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와이파이를 컴퓨터에서 사용하는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USB 타입의 무선 랜카드를 구입하는 것이다.  USB 장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플러그앤플레이 즉, 컴퓨터의 리부팅이 필요 없이 장비, 드라이버를 인식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USB 랜 카드의 더 큰 장점은 바로 "작은 크기"에 있다.  컴퓨터 뒷면의 IO 쉴드 쪽, USB  포트에 꼽기만 하면 바로 장착되어 있는 티도 안 날만큼 작기 때문이다.

■ TP-LINK Archer TX20U 무선랜카드  

▲ 상세 스펙 : 무선랜카드 / AX1800(Wi-Fi 6) / 최고무선속도: 1.2Gbps / 휴대용 / USB연결형 / 인터페이스: USB3.x 5Gbps / 듀얼 밴드 / 안테나: 인테나

티피링크의 Archer TX20U 와이파이6 USB 랜카드는 손가락 하나 정도 되는 길이를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제품을 삽입하게 되면 바로 드라이버가 로딩 되어서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도 바로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은 아래 Archer TX20U Nano 모델도 같은 방식이다. 

▲ 사용하고자 하는 컴퓨터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바로 드라이버 설치 할 수 있다.   

▲ 티피링크 Archer TX20U 드라이버 설치 후 윈도우11 장치 관리자에서 보게 되면 와이어리스 USB 어댑터로 인식한다.

■ TP-LINK Archer TX20U Nano 무선랜카드

▲ 상세 스펙 : 무선랜카드 / AX1800(Wi-Fi 6) / 최고무선속도: 1.2Gbps / 휴대용 / USB연결형 / 인터페이스: USB2.0 / 듀얼 밴드 / 안테나: 인테나

티피링크 Archer TX20U Nano 모델은 앞서 봤던 티피링크 Archer TX20U 보다 짧은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 휴대성 측면 그리고 설치 후 까지 생각하게 되면 유용한 제품이다.  또한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할 만한데 그것은 아무래도 나노 모델이 가지고 있는 짧은 길이 때문이다.   

▲ 앞서 설명을 했던 티피링크 Archer TX20U 모델과 비슷한 제품명으로 드라이버 등록이 되며 USB 장치에 꼽게 되면 바로 드라이버 설치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 티피링크 Archer TX20U, Nano 의 와이파이6 속도 테스트 

이 제품의 테스트를 위해 브레인박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와이파이6 지원 유무선 공유기에 연결하여 다운로딩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가 된 결과값은 아래와 같다.

▲ 티피링크 Archer TX20U 업로드, 다운로드 측정 결과

▲ 티피링크 Archer TX20U Nano 업로드, 다운로드 측정 결과

이 두가지 제품은 차이점은 아무래도 "길이"에 있는데 2개 제품들이 모두 인테나 방식으로 외부에 안테나가 노출되지 않는다.  동일한 환경, 거리에서 티피링크 Archer TX20U 모델과 Nano 모델은 아무래도 긴 길이로 인해 내부에 긴 길이의 인테나를 물리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티피링크 Archer TX20U 모델이 더 높은 다운로딩 속도, 업로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물론 공유기 사이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면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필자가 조금 궁금해 했던 것 중에 하나는 컴퓨터 IO 쉴드에 USB 2.0 혹은 USB 3.0 ~ 3.2 포트의 연결 방식에 따라서 속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었는데 다행히도 USB 포트의 종류에 따른 제품들은 와이파이6 성능 차이는 없었다.  그래서 이 기사 안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오히려 다운로딩, 업로딩 속도를 좌우 하는건 공유기와 물리적인 장애물의 유무 로 차이가 났다.

오늘은 간단하게 와이파이6 를 지원하는 2가지 종류의 티피링크 Archer TX20U, Nano 를 소개해봤다.  결과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장거리 혹은 장애물이 많을 때는 티피링크 Archer TX20U 제품을 구입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며 이 제품의 아무래도 길이로 인해 노트북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오히려 이동성이 강한 노트북에는 티피링크 Archer TX20U Nano 모델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 노트북의 USB 2.0 포트가 여러개 존재한다면 계속 장착 해서 사용하면 노트북의 휴대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질 수 있을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