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여행 마치고 무사히 컴백홈
‘아르테미스’ 미션은 인류를 달에 보내기 위한 미국 주도의 다국적 달 개척 프로젝트다. 이번 아르테미스 1 미션은 실제로 사람이 달에 가기 이전에 무사히 지구로 귀환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시험비행이었다. 달 궤도까지 다녀오는 42일간의 우주 비행 동안 우주선의 성능을 검증하고, 우주 비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NASA의 아르테미스 계획 담당자인 마이크 세라핀은 “오리온의 성공적인 비행은 NASA가 기초적인 심우주 운송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 짐 프리 NASA 부국장은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르테미스 1호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 우리가 변화해야 할 일이 있는지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에서 정착한 뒤, 달 너머의 심우주를 탐하다!
아르테미스 1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NASA는 아르테미스 2호를 준비하고 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우주선에 마네킹이 아닌 실제 우주인 4명을 태워 달 궤도 유인 비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우주인이 탄 상태에서 달의 중력의 힘을 이용해 우주선의 추진력을 얻는 ‘달 스윙바이’를 시도한다. 아폴로 8호 이후 56년 만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상황은 어떨까? 우리나라도 달 탐사를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한국의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되었습니다. 2022년의 마지막 날,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km에 도달하면 1년 동안 달 궤도를 돌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무 내용은 물과 헬륨이 있을 수 있는 지역을 찾고, 달 주위 공간의 자기장을 측정하는 것이다.
글: 이윤선 과학칼럼니스트/ 일러스트: 유진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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