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세요
알림
설정
레프트패널 닫기
관심
최근본
마이페이지
출석체크
카테고리
    서비스 바로가기
    • 자동차
    • 인기 서비스조립PC
    • PC견적
    • PC26
    • 신규 서비스LIVE쇼핑
    • 커뮤니티
    • 이벤트
    • CM추천/문의
    • 오늘의 특가
    앱 서비스
    • 자동차
    • PC견적
    • 장터
    인기 쇼핑몰
    • 지마켓
    • 쿠팡
    • 옥션
    • 11번가
    • LG전자
    • 하이마트
    • 전자랜드
    • 롯데아이몰
    • SSG
    • CJ 온스타일
    • GS샵
    • 롯데닷컴(롯데온)
    • 현대Hmall
    • 이마트몰
    • SK스토아
    • 더현대닷컴
    • 엘롯데
    • 신세계몰
    • NS몰
    • 홈플러스
    • 공영쇼핑
    • 홈앤쇼핑
    • 신세계 라이브쇼핑
    • 오늘의 집
    • 배민상회
    • 동원몰
    • LF몰
    • ZETTA몰
    PC버전 로그인 개인정보처리방침 고객센터
    (주) 커넥트웨이브
    대표:
    김정남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98, 17층(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6차) (우) 08510
    • 사업자번호:
      117-81-40065
    • 통신판매업:
      제2024-서울금천-0848호
    • 부가통신사업:
      제003081호
    • 고객센터:
      1688-2470 (유료)
    • 이메일:
      cs@cowave.kr
    • 호스팅 제공자:
      (주)커넥트웨이브
    • 사업자 정보확인
    • 이용약관
    • 책임의 한계
    • 청소년 보호정책
    사용법 보기
    MY쇼핑이란? 자주 쓰는 쇼핑몰을 연결하면 쇼핑몰 주문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 계정은 고객님의 핸드폰에만 저장되어 안전합니다.
    편리한 구매내역 확인. 다양한 쇼핑몰의 주문내역을 한 곳에서 확인해보세요.
    가격비교와 최저가 쇼핑을 한 번에. 자주 구매하는 상품은 가격비교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보안은 필수! 쉽고 편한 가치 쇼핑. 쇼핑몰 계정은 고객님의 핸드폰에만 암호화 저장되어 안전합니다. 쇼핑몰 연결
    다나와 홈

    커뮤니티 DPG

    기획뉴스

    • 게시판
    • 상품포럼
    • 뉴스
    • 동영상
    • 커뮤니티 공지사항
      소비자사용기
    • 특가몰
      자유게시판
    • 이달의 이벤트
      유머게시판
    • 당첨자발표게시판
      댕냥이게시판
    • 포인트 마켓
      Q&A게시판
    • 다나와 래플
      상품의견
    • 모두의 경매
      체험단
    • 오늘도 출석체크
      엄근진게시판
    • 입소문쇼핑
      쇼핑몰후기
    • 메인가자
      A/S후기
    • 당첨후기
    • 컴퓨터
      AI
    • 푸드
      취미
    • 최신뉴스
      일반뉴스
    • 기획뉴스
      신상품뉴스
    • 쇼핑뉴스
      테크팁
    • 다나와리포터
      구매가이드
    • 전문가리뷰
      인기순위가이드
    • 벤치마크
      차트뉴스
    • 가격동향
    • 고나고
      공구왕황부장
    • 노써치
      도레
    • 딴트공 말방구 실험실
      라이브렉스
    • 레고매니아
      맛상무
    • 모터피디
      무적풍화륜
    • 민티저
      보드나라
    • 뻘짓연구소
      여행매거진 트래비TV
    • 오토기어
      조코딩 JoCoding
    • 인프제 INFJ
      주연 ZUYONI
    • 진블로그
      집마 홀릭TV
    • 톡써니
      포마: 탈 것을 리뷰하는 남자
    • 쿨엔조이
      훅간다TV
    • AI 매터스
      Allthatboots TV
    • DmonkTV
      Hakbong Kwon
    • Motorgraph
      PC SNAP
    • Producer dk
      THE EDIT
    • UnderKG
      다나와 공식채널
    • 답나와
      리뷰나와
    • 샵다나와 조립갤러리
      직장인 다나왕
    >
    이전 글
    다음 글
    트래비

    국토의 97%가 황무지인 붉은 나라, 튀르키예 여행

    2025.10.30. 13:00:21
    읽음362 댓글1

    혹독함 속에 움튼 튀르키예의 역사를 따라갔다.

