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세요
알림
설정
레프트패널 닫기
관심
최근본
마이페이지
출석체크
카테고리
    서비스 바로가기
    • 자동차
    • 인기 서비스조립PC
    • PC견적
    • PC26
    • 신규 서비스LIVE쇼핑
    • 커뮤니티
    • 이벤트
    • CM추천/문의
    • 오늘의 특가
    앱 서비스
    • 자동차
    • PC견적
    • 장터
    인기 쇼핑몰
    • 지마켓
    • 옥션
    • 11번가
    • 롯데아이몰
    • 쿠팡
    • 롯데닷컴(롯데온)
    • 신세계몰
    • 현대Hmall
    • CJ 온스타일
    • GS샵
    • 하이마트
    • 엘롯데
    • 이마트몰
    • 홈플러스
    • NS몰
    • SK스토아
    • KT알파 쇼핑
    • 전자랜드
    • 무신사
    PC버전 로그인 개인정보처리방침 고객센터
    (주) 커넥트웨이브
    대표:
    김정남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98, 17층(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6차) (우) 08510
    • 사업자번호:
      117-81-40065
    • 통신판매업:
      제2024-서울금천-0848호
    • 부가통신사업:
      제003081호
    • 고객센터:
      1688-2470 (유료)
    • 이메일:
      cs@cowave.kr
    • 호스팅 제공자:
      (주)커넥트웨이브
    • 사업자 정보확인
    • 이용약관
    • 책임의 한계
    • 청소년 보호정책
    사용법 보기
    MY쇼핑이란? 자주 쓰는 쇼핑몰을 연결하면 쇼핑몰 주문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 계정은 고객님의 핸드폰에만 저장되어 안전합니다.
    편리한 구매내역 확인. 다양한 쇼핑몰의 주문내역을 한 곳에서 확인해보세요.
    가격비교와 최저가 쇼핑을 한 번에. 자주 구매하는 상품은 가격비교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보안은 필수! 쉽고 편한 가치 쇼핑. 쇼핑몰 계정은 고객님의 핸드폰에만 암호화 저장되어 안전합니다. 쇼핑몰 연결
    다나와 홈

    커뮤니티 DPG

    기획뉴스

    • 게시판
    • 상품포럼
    • 뉴스
    • 동영상
    • 커뮤니티 공지사항
      소비자사용기
    • 특가몰
      자유게시판
    • 이달의 이벤트
      유머게시판
    • 당첨자발표게시판
      댕냥이게시판
    • 포인트 마켓
      Q&A게시판
    • 다나와 래플
      상품의견
    • 모두의 경매
      체험단
    • 오늘도 출석체크
      엄근진게시판
    • 입소문쇼핑
      쇼핑몰후기
    • 메인가자
      A/S후기
    • 당첨후기
    • 컴퓨터
      AI
    • 푸드
      취미
    • 최신뉴스
      일반뉴스
    • 기획뉴스
      신상품뉴스
    • 쇼핑뉴스
      테크팁
    • 다나와리포터
      구매가이드
    • 전문가리뷰
      인기순위가이드
    • 벤치마크
      차트뉴스
    • 가격동향
    • 고나고
      공구왕황부장
    • 노써치
      도레
    • 딴트공 말방구 실험실
      라이브렉스
    • 레고매니아
      맛상무
    • 모터피디
      무적풍화륜
    • 민티저
      보드나라
    • 뻘짓연구소
      여행매거진 트래비TV
    • 오토기어
      조코딩 JoCoding
    • 인프제 INFJ
      주연 ZUYONI
    • 진블로그
      집마 홀릭TV
    • 톡써니
      포마: 탈 것을 리뷰하는 남자
    • 쿨엔조이
      훅간다TV
    • AI 매터스
      Allthatboots TV
    • DmonkTV
      Hakbong Kwon
    • Motorgraph
      PC SNAP
    • Producer dk
      THE EDIT
    • UnderKG
      다나와 공식채널
    • 다나와 2TV
      노리다
    • 샵다나와 조립갤러리
    >
    이전 글
    다음 글
    풀레인지

