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음료 분야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채식을 하지 않으면서도 알레르기나 윤리 등의 이유로 비건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고, 딱히 다이어트를 신경 쓰지 않는 이들도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찾는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단백질 보충제는 이름 그대로 단백질을 공급하는 보충제로, 근육을 위해 무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식품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원하는 이들도 단백질 보충제를 큰 거부감 없이 섭취하고 있다. 덕분에 최근 단백질 보충제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위 ‘프로틴’류의 제품 종류도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다.
단백질 보충제 시장, 어빙 P.존슨도 놀랄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단백질 보충제가 탄생하기 전에는 근육을 기르는 이들은 식품 위주로 단백질을 보충했다. 그러나 1950년대에 미국 플로리다의 보디빌더 ‘어빙 P. 존슨’이 계란 흰자위를 건조시켜 만든 분말 형태의 단백질 보충제를 만들면서 시장이 열리게 된다. 처음에는 보디빌더 중심으로 수요가 있던 단백질 보충제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실로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인사이트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단백질 식품 시장은 이미 33조 원 규모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 단백질 보충제 시장은 작년 3,4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4,000억 원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단백질, 일상과 함께하다
단백질 보충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근육 성장을 도모하는 이들이 많아진 덕도 있지만, 운동 인구뿐 아니라 어린이, 노인 인구까지 주목하는 식품이 된 덕을 들어야 할 것이다. 체형 관리에 신경을 쓰는 젊은 세대, 골고루 영양소를 보충하려는 중장년층의 수요가 함께 커지면서, 단백질 보충제의 형태도 점차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쿠키, 바 등 다양한 형태와 맛을 가진 단백질 보충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프로틴류 제품이 아니더라도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닭가슴살, 계란, 견과류 등도 종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다양한 세대가 단백질 제품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수요가 많은 층은 2030 연령대의 젊은 층이다. ‘덤벨경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헬시플레저’ 등 건강 관리에 관한 키워드가 젊은 층의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렇기에 가정이 아니라, 젊은 층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학교 등지에서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놓치기 쉬운 단백질 섭취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제품들 말이다. 지금부터는 일하면서도 틈틈이 먹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단백질 제품을 찾아보고자 한다.
혹시 아침 챙겨 드세요?
아침 식사를 챙기는 이들은 갈수록 줄고 있다. 연령별 아침 식사 결식률을 살펴보면, 젊은 층의 절반(20대 53%)은 아침 식사를 건너뛰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거르면 에너지 부족으로 뇌가 잘 활성화되지 않아 사고력, 집중력, 인지능력 등이 저하될 수 있다. 식사 수준으로 많은 양을 챙겨서 먹는 것이 부담된다면, 간단하게라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을 채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견과류나 훈제 계란, 소시지 등 공복을 달랠 수 있을 정도로 적은 양의 식품을 추천할 만하다.
① 고소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 ‘아몬드’
▲ 갈림양행 HBAF 허니버터아몬드 (3,950원 )▲
견과류는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주로 꼽힌다. 견과류가 가진 식물성 단백질은 아홉 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전 단백질은 아니지만, 육류보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으면서 다른 천연 영양소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소하고 맛도 있다. 대표적으로 갈림양행 HBAF 허니버터아몬드 같은 제품을 꼽을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아몬드에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허니버터 시즈닝이 더해진 제품이다. 한 봉지의 중량은 210g, 열량은 약 1200kcal, 단백질 함량은 19g이다.
