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에서 PC 주변기기 글로벌 브랜드 다크플래쉬가 참가하며 대학생 소비층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다크플래쉬는 PC 케이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브랜드로, 최근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현장에서 다크플래쉬는 최신 제품을 공개하고 대학생과 직접 소통하며 피드백을 반영하는 기회를 가졌다.
투웨이 황인성 부장은 행사 참여 배경에 대해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 확보가 브랜드의 장기적인 성장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학생은 PC 하드웨어 시장의 미래 소비층이자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유저들입니다.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것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DY470 ARGB 케이스와 BIT-360 ARGB CPU 수냉쿨러다. 지난 2024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에서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서 주목받은 모델이다. DY470 ARGB 케이스는 전면과 측면, 상단을 강화유리로 구성해 내부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개방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어항형 구조를 통해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깔끔한 케이블 정리와 조립 편의성을 제공해 시스템 빌드를 선호하는 이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BIT-360 ARGB CPU 수냉쿨러는 감각적인 픽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단순한 쿨링 장치가 아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획되었다. 사용자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워터펌프와 팬의 디스플레이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생의 PC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한 부분이다. 과거에는 특정 시즌(13월 신학기, 5월 가정의 달, 89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를 기다려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그러나 현재는 온라인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가격이 지속적으로 조정되고 있으며, 상시 할인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역대 최저가’가 아니면 적극적인 구매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황 부장은 "소비자가 점점 더 가격에 민감해지는 만큼, 우리는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디자인과 확장성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조립 PC에 입문하는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DF4100과 DY470 케이스는 조립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조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구성을 갖췄다. 특히, 향후 업그레이드를 고려한 내부 공간 설계와 호환성 높은 구성을 통해 장기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획되었다.
최근 PC 시장에서는 RGB 조명과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과거에는 성능과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면, 현재는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다크플래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제품 전반에 감각적인 RGB 조명과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PC를 단순한 작업 도구에서 인테리어 요소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대학생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과 같은 행사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5월에는 글로벌 전시회인 컴퓨텍스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의 반응은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황 부장은 "소비자의 피드백은 제품 기획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제품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다크플래쉬는 앞으로도 젊은 소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PC 시장 트렌드에 맞춰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브랜드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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