    진정한 저역의 쾌감 - PMC SE 시리즈 브랜드스토리

    2022.04.06. 17:00:48
    읽음1,426 댓글3

     

     


     

           
    PMC의 신선한 충격

     

     

    external_image

    ▲ PMC TB2 스피커

     

     

    1990년대 말로 기억한다. 한참 <스테레오 사운드>지에 심취할 무렵, 아주 특이한 공간과 시스템이 소개되었다. 당시 인기 높았던 스피커는 탄노이의 웨스트민스터와 JBL의 4344. 모두 한 덩치 하는 제품들이었다. 공간이 작아도, 일단 스피커는 큰 것을 들여놓고 보자, 뭐 그런 심리가 팽배하던 시절이었다.

    지금 보면, 이것은 거대한 헤드폰이라고나 할까? 방 자체가 헤드폰 역할을 하는 셈이다. 물론 9시 방향 이상의 볼륨을 올릴 수 없는 환경이었다. 그래도 좋았다. 하지만 한때 록 밴드에서 베이스를 쳤던 작자가, 고작 3평 정도 되는 공간에 작은 스피커를 모셔두고 애지중지 사용했던 것이다.

    정말 한 사람 정도가 들어가서 간신히 발을 뻗을 만한 사이즈. 하지만 양쪽 벽에 LP와 CD가 꽉꽉 들어차서 음악 내공이 상당한 분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실제로 스피커만 작지, 함께 사용하는 시스템은 한 가락 하는 친구들이었다. 록산의 저크시스 턴테이블이라던가, 아큐페이즈의 전용 파워 앰프, 와디아의 CDP, 크렐의 프리앰프 ... 스피커만 작을 뿐, 나머지 컴포넌트는 모두 수준급이었다.

    대체 이 스피커가 뭘까? 당시 영국에서 갓 건너온 PMC라는 브랜드의 TB2라는 스피커였다. 정말 주먹만했다. 하지만 주변 환경이나 주인의 내공으로 볼 때, 어떤 음이 나올지 궁금하기만 했다. 단, 사이즈 대비 대단한 저역이 나온다는 정보는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작은 녀석이 어떻게 당찬 저역을 낼 수 있을까? 궁금하기만 했다.

     

     


     

     

    TB2의 대히트

     

     

    external_image

     

    ▲ PMC TB2 스피커

     

     

    그 여세를 몰아, 얼마 후 한국에 상륙한 PMC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다. 아마 인티 앰프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것이 뮤지컬 피델리티의 A1이고, 이를 통해 많은 하이파이 애호가들이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꼭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튼 TB2 역시 큰 임팩트를 줬고, 덕분에 작은 스피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한편 그 룸은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듯, 이윽고 그는 <니어필드 리스닝>이란 생소한 컨셉을 갖고 정식으로 오디오 평론가로 데뷔한다. 그 주인공이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중인 와다 히로미씨다. 정말 특이한 케이스로 주목을 받고 나중에 평론가가 되었다. 정말 대단한 사건이라 생각한다.

     

     


     


    니어필드 리스닝이란?

     

    external_image

    ▲ 니어필드의 환경인 소규모 스튜디오에서도 PMC 스피커는 잘 사용된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스피커란 크면 클수록 좋은 것이었다. 따라서 음장이라던가 스테레오 이미지와 같은 단어는 생소하기 짝이 없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이런 컨셉의 스피커에선 그런 매직을 맛볼 수는 없는 터. 공간이 진짜 크다면 혹 모르지만.

    아마 이 글을 읽는 분 대부분이 비좁은 공간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것이다. 나는 많은 애호가들에게 이런 충고를 한다. 스피커 선택이 중요하긴 하지만, 절대로 공간을 생각해서 골라야 한다. 오히려 파워 앰프나 전원 관련 제품, 케이블 등에 더 투자해라. 특히, 소스기가 중요하다.

    물론 대부분 흘려듣는다. 일단 크고, 묵직한 스피커에만 신경이 곤두서 있으니까. 하지만 공간에 맞는 스피커를 가져다가 제대로 세팅해서 들을 때의 놀라움과 충격은 꼭 맛보기를 바란다. 아무리 작은 녀석도 제대로 대접해주면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니까.그게 바로 니어필드 리스닝의 진정한 묘미인 것이다.

