스 K227AW11E (2018년형)
어떤 냉장고에 보관하느냐에 따라서 김치 맛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는 유산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디오스 김치톡톡 냉장고는 유산균이 잘 자라나는 6.5℃의 온도를 설정, 일반 냉장고에 보관할 때보다 김치 속 유산균 수가 57배가량 많다. 여기에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최대 30%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김치 보관 외에 채소, 과일, 육류, 생선 등을 보관하는 데 이용할 수도 있다. 인터넷 최저가 60만 4,780원.
⑧ 공기청정기> 위닉스 제로 AES330-W0
프리필터, 탈취 필터, 헤파필터, 플라스마 웨이브로 이루어진 4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큰 먼지부터 초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걸러준다. 각종 생활 가스와 박테리아, 세균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조작부에서 실내 공기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LED 불빛이 빨간색이면 ‘나쁨’ 황색이면 ‘보통’ 청색이면 ‘좋음’이다. 사용면적 38.2㎡, 인터넷 최저가 16만 원.
⑨ 온수매트> 일월 프리미엄 뉴 드림스파 온수매트 2017년형 (2인용)
온열 제품에서 성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 뉴 드림스파 온수 매트는 각종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히터온도센서, 온도 퓨즈, 수평감지 스위치 등 11중의 안전장치가 적용됐다. 모터가 없는 자연 순환 방식이라 과열을 방지하고, 소음도 거의 없는 편이다. 좌우 분리 난방을 통해 개인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물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1~2컵 정도 보충해주면 된다. 물이 부족하면 알림이 뜬다. 인터넷 최저가 11만 6,320원.
★ 총예산: 435만 3,050원
카테고리 |
제품명 |
가격 |
TV |
삼성전자 시리즈6 UN55MU6300F | ₩ 993,220 |
세탁기 |
삼성전자 워블 WA14M6510KS1 | ₩ 392,200 |
에어컨 |
대유위니아 위니아 EPVS16AWPH | ₩ 1,006,400 |
냉장고 |
삼성전자 RS82M6000SA | ₩ 842,630 |
전기밥솥 |
쿠첸 CJS-FC1004F | ₩ 108,500 |
청소기 |
롯데 L-276 | ₩ 129,000 |
김치냉장고 |
LG전자 디오스 K227AW11E (2018년형) | ₩ 604,780 |
공기청정기 |
위닉스 제로 AES330-W0 | ₩ 160,000 |
온수매트 |
일월 프리미엄 뉴 드림스파 온수매트 2017년형 (2인용) | ₩ 116,320 |
총합 (다나와 최저가) |
₩ 4,353,050 |
작은 집에서부터 시작하는 신혼부부에게는 대용량, 대형 제품이 꼭 정답은 아니다.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55인치 TV, 경량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선청소기를 통해 성능과 공간 활용도를 모두 챙겼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인 2인용 온수 매트는 한 번 구매하면 두고두고 유용할 것이다.
① TV> LG전자 OLED55B7L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패널을 적용해 실감 나는 색상과 높은 명암비를 자랑한다. 표준 HDR 규격인 ‘HDR10’ 방송규격인 ‘HLG’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돌비 비전을 지원해 초고화질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시야각이 넓어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덕에 화면에만 집중할 수 있다. 시청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매직 링크를 통해 그때그때 검색하면 된다. 인터넷 최저가 233만 2,470원.
② 세탁기> LG전자 트롬 F17WDSW
강력한 인버터 DD 모터를 기반으로 6개의 손빨래 동작을 구현했다. 두드리고, 주무르고, 비비고, 풀어주고, 꼭꼭 짜고 흔들며 옷감 손상 없이 깔끔하게 얼룩을 지워낸다. 핵심 부품인 DD 모터는 10년 무상보증 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세탁기를 원격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빨래를 돌리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빨래 추가 버튼을 누르면 도중에 옷감을 넣는 게 가능하다. 내부 위생이 걱정되면 통살균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인터넷 최저가 77만 7,000원.
③ 에어컨>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AF16M7574WZK
무풍 에어컨의 가장 큰 장점은 바람이 직접 살에 닿지 않고, 냉기만으로 냉방이 가능하단 점이다. 일단 적정 온도까지만 도달하면 바람 없이도 8시간 이상 냉기를 유지한다. 바람 문은 2개인데, 사용전력이 신경 쓰인다면 한 곳만 사용할 수도 있다. 덥진 않은데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제습 기능만 틀면 된다. 제습도 냉방과 마찬가지로 무풍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면적 52.8㎡, 인터넷 최저가 144만 5,020원.
