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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젠지 룰러 “월즈에서 T1 이겨야 진짜 승리”

    2025.07.14. 17:30:17
    읽음511 댓글3
    MSI 2025 우승팀 젠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MSI 2025 우승팀 젠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13일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승자 인터뷰에서 젠지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두 번째 우승을 한 소감과 함께 향후 치러질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Q. 이번 MSI가 ‘쵸비’ 정지훈 선수의 두 번째 국제전 타이틀이다. T1 상대로 승리한 것의 의미와 시리즈 MVP의 의미가 있다면?

    ‘쵸비’ 정지훈: T1을 이겨서 좋다. 승리 자체에 큰 의미를 갖는 것 보다, MSI 준비하며 노력한 날들이 쌓였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어려운 상황이 와도 앞으로도 계속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크다.

    Q. 지난번 국제대회에서 T1에 졌는데, MSI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승리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나?

    ‘쵸비’ 정지훈: T1한테 진 것은 월즈 무대였다. MSI는 MSI고, 월즈는 또 따로 복수를 해 승리할 수 있도록 실력을 갈고 닦겠다.

    ‘룰러’ 박재혁: 월즈에서 더 T1을 이겨야 T1을 진짜 이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MVP를 수상한 '쵸비' 정지훈 선수(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MVP를 수상한 '쵸비' 정지훈 선수(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Q. 우승과 함께 월즈 진출도 사실상 확정지었다. 월즈에 나가 만나고 싶은 팀이나 선수가 있다면?

    ‘기인’ 김기인: 딱히 만나고 싶은 팀은 없다. 잘하는 팀 만나 다 이기고 우승하고 싶다.
    ‘캐니언’ 김건부: MSI에 와보니 모든 팀이 잘 한다. 월즈때는 더 준비해 다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쵸비’ 정지훈: 어떤 팀이나 선수를 만나고 싶다라기 보다는 만나는 모든 팀을 이기고 싶다.
    ‘룰러’ 박재혁: 만나고 싶지 않다 너무 잘하기 때문이다.
    ‘듀로’ 주민규: MSI 하면서 느꼈는데, 왠만하면 안 만났으면 좋겠다.

    Q.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이번 결승 라인전이 어렵다고 직전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또 젠지 바텀 듀오가 이번 MSI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여기는지 궁금하다.

    ‘룰러’ 박재혁: 오늘 라인전은 조금 불리한 매치업에서 반반 이상 가져간 것 같다. MSI에서 전세계 바텀 라이너들과 비교해도 듀로 선수와 우리 바텀 라인이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질문에 답변 중인 '캐니언' 김건부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질문에 답변 중인 '캐니언' 김건부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듀로 선수 승리 축하드린다. 첫 우승 타이틀인데, 인상적인 국제전 데뷔였다. 어떻게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었나?

    ‘듀로’ 주민규: 자신감이 없어진다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주변에 도움 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여기까지 온 것 같다.

    Q. 룰러 선수는 LCK, LPL 모두 우승했는데 소감은? EWC에 대한 준비는 어떤가?

    ‘룰러’ 박재혁: 최고의 두 지역에서 우승했다는 것이 재미있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돌이켜보면 승리 모두 기뻤다. EWC도 MSI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오랫동안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Q. 올해와 작년에서 달랐던 점이 있다면? 또 LCK로 돌아갔을 때 목표가 있다면?

    ‘쵸비’ 정지훈: 작년과 달라진 점을 짚어보자면, MSI에서는 오브젝트 교전이 중요했고, 사이드 관리에서 상대보다 한 라인 더 포기하고 본대에 붙어서 이득을 봤다. 본대에서 시야도 밀어내는 등, 팀적 움직임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잘 작용한 것 같다. LCK 돌아가서는 정규 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모두 이기는 것이 첫 목표다.

    질문에 답변 중인 '쵸비' 정지훈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질문에 답변 중인 '쵸비' 정지훈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쵸비 선수는 올해도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많은 대결을 했다. 본인이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또 월즈에서 재대결이 기대되나?

    ‘쵸비’ 정지훈: 과거에는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가도 팀적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계속 성장하며 페이커 선수를 상대할 때 팀적 움직임이 예전보다 좋아진 것 같다. 월즈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준 페이커 선수 상대로 스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Q. 룰러 선수는 젠지 복귀 후 첫 MSI 우승이다. 더 특별한 경험인가?

    ‘룰러’ 박재혁: 특별한 우승이다. 젠지로 나서는 첫 MSI고, 참 신기한 것 같다. 젠지라는 팀으로 오래 있으면서 한 번도 나오지 못했는데, 바로 우승한다는 것이 좋은 경험이었다.