     

     


     

     

    대형기의 본산 PMC

     

    external_image

    ▲ PMC MB2 SE 스피커

     

     

    아무튼 와다 히로미 덕분에 PMC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좋지만, 의외로 소형기 중심으로 알려진 점은 아쉽기는 하다. 사실 PMC는 대형기가 주종목이다. 아주 커다란 룸이나 클럽이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당연히 영화쪽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외국의 오디오 쇼를 많이 가보는 편인데, 가끔 PMC의 부스를 만나면 늘 깜짝깜짝 놀란다. 주로 홈시어터 관련 제품과 짝을 이뤄서 선을 보이는데,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운 놀라운 영상에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멀티 채널의 박력!

    결국 오디오는 저역이다! 홈시어터도 저역이다! 한번 이런 경험을 하면, 어지간한 스피커는 시시할 따름이다. 물론 공간이 따라줘야 한다. 요즘 협소 주택이 인기라고 하는데, 정말로 이런 소리를 듣고 나면 작은 평수라도 집을 짓고 싶다. 아예 한 층을 홈시어터와 오디오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 언젠가는 이 꿈을 이루고 말 것이다. 그 결심을 하게 된 것은 바로 PMC의 멀티 채널을 맛보고 난 후다. 지금도 그 음이 생생하다.

    즉, 와다 히로미를 통해 소개된 작은 북셀프나 톨보이는 PMC 입장에선 일종의 서비스 상품. 진짜배기를 맛보려면, 역시 주력인 대형기를 만나야 한다. 이번에 SE 시리즈가 런칭되어 본격적인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 그 전에 대략적인 메이커 소개가 이뤄져야 할 듯싶다.
    일단 피터 토마스(Peter Thomas)부터.

     

     


     


    스피커계의 오지 오스본

     

    external_image

    ▲ 블랙사바스의 오지 오스본과 PMC의 설립자 피터 토마스

     

     

    10여 년 전에 처음 피터를 소개받았을 때, 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전설적인 헤비메탈 싱어 오지 오스본과 흡사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길게 기른 머리카락에 부리부리한 눈 그리고 두툼한 입술. 적어도 오지와 사촌지간은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말 좀 섞어보니, 음악 취향이 나와 비슷했다. 특히, 부러운 것은 저 멀리 1960~70년대 브리티쉬 사운드의 절정기에 청년기를 보냈다는 점이다. 사실 오디오가 음악을 즐기는 장치라는 전제를 잊지 않는다면, 애호가가 어떤 음악을 즐기는가는 매우 중요한 테마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틴에이저 시절에 어떤 음악을 접했는가는 나중에 오디오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반대로 그런 추억이 없는 사람은 오디오를 해도 방황의 연속이다. 어쩔 수 없다.

    사실 나는 재즈가 주력이지만, 록도 좋아한다. 특히, 황금기의 브리티쉬 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틀즈, 스톤즈, 더 후,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딥 퍼플 ...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그런데 피터는 바로 이런 음악의 세례를 실시간으로 흠뻑 받으며 성장했다. 당연히 그 경험과 음악성이 PMC에 녹아들 수밖에 없지 않은가?

     

     


     

     

    BBC R&D 센터 출신

     

    ▲ PMC 공동 창업자인 애드리안 로더 (좌), 피터 토마스 (우)

     

     

    영국의 오디오 메이커에게 BBC는 일종의 훈장이다. 사관학교다. 명예의 전당이다. 무조건 여기를 거쳐야 한다. 그게 바로 브리티쉬 오디오의 엘리트 코스다. 당연히 오지, 아니 피터도 이 경로를 밟았다. 피터는 1958년에 영국에서 출생했다. 초등학교에 다닐 무렵 비틀즈와 스톤즈가 나왔고, 대학생이 되었을 무렵엔 핑크 플로이드에 몰두했을 것이다. 수퍼 그룹의 전성기를 동시대 체험으로 보냈던 것이다.