④ 냉장고> LG전자 디오스 F879SS11 V8700
더 많이 사용하는 냉장실을 위로, 보관 위주인 냉동실은 아래 두어 사용 편의성을 키웠다. 냉장실에는 각종 소스를 놓을 수 있는 양념이동박스를 비롯해 신선야채실, 멀티수납코너가 자리해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냉동실에는 쉽게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이지아이스메이커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대용량 바스켓이 자리한다. 메탈 색상에 스퀘어 핸들이 적용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용량 870L, 인터넷 최저가 158만 7,510원.
⑤ 전기밥솥> 대유위니아 딤채쿡 DCH-A0613DSH
내 솥 전체를 가열하는 IH 압력밥솥이라 조리 시간이 짧고, 밥맛도 더 좋다. 이중구조의 스팀캡은 바깥의 차가운 공기 유입을 막고, 내부 온기는 꽉 잡아준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어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요리 설정을 할 수 있다. 최신 추세에 따라 커버가 분리형이다. 원터치 버튼으로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위생적이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인터넷 최저가 18만 8,623원.
⑥ 청소기> 일렉트로룩스 사일런트퍼포머 ZSP4301OR
최대 출력 1000W로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빨아들인 공기는 그 즉시 먼지와 공기가 분리되므로 사용 시 막힘이 없다. 내장된 H12 헤파필터는 먼지가 재배출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물로 간단하게 씻는 것만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바닥과 흡입구가 밀착되도록 제작됐고,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 설계에도 공을 들여 소음이 적은 편이다. 기본 노즐 외에 틈새 청소에 용이한 작은 노즐도 함께 포함돼 있다.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인터넷 최저가 18만 9,050원.
⑦ 김치냉장고> 삼성전자 지펠아삭 RQ33M7001W1 M7000 (2018년형)
냉기 전달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문 안에 달아 냉기손실을 최소화했다. 계절에 따라 김치냉장고의 쓰임새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 제품은 주류, 채소, 육류 등 7가지 맞춤 보관이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김치를 보관하는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한데, 일반숙성 기능을 활용하면 감칠맛 나는 김치를 빨리 맛볼 수 있다. 중칸과 하칸은 서랍형으로 제작됐으며 툭 치기만 해도 알아서 닫혀 힘쓸 필요가 없다. 용량 327L, 인터넷 최저가 89만 7,960원.
⑧ 공기청정기> 위닉스 타워 AGX590W-W5
양방향 이중 필터 시스템을 갖춰 안 좋은 공기를 빠르게 흡입한다. 흡입된 공기는 프리필터, 탈취 필터, 마이크로 집진 필터 등을 거친다. 깨끗해진 공기는 세 군데 방향으로 배출돼 빠르게 퍼져나간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내 공기 청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깨끗하단 뜻이다. 15 이하면 ‘좋음’ 50 이하면 ‘보통’이며 51 이상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이다. 사용면적 59.4㎡, 인터넷 최저가 43만 2,040원.
⑨ 온수매트> 경동나비엔 나비엔메이트 심플 EQM312 슬림형 온수매트 2018년형 (2인용)
분리 난방이 가능해 좌우 다른 온도로 설정할 수 있다. 모터가 빠르게 물을 순환시켜 매트 온도가 균일한 편. 전기 열선이 없고 잠금 기능이 있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2018년 제품은 전작과 비교해 디자인, 성능 면에서 모두 향상됐다. 체감온도가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연결부 마감과 누수방지 기능을 강화해 안전성을 키웠다. 물 보충 주기가 길어졌고 보관 가방의 부피가 줄어든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인터넷 최저가 27만 1,000원.
