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이전한 코잇 서비스 센터 '빠른 서비스로 호평'

2021.06.16. 18: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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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상품: ASUS PRIME B560M-A/CSM 코잇

단종

소위 PC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PC를 구매하는데 있어 제품의 품질과 가격, 디자인 등도 중요한 요인이 되지만, 무엇보다 A/S 정책이나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업체의 입장에서는 다른 어떤 것보다 많은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전자 제품 중에서도 특히 고장이 잦은 PC 부품의 특성 탓에 서비스의 품질은 곧 업체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인텔 프로세서의 공식 유통사이자 ASUS 및 ADATA의 공급사로 알려진 코잇이 최근 몇 년 새 국내 PC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 외에도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더 빠른 서비스를 위해 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 중이다. 이에 최고윤 코잇 기술지원팀 팀장을 만나 센터를 이전하게 된 계기와 소비자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들어봤다.


▲ 최고윤 코잇 기술지원팀 팀장

코잇은 어떤 업체인가?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코잇은 인텔 프로세서의 국내 공식 대리점이자 ASUS 메인보드와 NAS 제품군, ADATA SSD와 DRAM, ECS 메인보드, 각종 서버 제품군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는 PC 업계의 대표 유통사다.

코잇이 유통하는 제품들은 각 분야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유통사에 대한 신뢰도, 서비스 만족도가 합쳐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ASUS PRIME 시리즈 메인보드를 비롯해 ADATA SSD와 메모리의 성공은 이를 뒷받침하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최근 서비스 센터를 이전하게 된 계기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자 올해 2월에 센터를 기존 나진상가에서 삼구빌딩(청파로 40 삼구빌딩 6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물론 나진상가에 있을 때와 비교하면 접근성은 다소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지만, 센터의 크기가 훨씬 커졌을 뿐만 아니라 본사와 합쳐졌기 때문에 여러모로 장점이 많아졌다.

우선 고객 요청에 대한 피드백이 전보다 더 빨라졌다. 일반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면 초기 불량이나 호환성 등에 대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대응이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시장 동향에 대한 파악도 수월해졌다.

A/S 처리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 공간이 넓어져 테스트 장비를 더욱 늘릴 수 있게 됐다. 이전 센터에서는 테스트 시스템이 3대였으나, 현재는 더 많은 시스템을 돌리고 있어 그만큼 처리량이 많아졌다.

게다가 창고도 더 커졌기 때문에 재고 보유량도 늘었다. 이에 전보다 한층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해져 대부분의 고객들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한 서비스 정책의 변화는?

안타깝게도 현재 코로나로 인해 공식적으로 방문 A/S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 고객이 부득이하게 센터를 방문하는 경우도 접수 정도만 도와드리고 있다. 용산 전자상가에 확진자에 대한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확진자가 센터를 방문해 폐쇄되는 사례도 있었기 때문이다.

만일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센터가 며칠간 폐쇄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서비스를 진행할 수 없게 되고, 다른 고객에게 더 큰 불편을 끼쳐드릴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에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

다만 코로나 때문에 방문이 힘든 이유로 택배 서비스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방문에 대한 불만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택배 처리 속도가 빨라져 전반적인 만족도는 오히려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접수되는 물량의 90% 이상이 당일 처리된다.

앞서 말했듯 테스트 장비를 증설한데다, 재고 보유량도 늘려 처리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이다. 외관상 파손과 같은 큰 문제가 아닌 이상 무조건 이틀 안에 출고가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코잇에 대해 '서비스가 상당히 빠르다'고 이야기한다.

ASUS의 최신 메인보드 중 주목할 만한 제품이 있다면?

얼마 전 인텔 11세대 프로세서와 이에 최적화된 500 시리즈 메인보드가 출시되면서 PC의 전반적인 성능도 크게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메모리의 지원 속도가 이전 세대에 비해 크게 높아졌고, 오버클럭 능력도 향상됐다.

여기에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면서 스토리지를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전체적인 활용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ASUS 제품 중에서는 'ASUS PRIME B560M-A'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전 세대 상위 모델인 Z490 제품과 비슷한 정도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전원부의 품질도 뛰어나고 전체적인 확장성도 상위 모델에 비해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최고의 제품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게다가 불량률도 상당히 낮다. 상당히 많이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불량으로 입고된 경우가 거의 없다. 그렇기에 안정성과 가격, 확장성이 하나로 합쳐진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