    특히 그는 엘튼 존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그에 관련된 아이템은 무조건 소장한다. 앨범이나 마스터 테잎은 물론, 엘튼에게 작사를 해준 버니 토핀의 수기 메모까지 모은다. 대단하다. 최근에 발매한 엘튼 존의 박스 세트 제작에도 관여했다고 하니, 이쪽 분야의 전문 지식과 내공이 어느 정도인지는 굳이 긴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아무튼 1980년대에 BBC에서 일할 때, 피터는 R&D 부서에서 일했다. 특히, 스피커 선정 작업을 리드했다고 한다. 그만큼 귀가 좋았다는 뜻이리라. 이 부서에 50명 정도가 일했는데, 20대의 청년이 캡틴 역할을 했다고 하니, 떡잎부터 다른 인재라 하겠다. 그 덕분에 그는 당시 영국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스피커를 접할 수 있었다. 그들 역시 BBC의 계급장을 따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을까, 상상이 가지 않은가?

     

     


     


    애드리안 로더(Adrian Loader)와 만남

     

     external_image


    ▲PMC 의 첫번째 오디오쇼 출품인 1991년 런던 하이파이쇼에서 애드리안과 피터, 존(좌측부터)

     

     

    PMC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바로 피터와 애드리언의 만남이다. 존과 폴(비틀즈), 믹과 키스(스톤즈), 사이몬과 가펑클의 만남만큼이나 극적인 사건이다.

    당시 애드리언은 스튜더를 비롯한 여러 프로용 기기를 수입하는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다. 둘 다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했으므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다. 그들은 당시에 생산되던 스피커에 특히 불만이 많았다.

     

     

    “음악에 담긴 감정가 현장의 느낌을 일체 착색과 왜곡 없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스피커를 만들자.”

     

     

    즉, 자신들이 자택에서 사용할 스피커를 꿈꾸며 협업을 시작했던 것이다. 이즈음 BBC가 소유한 메이다 베일의 장비를 교체할 일이 생긴다. 록과 팝을 보다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음압 레벨이 높고, 초저역대까지 왜곡없이 재생하며, 해상도가 출중한 스피커를 찾았던 것이다.

    두 사람은 이것을 기회로 봤다. 그래서 만든 것이 현재까지 PMC의 플래그쉽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BB다. 빅 박스의 약자다. 거기에 1을 붙였는데, 바로 첫 번째 제품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5SE까지 진화한 상태다. 이 제품은 당시의 기술적 한계를 훌쩍 뛰어넘은 역작으로, 심지어 지금도 메이다 베일에서 활약하고 있다.

     

     


     


    드디어 PMC 탄생

     

    external_image

    ▲ 첫번째 스피커인 PMC BB1 을 옮기는 모습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만일 납품이 이뤄지면, BBC 직원이 BBC에 뭔가를 파는 상황이 된다. 배임이나 알선 수재 혐의가 따라붙을 상황이다. 이런 험악한 시추에이션은 피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자연스럽게 BBC를 퇴사하고, 본격적인 스피커 디자이너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덕분에 1991년, 그의 나이 서른 셋이 되던 해에, PMC를 창설하게 된다. 자의반, 타의반이라고나 할까? 그의 파트너는 당연히 애드리안 로더. BBC 소유의 메이다 베일 스튜디오에 납품할 스피커를 제조하면서다.

    이후 유럽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에서 BB1을 채택하는 일이 발생한다. 덕분에 별다른 홍보가 필요없는 상황이 된다. 이후 돌비 연구소, 루카스 필름, 유니버설 뮤직 등은 물론, 스티비 원더, 브라이언 메이, 아델, 콜드플레이 등 유명 뮤지션들도 PMC 유저가 되기에 이른다. 특히, 브라이언 메이는 PMC의 홍보 대사 역할을 자청할 정도로 PMC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전가의 보도 트랜스미션 라인

     

     

    external_image

    ▲ PMC의 주요기술, ATL

     

     

    PMC가 자랑하는 기술은 트랜스미션 라인이다. 요즘은 더 진화해서 앞에 “어드밴스드”가 붙은 ATL을 내세운다. 이 기술을 처음 내세운 것은 PMC가 아니다. 그러나 그 기술을 발전시켜서 가능성을 만개시킨 회사는 PMC가 유일하다.