▲ 서래푸드 구운 아몬드 1kg (10,770원) ▲
열량이 적은 견과류를 찾는 이들에게는 서래푸드 구운 아몬드 1kg 같은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일조량이 풍부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된 아몬드를 활용한 제품으로, 최상의 조건에서 자란 아몬드를 견과류 본연의 맛과 영양이 유지되도록 로스팅했다. 바로 먹어도 좋고, 다양한 식재료와 함께 조리해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② 훈연 처리해 향까지 즐길 수 있는 ‘훈제 계란’
▲ 푸드번창 맥반석 훈제 구운계란 (17,900원) ▲
계란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식품으로 꼽을 수 있다. 최초의 단백질 보충제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계란 흰자를 활용한 것이었다. 계란은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쓰이는데, 단백질 섭취만을 목적으로 한 경우는 주로 훈제된 제품이 선택된다. 계란 특유의 냄새를 중화시키고, 다른 첨가물 없이 바로 먹기 좋은 형태이기 때문이다.
▲ 계림농장 훈연한 훈제란 (10,700원) ▲
다나와에서 집계된 훈제 계란 인기 상품은 푸드번창 맥반석 훈제 구운계란, 계림농장 훈연한 훈제란 등이 꼽힌다. 푸드번창의 훈제 계란은 24시간 숙성, 24시간 훈연한 제품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구운 계란 전문 생산 업체를 통해 만들어진다. 계림농장 훈제란은 참나무로 훈제해 향이 좋은 훈제 계란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무항생제란 등급 판정을 받은 달걀로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③ 단백질 음식의 대표 주자 ‘닭가슴살 소시지’
▲ 푸드나무 잇메이트 닭가슴살 소시지 (44,960원) ▲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먹는 음식으로,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은 아마도 닭가슴살일 것이다.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을 모두 함유한 고단백 음식이며,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다. 뿐만 아니라 100g당 지방 함유량은 0.9g에 불과한 저지방 음식이며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 결과 닭가슴살은 현재 먹기 편하게 가공된 형태의 제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그중에서도 간식 삼아 먹기 가장 좋은 형태가 바로 ‘닭가슴살 소시지’다.
▲ 허스델리 육식토끼 닭가슴살 소시지 할라피뇨(51,170원) ▲
닭가슴살로 가공해 만든 소시지 중에서는 푸드나무 잇메이트 닭가슴살 소시지와 허스델리 육식토끼 닭가슴살 소시지 할라피뇨가 많은 추천을 받는다. 잇메이트 닭가슴살 소시지는 고급 콜라겐 케이싱을 적용한 제품으로,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가득 담은 제품이다. 허스델리 닭가슴살 소시지 할라피뇨는 슬라이스된 할라피뇨 피클을 함유해, 화끈한 맛을 선사하는 소시지 제품이다.
직장인도 학생도 잠시 숨을 돌리는 시간, 점심도 단백질과 함께
아침 식사가 잠든 뇌세포를 깨워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등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한다면, 점심은 에너지를 생성해 힘든 하루를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그러므로 점심식사 또한 제대로 챙겨 먹을 필요가 있다. 체중 관리 중이라 제대로 차린 점심을 먹는 게 부담이 된다면, 효율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닭가슴살 도시락’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①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도시락’
▲ 허닭 슬림도시락 닭가슴살마늘볶음밥 앤 닭가슴살치즈소세지(70,320원) ▲
닭가슴살 도시락은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으면서, 열량도 낮은 형태의 도시락 제품들이다. 닭가슴살을 비롯해 다양한 야채를 담고, 소스 사용을 최소화해 열량을 낮췄다. 여기에 번거롭게 조리할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형태의 냉동 제품으로 주로 제공된다.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낮은 열량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으며, 심지어 닭가슴살로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다.