★ 총예산: 812만 0,673원
카테고리 |
제품명 |
가격 |
TV |
LG전자 OLED55B7L | ₩ 2,332,470 |
세탁기 |
LG전자 트롬 F17WDSW | ₩ 777,000 |
에어컨 |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AF16M7574WZK | ₩ 1,445,020 |
냉장고 |
LG전자 디오스 F879SS11 V8700 | ₩ 1,587,510 |
전기밥솥 |
대유위니아 딤채쿡 DCH-A0613DSH | ₩ 188,623 |
청소기 |
일렉트로룩스 사일런트퍼포머 ZSP4301OR | ₩ 189,050 |
김치냉장고 |
삼성전자 지펠아삭 RQ33M7001W1 M7000 (2018년형) | ₩ 897,960 |
공기청정기 |
위닉스 타워 AGX590W-W5 | ₩ 432,040 |
온수매트 |
경동나비엔 나비엔메이트 심플 EQM312 슬림형 온수매트 2018년형(2인용) | ₩ 271,000 |
총합 (다나와 최저가) |
₩ 8,120,673 |
1,000만 원 이하의 예산을 잡고 있을 때 참고할만한 구성이다. 최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면서 성능 대비 가격이 합리적인 제품들이 포함됐다.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55인치 LG OLED TV, 센스있는 상냉장 하냉동 구조가 특징인 LG 디오스 냉장고, 자연 바람과 유사한 삼성의 무풍 에어컨 등이 눈에 띈다.
① TV> LG전자 OLED65B7L
고화질 콘텐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60인치 넓은 화면,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정확한 색을 내는 올레드 패널, 초슬림 베젤 디자인 등이 모두 어우러진 제품이다. 덕분에 영상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각종 HDR 규격을 모두 지원해 즐길 수 있는 고화질 콘텐츠 범위도 넓은 편. 백라이트가 없어 시야각이 더욱 넓어졌다. 거실 어느 위치에서도 생생한 화질로 감상이 가능하다. 인터넷 최저가 407만 9,860원.
② 세탁기> 삼성전자 버블샷 애드워시 WF19J9800KW
세탁기를 돌리고 나면 방 어딘가에서 미처 넣지 못한 빨랫감을 발견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삼성 애드워시는 드럼세탁기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투입구가 있어 세탁물을 나중에 추가할 수 있다. 세제를 녹인 풍부한 거품이 빈틈없이 옷감에 스며들고, 강력한 워터샷을 통해 남김없이 헹궈내는 방식이다. 전용세제 없이 세탁조를 관리하는 ‘무세제 통세척’ 기술은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인터넷 최저가 99만 4,080원.
③ 에어컨> 캐리어 에어로18단에어컨 CPVM-A181LS
세밀함의 '끝판왕'격 에어컨이다. 바람세기를 무려 18단계나 조절할 수 있는데, 쾌적하면서 은근한 바람을 원한다면 5단계, 상당히 더운 날에는 16단계 이상이 적당하다. 이중구조의 팬을 3개 내장하고 있어 더 넓고 빠르게 냉기를 전달한다. 제습 기능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절전 제습을 이용하면 전기료를 최대 24% 절감할 수 있고, 스마트 제습을 사용하면 알아서 최적의 습도를 유지한다. 기기 내부에는 항균 필터, 헤파필터, 탈취 필터가 자리해 공기청정 기능도 수행한다. 인터넷 최저가 197만 9,500원.
④ 냉장고> 삼성전자 RF85M95F2S8 T9000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식품 보관만 하는 가전이라는 인식을 과감하게 깬 제품이다. 가족에게 음성과 메모를 전달할 수 있고, 키친 TV시청, 음악 감상도 가능해 온 가족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다. 이 모든 기능은 손이 아닌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단 사실. 냉동실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정온 기술, 냉기손실을 최소화한 메탈쿨링 커버, 삼중 독립냉각 기술이 적용돼 냉장고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한 제품이다. 용량 842L, 인터넷 최저가 215만 9,170원.
⑤ 전기밥솥> 쿠쿠전자 CRP-JHR0620FD
커버를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해 부식과 벗겨짐 걱정이 없고, 탈부착이 간편해 세척하기도 쉽다. 내 솥도 손잡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스테인리스로 제작했는데, 덕분에 열이 새지 않고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2기압의 고화력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활발한 열대류 현상이 발생해 차진 밥맛을 구현한다. 대기 전력 차단 스위치를 누르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인터넷 최저가 36만 9,310원.