    여기에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다. 피터가 BBC에 근무할 무렵에 만난 IMF의 RSPM MK4란 제품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나중에 TDL로 변경되어 한동안 활약했었다. 우리나라에도 1980년대에 잠시 소개된 바 있다. 나는 운이 좋에 이 스피커를 들어봤다. 나중에 PMC를 만났을 때, 전혀 낯설지 않았던 것도 바로 TDL 덕분이었다. 아무튼 여기서 처음으로 트랜스미션 라인을 선보였고, 이것이 피터의 레이다에 들어온 것이다.

    이후 개인적으로 이 기술을 저극 발전시키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동시에 언급할 것이 라미네어(Laminair)란 기술이다. 이것은 덕트에 관한 것으로, 효율적으로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독자적인 설계를 한 부분이다. 실제로 F1 자동차의 공기 역학 부품을 만드는 디자이너에게 의뢰해서 완성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스피커에서 재생하는 저역을 넓히려면 드라이버가 커지고, 인클로저도 커져야 한다. 하지만 한정된 용적과 드라이버를 갖고 그에 버금가는 저역을 얻고자 한다면, 트랜스미션 라인은 최적의 답안지다.

    그렇다고 흐리멍텅하고, 풀어진 저역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빠르고, 명료하며, 풍부하다. 그리고 중고역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론만 보면 좀 이상할 것같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정확한 타임 얼라인먼트를 자랑한다. 그게 바로 PMC의 핵심 기술인 것이다.

     

     


     

     

    거침없는 폭풍 성장

     

    external_image

    ▲ PMC SE Series

     

     

    PMC의 역사를 보면, 말 그대로 폭풍 성장이라는 단어만 떠오른다. 신데렐라 스토리가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다. 사실 영국만 해도 경쟁자가 즐비하다. 전통의 탄노이, 혁신의 B&W와 KEF, 매혹적인 로하스 계열 등. 또 스튜디오를 장악하면서 하나의 신화를 이룩한 ATC. 그런 틈바구니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결국 PMC의 기술력과 음악성이 뛰어나다는 의미와 같다. 처음에는 스튜디오를 겨냥했다가 차츰 홈 오디오쪽도 커버하면서, 양쪽 모두를 아우르는 히트작을 양산한 것은, 마치 전성기의 엘튼 존을 보는 듯하다. 일단 앨범을 냈다 하면, 플래티넘 디스크는 따고 들어갔으니까.

    이래서 1990년대엔 LB, AB, IB, OB 등 스튜디오 시리즈를 발매하면서 새 역사를 써나갔다. 아울러 국내에서 큰 히트를 기록한 TB, FB 시리즈도 이때 발매되었다. 지금도 이런 제품을 쓰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후 팩트(FACT) 시리즈가 나오고, 2011년에는 창업 20주년을 맞이해서 보다 가정용의 컨셉을 가진 트웬티 시리즈를 런칭하기에 이른다. 이것은 창업 25주년인 2016년에 트웬티 파이브 시리즈로 진화하게 된다.

    드디어 2012년, 창업 20주년을 맞이해서 SE 시리즈가 나왔다. 업계에 어떤 충격을 전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다음 회에는 최신 SE 기술을 담은 MB2SE와 BB5SE의 제품 소개와 시청평이 이어질 것이다. 물론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만날 수도 있다.

     

     

     

    리뷰어 - 이종학

     풀레인지 뉴스 보러가기 ▶

    풀레인지 리뷰 보러가기 ▶

    풀레인지 칼럼 보러가기 ▶

    풀레인지 특집 보러가기 ▶


    <저작권자 ⓒ 풀레인지(http://www.fullrange.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태그
    PMC TB2 MB2 SE PMC SE Series
    안내 ?

