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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아이온의 근본, 천마전쟁은 왜 시작됐나?

    2025.06.05. 14:20:13
    읽음402 댓글4
    아이온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 아이온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아이온’은 2008년 처음 출시된 MMORPG로, 진영간 대립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서비스 초창기 처음 선보인 독특한 세계관, 천족과 마족이 반목하는 과정을 다룬 배경 스토리, 용족의 위협을 표현한 스토리텔링으로 호평받았는데요, 게임 역시 인기를 끌며 16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그 후속작인 ‘아이온 2’가 출시됩니다. 아이온 2는 전작으로부터 200년 이후를 배경으로 하며, 천족과 마족의 경쟁 구도는 이어질 예정입니다. 아이온 2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만큼,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아이온의 세계관과 배경 스토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아이온 클래식이 아닌 본편 기준이며, 세계관 설명이 목적인 만큼 용제 티아마트의 침공 이후는 축약했습니다.

    아이온의 주무대 ‘아트레이아’의 탄생

    아이온 세계관은 하나의 탑, '아이온'에서 탄생합니다. 탑이자 창조주인 아이온은 '아트레이아'라는 세계를 열었고, 이후 용족, 인간, 아인종 등 여러 생명체도 만들었습니다. 이 세계에서 아이온의 피조물은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평화는 아이온의 가장 강력한 피조물에 의해 무너집니다. 강대한 힘을 가진 용족 '드라칸' 중 일부는 강력한 힘을 각성해 '드래곤'이 되어 반영구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용족은 끊임없는 힘을 추구하고, 권력과 지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들 중에서도 정점에 오른 5인을 용제라고 부릅니다.

    아이온이 만든 아트레이아의 모습 (사진출처: 플레이엔씨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아이온이 만든 아트레이아의 모습 (사진출처: 플레이엔씨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아트레이아 풍경 원화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뉴스 페이지)

    강력한 힘을 지닌 용족은 결국 권력욕과 오만에 사로잡혀 자신을 창조한 아이온에게 대항하기 시작합니다. 아이온의 무한한 힘을 흡수하고 아트레이아를 지배하기 위함이었죠. 아이온을 숭배하는 인간이 용족을 막았으나, 힘의 격차가 너무 컸죠. 창조주는 인간을 돕기 위해 결계를 치고, 최초의 데바인 '하이데바와' 12명의 주신에게 권능을 부여한 뒤 내려보냅니다.

    12명의 주신은 선별된 인간에게 축복을 내려 그들을 강력한 힘을 지닌 '데바'로 각성시킵니다. 이때부터 인간들은 비로소 용족과 비등하게 겨룰 수 있게됐고, 하이데바, 주신, 데바는 힘을 합쳐 오랜 기간 동안 용족과 전쟁을 합니다. 무려 천년 동안이요.

    ▲ 드라칸 원화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뉴스 페이지)

    12주신과 하이데바 (사진출처: 플레이엔씨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12주신과 하이데바 (사진출처: 플레이엔씨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용족과 데바의 전쟁과 대파국

    오랜 기간 전쟁이 지속되던 중, 공간의 주신 '이스라펠'은 하이데바에게 은밀한 계획을 전합니다. 그것은 바로 화평을 가장해 용족을 일시에 섬멸하자는 것이죠.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대다수 주신들은 화평을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으로 갈라졌으나, 화평을 하는 쪽으로 결론이 납니다. 하이데바는 이스라펠의 간계를 받아들여 최후가 될 수도 있는 전쟁을 준비하죠.

    회담 당일 하이데바는 영원의 탑의 결계를 해제하고 용족과 용제를 맞이합니다. 용제들은 약속대로 그 어떤 무장도 갖추지 않은 상태였죠. 그리고 회담이 진행되는 도중, 갑작스럽게 나팔이 울리며 인간들이 들이닥칩니다. 아렇게 마지막 전쟁이 시작됩니다.

    ▲ 하이데바에게 간계를 전하는 이스라펠 (사진출처: 플레이엔씨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시작된 화평 회의 (사진출처: 플레이엔씨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용족들이 피해를 받자 용족의 수장인 제 1용제 프레기온이 크게 분노합니다. 창조주 다음으로 강대한 힘을 가진 프레기온이 불길을 뿜자, 전장이 불타오릅니다. 문제는 그 힘이 탑 결계 안에서 터졌다는 점입니다. 창조주의 힘에 비견되는 강력한 공격을 받자, 영원의 탑은 안쪽에서 부서지기 시작합니다. 이른바 '대파국'이 시작된 것입니다.

    세계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하이데바는 자신이 지닌 모든 힘을 바쳐 다시 결계를 만듭니다. 이후 시간의 주신 시엘이 사망 일보 직전이었던 하이데바의 시간을 멈춰 봉인하죠. 이후 시엘도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세상의 붕괴를 가까스로 막아내고 소멸합니다.