    괴레메에서 떠오른 열기구들. 운전자는 열기구의 고도 조정을 할 수 있으며, 좌우로는 조작이 불가해 오로지 바람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문명

    튀르키예 내륙을 달리다 보면, 버려진 듯한 벌판이 끝없이 이어진다. 이 황무지는 바로 아나톨리아(Anatolia). 튀르키예 국토 면적의 약 97%를 차지하는 이곳은 해발 800~1,200m의 높은 지대에 자리한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튀르키예의 국토 면적은 78만3,562km2로, 대한민국의 약 7배에 달한다. 아나톨리아는 이동 수단이 발달하기 전에는 외부와의 교류가 쉽지 않았다. 여름에는 심각하게 덥고 건조했으며, 겨울에는 영하 수십도까지 떨어지는 혹독한 환경이 예부터 사람의 정착을 막았다.

    지리적·기후적 특성이 이처럼 워낙 혹독해서 생명이란 생명은 키워 내지도, 뿌리내리지도 못했을 것 같은 곳.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척박한 대지는 인류사의 수많은 문명이 피어난 터전이다. 히타이트, 로마, 오스만 제국 등 세계사를 장식한 제국들이 이곳에서 생겨났다. 세계의 수많은 고고학자가 연구에 뛰어들고 싶어 하는 천국 그 자체다. 그래서 튀르키예는 ‘문명의 용광로, 고고학의 보고, 살아 있는 야외 박물관’이라 불린다. 버려진 땅에서도 결국 살아낸 이들의 흔적이 문명이 되었고, 지금의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유적이 됐다.

    하늘과 땅속으로 파고든 삶

    튀르키예 내륙을 달리다 보면, 버려진 듯한 벌판이 끝없이 이어진다. 이 황무지는 바로 아나톨리아(Anatolia). 튀르키예 국토 면적의 약 97%를 차지하는 이곳은 해발 800~1,200m의 높은 지대에 자리한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튀르키예의 국토 면적은 78만3,562km2로, 대한민국의 약 7배에 달한다. 아나톨리아는 이동 수단이 발달하기 전에는 외부와의 교류가 쉽지 않았다. 여름에는 심각하게 덥고 건조했으며, 겨울에는 영하 수십도까지 떨어지는 혹독한 환경이 예부터 사람의 정착을 막았다.

    지리적·기후적 특성이 이처럼 워낙 혹독해서 생명이란 생명은 키워 내지도, 뿌리내리지도 못했을 것 같은 곳.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척박한 대지는 인류사의 수많은 문명이 피어난 터전이다. 히타이트, 로마, 오스만 제국 등 세계사를 장식한 제국들이 이곳에서 생겨났다. 세계의 수많은 고고학자가 연구에 뛰어들고 싶어 하는 천국 그 자체다. 그래서 튀르키예는 ‘문명의 용광로, 고고학의 보고, 살아 있는 야외 박물관’이라 불린다. 버려진 땅에서도 결국 살아낸 이들의 흔적이 문명이 되었고, 지금의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유적이 됐다.

