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위치한 한미 마이크로닉스 본사에서는 어제 하이엔드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인 헥스기어의 국내 정식 런칭 행사가 있었다. 헥스 기어는 대만에 본사를 두고 독일에 디자인 센터를 두고 있는 게이밍 기어 회사로 카일 스위치를 만드는 카이화 (KAIHUA)의 최고의 파트너 기업이다. 또한 전세계 유명한 E-스포츠 리그의 제휴 및 프로 게이머들의 후원을 통해 브렌드의 인지도를 높히고 있다.
▲ 헥스 기어 국내 런칭 행사의 사회를 맡은 한미마이크로닉스의 변기환 매니저
■ 모바일 시대, 크리에이터에게 최고의 휴대성을 블루투스 키보드 "헥스기어 K950"
이날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헥스 기어의 게이밍 기어 라인업 중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이는 것은 바로 4개의 멀티 페이링을 지원하는 유,무선 게이밍 키보드인 K950 였다. 이 키보드는 초슬림 디자인과 기존 기계식 키보드 및 RGB LED 튜닝 효과까지 가미된 멀티 플레이어 키보드이다. 이 키보드에 사용된 스위치는 단일 스위치로 모두 카일 초콜릿 스위치가 사용되어 8mm의 얇은 두께를 갖고 있어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한 이제 스마트폰의 표준 인터페이스가 된 USB 타입C 포트를 적용하여 충전 및 컴퓨터 혹은 노트북과 유선 연결이 가능하며 자체 내장된 리튬 이온 베터리를 통해 최대 80시간 (RGB LED 조명을 켤 경우 9~10시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텐키리리스의 배열에도 불구하고 9개의 숫자 키패드를 넣어 사무실에서 엑셀 작업을 많이 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본체의 프레임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가지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카일 초콜릿 스위치 하나로만 출시된다. 이 헥스 기어 K950 키보드는 현재 브레인박스에서 아이패드, 아이폰 그리고 노트북 등과 연결한 상세한 기사가 준비 중이니 구매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기사를 참조 후 구매를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헥스 기어 K950 실버와 블랙 2가지 실제 모습
■ 간지나는 엣지 LED 적용, 헥스기어 GK757 GK755
텐키-리스 (TenKey - Less) 기존에 풀배열을 갖고 있는 104 키보드에서 오른쪽 끝에 위치한 숫자패드 부분의 17개 정도의 키를 없앤 제품으로 게임 시 자주 사용을 하지 않는 키로 인식이 되면서 이 부분을 삭제, 원가를 낮추고 휴대성 및 게임의 몰입도를 높혀주는 제품이다. 작아진 크기 만큼 협소한 책상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생각 외로 편리하다. 이 텐키-리스 키보드에 기본적인 RGB LED 를 적용하는 것 외에 오늘 공개된 헥스기어의 GK757과 GK755 은 모두 키보드의 사이드 엣지에 1680만 컬러의 풍부한 색상을 낼 수 있는 RGB LED가 적용되어 있어 보다 간지나는 외형을 자랑한다.
GK757 의 경우는 많은 일반 사용자 및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카일 박스 스위치가 적용 되어서 경괘한 타건감과 높은 내구성을 갖고 있다.
▲ 헥스기어의 텐키-리스 키보드 GK757
앞서 봤던 GK757 텐키리스 키보드의 104키 풀 키보드라고 볼 수 있는 형제 모델인 GK755 은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2개의 USB 포트를 갖고 있으며 키보드의 좌측 키패드 윗부분에 볼륨 다이얼를 기능키로 포함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게이밍 키보드이다. 키보드에 위치한 2개의 USB 포트는 외장 USB 메모리 혹은 스토리지와 편리하게 연결할 수도 있고 표준적인 5V 1A 출력을 내어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편리함을 준다. 앞서 봤던 GK757 과 함께 키보드의 4면이 모두가 사이드 엣지 LED 가 적용되어 멋스러움까지 더했다.
▲ 볼륨 다이어를 내장한 멀티미디어 게이밍 키보드, 헥스기어 GK755
■ 카일 선 스위치가 적용된 헥스기어 GK760
"카이화 X 헥스 기어" 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전세계 최초, 카일의 선(Sun) 스위치가 적용된 최초의 키보드인 GK760 이 소개되었다. 이 키보드는 헥스 기어의 하이엔드 급 키보드로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가 되어 있으며 장기간 게임을 즐길 때 무리가 될 수 있는 손목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팜레스트가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는 제품이다. 이 키보드에 사용된 선 스위치와 독특한 외형을 가진 키캡은 사용자들에게 적지 않은 만족감을 줄 듯 하며 특히나 적용된 RGB LED는 기존의 점 형태가 아닌 면 발광 형태로 만들어 보다 높은 광량을 자랑한다.
