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이달 말 개막하는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비전 콘셉트를 공개한다(출처: 마쓰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일본 마쓰다가 이달 말 개막하는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앞두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형 콘셉트카 ‘비전(Visio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카는 날렵한 루프라인과 4도어 실루엣을 갖추고 세단, 쿠페, 크로스오버 등 어느 분류에도 속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차체로 주목된다.
모빌리티쇼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해당 모델은 프레임리스 윈도우, 매끈한 표면과 조각된 숄더 라인, 카메라 기반 사이드 미러, 그리고 미래지향적 헤드레스트 등이 확인된다.
특히 루프라인은 패스트백을 연상케 하지만, 전반적인 비례는 크로스오버 혹은 스포티한 세단에 가까운 모습이다.
마쓰다 비전 콘셉트는 단순한 디자인 쇼카가 아닌, 브랜드의 향후 출시될 차량의 디자인과 기술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도 주목된다. 마쓰다 측은 이번 모델이 모빌리티쇼의 주제인 '주행의 즐거움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The joy of driving fuels a sustainable tomorrow)'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비전 콘셉트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또는 비전통적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탑재 가능성이 제기된다(출처: 마쓰다 유튜브 캡처)
이에 따라 해당 콘셉트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또는 비전통적인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등 다양한 친환경 파워트레인 탑재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이번 모빌리티쇼 마쓰다 부스에는 비전 콘셉트 외에도 유럽형 신형 CX-5가 최초로 전시되고,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및 해조류 기반 탄소중립 연료 등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기술 로드맵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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