    아나톨리아 고원에서 여행자가 특히 많이 찾는 곳은 열기구 투어로 알려진 ‘카파도키아(Cappadocia)’다. 이곳에서 열기구를 띄우는 회사만 27여 개. 드넓은 하늘에 수많은 열기구가 방울방울 떠 있는 아름다운 장관을 보고 싶다면, 부지런함은 필수다. 기류가 안정적인 새벽에만 그 광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해가 떠오를 때 온통 황금빛으로 물드는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어두운 새벽, 커다란 등불처럼 열기구들이 하나둘 떠오르는 모습은 평생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하루의 시작을 누리게 한다. 오전 시간에 평균 160여 개의 열기구가 떠오르는데, 6개는 챠트(Cat)에서, 154개는 괴레메(Goreme)에서 떠오른다. 조금 더 고즈넉하게 풍광을 감상하고 싶다면 챠트에서, 형형색색 아름다운 열기구를 바로 눈앞에서 보고 싶다면 괴레메에서의 탑승을 추천한다.

    카파도키아가 이처럼 열기구 투어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지형’에 있다. 버섯 모양의 바위들이 모인 괴레메처럼 기암괴석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 광활하다. 척박한 대지였기에 농작물을 재배해 쉽게 배를 불릴 수 있는 땅은 아니었지만, 현대의 튀르키예인들은 이곳이 사람을 부르는 경관을 가진 땅임을 알았던 것이다. 그런데, 카파도키아를 이루고 있는 이 암석들은 그런 겉모습 외에도 숨겨진 이면을 갖고 있다. 일대를 이루는 암석의 특징이 일반적인 특징과는 달랐던 것. 이 지역은 에르지예스(Erciyes) 화산의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암석, 응회암 지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단해 보이는 응회암은 손으로도 쉽게 깎을 수 있을 만큼 부드러웠다.

    카이막클리 지하 도시 내부. 통로는 비좁아 거의 1명씩만 이동이 가능하며, 천장 또한 낮아서 허리를 숙여야 하는 곳이 많다

    지금의 튀르키예 사람들이 이 척박한 땅 위로 열기구를 띄웠듯, 과거에도 이 땅을 이용해 살아 낸 이들이 있었다. 초기 기독교 시대 종교 박해를 피해 옛 사람들은 응회암 지대를 파서 삶의 터전으로 삼았다. 숨을 수 있는 땅이 되어 준 셈이다. 카이막클리 지하 도시(Kaymakli Underground City)는 8층 깊이의 응회암 지하 도시다. 좁은 통로와 굴로 이어져 있으며, 방과 주방, 와인 저장고, 교회, 환풍구까지 갖춘 생활 공간이었다. 지상으로 도망칠 수 없던 이들은 땅속에 머물며 생존을 택했고, 척박한 땅은 오히려 그들을 품어 주었다.

     카이막클리 지하 도시의 와인 양조장. 안쪽의 붉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포도를 밟으면 왼편 작은 구멍을 통해 포도즙을 받아 냈다고 한다
    카이막클리 지하 도시의 와인 양조장. 안쪽의 붉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포도를 밟으면 왼편 작은 구멍을 통해 포도즙을 받아 냈다고 한다

    같은 시기, 기독교인들은 괴레메의 암벽 안을 파서 교회를 만들었다. 외부의 시선을 피해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그 안에는 비잔틴 미술을 알 수 있는 성화도 그려 넣었다. 그렇게 생겨난 바위 교회는 카파도키아에 1,000여 개에 달한다. 어둡고 차가운 바위굴 속이 그들에게 신의 품이자, 안식처가 되어 줬다. 1985년, 괴레메는 그 놀라운 모습과 종교에 대한 집념 덕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앙카라성 입구에서 성까지 가는 길에 자리한 시장의 풍경 
    앙카라성 입구에서 성까지 가는 길에 자리한 시장의 풍경

    붉은 흙이 만든 튀르키예의 얼굴

    아나톨리아 고원을 대표하는 산이 에르지예스 화산이라면, 강은 튀르키예에서 가장 긴 강 ‘크즐으르막(Kizlirmak)’이다. 붉은 물이 흐르는 것처럼 보여, ‘붉은 강’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었다. 강 유역의 흙이 붉은빛을 띠어 물도 그렇게 보이는 것. 예전부터 이곳에서는 점토를 쉽게 채취할 수 있었고, 아바노스(Avanos)와 같은 강 주변 도시는 이 붉은 흙을 이용해 도자기를 만들어 왔다. 식기로도 널리 사용되었으며, 지금도 지역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러한 점토를 구워 지붕 기와를 만들었기에, 대부분의 튀르키예 전통 가옥의 지붕이 붉은빛을 띤다. 붉은 강이 흐르고, 그 강에서 난 흙으로 식기를 만들며, 집 위로 붉은 지붕을 얹었으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튀르키예는 붉디붉다.

