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는 한국 시장에서 게이밍 디바이스로 유명하지만 한편으로는 비즈니와 전문가를 위한 제품까지 하드웨어 전반을 다루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우수한 성능과 풍부한 확장성을 갖춘 스몰 폼펙터 시스템인 MSI 큐비 시리즈 https://gigglehd.com/gg/6534988 모니터 안에 완전한 시스템을 갖춘 프로 시리즈 시스템 https://gigglehd.com/gg/7671323 작업 효율을 높여줄 휴대용 모니터인 MP161 아이에르고 포터블 https://gigglehd.com/gg/13867295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MSI는 컴퓨텍스 2023에서 프로 모니터, 일체형 PC, 미니 PC를 비롯한 커머셜 제품군의 최신 제품들을 전시했습니다. 일체형 PC와 미니 PC는 모두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확보했으며, 상업용 시스템에 필요한 기능들을 확보했습니다. 또 모니터 뒷면에 장착할 수 있도록 부피를 줄이거나, 썬더볼트 4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등, 용도에 따라서 제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모델을 준비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MSI의 미니 PC 라인업입니다. 

MSI PRO DP10 13M입니다. 

인텔의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i7-1360P가 탑재됐습니다. 그래서 제품명에도 13M이 붙지요. 크기가 1.1리터에 불과한 소형 시스템이지만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으로 사무용으로 쓰기 충분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또 썬더볼트 4를 통해 외부 그래픽카드나 대용량 스토리지를 확장하고, 메모리와 SSD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4개의 디스플레이 연결에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고 WiFi 6E와 2.5Gb 이더넷을 제공하며, MSI 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파일 공유를 지원하는 등 풍부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시스템 전면에는 USB 타입 A와 타입 C 포트가 있습니다. 측면에는 베사 마운트 홀에 고정하는 브라켓 홀이 있고요. 시스템을 모니터 뒷면에 장착하면 전원 스위치를 조작하기 불편하기에, 연장 케이블을 통해 전원 버튼을 따로 빼낼 수도 있습니다.

뒷면에는 썬더볼트와 HDMI, d-sub, 2.5기가비트 이더넷을 포함한 여러 확장 포트가 있습니다. 

갤럭시 S21과 크기 비교. 부피가 1.1리터라고 하면 감이 잘 오지 않을 분들도 있을텐데, 이렇게 비교하면 얼마나 작은 시스템인지 체감이 되시겠지요?

프로 DP10 13M은 하얀색 모델도 출시됩니다. 색상만 다를 뿐, 코어 i7-1360P부터 1.1리터의 부피를 지닌 소형 폼펙터

까지 핵심 스펙은 검은색 모델과 전부 같습니다. 

전면의 전원 버튼과 USB 포트, 3.5mm 사운드 포트. 그리고 코어 i7 프로세서 탑재. 

다시 한 번 갤럭시 S21과 크기를 비교했습니다. 차지하는 공간이 매우 작기에 책상 위에 세워둬도 공간 활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프로 DP10 시리즈에서 크기를 좀 더 키운 프로 DP21 13M입니다. 

프로 DP10 시리즈가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부피를 줄였자면, 프로 DP21 13M에는 인텔 13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인 코어 i7-13700이 탑재됩니다. 그래서 한층 더 여유있는 성능을 낼 수 있지요. 부피가 커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모니터 뒷면의 베사 마운트 홀에 고정할 수 있는 2.3리터입니다. 

최고 지원 해상도는 8K, 2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으며 USB 3.2 Gen2 규격의 포트를 지원합니다. 여기에서도 메모리와 SSD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Wi-Fi 6E 규격의 무선랜과 MSI 클라우드 센터를 통한 클라우드 파일 공유가 가능합니다.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보안을 위한 dTM 모듈 지원도 있습니다. 크기가 커지면서 추가된 스펙 중에는 COM 포트의 지원이 있는데요. 아직도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레거시 규격의 장비를 그대로 연결 가능합니다. 

갤럭시 S21과 비교. 두께가 프로 DP10 모델보다 늘었지만 전체 길이는 스마트폰과 별 차이가 없네요.

프로 DP10과 프로 DP 21의 비교.

