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 솔루션 기업 씨게이트는 2023년 4월 26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영상기술 전문기업 에스엠시스템즈,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문기업 한결 PIF와 함께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에 참여해 자사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은 신생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및 중소기업이 만든 신기술 제품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다. 정부 예산의 10~15%에 달하는 공공조달 수요에 맞춰 다양한 공공조달 물품을 비교해 최적의 물자를 선택할 수 있다.
씨게이트는 이번 전시회에 씨게이트 데이터센터 제품군의 조달 총판인 에스엠시스템즈와 함께 부스를 꾸렸다. 에스엠시스템즈는 IT 장비 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다. 특히 각 지자체의 통합관제센터, 발전소의 CCTV 관제센터에 스토리지와 서버, 가상화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에 씨게이트 스토리지를 공급하고 있다.
한결피아이에프는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 솔루션 구축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4년부터 SAN스위치 부문에서 글로벌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Brocade(브로케이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씨게이트는 에스엠시스템즈와 협업한 부스에서 ‘Exos E 5U84’ 솔루션을 소개했다. 고성능·고용량 플랫폼의 JBOD 확장 스토리지로 최대 1.8PB의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5U 인클로저에 3.5인치 HDD 84개를 장착할 수 있고, SAS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12Gb/s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5U84는 분산 스토리지, DVR CCTV, NAS 스토리지 등 다양한 곳에 대응할 수 있다.
씨게이트 Exos 5U84 제품군은 에스엠시스템즈를 통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KONEPS)에 등록되어 있다. 추가로 고성능에 확장도 용이한 플랫폼 Exos 2U12, 2U24 등 2U 제품군도 나라장터에 등록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씨게이트는 다양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조달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결피아이에프는 브로케이드 SAN 스위치 조달 총판으로 참가해 SAN 스위치 2종을 전시했다. 고밀도, 고확장성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네트워킹인 브로케이드 G620, 경제적이고 성능 저하가 없어 데이터 센터에 적합한 스토리지 스위치 브로케이드 G610이다.
▲ 한결피아이에프가 국내에 유통중인 Brocade(브로케이드)의 SAN 스위치
▲ 브로케이드는 다양한 OEM 파트너가 있다.
브로케이드 G620은 초고밀도 1U64포트 스위치로 확장성이 높고 32Gb/s 컷 스루 스위칭을 사용해 포트 간 대기시간이 최소화됐다. 브로케이드 G610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플래시 기반 성능으로 중요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높은 처리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을 보장한다.
▲ (왼쪽부터) 한결피아이에프 정승진 팀장, 에스엠시스템즈 장종호 차장,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김정균 이사, 한결피아이에프 김근영 부장, 모델 윤선혜
씨게이트테크놀로지 김정균 이사는 "에스엠시스템즈가 씨게이트 솔루션을 나라장터에서 판매 중이다. 그래서 나라장터에 함께 참여해 씨게이트 솔루션의 우수함을 알리려 한다. 그리고 엑소스 X 5U84는 나라장터에 등록됐고, 추후 2U 제품도 등록을 대기하고 있다. 나라장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씨게이트 솔루션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스엠시스템즈 장종호 차장은 “에스엠시스템즈는 공공기관시장에서 나라장터를 통해서 CCTV 하드웨어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업체로 나라장터를 통하여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어 이번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엠시스템즈에서 제조하는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와 공급사로써 씨게이트 스토리지, 현진 ICT의 비상벨을 판매하며 씨게이트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어 주력으로 판매 중이다. 씨게이트는 고집적도 제품이라 CCTV 관제센터에서 사용하기 용이한 스토리지다. 서랍식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제품이라 유지, 보수에 용이하다. 현재 전국의 CCTV 관제 센터에서 사용 중이다”고 말했다.
한결피아이에프 정승진 팀장은 “한결 PIF는 브로케이드 조달 총판으로 참가했다. 이는 SAN 스위치로 서버랑 스토리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장비다. 조달 총판을 한 지 얼마 안 돼 처음 참가하게 된 전시회로 브로케이드 SAN 스위치를 홍보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로케이드 SAN 스위치는 소규모, 대규모 어디서나 쓰인다. 32Gb/s 속도의 SAN 스위치를 전시했고, 최신 제품은 64Gb/s까지 나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SAN 스위치 벤더라는 것을 알리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철 기자/poodle@manz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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