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게 음료는
‘마시는 것’이 아니라 ‘놀이’다.
코카-콜라 음료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음료다. 하지만 Z세대에게는 조금 다르다. 소셜미디어 그리고 짧은 동영상을 즐기는 이들에게 코카-콜라 음료는 뚜껑을 열고 마시기만 하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놀이의 대상이다. 마치 상상하지도 못한 레시피로 나만의 코카-콜라 음료를 만든다고 할까?
코카-콜라 오프너(Opener)* 마시즘이 이런 조합을 놓칠 수 없지. 오늘은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Z들의 코카-콜라 음료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달콤한 조합
마시멜로우 코카-콜라

코카-콜라에 마시멜로우를 조합할 생각을 하다니! ‘마시멜로우 코카-콜라’는 아이디어가 통통 튀는 Z세대가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레시피가 아닐까? 단순히 마시멜로우 맛이 나는 코카-콜라가 아니라, 직접 만드는 재미있는 레시피거든.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마시멜로우 잼을 컵 안쪽 벽면에 바른다.
- 얼음을 넣고 코카-콜라를 따른다.
- 콜라를 마시고, 컵에 붙은 마시멜로우를 긁어먹는다(?)
만드는 즐거움, 그리고 눈으로 보는 맛이 있는 코카-콜라다. 취향에 따라서 나만의 무늬를 만들 수도 있고, 또 코카-콜라 대신 닥터페퍼 같은 음료로 바꿔서 나만의 조합을 다시 찾아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 누룽지를 긁어 먹듯 마지막에 컵에 남은 마시멜로우 잼을 긁어먹는 재미와 맛이 있다.
이 음료를 사람들이 어떻게 즐기는지 실제로 보고 싶다고? 소셜미디어에 #fluffycoke를 검색해 보면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다양한 마시멜로우 코카-콜라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2. 추억을 불러오는 부드러운 조합
오렌지 크림시클 환타 믹스

마시즘피셜 ‘환타 오렌지향’은 어떤 과자와 먹어도 어울리는 최고의 탄산음료다(동시에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 함께 곁들여야 할 필수 탄산음료로는 ‘환타 파인애플향’이 있다). 하지만 환타가 Z세대를 만나면 그 자체로 독특한 풍미를 주는 음료로 변한다. 바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섞어서다.
- 컵에 소량의 환타를 붓는다.
-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넣는다.
- 컵의 나머지에 환타를 채우며 생겨난 거품과 음료를 즐긴다.
오렌지 크림시클 스타일로 만든 환타를 마셔보았다. 오렌지 향의 상큼함과 함께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감돈다. 또한 폭신폭신하게 느껴지는 거품의 맛과 질감이 매력적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바닐라 크림과 오렌지의 조합이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떠오르는 맛이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이러한 풍미를 살린 ‘코카-콜라 오렌지 크림’이라는 제품이 나오기도 했다는)

그만큼 독보적이고, 맛도 보장된 레시피다. 특히 해외에선 할로윈 시즌이 되면 투명 컵에 눈과 입 모양을 그려 ‘환타 잭 오 렌턴 플로우트(Fanta Jack-O’-Lantern Floats)’을 만들기도 한다고.
이러한 미국 트렌드의 맛과 풍미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오렌지 크림시클 스타일로 나만의 환타를 만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3. 휴식을 선물하는 향긋한 조합
스프라이트 티

코카-콜라와 환타가 나왔다면, 다음은 당연히 ‘스프라이트’다. 스프라이트 역시 소셜미디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레시피가 있다. 바로 스프라이트 페트병에 홍차 티백 2개로 고급 티 에이드를 만드는 레시피다.
- 좋아하는 차의 티백을 찾는다.
- 스프라이트 페트병(500ml)에 티백을 두 개를 넣고 뚜껑을 잠근다.
- 냉장고에서 하룻밤 냉침을 한 후 마신다.
마치 카페에서 파는 맛있는 시그니처 음료를 맛보는 느낌이다. 향긋한 아이스티만으로는 부족한 자극을 스프라이트의 톡 쏘는 상쾌함이 채워준다. 스프라이트에 상큼한 레몬라임 향에 부드러운 꽃향이 섞이는 느낌이라고 할까? 취향에 따라 여러 차를 조합해 보는 것도 이 레시피만의 재미다.
※ 콘텐츠에 소개된 맛과 재료의 조합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겨보세요!
매일 만나는 코카-콜라 음료와
색다른 레시피를
코카-콜라 음료를 마실 것이 아니라 노는 것으로 보는 것, 그리고 완성된 음료가 아니라 나만의 레시피의 재료로 보는 것. 어쩌면 Z세대들은 남다름과 가능성에 눈이 반짝거리는 적극적인 사람들이 아닐까?
맛의 호불호는 중요하지 않다. 소셜미디어 안에서 서로의 음료 조합을 주고받으며 나만의 음료 취향을 온전히 찾는 것에 Z세대의 즐거움이 있다. 그러다 보니 궁금하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코카-콜라 음료를 즐겁게 마시는 조합’이 무엇인지 말이다.
코카-콜라 음료와 스마트폰만 있다면 나만의 레시피를, 해시태그 #cokerecipe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공 : 마시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