    말 많은 뉴스

    • 1

      샘 알트먼, 2025년생 아이는 AI보다 똑똑해지기 어려울 것

      댓글8
      샘 알트먼, 2025년생 아이는 AI보다 똑똑해지기 어려울 것
    • 2

      제네시스, 2026년형 GV70 출시…정숙성 강화·패키지 재편 완성도 높여

      댓글7
      제네시스, 2026년형 GV70 출시…정숙성 강화·패키지 재편 완성도 높여
    • 3

      거의 40년 넘는 골뱅이 전쟁, 원조의 품격이냐! 마케팅의 승리냐! [라이벌열전]

      댓글6
      거의 40년 넘는 골뱅이 전쟁, 원조의 품격이냐! 마케팅의 승리냐! [라이벌열전]
    • 4

      손흥민에게 PC 선물한 라이엇

      댓글5
      손흥민에게 PC 선물한 라이엇
    • 5

      바쁜 일상 속에도 한숨 돌리게 해주는 아이템? 그것은 바로 하이얼 식기세척기

      댓글5
      바쁜 일상 속에도 한숨 돌리게 해주는 아이템? 그것은 바로 하이얼 식기세척기

    기획뉴스 최신 글

    이전 페이지 1/10 다음 페이지
    • 엔비디아(NVIDIA)는 AI로 이런 거 합니다

      민티저 14:18:31
      읽음 286 공감 1
    • BYD, 첫 ‘경형 EV’ 공개 임박… 재팬 모빌리티쇼서 글로벌 첫 선

      오토헤럴드 13:36:16
      읽음 54
    • 흑백 콤-퓨타 대전의 '백수저 PC'는 아름답습니다!

      다나와 10:33:35
      읽음 176 공감 1
    • “피해자 구제가 나의 소명”…교통사고 전문 정경일 변호사

      IT동아 10:04:26
      읽음 56 공감 2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공감 디지털 경영 혁신, NHN두레이가 한몫해

      IT동아 10:02:16
      읽음 45 공감 2
    • 응급 수술의 판을 바꾸다, 의료용 글루건의 탄생

      과학향기 25.10.23.
      읽음 88 공감 11 댓글 3
    • 메인스트림 게이밍 CPU의 뉴페이스. 라이젠 5 7400F, 9500F

      기글하드웨어 25.10.23.
      읽음 120 공감 13 댓글 2
    • 한달만에 50% 폭등한 인텔 14세대 CPU 가격 인상과 생산 문제 이유는?

      보드나라 25.10.23.
      읽음 1,986 공감 3
    • [순정남] 게임을 넘어 유명세 탄 헤어스타일 TOP 5

      게임메카 25.10.23.
      읽음 59 공감 4 댓글 1
    • K-소울이라 불린 더 렐릭 “소울라이크는 아니다”

      게임메카 25.10.23.
      읽음 58 공감 2
    • 아이온2의 숙제, 커뮤니티서 제기되는 '불안의 목소리'

      게임메카 25.10.23.
      읽음 60 공감 1
    • AI 성능은 그대로, 용량은 더 적게··· 에너자이가 말하는 '극단적 양자화'란

      IT동아 25.10.22.
      읽음 413 공감 13
    • FIX 2025 “인공지능ㆍ로봇ㆍ모빌리티 등 미래 주도 기술이 한 자리에”

      IT동아 25.10.22.
      읽음 72 공감 8
    • 오늘도 깔끔하고 편안한 PC를 위해 숨은 주역들은 '열일'합니다

      다나와 25.10.22.
      읽음 1,364 공감 20 댓글 2
    • “AI 시리 또 연기?” 스마트폰·게임·MS까지... 이 주의 IT 루머 총정리

      다나와 25.10.22.
      읽음 110 공감 9 댓글 1
    • PC 갬성 전쟁, 흑백 콤-퓨타 대전의 '흑수저 PC'를 소개합니다!

      다나와 25.10.22.
      읽음 1,509 공감 5 댓글 1
    • M5 칩으로 성능 강화, 공간컴퓨팅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

      IT동아 25.10.22.
      읽음 110 공감 1 댓글 1
    • [자동차와 法] 신차 하자 발생 시 교환·환불에 대한 법적 기준과 현실적 대응

      IT동아 25.10.22.
      읽음 96
    • 덕후 워프레임? 듀엣 나이트 어비스 매력 요소 총정리

      게임메카 25.10.22.
      읽음 80
    • [겜ㅊㅊ] 타르코프 대비 몸풀기, PvE 익스트랙션 슈팅 5선

      게임메카 25.10.22.
      읽음 84 공감 1
    • [AI되니] 챗GPT가 ‘앱 생태계’를 만들다니? 우리 빨리 돈 벌러 가야겠는데요?