한층 더 커진 프로 DP 180 13th 데스크탑 PC입니다. 앞서 본 2개의 모델은 모두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내장된 그래픽을 사용하지만, 여기에는 NVIDIA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가 탑재되고 NVIDIA 스튜디오를 지원해 한층 더 높은 그래픽 가속이 가능합니다. 

프로 DP180 13th의 스펙입니다. 코어 i7-13700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3060 그래픽카드 조합을 사용해, 16코어 24스레드가 최고 5.2GHz로 작동하는 멀티스레드 성능을 갖췄으며 NVIDIA 스튜디오 인증을 받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그래픽 가속이 가능합니다. 

또 4개의 디스플레이를 최고 8K 해상도로 연결하며, 카드 리더기를 내장해 SD와 마이크로 SD 카드를 바로 판독하고, COM 포트와 USB 3.2 Gen2, WiFi 6E, MSI 클라우드 센터를 비롯한 확장성과 dTPM, 켄싱턴 락 등의 보안 기능을 갖췄습니다. 

프로 DP 시리즈 외에 다른 제품들도 전시됐습니다. 이건 MSI의 간판 미니 PC인 큐비 5 12M입니다. 

부피로 따지자면 전시된 시스템 중에 가장 작은 0.66리터를 자랑합니다. 3개의 디스플레이와 최고 8K 해상도 출력을 지원하고 썬더볼트 4를 통핸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CPU는 인텔 코어 i7-1250U 저전력 프로세서이며, 메모리와 SSD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합니다. 

또 큐비 시리즈는 2층 구조를 통해 시스템 하단에 2.5인치 드라이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M.2 슬롯까지 갈 필요가 없으니 용량 증설이 매우 쉬운 편이죠.

갤럭시 S21과 크기 비교. 길이만 따지면 핸드폰보다 작습니다. 

또 다른 모니터 일체형 PC인 프로 AP243TP 12M입니다. 10점 멀티 터치를 제공하는 24인치 크기의 IPS 패널에 코어 i7 프로세서를 갖춘 시스템입니다. 

주요 스펙입니다. 모니터 일체형 시스템이지만 DP와 HDMI 포트를 갖춰 3개의 디스플레이를 함께 연결해 쓸 수 있으며, 일체형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메모리와 M.2 SSD, 2.5인치 드라이브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합니다. 

화면 상단에는 풀 HD 해상도의 웹캠과 윈도우 헬로 로그인 센서, 토비 어웨어 사용자 식별 센서를 갖췄습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화면 앞에 앉으면 이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얼굴을 판독하고 로그인까지 이루어집니다. 

일체형 시스템의 뒷면과 스탠드.

MSI MP161 아이에르고 포터블 휴대용 모니터입니다. 15.6인치 크기에 풀 HD 해상도를 갖췄습니다. 

또 얇은 두께와 내장 스탠드를 제공하면서도 무게를 750g으로 줄였습니다. 

이건 리뷰를 올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지난 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gigglehd.com/gg/13867295

모던 MD272QXPW 모니터입니다. 27인치 크기에 2560x1440 해상도를 100Hz로 표시하는 IPS 패널을 갖췄습니다. 요새 사무용 모니터에서도 주사율을 높이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MSI는 한국 시장에서 MSI MP273A IPS 아이에르고 https://gigglehd.com/gg/14236105 를 시작으로 100Hz 주사율의 사무용 모니터를 늘려 나가고 있습니다. 

2560x1440의 고해상도와 100Hz 주사율 외에도 65W의 USB-PD 규격을 지원해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KVM 스위치 기능을 내장해 하나의 모니터에 연결된 키보드와 마우스로 다수의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10비트 컬러와 디스플레이HDR400 인증을 받았으며 사무용 답게 2개의 3W 스피커를 내장하고 도구 없이 4방향 조절 스탠드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모던 MD271UL 모니터입니다. 바로 옆에 나온대로 레드닷 2023 수상작이기도 하지요. 27인치 크기의 화면에 3840x2160의 의 고해상도를 표시하고, 99% DCI-P3의 넓은 색영역과 10비트 컬러 표시를 지원합니다. 

여기에서도 65W의 USB PD 전원 공급을 지원하며 선 정리 툴, TUV 향균 인증, 드라이버 없이 조립 가능한 구조를 통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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