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Epson 홈페이지>

이제는 가정에서도 필수품이 된 프린터, 요즘은 종이 출력의 쓰임새가 줄어든 것 같지만 공부하는 자녀를 두었거나 재택을 할 때도 프린터는 꼭 필요한 물품이다. 종이를 인쇄하는 쓰임새 외에도 라벨도 라벨 프린터를 통해 쉽게 인쇄하여 붙일 수 있다. 라벨 프린터는 아이의 물건이나 냉장고 정리, 서류철 정리, 메모지 등 생활 곳곳에서 필요하다. 특히 프린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기업 Epson에서 출시된 프린터를 소개한다. 

Epson은 어떤 회사일까?

▲ 1942년 당시 다이와 공업 제1공장 모습

<출처 : Epson.com>

Epson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프린터를 만드는 대표적인 회사다. 우리나라에서 시계로 유명한 세이코 그룹의 핵심 기업 중 하나로, 1942년 일본에서 설립되어 벌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핫토리 시계의 직원이었던 히사오 야마사키가 당시 한 된장 공장의 창고에 다이와 코교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 세이코 엡손 주식회사 출범식

<출처 : Epson.com>

1961년, 스와 세이코샤는 세이코 시계의 정밀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신슈 세이키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게 되는데, 1964 도쿄 올림픽 당시 공식 시계로 세이코 사의 타임키퍼가 채택되면서 기록된 시간을 인쇄할 수 있는 기계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신슈 세이키가 곧 개발에 착수하여 1968년에 EP-101이라는 소형 프린터를 출시하고 이 모델명에서 브랜드명 Epson이 탄생하게 되었다.

▲ 1984년 출시된 Epson의 첫 상업용 잉크젯 프린터 SQ-2000

<출처 : Epson.com>

Epson은 1980년대에 잉크젯 프린터를 출시하고, 1993년에는 프린터의 '마하 헤드'를 개발했다. 1997년에는 흑백 인쇄 시 속도가 분당 8장까지 빨라진 프린터를 선보이며 프린터와 출력장치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갖게 되었다. 2015년에는 파쇄지 입자를 새 용지처럼 재생해내는 복사기인 페이퍼랩을 개발하는 등 현재까지도 프린터 업계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인 품질 Epson이 만든 라벨프린터

▲ 다양한 라벨 프린터 활용 예

<출처 : Epson LW-K200BL 오픈마켓 페이지>

프린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인 Epson에서 만든 라벨 프린터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리본을 이용해 상품 포장에도 사용할 수 있고,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인테리어에도 사용하는 등 감성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이름표와 바코드, 인식표 등을 인쇄해 사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pson의 라벨프린터를 가정에서 감성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LW-K200 모델을 추천한다. 이 모델은 가정용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콤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휴대가 간편해서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사이즈의 테이프를 지원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모티콘을 넣거나 바탕에 도트무늬를 넣는 등 디자인적으로 개성이 있어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인테리어에 활용할 때도 좋다. 특히 감성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이 제품이 딱일 것이다. 라벨지는 물론이고 리본에 인쇄하여 선물을 줄 때 포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리함에 라벨을 붙이거나 물건에 이름표를 붙일 때 나만의 감성으로 예쁘게 붙이고 싶다면 라벨 프린터를 활용해보자.

사무실에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라벨프린터가 필요한 경우엔 LW-K460 모델이 제격이다. 오피스용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이름표, 바코드, 인식표 등을 인쇄해서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고 A4용지를 그때그때 잘라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는 고마운 제품이다. 깔끔하고 정리된 사무실에서 일의 능률도 올라간다. 능률을 쭉쭉 올려주는 고마운 제품이다. 

제각각인 서류철을 종류별로 효율적으로 모아줄 때, 회사의 비품을 관리할 때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선 라벨을 붙여 능률적이고 깔끔한 사무실 환경을 완성할 수 있다. Epson의 사무용 라벨 프린터는 텍스트의 인쇄 방향을 수직이나 수평으로 변경할 수 있고, 레이아웃도 원하는 대로 변경이 가능하다. 세로쓰기 기능을 통해 바인더와 파일을 정리할 때 효과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매번 서류철을 정리할 때 출력하고 자르고 붙였다면, 이제 라벨 프린터 하나면 쉽고 빠르게 서류정리가 완료된다. 깔끔한 사무실 환경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Epson 라벨 프린터들만의 특징  

Epson의 라벨프린터 LW 시리즈는 키보드 내장되어 있어 더욱 쉽게 내용을 입력하고 편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쇄 방향 버튼을 이용해 쉽게 세로 방향 가로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키보드에 숫자는 물론 다양한 폰트를 지원해서 기본 글꼴 외에도 때에 따라 어울리는 폰트로 출력할 수 있다. 

특히 리락쿠마 캐릭터로 제작된 LW-H200RK 모델은 디자인 자체가 귀여워서 리락쿠마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리락쿠마 캐릭터와 재미있는 기호와 이모티콘이 내장되어 있어 나만의 라벨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소장하고 싶어진다. 

LW-K420 제품은 파스텔 핑크 컬러의 제품이다. 파우치 안에 라벨프린터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 파우치를 닫아놓으면 돼서 디자인 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훌륭하다.

사무용 라벨프린터인 LW-Z5000WK 제품은 대용량 출력이 가능해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 매우 적합한 모델이다.  4mm부터 50mm까지 폭 테이프 지원해 용도에 따라 출력할 수 있다. 대용량 라벨 테이프를 탑재할 수 있어 사무실이나 산업 현장에서 많은 양의 라벨이 필요할 때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라벨 접착면과 라벨에 커팅 슬릿을 넣어 쉽게 라벨을 뗄 수 있는 라벨 절단 기능이 있어 업무로 라벨을 빨리 많은 양을 붙여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설치 길이 562mm로 비교적 적은 공간 차지해 작은 사무실이라고 해도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원 방식은 두 가지로 Li-ion 베터리를 통해 사용하거나 AC 어댑터를 이용할 수 있어 장소에 따라 어디서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pson 라벨 프린터에 사용하는 용지들

Epson의 정품 라벨지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컬러 별로 분류되어 있고, 투명한 라벨지, 흰 바탕의 라벨지, 캐릭터나 디자인 테이프 등 매우 다양한 라벨지를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Epson 라벨지 오픈마켓 페이지>

보통 4mm 기준 9M의 라벨지 하나에 8,400원꼴로 판매되고 있다. 라벨지의 폭이 넓어질수록 가격은 조금씩 올라가서 24mm의 라벨지라면 12,2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정품 라벨지가 아니더라도 호환되는 라벨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Epson 라벨 프린터와 호환되는 라벨지 중 TZe 시리즈는 정품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정품 라벨지가 가격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TZe 시리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깔끔하고 능률이 넘치게, 그리고 센스는 덤!

사무실에서 업무환경을 깔끔하게 하고 서류철과 바인더를 정리해 업무능률을 올리고 싶다면, 산업 현장에서 기기들을 다루면서 헷갈리지 않게 라벨이 필요하다면, 자영업을 하는데 라벨이 필요하다면 오피스용 라벨프린터를 들여놓는다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다. 나만의 물건을 예쁘게 라벨링하고 싶거나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할 때 센스있는 포장을 하고 싶다면, 아이의 물건에 개성을 담아 이름을 표기해주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가정용 라벨프린터를 추천한다. 쓰임새를 걱정해서 구매를 망설였다가도 막상 그 편리함에 만족감이 큰 라벨프린터, 프린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Epson에서 만든 라벨 프린터는 내구성은 물론 디자인 적으로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  doil@danawa.com

글, 사진 / 장기은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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