    아바노스의 도자기 공방 겸 판매점 키벨레 부티크 세라믹(Kybele Boutique Ceramic)

    특히 해가 뜨고 질 때 온 세상이 붉게 물드는 튀르키예의 절경은 특히 아나톨리아 고원 중앙에 자리한 수도 ‘앙카라(Ankara)’에서 한눈에 담기 좋다. 앙카라 시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는 앙카라 성(Ankara Castle)과 아느트카비르(Anitkabir)가 대표적이다. 두 곳 모두 앙카라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야 할 장소이기도 하다. 앙카라 성은 시계탑이 있는 성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가는 길 또한 붉은 풍경이 이어진다. 전통 가옥 형태의 상점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 튀르키예식 커피와 음식을 파는 가게는 물론, 나자르본주(Nazar Boncuğu)* 등 현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념품도 가득하다.

    *푸른 유리로 만든 눈 모양 장식품으로 악마의 눈이라고도 불린다. 튀르키예에서 재앙을 물리치는 부적으로 알려져 있다.

    앙카라성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앙카라 시내. 해 질 녘에는 온 세상이 붉어져 더 장관이다
    앙카라성은 높은 곳에 있어 위를 올려다보면 성벽과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편 아느트카비르는 현대 튀르키예 공화국을 세운 인물이자 튀르키예 국민이 아버지로 존경하는 초대 지도자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ürk)’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여기서 아타튀르크는 본명이 아니라, 그가 초대 대통령이 된 후 국회에서 특별히 부여한 이름이다. 튀르키예어로 ‘아타(Ata)’는 ‘아버지’, ‘튀르크(Türk)’는 ‘튀르키예’를 뜻하므로, ‘튀르키예 국민의 아버지’라는 의미를 지닌다. 그가 얼마나 추앙받는지는 아느트카비르 방문객 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국내외 방문객이 한 달 평균 20만 명이 넘는다(2025년 기준). 또한 튀르키예를 여행할 때 가장 많이 만나는 얼굴이기도 하다. 가정집에서부터 거리와 공항까지 그의 사진이 걸리지 않은 곳이 없다.

    아느트카비르는 아타튀르크의 무덤이 있는 명예의 전당, 그의 생애를 소개하는 박물관과 영상관, 그리고 명예의 전당 맞은편에 자리한 2대 대통령 이스메트 이뇌뉘(ismet inonu)의 무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객이 예를 갖추고 천천히 걸어 들어올 수 있도록, 정문에서 기념비로 이어지는 길의 타일은 각각 5cm 간격으로 띄엄띄엄 놓여 있다. 앙카라 시내의 전경은 이스메트 이뇌뉘 무덤 뒤편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이 부지는 아느트카비르가 세워지기 전까지 앙카라의 중앙 고지대, 즉 ‘전망 언덕(Rasattepe)’으로 불리며, 전망대로 유명했다고 한다.

    이스메트 이뇌뉘의 석관 뒤편에서 빛이 가득 들어온다
    이스메트 이뇌뉘의 석관 뒤편에서 빛이 가득 들어온다
    이스메트 이뇌뉘의 석관과 아타튀르크가 잠들어 있는 명예의 전당이 서로 마주 보고 자리한다
    이스메트 이뇌뉘의 석관과 아타튀르크가 잠들어 있는 명예의 전당이 서로 마주 보고 자리한다

    아나톨리아 고원에 자리잡은 제국

    앙카라에서 마지막으로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있다면, 아나톨리아 고원에서 탄생한 문명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아나톨리아 문명 박물관(Anadolu Medeniyetleri Muzesi)’이다. 이곳은 아느트카비르에 잠든 튀르키예 공화국의 건국자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1881년 화재로 버려진 건물을 복원해 박물관으로 만든 곳이다. 1943년 개관 이후, 아나톨리아 각지에서 발굴된 수많은 문명 유물과 특히 ‘히타이트(Hittites)’의 유물을 가장 풍부하게 소장하고 있다.