    ▲ 결계를 만들며 희생하는 하이데바 (사진출처: 플레이엔씨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둘로 나뉜 아트레이아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뉴스 페이지)

    천계와 마계로 나뉜 아트레이아

    대파국과 함께 아트레이아에 재앙이 펼쳐지고, 수많은 데바가 목숨을 잃었으며, 용족은 결계 밖으로 쫓겨납니다. 이후 아트레이아는 북쪽과 남쪽, 그리고 중앙의 어비스로 나뉩니다. 간신히 살아남은 데바는 세계 북쪽과 남쪽 대지로 긴급하게 탈출합니다. 북쪽과 남쪽 두 지역은 이후 각각 마계, 천계로 불리게 되며,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만큼 서로 소통이 단절됩니다.

    남쪽의 데바들은 아직 남아있는 영원의 탑의 힘으로 풍요로운 대지를 얻습니다. 빛을 숭상하는 하얀 날개를 지닌 그들은 천족이 됩니다. 빛이 풍부한 환경에서 살아간 만큼, 대파국 이전과 외모의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천계에는 빛의 신 아리엘과 그 휘하의 네자칸, 바이젤, 카이시넬 등 화평에 찬성했던 다섯 주신이 자리합니다.

    ▲ 하얀 날개를 지닌 '천족' (사진출처: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 천족 시작 도시 '포에타' (사진출처: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 천계 대도시 '엘리시움' (사진출처: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반면 북쪽에 도착한 데바들은 척박한 환경과 마주합니다. 춥고 냉혹하고 빛도 없는 환경에서 데바의 피부가 푸른빛으로 변하고, 날개 또한 검은 색이 됩니다. 북쪽 데바들은 스스로를 마족으로 부르며, 힘을 숭상하게 됩니다. 마계에는 화평을 반대한 어둠의 신 아스펠 휘하의 지켈, 트리니엘, 루미엘, 마르쿠탄이 위치합니다.

    두 종족은 대파국으로 망가진 지역을 복구하며 각자의 수도 엘리시움과 판데모니움을 건설하게 됩니다. 그렇게 천 년의 세월이 흐르던 와중, 에너지 흐름이 불안정해지고 어비스라는 이공간이 생깁니다. 이 어비스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왕래가 불가능했던 천계와 마계를 잇는 통로가 되죠. 천족과 마족은 어비스를 조사하기 위해 각각 인원을 파견했고, 이때 두 종족은 천 년 만에 서로를 만납니다.

    ▲ 검은 날개, 독특한 외형의 '마족' (사진출처: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 마족 시작의 도시 이스할겐 (사진출처: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 마족의 대도시 '판데모니움' (사진출처: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천마전쟁과 티아마트의 침공

    어비스가 처음 열릴 시기에 천계 폭풍의 레기온 군단병들과 군단장 델트라스가 마계를 방문합니다. 하지만 이후 델트라스가 마계의 주신 지켈에게 처형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죠. 이 사건이 명분이 되어 천 년만에 만난 동족은 '천마전쟁'을 시작합니다. 델트라스가 처형당한 이유는 천계와 마계에 서로 다르게 알려졌습니다. 천계에서는 억울하게 처형된 것으로, 마계에서는 마을을 습격해 제압한 것으로 말이죠.

    두 종족에게는 다른 한 쪽을 몰아내야만 하는 중요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천족 진영 ‘자유의 주신’ 바이젤은 어비스 탐사에 참여했고, 그곳에서 아티펙트의 수호자라는 한 예언자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어비스가 부서진 아이온 조각에 세계관의 에너지 '오드'가 공명하며 만들어진 차원이고, 이대로 두면 아트레이아의 오드를 모두 소진시켜 세계가 멸망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천계와 마계 두 지역 중 한 곳에 남은 탑을 부숴야 합니다.

    ▲ 이계 차원 '어비스' (사진출처: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 주신 '바이젤' 꾸미기 아이템 (사진출처: 플레이엔씨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아이온 탑이 부서지면, 그 지역은 멸망합니다. 바이젤은 이러한 사실을 천족에게만 전했지만, 스파이의 암약으로 마족 역시 이를 알게 됩니다. 결국 서로의 명운을 건 비극적인 천마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과정에서 새로운 주신이 될 가능성을 지닌 주인공이 천계 혹은 마계에서 탄생하죠.

    한편 두 종족의 싸움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용족입니다. 혼란을 틈타 제 5용제 티아마트가 시간을 조작하는 '시엘의 유물'이라는 아티팩트를 손에 넣습니다. 이후 천계를 침공해 멸망시키려 하죠. 이를 알게 된 천계와 마계는 티아마트를 막기 위해 임시 동맹을 맺습니다. 이후 용계에서 삶을 이어나가던 ‘연족’과 천마족 주신까지 모두 힘을 합쳐 티아마트의 영토를 점령하고, 마침내 타아마트를 쓰러트리게 됩니다.