    Q. 결승전에서 본인 우승 스킨을 가진 ‘니달리’로 승리했다. 느껴지는 감정이 있다면?

    ‘캐니언’ 김건부: 중요한 경기마다 니달리를 했던 것 같은데, 확실히 감정적으로 긍정적인 느낌이다. 그 감각 그대로 승리해서 기쁘다.

    '듀로'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파이크'에 대해 이야기하는 '듀로' 주민규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5세트 ‘파이크’ 픽은 누구의 아이디어였나?

    ‘듀로’ 주민규: 5세트여서 서폿 풀이 메말랐다. 어쩔 수 없이 사파픽을 고르게 됐는데, ‘파이크’ 이야기는 룰러 선수와 코치진들이 이야기한 것 같다.

    Q. 기인 선수가 이번 MSI에서 활약이 뛰어난 탑 라이너 선수 셋을 뽑는다면?

    ‘기인’ 김기인: 이번 MSI 우승자인 제가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한다. 저를 제외한다면 도란, 빈, 플랑드레 세 선수라고 생각한다.

    Q. 5세트 밴픽에서 서포터를 세 번째로 고르는 것이 좋았을 것 같은데 미드 챔피언인 ‘오로라’가 나왔다. 선수의 요청이 있었나?

    ‘쵸비’ 정지훈: 3픽에서 오로라를 뽑을지 서폿을 뽑을지 실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확실한 서폿을 뽑을 것이 아니라면, 미드 챔피언을 뽑아야 한다고 팀적으로 이야기가 나왔다.

    5세트 탑 다이브에 성공하는 젠지 (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5세트 탑 다이브에 성공하는 젠지 (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Q. 승리를 직감한 순간이 있다면?

    ‘룰러’ 박재혁: 5세트 첫 라인전이 순조롭게 흘러갔을 때 할 만했다고 느꼈다. 두 번째 라인 스왑 과정에서 다이브에 성공했을 때 우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Q. 다전제는 기세 싸움이라고 하는데, 3세트 패배에도 어떻게 마음을 추슬렀나?

    ‘룰러’ 박재혁: 3세트 패배로 확신이 든 것이 조합이 너무나 중요하고, 잘 맞추면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부담감은 많이 느끼지 않았고, 좋은 조합을 짤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다. 우리 상황에 맞는 원딜과 서포터 챔피언을 뽑을지 고민 많이 했는데 잘 됐다고 생각한다.

    Q. MSI 기자회견임에도 월즈 이야기를 많이 나온다. 이번 MSI 여정과 연습 과정이 월즈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월즈 우승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궁금하다.

    ‘룰러’ 박재혁: 결국 월즈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리그도 MSI도 성적을 내도 월즈 우승을 못하면 실패한 한 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일단 이번 MSI 이렇게 우승한 것이 월즈에 큰 영향이 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패치는 이뤄지고 메타는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도 얻어가는 것이 있다면, ‘끝까지 간다면 젠지라는 팀이 다 이긴다’는 자신감을 팀원이 가진 것 같다. 이런 부분은 월즈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월즈 대해 이야기하는 '룰러' 박재혁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월즈 대해 이야기하는 '룰러' 박재혁 선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김정수 감독님은 올해 MSI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LCK 컵부터 MSI까지 특히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김정수 감독: LCK에서 힘들었던 것은 라인스왑과 아타칸이 생기면서 적응하는 것에 시간이 걸렸던 부분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도 도입되어 적응이 필요했다. 선수들이 빠르게 실력을 올려 연승을 이어가면서 몇 달째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지금은 만족하고 있다.  

    Q.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룰러 선수에게 시리즈에서 밀려 아쉬웠다고 했다. 전할 말이 있다면?

    ‘룰러’ 박재혁: 누가 잘했다 못했다는 잘 모르겠다. 결승 진출전에도 (구마유시 선수가) 잘 했다고 생각한다. 별 생각은 없는 것 같다.

    Q. ‘파이크’는 케리아 ‘류민석’ 선수의 시그니처 픽인 만큼 대처 방안도 알았을 것이다. 5세트였는데,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듀로’ 주민규: 그런 부담감보다는 '파이크'라는 캐릭터 특성상 스노우볼을 굴려야하는데, 특징도 알고, 단점도 알고 해서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뽑게 됐다.

