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와 함께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그간 미뤄왔던 PC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가 재확산의 조짐을 보임에 따라 사람이 북적거리는 야외보다는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고화질의 영상을 보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에 게임과 고화질의 영상 감상, 업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PC에 관심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렇듯 PC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품이 바로 CPU가 아닐까 한다. CPU는 특히 시스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기왕이면 성능과 가격, 안정성과 서비스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신중하게 구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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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출시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라면 PC 유저들이 원하는 모든 요인을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층 발전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다수의 P코어와 E코어가 탑재돼 뛰어난 멀티 코어 효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대용량의 L3 캐시와 함께 높은 클럭으로 작동해 기본적인 연산 능력도 뛰어나고, 오버클럭을 통해 성능을 높일 수 있어 익스트림급PC를 구성하기에도 적합하다. 또 용도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이 있어 게이머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과연 연말연시를 맞아 PC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적합한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무엇이며, 이들로 구성할 수 있는 최적의 PC 사양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하이엔드 게이머와 전문가를 위한 '인텔 13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PC'
고사양의 게임을 4K UHD 이상의 높은 해상도에서 즐기고, 고화질의 영상을 편집하거나 딥러닝과 같은 전문적인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걸맞는 CPU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 대의 PC에서 방송과 게임을 동시에 실행하는 스트리머가 늘면서 CPU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메모리와 SSD 등의 조합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인텔 13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는 이렇듯 최상위 모델을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큼 높은 성능을 자랑해 어떠한 임무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다.
'인텔 코어i9-13세대 13900K'를 중심으로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하는 인텔 Z790 메인보드, 엔비디아 지포스 RTX4080 이상의 그래픽카드와 32GB 용량의 DDR5 메모리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M.2 SSD의 조합이라면 최강의 조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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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i9-13세대 13900K'는 P 코어와 E 코어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이전 세대인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K'와 비교해 코어의 수가 전에 비해 더욱 늘었고, 부스트 클럭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퍼포먼스 코어(Performance-cores)와 확장 가능한 멀티 스레드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에피션트 코어(Efficient-cores)를 결합한 인텔의 새 아키텍처로 기존 제품에 비해 더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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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i9-13세대 13900K'는 8개의 P코어와 16개의 E코어 등 총 24개의 코어를 탑재했다. 여기에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로 실제 작동 시에는 무려 32개의 쓰레드로 인식된다. 최신 PC 게임의 상당수가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각종 편집 및 딥러닝이나 설계 프로그램 역시 쓰레드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경쟁력 있는 특징이 아닐 수 없다.
기본 클럭은 3.0GHz이지만,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3.0 기술을 통해 부하 시 무려 5.8GHz까지 클럭을 높여 작동한다. L3 캐시의 용량도 기존 30MB에서 20% 늘어난 36MB에 달해 기본적인 컴퓨팅 성능 면에서도 이전 세대 대비 큰 개성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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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3200MHz의 DDR4 메모리를 비롯해 5600MHz의 DDR5 메모리를 지원해 고사양 메모리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다. 내장 그래픽으로 인텔 UHD 그래픽스 770을 탑재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4K 화질의 영상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다. 물론 '인텔 코어i9-13세대 13900K'의 사용자라면 대부분 고사양의 그래픽카드와 함께 사용할 것으로 보이기에 활용도가 높지는 않을 것이다.
PCI-Express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함으로써 향후 출시될 동일한 인터페이스의 그래픽카드 및 NVMe M.2 SSD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최신 썬더볼트4와 Wi-Fi 6E 등의 기술도 사용할 수 있어 최강의 데스크톱PC 구축에 기반이 되어준다.