    ▲ 5용제 '티아마트' (사진출처: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 3용제 '에레슈키갈'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뉴스 페이지)

    기쁨도 잠시, 이번에는 3용제 브리트라가 고대 병기를 이용해 대륙을 침공하고, 이를 통해 2용제 에레슈키갈의 봉인을 풉니다. 이후 오랜 기간 데바는 힘을 합치거나, 반목하며 에레슈키갈을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렇듯 아이온에서는 마족과 천족의 대립, 그리고 용족의 암약과 이를 막는 스토리가 반복됩니다. 후속작 아이온 2는 천마전쟁으로부터 약 200년 후를 배경으로 합니다. 천마전쟁이 끝나고 아이온 탑이 무너졌으며, 주신들은 방벽을 세워 천족과 마족 영역을 분리합니다. 이후 주신들은 소멸하거나 힘을 잃었고, 용제 이슈타르와 파프니르는 방벽 밖을 지배하며 수많은 생명들을 착취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이야기는 향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용족의 억압에 맞서는 데바의 이야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온 2 천족과 마족 이미지 (사진출처: 아이온 2 공식 홈페이지)
    ▲ 아이온 2 천족과 마족 이미지 (사진출처: 아이온 2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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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게임 AI "혁신보다 숫자를 봐야 답이 보인다."

      게임동아 26.06.23.
      읽음 190 공감 9
    • 태국 원두를 즐길 수 있는 방콕 스페셜티 커피 맛집 4

      트래비 26.06.23.
      읽음 239 공감 10
    • [겜ㅊㅊ] 월드컵 기념! 평범함을 거부한 축구게임 6선

      게임메카 26.06.23.
      읽음 399 공감 27 댓글 36
    • 영화 <군체> 속 좀비, 실제로 존재할 수 있을까?

      과학향기 26.06.23.
      읽음 197 공감 7
    • 테슬라, 전기차 수요둔화 대응책으로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도전할까

      IT동아 26.06.23.
      읽음 169 공감 7
    • '모터쇼 찍고 온천... 1박 코스로 딱 좋네' 부산모빌리티쇼 26일 개막

      오토헤럴드 26.06.23.
      읽음 130 공감 9
    • '인간과 딱 3분 차이' 샤오미 YU7, 뉘르부르크링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성공

      오토헤럴드 26.06.23.
      읽음 136 공감 3
    • [모빌리티 인사이트] 中 나트륨 이온 배터리, 테슬라 수준 제조 품질 확보

      오토헤럴드 26.06.23.
      읽음 105 공감 1
    • 스팀 실사 드라마 게임 '성세천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게임메카 26.06.23.
      읽음 171 공감 2
    • MSI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 참 쉬운 컴퓨터 만들기 대회

      기글하드웨어 26.06.23.
      읽음 215 공감 4
    • 플스5 살 필요 없다??? 25만원이지만 코어 부활로 플스5만큼 좋아져 버린 엄청난 것

      민티저 26.06.23.
      읽음 744 공감 3
    • MSI, '참 쉬운 컴퓨터 만들기 대회' 성료... 초보자 팀이 우승 차지

      미디어픽 26.06.23.
      읽음 218 공감 3 댓글 1
    • EV3는 니로다! 2년 지난 지금도 니로일까?

      오토기어 26.06.23.
      읽음 542 공감 3
    • 20년 만의 대변화, 용과 같이 개발사는 왜 새로운 이름을 선택했을까? | 스트레인저 댄 헤븐

      집마 홀릭TV 26.06.23.
      읽음 585 공감 3
    • 현대는 안전 마진 깎아서 100%를 억지로 늘린다? 진짜 위험한 거 아닌가?

      오토기어 26.06.23.
      읽음 525 공감 2
    • 컴잘알 시청 금지

      뻘짓연구소 26.06.23.
      읽음 3,443 공감 20 댓글 2
    • 한국 패키지 게임의 부활... 10년 전엔 감히 상상도 못했다

      집마 홀릭TV 26.06.22.
      읽음 635 공감 9
    • 천재적인 앱 만들어서 애플 본사 초청되어 CEO 앞에서 직접 시연한 한국 대학생

      조코딩 JoCoding 26.06.22.
      읽음 583 공감 8
    • [르포] “일상 불편함, 기술로 해결” 다이슨, 100년 된 발전소에서 혁신적인 미래 설계하다

      IT동아 26.06.22.
      읽음 118 공감 8
    • 팔란티어·오픈AI·엔비디아, '넥스트라이즈 2026' 한자리에···글로벌 기업이 한국으로 향하는 까닭

      IT동아 26.06.22.
      읽음 139 공감 8
    • 이번 주말 나들이 대구 수성구 '디저트 로드' 어때요?

      트래비 26.06.22.
      읽음 162 공감 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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