▲ 헥스기어 GK760에 적용된 카일의 선 스위치의 모습
이 키보드에 최초로 적용된 선 스위치는 스위치의 중앙이 뚤려 있는 터널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내부의 RGB LED가 투영되는 방식이다. 제품을 꼼꼼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체리 스테빌라이저와 호환되는 키캡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그 외에 USB 확장 포트를 지원하며 우측에 별도 G1 ~ G5 의 매크로 키를 가지고 있으며 키패드 윗쪽에 위치한 롤러 키는 사운드의 볼륨 조절 및 키보드의 RGB LED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사운드 및 RGB LED 밝기는 롤러 키를 누름으로써 스위치가 된다. 전체적인 선 스위치의 타건 감은 기존 카일 백축 스위치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 헥스기어 GK760에 적용된 카일 "선 스위치" 의 내부 구조
■ 한미 마이크로닉스 헥스 기어 런칭 신제품 발표회 이모 저모
▲ GK705 키보드는 축교환 방식 키보드로 사이드 레드 엣지 포인트를 주었으며 104키로 출시가 된다. 생활 방식가 적용되어 일상 영역에서 물에 의해 제품의 손상을 최소화 한다. 검은색 바디 단색으로 출시가 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키보드의 양 쪽에 레드 LED 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Q&A 시간에서는 국내 게이밍 기어 시장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이 오고 갔으며 한미마이크로닉스 마케팅팀의 주우철 과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 Q&A 시간에는 현재 한미 마이크로닉스가 유통하고 있는 "마닉 게이밍 기어"와 새롭게 추가가 되는 "헥스 기어" 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오고 갔다. 마이크로닉스에서는 이번 헥스 기어 게이밍 기어 런칭을 통해 프리미엄 브렌드인 헥스기어를 통해 카일 스위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가성비가 좋은 기계식 스위치 키보드를 위해 자사의 마닉 키보드를 유통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그리고 해외 직구를 통해 헥스 기어를 구매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을 감안하여 해외 가격와 국내 가격이 큰 차이가 없게 유통을 하게 되며 기존 마이크로닉스의 고객지원 센터를 통해 통합하여 사후 지원을 하게 되며 모든 헥스 기어의 제품은 2년의 보증 기간을 갖는다.
▲ 한미마이크로닉스 마케팅팀의 주우철 과장
질문 : 현재 마닉 게이밍 기어 중 일부 제품은 완전 방수를 강조했는데 헥스 기어 제품 중에 완전 방수 제품은 없는가?
답변 : 출시된 카일 스위치 구조상 완전 방숙 기능은 불가능하며 PC방을 위한 헥스 기어 K750 제품의 경우는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그래서 현재 내부적으로는 헥스 기어 K750 를 PC방 공략 모델로 생각하고 있는데 앞서 설명을 했듯이 이 제품의 경우는 생활 방수를 지원하며 높은 가성비를 지녔다. 또한 카일 박스 스위치가 적용된 키보드 중에서 입문자 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질문 : 카일 박스 스위치는 키캡의 호환성 부분은?
답변 : 카일 스위치를 사용하는 다른 제조사의 키보드에서 발생했던 문제로 우리 한미 마이크로닉스가 유통하게 되는 헥스 기어 제품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나 이 문제는 국내에 유통이 되고 있는 다른 카일 스위치를 사용한 저가 제품에서 발생했던 문제이다. 우리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
질문 : 헥스기어 와 마닉 키보드와 중복 되는 시장 영역이 있지 않은가?
답변 : 헥스기어에 사용된 카일 스위치는 구조 상, 완전 방수 기능을 적용할 수 없어 이 완전 방수 기능을 사용해 보려고 한다면 마닉 라인업 중에 4세대 지시엔 광축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를 구입해야 한다. 그래서 기능상으로 볼 때는 크게 중복 되는 것이 없다고 보고 있으며 크게 보면 오늘 런칭한 헥스 기어는 하이엔드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로 그리고 마닉 게이밍 기어는 중, 저가 라인업으로 재정립 되어 국내 시장에 유통하게 될 것이다.
▲ 헥스 기어의 새로운 게이밍 키보드 외에 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야심차게 출시하는 5팬 적용 시스템 케이스인 ‘SAHARA’ (사하라) 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