    아느트카비르 명예의 전당. 아타튀르크의 석관이 이곳의 지하에 있다
    아느트카비르를 지키고 있는 군인. 함께 사진을 찍거나 사람들이 쳐다봐도 미동도 없다

    히타이트는 세계사를 수강했다면 한 번쯤 들어 봤을 이름이다. 철과 구리를 사용한 인류 최초의 민족 중 하나이자, 기록상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을 맺은 문명으로 알려져 있다. 히타이트 제국의 전성기는 기원전 12세기부터 5세기까지, 청동기 시대 후반에서 철기 시대로 넘어가는 격변의 시기였다. 그들은 현재 초룸 주 보아즈칼레 인근의 하투샤(Hattusha)를 수도로 삼았다. 농사에 불리한 척박한 환경, 겨울이면 영하로 떨어지는 혹독한 기후 속에서도 이들은 그 땅에 정착했고, 수천년에 걸쳐 문명을 쌓아 올렸다.

    당시 왕은 권력을 드러내기 위해 20km 떨어진 곳에서 대리석을 운반해 성벽을 세웠다. 도시의 경계에는 세계 최초의 아치형 성문을 만들고, 당시의 기술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사자 조각상을 세워 두기도 했다. 또한 30여 개의 신전과 창고, 지하 터널을 건설했으며, 제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유물과 건축물의 터가 지금도 하투샤의 들판에 남아 있다.

    하투샤 유적지.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무척 넓어 차량 이동을 추천한다 
    하투샤 유적지.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무척 넓어 차량 이동을 추천한다
     히타이트제국의 역사와 유물을 만날 수 있는 보아즈칼레 박물관이다. 한국의 포스코에서 기증한 거울도 2층에 자리해 있다
    히타이트제국의 역사와 유물을 만날 수 있는 보아즈칼레 박물관이다. 한국의 포스코에서 기증한 거울도 2층에 자리해 있다

    히타이트의 흔적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초룸 보아즈칼레 박물관(Bogazkoy Muzesi)으로 향하길 권한다. 히타이트 제국의 역사와 주요 사건, 발굴 과정이 한눈에 펼쳐진다. 보아즈칼레 박물관은 히타이트 문명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히타이트의 쐐기문자 점토판, 신들을 새긴 부조와 토기, 그리고 실제 발굴 당시의 사진과 모형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특히 히타이트의 신들과 왕이 새겨진 부조는 당시 사회의 종교적 세계관과 정치 구조를 동시에 보여 준다. 박물관 앞마당에는 하투샤 유적의 석조 문양을 재현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과거와 현재가 맞닿은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하투샤 유적지에서 1일 가이드가 되어 준 고고학자 안드레아스 샤흐너(Andreas Schachner)와 그의 반려견
    하투샤 유적지에서 1일 가이드가 되어 준 고고학자 안드레아스 샤흐너(Andreas Schachner)와 그의 반려견

    아나톨리아 고원은 인간이 자연을 정복한 곳이 아니라, 자연과 타협하며 살아낸 땅이다.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돌에 교회를 세우고, 도시를 만들며, 붉은 흙으로 지붕을 올린 사람들. 튀르키예의 땅은 그들에게 생존 방법을 가르쳤고, 그것은 오늘날까지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투샤 유적지에 있는 사자의 문. 양쪽 사자의 뒤는 벽이 아니라,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아치 형태의 성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투샤 유적지에 있는 사자의 문. 양쪽 사자의 뒤는 벽이 아니라,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아치 형태의 성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글·사진 남현솔 기자 취재협조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튀르키예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Go Türkiye)

    태그
    튀르키예 해외 여행
    안내 ?