      AI matters 25.10.22.
      읽음 3,131 공감 1
    • 반도체 생태계 허브로 떠오른 Arm, '언락드 코리아 2025'로 산업 생태계 엮는다

      IT동아 25.10.21.
      읽음 118 공감 9 댓글 1
    • 인텔 18A 공정에 허 찔린 TSMC·삼성 파운드리··· '내년부터 불꽃 경쟁'

      IT동아 25.10.21.
      읽음 129 공감 7
    • [성지순례] 이제 귀해진 동네 오락실, 구리 진주게임랜드

      게임메카 25.10.21.
      읽음 109 공감 11
    • 10-20대가 70%, MMO 장르 이끈 마비노기 모바일

      게임메카 25.10.21.
      읽음 81 공감 1
    • [포토] 모닥불 속 피어나는 추억, 마비노기 모바일 전시회

      게임메카 25.10.21.
      읽음 88 공감 1
    • [넥스트 모빌리티] 무연료 제트엔진… 공기로 비행하는 ‘플라즈마 항공기’

      오토헤럴드 25.10.21.
      읽음 123 공감 4
    • 폭스바겐 해킹 주장 다크웹 등장…글로벌 완성차 겨눈 랜섬웨어의 공포

      오토헤럴드 25.10.21.
      읽음 96 공감 1
    • [숨신소] 먼지 닦으며 힐링하는 감성게임 '언더스티드'

      게임메카 25.10.20.
      읽음 101 공감 9 댓글 1
    • ‘하코다테’ 여행 기자 추천 4분기 일본 소도시 여행지

      트래비 25.10.20.
      읽음 106 공감 9 댓글 1
    • 이탈디자인, 전설의 '혼다 NSX' 현대적으로 해석한 트리뷰트 버전 예고

      오토헤럴드 25.10.20.
      읽음 99 공감 2
    • 로반페라, 중앙유럽 랠리 우승…도요타, WRC 제조사 시즌 챔피언 확정

      오토헤럴드 25.10.20.
      읽음 110 공감 2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GT 월드 챌린지 유럽 골드컵 클래스 챔피언 등극

      오토헤럴드 25.10.20.
      읽음 101 공감 2
    • 현대차, 국내 최초 개최 '2025 TCR 월드투어' 6라운드 한국 레이스 우승

      오토헤럴드 25.10.20.
      읽음 105 공감 2 댓글 1
    • [넥스트 모빌리티] 마하 1.5로 날며 수증기만 배출하는 날개없는 비행기

      오토헤럴드 25.10.20.
      읽음 118 공감 4 댓글 1
    • 에디터가 선택한 푸껫 필수 여행 스폿 4

      트래비 25.10.20.
      읽음 120 공감 4 댓글 1
    • [인디言] 탄막 속에서 시간을 멈춘다면? 타임 스내쳐 핸디

      게임메카 25.10.20.
      읽음 71 공감 2
    • "자살 언급 한 번이면 끝?" 부모-전문가, AI 챗봇 위험 판단 기준 정반대

      AI matters 25.10.17.
      읽음 105 공감 10
    • AI가 지진·홍수 예측한다... 인프라 재난 대응 정확도 90% 시대 온다

      AI matters 25.10.17.
      읽음 873 공감 16
    • 거의 40년 넘는 골뱅이 전쟁, 원조의 품격이냐! 마케팅의 승리냐! [라이벌열전]

      다나와 25.10.17.
      읽음 2,871 공감 42 댓글 6
    • KT 소액결제 사고 전수조사 결과 발표 “불법 펨토셀 16개 추가 확인”

      IT동아 25.10.17.
      읽음 119 공감 11
    • "K-AI의 미래를 말하다" 프렌들리AI, 선도기업 4사 초청 밋업 개최

      IT동아 25.10.17.
      읽음 93 공감 9
    • [기승전결] 엔젤우몬! '디지몬 스토리' 신작에 팬덤 대만족

      게임메카 25.10.17.
      읽음 101 공감 3
    • 테슬라에 칼 빼든 국토부와 환경부 "강제 리콜, 보조금 중지 고려 중"