▲ 맛있닭 더담은 도시락 닭가슴살 스테이크갈릭맛 & 퀴노아영양밥(27,060원) ▲
다나와리서치에서 확인되는 닭가슴살 도시락의 대표적 제품으로는 허닭 슬림도시락 닭가슴살마늘볶음밥 앤 닭가슴살치즈소세지, 그리고 맛있닭 더담은 도시락 닭가슴살 스테이크갈릭맛 & 퀴노아영양밥을 들 수 있다. 허닭 닭가슴살 도시락은 모짜렐라치즈와 닭가슴살로 맛을 낸 제품으로, 열량은 425kcal, 단백질 함유량은 17g이다. 닭가슴살과 8종의 야채로 맛을 낸 맛있닭 도시락은 400kcal의 열량, 31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저녁 식사 대신 오후의 단백질 간식을 추천
하루 세 번의 식사시간 중 직장인과 학생이 가장 느긋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때는 바로 저녁시간이다. 하지만 느긋한 만큼 과식을 하기도 쉽고, 늦게 먹게 되면 비만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저녁의 에너지 소모량이 낮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아침과 점심의 식사시간을 풍성하게 즐기고, 저녁 식사를 가능한 가볍게 하기를 권한다.
① 먹는 게 아니라 마시는 ‘단백질 음료’
▲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 200ml (50,630원)▲
단백질 보충제는 처음에는 파우더 형태의 제품으로 판매됐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파우더형 제품은 물에 타서 마시면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형태다. 궁극적으로는 음료 형태로 마시게 되기에, 최근에는 처음부터 음료의 형태로 출시되는 단백질 보충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다나와리서치를 통해 집계된 자료로는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 200ml, 그리고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190ml가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190ml(15,500원) ▲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는 200ml 용량의 팩에 음료가 가득 든 제품으로, 단백질 15g, BCAA 2000mg, 칼슘 350mg, 그리고 항산화비타민과 비타민C, E를 섭취할 수 있다.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190ml 제품도 마셔서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음료 형태의 제품이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6:4의 비율로 10g 들어있으며, 비타민 11종과 미네랄 5종의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다.
② 바 형태의 먹기 편한 ‘단백질 바’
▲ 코스트코 커클랜드 프로틴바 (32,890원) ▲
출출함을 간편하게 달래고 싶다면 바 형태의 제품은 어떨까. 일반적으로 자주 접하게 되는 바 형태의 음식은 초콜릿을 겉에 씌운 것인데, 단백질을 가득 함유한 ‘단백질 바’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포장만 벗겨서 바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바는 출출한 오후의 허기를 효과적으로 달래고, 단백질 또한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유용한 먹거리다.
▲ 오리온 닥터유 프로 단백질바 (25,110원) ▲
단백질 바 인기 제품으로는 코스트코 커클랜드 프로틴바와 오리온 닥터유 프로 단백질바를 꼽을 수 있다. 커클랜드 제품은 코스트코에서도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초콜릿칩 쿠키 도우 바’와 ‘초콜릿 브라우니 바’의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의 중량은 60g이며, 단백질 함량은 21g이다. 오리온 닥터유 프로 단백질바도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단백질 바로, 중량은 70g이며 단백질은 24g을 함유하고 있다. 열량은 하나당 287kcal다.
③ 말 그대로 과자인 ‘단백질 쿠키’
▲ 이그니스 랩노쉬 단백쿠키 더블초코 40g (13,890원) ▲
한편, 단백질 가공식품 중에는 말 그대로 간식으로 즐기기 딱 좋은 ‘과자’도 많다. 주로 곡류를 베이스로 삼고 있으며,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구워서 열량을 줄인 제품들이다. 맛 또한 다양해, 초콜릿부터 치즈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산들촌 MBTI 단백칩 어니언&사워크림 50g (18,000원) ▲
다나와리서치 집계결과를 바탕으로 살펴보자면 이그니스 랩노쉬 단백쿠키 더블초코 40g과 산들촌 MBTI 단백칩 어니언&사워크림 50g을 단백질 과자 인기 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랩노쉬 단백쿠키 더블초코는 초콜릿 쿠키 모양의 제품으로, 맛 또한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한 봉지가 함유한 비타민은 8g이다. 산들촌 MBTI 단백칩은 구워서 만든 바삭한 과자 형태의 단백질 보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여러 맛 중 한 봉지에 12g의 단백질이 포함된 어니언&사워크림 제품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다.
기획, 편집 / 김주용 jyk@cowave.kr
글 / 최덕수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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