메인보드로는 폭넓은 확장성과 탄탄한 내구성을 갖춘 'MSI MAG Z790 토마호크 WIFI'를 사용한다면, 인텔 13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적절한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픽카드로 'MSI 지포스 RTX 4090 슈프림 X D6X 24GB 트라이프로져3S'을 사용한다면, 고사양의 게임도 4K UHD 이상의 해상도에서 높은 그래픽 옵션으로 끊김없이 구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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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고성능의 DDR5 메모리, 빠른 속도의 SSD와 고용량 HDD, 폭넓은 확장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앱코 SUITMASTER P3000 제우스 ARGB' 케이스를 함께 사용한다면, 게임부터 전문적인 작업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13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로 꾸미는 고사양 게이밍PC
고사양의 게이밍PC 혹은 이미지 편집이나 방송 등의 목적으로 PC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용자라면 인텔 13세대 코어 i7 프로세서가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에서도 '인텔 코어i7-13세대 13700K'를 비롯해 엔비디아 지포스 RTX4080 그래픽카드와 DDR5 메모리,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NVMe M.2 SSD의 조합이라면 다수의 작업을 동시에 시행하는 멀티 태스킹은 물론 어지간한 게임도 문제 없이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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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i7-13세대 13700K'는 고사양의 게임, 영상이나 이미지 편집을 주로 하는 직장인 혹은 프리랜서와 같은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인코딩이나 렌더링, 대용량 이미지의 편집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PC의 성능이 좋다면, 그만큼 시간도 단축되기 마련이다.
인텔 코어 i7 라인업이 오래 전부터 편집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8개의 P코어와 8개의 E코어 등 총 16개의 코어를 탑재했고,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해 최대 24개의 쓰레드로 인식해 멀티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 혹은 게임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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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클럭은 3.4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5.4GHz까지 클럭을 높여 작동하고, 30MB에 달하는 인텔 스마트 캐시가 내장돼 다양한 작업을 하기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3200MHz의 DDR4 메모리를 비롯해 5600MHz의 DDR5 메모리를 지원해 고성능 메모리의 잠재력을 높여준다.
내장 그래픽으로 인텔 UHD 그래픽스 770을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은 물론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다. 이밖에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썬더볼트4 인터페이스와 쾌적한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인텔 Killer Wi-Fi6 / 6E을 지원하며, 오버클럭을 통해 CPU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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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자랑하는 'ASRock Z790 Pro RS WiFi D5 디앤디컴' 메인보드와 고사양의 게임도 문제 없이 구동할 수 있는 '이엠텍 지포스 RTX 4080 GAMEROCK OC D6X 16GB' 그래픽카드, CPU의 열을 빠르게 식혀줄 수 있는 '앱코 T240 THETIS ARGB' 그리고 폭넓은 확장성을 갖춘 '앱코 SUITMASTER P1000 강화유리' 케이스 등과 함께 사용한다면 최적의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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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활용한 실용적인 게이밍PC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PC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역시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제품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는 오래 전부터 PC 시장에서 가성비의 대명사로 불려 온 제품으로 게임부터 업무, 학업 및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왔다.
그 중에서도 최근 출시된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는 일반 유저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급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양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기에 활용성 면에서 최고의 프로세서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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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는 다수의 코어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높은 클럭으로 작동하고, 대용량의 L3 캐시를 장착해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나 각종 프로그램에서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멀티 코어 성능 향상을 위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E코어 수를 2배 늘렸다. P코어 6개와 E코어 8개로 총 14개의 코어와 20개의 스레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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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5-12600K보다 4개 늘어난 E코어와 더 높아진 최대 5.1GHz의 부스트 클럭, 24MB의 캐시 메모리를 통해 향상된 작업 및 게이밍 성능도 제공한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하게 DDR4 및 DDR5 모두를 지원한다. 단 제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본인이 사용하는 메모리와 메인보드가 호환되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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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그래픽을 통해 그래픽 출력이 가능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인텔 UHD 그래픽스 770이 탑재됐는데, 비교적 사양이 낮은 온라인 게임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고, 고화질의 영상 재생도 가능해 보급형PC를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그래픽카드로는 '이엠텍 지포스 RTX 3060 STORM X Dual OC D6 12GB'를 사용한다면,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은 FHD 이상의 해상도에서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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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앱코 T240 THETIS ARGB 블랙'과 같이 가성비 좋은 수랭 쿨러와 함께 케이스로 '앱코 G40 시그니처'를 사용한다면 만족스럽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파워서플라이로는 정격 750W 용량을 자랑하는 '앱코 XTREAM XT-750B 80PLUS STANDARD'를, SSD로는 빠른 속도의 '삼성전자 980 M.2 NVMe 500GB'가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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