      오토기어 25.10.17.
      읽음 11,260 공감 2
    • 아키텍트, 목표는 “모두에게 사랑 받는 MMORPG“

      게임메카 25.10.17.
      읽음 85 공감 2
    • 토요타 브랜드 가치 부동의 세계 1위…벤츠·BMW 부진 속 BYD 첫 진입

      오토헤럴드 25.10.17.
      읽음 113 공감 2
    • 애플·삼성·DJI의 신제품 총공세가 이어진다... 이 주의 IT 루머 총정리

      다나와 25.10.16.
      읽음 429 공감 10
    • [AI 써봄] 영상 만들어 공유하는 소셜 플랫폼, iOS용 소라

      IT동아 25.10.16.
      읽음 155 공감 9
    • 중국 전기차 이제는 사도 되지 않을까?

      오토기어 25.10.16.
      읽음 2,572 공감 9
    • [순정남] 한국을 싫어하는 듯한 게임사 TOP 5

      게임메카 25.10.16.
      읽음 146 공감 9
    • <11월 모바일 출석체크> 11월 출석하고 겨울 맞이 선물 받기!

    • 3년 만에 외쳐 봅니다. 도와줘요 조립맨~~

    • 환한 웃음이 가득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스폰서 PICK

    이전 페이지 2/5 다음 페이지
    • 엔티스 EG 100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화이트

      엔티스 EG 100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화이트

      엔티스
    • 알파스캔 AOC Q27G4/D 게이밍 FAST IPS 200 QHD HDR 400 멀티스탠드 무결점

      알파스캔 AOC Q27G4/D 게이밍 FAST IPS 200 QHD HDR 400 멀티스탠드 무결점

      알파스캔
    • Antec FLUX PRO MESH(블랙)

      Antec FLUX PRO MESH(블랙)

      Antec
    • 잘만 ALPHA II DS A36(블랙)

      잘만 ALPHA II DS A36(블랙)

      잘만
    • 앱코 KN35BT TKL DRT 8K 염료승화 블루투스 유무선 무접점(서울)

      앱코 KN35BT TKL DRT 8K 염료승화 블루투스 유무선 무접점(서울)

      앱코
    • 1stPlayer Mi5(블랙)

      1stPlayer Mi5(블랙)

      1stPlayer
    • 인텔 코어 울트라7 시리즈2 265K (애로우레이크)(정품)

      인텔 코어 울트라7 시리즈2 265K (애로우레이크)(정품)

      인텔
    • darkFlash DY470 ARGB 강화유리(화이트)

      darkFlash DY470 ARGB 강화유리(화이트)

      darkFlash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브론즈 ATX3.1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브론즈 ATX3.1

      마이크로닉스
    • AMD 라이젠5-6세대 9600X (그래니트 릿지)(멀티팩 정품)

      AMD 라이젠5-6세대 9600X (그래니트 릿지)(멀티팩 정품)

      AMD
    • 앱코
    • 다크플래쉬
    • 엔티스 배너
    PC버전 로그인 개인정보처리방침 고객센터
    (주) 커넥트웨이브
    대표:
    김정남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98, 17층(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6차) / 우편번호: 08510
    • 사업자번호:
      117-81-40065
    • 통신판매업:
      제2024-서울금천-0848호
    • 부가통신사업:
      제003081호
    • 고객센터:
      1688-2470 (유료)
    • 이메일:
      cs@cowave.kr
    • 호스팅 제공자:
      (주)커넥트웨이브
    • 사업자 정보확인
    • 이용약관
    • 책임의 한계
    • 청소년 보호정책
    뒤로
    새로고침 맨위로 이동
    안내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포인트 안내
    목록
    공감 2
    비공감
    댓글 3
    공유

    공유받은 친구가 활동하면 포인트를!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 카카오톡
    • 라인
    • 페이스북
    • X
    • 밴드
    https://dpg.danawa.com/mobile/news/view?boardSeq=64&listSeq=5022546&past=Y 복사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