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에 따르면, 새로운 2진법 방식으론 화학 반응 1회에 350비트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DNA 합성에 의존하는 기존 시스템(화학 반응 1회에 1비트 데이터 저장)에 비해 350배나 효율적인 수치다. 연구진은 미리 제작한 DNA 염기에 메틸기를 접합해 27만 5,000비트 용량의 DNA 저장장치를 제작하고, 여기에 호랑이 문양과 판다 사진 데이터를 저장했다. 호랑이 문양의 용량은 1만 6,833비트, 판다 사진의 용량은 25만 2,504비트다.
글 : 김청한 과학칼럼니스트 , 일러스트 : 이명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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