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란' 최현준 : 팀원 4명과 감독 , 코치님들이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 다들 너무 고맙고 , 남은 월즈도 잘 준비하겠다 .
'피넛' 한왕호 : T1전 인터뷰에서 당연한 것도 , 영원한 것도 없다고 말했었다 . 그 말을 증명한 것 같아서 우승이 더욱 뜻깊다 . 실제로 경기 내용도 어려웠기에 , 힘들게 올라온 우승이 아니었나 싶다 .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 월즈는 팀에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가 두명이나 있고 , 또 당시 많은 활약을 했었다 . 팀원을 믿고 월즈 잘 준비해보겠다 .
'제카' 김건우 : 한 판씩 거듭하며 점점 팀이 발전하는 느낌이 들었다 . 팀원과 코치들이 신뢰를 잃지 않아줘서 고맙다 . LCK는 마무리됐지만 올해의 마지막은 월즈라고 생각하기에 , 남은 월즈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
'바이퍼' 박도현: 열심히 달려와준 선수와 코치님들 , 응원해주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 사실 5세트까지 갈 줄은 몰랐는데 , 우리 팀은 오늘처럼 집중력 싸움에서 정말 잘하는 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 이러한 점이 돋보였던 경기였던 것 같아 더욱 만족스러웠다 .
'딜라이트' 유환중 : 다 같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어서 좋은 것 같고 , 팬 분들 응원으로 힘을 얻어 더 노력한 것 같다 . 남은 기간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꼭 높은 곳까지 올라가보도록 하겠다 .
'댄디' 최인규 감독 : 선수단 모드 되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 . 단기적으로는 서머 시즌 우승이 목표였지만 장기적으로는 월즈 우승이 목표기 때문에 , 긴장 놓지 않고 잘 준비해서 좋은 결실 맺도록 열심히 하겠다 .
'피넛' 한왕호 : 1세트는 유리한 고지에 있었지만 , 이후 3차 억제기까지 밀렸다 . 그 상황에서 마지막 한타로 1세트를 잡음으로써 밴픽도 확실해지고 상대가 무엇을 준비했는지 , 무엇을 꺼려하는지 정립이 돼서 우승에 대해 직감했다 . 남은 목표는 물론 월즈다 . 아직 월즈 우승 경력이 없다보니 , 올해는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고 싶다 .
'딜라이트' 유환중: 패배 후에도 계속 이길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 코치님 , 선수들과 소통을 하면서 방향성을 잡은 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

'제카' 김건우: 그 전까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 다만 해를 거듭할수록 스스로 발전한다고 느꼈고 , 자신감을 얻으면서 팀적으로도 좋아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만큼 팀원을 더 믿고 나 자신도 믿었다 .
'댄디' 최인규 감독 : T1전을 거치면서 팀적으로 자신 있는 조합이 또 생겼고 , 그 조합으로 승리하는 식으로 경험을 쌓았다 . 지난 승자전에서 젠지 상대로 패배했던 조합도 이번에 결국 승리했다 . 그런 식으로 문제점이 보완이 되고 승리에 대한 감각이 생기면서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
'바이퍼' 박도현 : 만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 사실 이번 결승전도 그렇고 월즈에서도 그렇고 이전에 동료였던 선수들과 붙으면 되게 묘한 기분이다 . 그래도 최대한 감정은 배제하고 선수 대 선수로써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겠다 .

'도란' 최현준: 상대 팀이 워낙 잘해서 다이브 각이 조금만 나와도 많이 시도했다 . 계속 최대한 대처를 잘하려고 생각을 많이 했고 , 충분히 잘 넘길 수 잇는 각이라고 생각했다 .

'제카' 김건우: 일단 LCK 우승을 하려면 상위권에 있는 미드 라이너 선수들을 다 이겨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 이번 대회에서도 미드에서 스스로 더 잘해야만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 4세트에서 유리하게 게임을 이긴 상황에서 MVP 직감을 좀 했는데 , 4세트를 좋게 역전한 것 같아서 5세트까지 잘 마무리한 것 같다 .
'제카' 김건우 : 당연히 짊어져야 하는 무게감이라고 생각한다 . 월즈에는 메타가 많이 바뀔 거고 , 그 상황에서 잘 대처해야만 우승이라는 걸 얻을 수 있다 . 이 점을 생각해서 남은 시간 동안 연습도 계속해서 팀원들이랑 합을 맞추겠다 .

'댄디' 최인규 감독 : 사실 5세트에서도 4세트와 비슷한 조합을 구성하려고 했는데 , 젠지가 그 동안 블루 진영에서 했던 픽에서 다른 방향으로 틀었다 . 그러다보니 직스 , 바이 , 요네처럼 각자 잘할 수 있는 조합을 선택하게 됐다 . 선수들에게도 '조금 더 내려놓고 , 편하게 해야 게임을 더 잘 보고 집중할 수 있다 '고 얘기했다 . 5세트에서도 그냥 후회없는 경기하고 최대한 편하게 하라고 전했던 것 같다 .
'딜라이트' 유환중 : 상대하는 입장에서 블리츠크랭크가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했다 . 직접 다루는 것도 자신 있어서 이번에 꺼냈던 것 같다 .
'도란' 최현준 : 시즌 내내 열심히 달렸으니 , 집에서 잠도 자면서 푹 쉬고 싶다 .
'피넛' 한왕호 : 주변 LCK 선수나 동료 , 감독 , 코치님들과 밥 한끼 먹으면서 휴가를 즐길 것 같다 .
'제카' 김건우 : 플레이오프 기간이 길어서 운동을 잘 못했다 . 쉬면서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 체력을 키워서 월즈를 준비하겠다 .
'바이퍼' 박도현 : 하루 정도 침대에 누워서 아무 것도 안하고 싶다 .
'딜라이트' 유환중 : 지인도 만나고 , 다른 게임도 해볼 생각이다 .
'댄디' 최인규 감독 : 동미참 예비군 훈련이 잡혀 있다 . 그것부터 해결하고 휴식을 푹 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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