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본격적인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온라인 강의와 과제 혹은 영상 및 이미지 편집, 게임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PC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값비싼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최적의 활용도를 자랑하는 가성비P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렇듯 PC의 구입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인텔의 1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PC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인텔 1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는 성능과 안정성, 가격의 삼박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메인스트림급 프로세서의 표준이라 불린다.

여기에 일반 모델을 비롯해 오버클럭이 가능한 K 라인업부터, 내장 그래픽이 포함되지 않는 F 라인업까지 용도와 가격에 따라 제품을 분류해 놓음으로써 효율적인 구매를 촉진한다. 과연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인텔 1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최고의 인기 제품으로 등극한 '인텔 코어 i5-13세대 13400F'

'인텔 코어 i5-13세대 13400'은 현재 출시된 데스크톱용 인텔 1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중 가장 막내격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그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해 PC를 맞추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제격이다.

막내라고는 하지만 성능이나 활용성 면에서는 상위 모델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다수의 코어를 탑재한데다, 기본 컴퓨팅 성능도 워낙 뛰어나 중급형 그래픽카드와 함께 만족도 높은 게이밍PC를 구성하기에 적합하다.

'인텔 코어 i5-13세대 13400'은 내장 그래픽이 포함된 일반 제품과 내장 그래픽을 제외한 '인텔 코어 i5-13세대 13400F' 등 2종이 있다. 참고로 인텔 코어 프로세서 중 모델명에 F가 포함된 경우 내장 그래픽이 탑재되지 않는 것이다.

비록 내장 그래픽은 빠졌지만 그만큼 가격이 저렴해졌기에,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F 모델이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인텔 코어 i5-13세대 13400F'는 현재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를 기준으로 25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모든 인텔 프로세서 중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한다.

'인텔 코어 i5-13세대 13400F'는 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6개의 P 코어와 효율성에 초점을 둔 4개의 E 코어 등 총 10개의 코어가 탑재됐다.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해 P 코어가 12개의 쓰레드로 인식돼 실제 작동 시 총 16개의 쓰레드를 사용한다.

최근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 많이 출시되는데, 본 제품은 다수의 코어를 탑재했기에 충분한 성능 향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영상 및 이미지 편집과 같은 작업은 물론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 태스킹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 클럭은 2.5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4.6GHz까지 올라간다. 또한 20MB에 달하는 고용량의 L3 캐시를 탑재해 컴퓨팅 성능도 뛰어나다.

DDR5 메모리를 지원해 고성능 메모리와 함께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적합하며, 최대 전력 소모량이 65W로 낮아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출시될 PCI-Express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차세대 그래픽카드 및 SSD와 함께 사용했을 때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

썬더볼트4 기술을 지원해 방대한 용량의 데이터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인텔 Wi-Fi 6 / 6E 인터페이스 지원으로 쾌적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진정한 가성비는 바로 이 제품 '인텔 코어i5-13세대 13500'

더 높은 멀티코어 효율과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인텔 코어i5-13세대 13500'에 눈을 돌려보자. 앞서 소개한 '인텔 코어 i5-13세대 13400F'과 가격 차이는 크지 않지만,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 높은 클럭과 L3 캐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가성비 프로세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텔 코어i5-13세대 13500'은 총 14개의 코어를 탑재했다. 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6개의 P 코어와 효율성에 초점을 둔 8개의 E 코어 등 총 10개의 코어가 탑재됐다.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해 P 코어가 12개의 쓰레드로 인식돼 실제 작동 시 총 20개의 쓰레드를 사용한다.

기본 클럭은 2.5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4.8GHz까지 올라가고, 24MB에 달하는 고용량의 L3 캐시를 탑재해 컴퓨팅 성능 면에서도 나무랄 데가 없다. 또한 DDR5 메모리 및 PCIe 5.0 인터페이스 지원, 썬더볼트4, 인텔 Wi-Fi 6 / 6E 등 최신 기술을 모두 포함했다.

'인텔 코어i5-13세대 13500'는 내장 그래픽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내장 그래픽으로 1550MHz의 클럭으로 작동하는 인텔 UHD770을 제공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인텔 UHD770은 고화질의 영상 재생은 물론 비교적 사양이 낮은 온라인 게임은 충분히 구동이 가능할 정도의 능력을 보여주기에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보급형PC를 맞추기에도 적합하다.

고사양PC도 문제 없다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 / 13600KF'

오버클럭까지 염두에 두고 PC를 조립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 혹은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F'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인텔 코어 프로세서 중 K 모델의 경우 배수락이 해제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두 제품 역시 오버클럭에 특화됐기에, 고성능PC에도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F'는 내장 그래픽이 제외된 모델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사실상 해당 라인업을 사용하는 유저의 상당수는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 면에서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F'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텔 코어i5-13세대 13600KF'는 위의 '인텔 코어i5-13세대 13500'과 마찬가지로 총 14개의 코어를 탑재했다. 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6개의 P 코어와 효율성에 초점을 둔 8개의 E 코어 등 총 10개의 코어가 탑재됐다. 실제 작동 시 P 코어가 12개의 쓰레드로 인식돼 총 20개의 쓰레드를 사용한다.

기본 클럭은 3.5GHz이지만 부하 시 최대 5.1GHz까지 올라가고, 24MB에 달하는 고용량의 L3 캐시가 탑재돼 컴퓨팅 능력도 뛰어나다. 이 정도의 능력이라면, 지포스 RTX4070 Ti 급의 그래픽카드와 함께 사용해 고사양의 게이밍PC를 구성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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