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동안 여행한 직장인
그래도 여행은 하고 싶어
사회 초년생에서 회사 관리자가 되기까지 300개 도시를 홀로 걸은 저자. 일상에 지치고 대인 관계로 힘들 때마다 여행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다잡았다. 여행지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 정보를 넘어 여행에서 얻은 관점과 태도도 책에 모두 담았다. 삶과 여행에서 부딪치며 수확한 인생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펼쳐 볼 것.
이희진│모아북스

서른 앞에서 나를 돌아보다
가장 찬란한 나를 배웅하며
두려운 미래를 앞두고 있을 때, 앞서 그 길을 걸은 이를 따라가 보면 어떨까? 20대 끝자락에 세계 일주를 떠난 저자는 몽골,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섭렵했다. 그러면서 경험한 일들과 사유, 함께한 인연들을 자세히 풀었다. 여행을 마치고 어느새 서른이 된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는 보너스.
우승제│미다스북스

로컬 맛집에서 당황하지 않기
메뉴판 해석학: 일본 편
로컬 맛집에서 맞닥뜨린 현지어 메뉴판에 당황한 적 있다면 주목. 바로 옆 나라 일본으로 미식 여행을 떠나면 써먹을 수 있는 메뉴판 정복 안내서가 있다. 일본어를 잘 몰라도 식당 간판과 메뉴를 파악하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 식재료와 조리법 정보가 담긴 일식 메뉴판 읽기를 익히고 실전에서 적용할 다양한 예시를 알 수 있다.
배상준│애플북스

영화 속으로 떠나는 여행기
영화처럼 걷고 여행처럼 찍다
영화 속 장면으로 떠나는 여행을 꿈꿨다면 매력적일 책. 영화감독 김문경이 스크린 속 좋아했던 장면을 따라 11개국으로 떠났다. 쿠바의 하늘, 스페인의 골목, 뉴욕의 빛과 그림자를 마주하며 저자는 영화의 로케이션이 됐던 여행지를 시네필(영화광)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순간의 공기와 색채가 담긴 사진도 함께 보고 나면 대리만족을 느낄지도.
김문경│사유와공감
정리 남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