⑥ 청소기> LG전자 코드제로 T9 (판타지실버, T950S)
초고속 스마트 인버터 모터 P8과 강력한 이중 사이클론 기술이 만나 무선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기존 동급 모델 대비 20%가량 성능을 끌어올렸다. 먼지를 빨아들인 순간 이중 회오리바람을 통해 공기가 먼지가 분리된다. 먼지로 인한 막힘없이 오랜 시간 일정한 흡입력을 유지할 수 있다. 7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통해 먼지가 다시 배출되는 것을 막았다. 인터넷 최저가 127만 9,000원.
⑦ 김치냉장고> LG전자 디오스 K412SS13 (2018년형)
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 냉장고의 특징은 6.5°C의 온도를 통해 김치를 맛있게 하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것. 유산균이 자라는 과정은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다. 유산균 증식모드가 끝나면 보관모드로 전환하며 이때부터는 5시간 주기로 쿨링샷을 쏘아 -2°C 이하의 온도를 유지한다. 스탠드형이며 용량이 402L로 넉넉하다. 인터넷 최저가 150만 9,000원.
⑧ 공기청정기> LG전자 시그니처 AW141YBW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라인에 포함된 공기청정기. 빼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초미세 집진 블랙 필터로 각종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잡아낸다. 가습 청정 모드를 사용하면 수분 입자로 한 번 더 공기를 씻어낸다. 워터링 엔진에서 뿜어내는 물을 360도 토네이도 팬으로 기화시키는 방식이다. 물은 뚜껑을 열 필요 없이 상단 구멍 쪽에서 바로 보충할 수 있다. 인터넷 최저가 134만 700원.
⑨ 온수매트> 경동나비엔 나비엔메이트 모던 EQM550 쿠션형 온수 매트 2018년형 (2.5인용)
경동나비엔 제품 라인 가운데 최고급 모델로 가장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기본 기능에 켜짐예약, 수면모드, 블루투스 등이 추가됐다. 좌우 각각 다른 온도로 설정할 수 있는 분리 난방이 가능하다. 크기도 2.5인용으로 넉넉한 편이다. 매트를 돌고 보일러 본체로 돌아오는 물의 온도를 점검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과열방지 및 동파방지 시스템을 갖췄고, 온도 센서, 동작센서 등이 내장돼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인터넷 최저가 36만 3,300원.
⑩ 건조기> 삼성전자 DV90K6200IW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저온 제습 건조 방식을 적용했다. 덕분에 낮은 온도로 습기만 빠르게 제거한다. 뜨거운 열풍을 쓰지 않아 전기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중 필터가 자리해 옷감을 말릴 때 발생하는 먼지와 보풀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건조기 단독 설치 외에 세탁기와 함께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양한 공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셈이다. 핵심 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는 둘 다 10년 무상보증이다. 인터넷 최저가 82만 2,710원.
★ 총예산: 1,489만 6,630원
카테고리 |
제품명 |
가격 |
TV |
LG전자 OLED65B7L | ₩ 4,079,860 |
세탁기 |
삼성전자 버블샷 애드워시 WF19J9800KW | ₩ 994,080 |
에어컨 |
캐리어 에어로18단에어컨 CPVM-A181LS | ₩ 1,979,500 |
냉장고 |
삼성전자 RF85M95F2S8 T9000 패밀리허브 | ₩ 2,159,170 |
전기밥솥 |
쿠쿠전자 CRP-JHR0620FD | ₩ 369,310 |
청소기 |
LG전자 코드제로 T9 (판타지실버, T950S) | ₩ 1,279,000 |
김치냉장고 |
LG전자 디오스 K412SS13 (2018년형) | ₩ 1,509,000 |
공기청정기 |
LG전자 시그니처 AW141YBW | ₩ 1,340,700 |
온수매트 |
경동나비엔 나비엔메이트 모던 EQM550 쿠션형 온수매트 2018년형 (2.5인용) | ₩ 363,300 |
의류 건조기 |
삼성전자 DV90K6200IW | ₩ 822,710 |
총합 (다나와 최저가) |
₩ 14,896,630 |
혼수가전 예산을 넉넉하게 잡은 만큼 제품의 기본 성능이 우수하고 디자인도 수려하다. 부가 기능도 다채롭게 갖춰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구성에 포함된 의료건조기는 빨랫감을 말리는 번거로운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가습 기능도 겸한 최고급형 공기청정기를 넣어 가전의 최신 흐름도 놓치지 않았다.
기획, 편집 /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황민교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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