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몇 번 했을 뿐인데, 순식간에 박물관 한가운데에 놓였다.
아세안 여행 페이지에서 일어난 일이다.



고급 정보들의 향연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가 운영 중인 아세안 여행 페이지는 동남아시아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관광지식 박물관 같은 존재다. 국내 유일 아세안 문화관광 전문 플랫폼인 ‘아세안 여행'은 동남아시아 관광 정보부터 역사, 문화·예술을 총망라하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단순히 인터넷 검색만으로 찾을 수 있는 가벼운 정보와는 차원이 다르다. 아세안 대사관, 아세안 사무국, 관광청이 검증한 콘텐츠로 채워진 아세안 여행 홈페이지는 동남아시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더욱 깊이 있는 동남아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주제별 특집 기사까지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상단에 3개의 카테고리가 나타난다. 먼저, ‘Inside ASEAN’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의 역사, 관광지, 음식 등을 두루 소개한다. 여행을 앞두고 있는 나라가 있다면 꼭 클릭해 볼 것. 개인 가이드 못지않게 다양한 정보들을 친절히 제공한다. ‘ASEAN Gallery’에서는 눈이 즐거워진다. 전문 사진 작가들이 촬영한 아세안의 멋진 관광지 사진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각국의 화려한 홍보 영상들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동남아의 오랜 전통과 역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건축물, 다양한 전통 음식들. 이 모든 향연을 보다 보면 당장이라도 아세안 국가 어딘가로 향하는 항공권을 끊고 싶어진다.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깊이 있게 접하고 싶다면 ‘E-Library’ 세션을 클릭하자. 한-아세안센터에서 출간한 아세안 문화관광 소개 전자책(e-book)들이 게재되어 있고, 아세안 전문가들이 작성한 각국의 특집기사도 격주로 올라온다. 아세안의 국립공원, 문화유산 등 다양한 아세안의 관광 유산을 소개해 온 아세안 여행 페이지는 올해 특집 기사로 연재된 <아세안 뮤지엄 시리즈>를 통해 국가별 꼭 방문해야 하는 뮤지엄들과 아트 투어 코스, 그리고 이 뮤지엄들에 담긴 각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전문가 기고문을 담고 있다. 아세안 사무국이나 각국의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기사들 역시 국·영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아세안 여행 웹페이지 설문조사 이벤트
아세안 여행 웹페이지에서 올해 특별 시리즈로 진행된 아세안 뮤지엄 시리즈 한 편을 읽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아세안 문화예술 지식도 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1석 2조의 이벤트로, 아세안 여행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 경제 및 사회, 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아세안 여행’ 페이지를 통해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여행 정보, 특집기사,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게시하고 있다.
글 곽서희 자료제공 한-아세안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