    5세트 '파이크'를 고르는 '듀로' 주민규 선수 (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5세트 '파이크'를 고르는 '듀로' 주민규 선수 (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Q. 젠지 경기를 보며 미드 라인 챔피언 밴픽이 잘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MSI 짧은 기간 동안 티어 정리가 잘 된 듯한데, 패치 결과가 대회 이전 예상과 달랐나? 또 ‘트위스티드 페이트’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쵸비’ 정지훈: 생각했던 것보다 미드 챔피언 풀이 넓어져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 많아졌다고 여긴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MSI 통계를 살펴보니 전패를 했다. 지금은 MSI에 온 선수들 모두 실력이 있어 통계를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재 메타는 교전 중심인데,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힘이 약하다는 그런 의심도 들어 멀리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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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컨트롤(CONTROL) 후속작, 액션 어드벤처 RPG 컨트롤 레조넌트(CONTROL Resonant)

      블루프레임 26.09.23.
      읽음 234 공감 3 댓글 1
    • "드디어 따라 잡았다" 제네시스, 렉서스와 초기품질 ‘공동 1위’ 대이변

      오토헤럴드 26.09.22.
      읽음 282 공감 7 댓글 1
    • [공수전환] "193마력 가솔린 vs 245마력 하이브리드" 신형 투싼 뭘 사야 할까

      오토헤럴드 26.09.21.
      읽음 291 공감 3
    • [족보 탐구 ① 스테이션 왜건] 유럽이 아니었네... 시작은 미국 기차역 '디포 핵'

      오토헤럴드 26.09.21.
      읽음 262 공감 4
    • "무뇨스 사장도 가세" 美ㆍ中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산 봉쇄' 한 목소리

      오토헤럴드 26.09.21.
      읽음 211 공감 3
    • "무뇨스 사장도 가세" 美ㆍ中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산 봉쇄' 한 목소리

      오토헤럴드 26.09.21.
      읽음 211 공감 3
    • [EV 트렌드] 포르쉐, 폐배터리로 새 배터리 셀 생산 '양극재 100% 재활용'

      오토헤럴드 26.09.21.
      읽음 195 공감 4
    • [정보/루머] 12코어 Xe3P 구성을 레이저 레이크-S로 넘긴 인텔 및 엔비디아처럼 뉴럴 렌더링 기술 준비하는 AMD 등

      다나와 26.09.21.
      읽음 1,998 공감 17
    • [EV 트렌드] "모델 3보다 압도적 스펙" BYD, 주행거리 900km 포뮬러 S 출시

      오토헤럴드 26.09.18.
      읽음 255 공감 4
    • "음주운전 원천 차단, 꼼수도 안 통해" 현대차, 신박한 측정 장치 특허 출원

      오토헤럴드 26.09.17.
      읽음 286 공감 5 댓글 1
    • ‘美 승용 전멸·현대차그룹 6종 진출’... 2027 북미 올해의 차 후보 25대 확정

      오토헤럴드 26.09.17.
      읽음 294 공감 3
    • 80년대 한국 장년층의 드림카 '뷰익'... 트렌디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온다

      오토헤럴드 26.09.17.
      읽음 319 공감 3
    • [김훈기 칼럼] "당신의 차는 어디 있었나" 美 플록 논란, 한국은 괜찮을까

      오토헤럴드 26.09.16.
      읽음 315 공감 2
    • '40만km' 달릴 확률 현대차·기아 0.8%... 토요타, 19.7%로 압도적 1위

      오토헤럴드 26.09.16.
      읽음 236 공감 1
    • '셀프 인증' 테슬라 사이버캡 중단 위기... 美 NHTSA '심각한 의문' 조사

      오토헤럴드 26.09.16.
      읽음 288 공감 2
    • 와인이 강처럼 흐르자 벌어진 일

      마시즘 26.09.16.
      읽음 227 공감 4 댓글 1
    • 웨이모 로보택시 '한국보다 일본 먼저 상륙' 2027년 도쿄서 상용 운행 시작

      오토헤럴드 26.09.15.
      읽음 248 공감 1
    • 제네시스 플래그십 오픈탑 진짜 나오나… 기술적 난제 푼 ‘차체 격벽’ 완성

      오토헤럴드 26.09.15.
      읽음 281 공감 4 댓글 1
    • '버튼 시동 키' 누가 만들었나 봤더니... 114년 GM이 쓴 자동차 안전의 역사

      오토헤럴드 26.09.15.
      읽음 307 공감 2
    • [모빌리티 인사이트] 렉서스의 승부수... 신형 ES 전기차, 하이브리드보다 싸게

      오토헤럴드 26.09.15.
      읽음 322 공감 5
    • "노을 찍어 줘, 달리는 차가 찰칵" 토요타, '메타 스마트 글라스' 쏙 닮은 특허

      오토헤럴드 26.09.15.
      읽음 279 공감 5
    •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 체험 이벤트까지…경희대 사로잡은 컬러풀

      미디어픽 26.09.11.
      읽음 317 공감 2
    • 다양한 모바일 충전 솔루션 한자리에…AUKEY, 경희대 아카데미 참가

      미디어픽 26.09.11.
      읽음 299 공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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