    말 많은 뉴스

    • 1

      공랭 쿨러도 LCD 시대! 성능을 넘어 보는 재미까지, LCD 탑재 공랭 쿨러 구매 가이드

      댓글16
      공랭 쿨러도 LCD 시대! 성능을 넘어 보는 재미까지, LCD 탑재 공랭 쿨러 구매 가이드
    • 2

      아이팟, 지금 사도 괜찮을까? 중고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할 것들

      댓글12
      아이팟, 지금 사도 괜찮을까? 중고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할 것들
    • 3

      "현관문 열기가 두렵다?" 여름철 공간별 악취 박멸 가이드 [원룸 백과사전]

      댓글10
      "현관문 열기가 두렵다?" 여름철 공간별 악취 박멸 가이드 [원룸 백과사전]
    • 4

      "올여름 LG 휘센은?" 에어컨 직바람 피하려면 선택지는 2가지

      댓글9
      "올여름 LG 휘센은?" 에어컨 직바람 피하려면 선택지는 2가지
    • 5

      출퇴근용으로 샀는데 유지비 미쳤다! 230만원 전기차 두달 실사용기

      댓글5
      출퇴근용으로 샀는데 유지비 미쳤다! 230만원 전기차 두달 실사용기

    기획뉴스 최신 글

    이전 페이지 1/10 다음 페이지
    • 야오와랏에서 딸랏너이까지, 시대가 교차하는 방콕 골목 산책

      트래비 26.05.29.
      읽음 63 공감 4 댓글 1
    • 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 4.8 출시… 코딩·판단·정직성 동시에 끌어올렸다

      AI matters 26.05.29.
      읽음 62 공감 4
    • 월드 오브 탱크: 히트 “원작보다 빠른 전차대결로 차별화”

      게임메카 26.05.29.
      읽음 52 공감 4
    • 웨이모, 운전대없는 완전 로보택시 공개... 中 지커 차체에 'AI 두뇌'

      오토헤럴드 26.05.29.
      읽음 73 공감 1
    • [EV 트렌드] BYD '배터리→반도체 수직계열' 4나노 자율주행 칩 공개

      오토헤럴드 26.05.29.
      읽음 67 공감 1
    • “스팀 머신, 1000달러 넘나?” 아이폰·원플러스·비전 프로까지 뒤흔든 최신 IT 루머

      다나와 26.05.29.
      읽음 645 공감 10 댓글 1
    • 구글 부사장님께 직접 Claude Code, Codex에서 Antigravity로 갈아타야 하는 이유 물어봤습니다.

      조코딩 JoCoding 26.05.28.
      읽음 456 공감 7
    • 처참한 페라리 첫 전기차

      오토기어 26.05.28.
      읽음 462 공감 7
    • 이제 아이폰도 AI 에이전트 폰이 된다 WWDC 2026 유출 총정리

      AI matters 26.05.28.
      읽음 438 공감 7
    • 화끈, 바삭, 달콤하게 '대구' 4색 미식 로드

      트래비 26.05.28.
      읽음 80 공감 8 댓글 1
    • 미송자의 노래, 창세기전과 파격 컬래버 결정한 이유는?

      게임메카 26.05.28.
      읽음 87 공감 7
    • [순정남] 불쌍한 대학원생의 애환 다룬 게임 TOP 5

      게임메카 26.05.28.
      읽음 160 공감 7 댓글 1
    • 팝의 황제는 ‘펩시’를 마시지 않았다?

      마시즘 26.05.28.
      읽음 80 공감 2 댓글 1
    • 2주년 레이븐2 “제로 월드로 고착화된 경쟁 구도 흔든다”

      게임메카 26.05.28.
      읽음 78 공감 1
    • '꽃이 무서운 사람들' 3명 중 1명 '이 것' 때문에 운전대를 놓쳤다

      오토헤럴드 26.05.28.
      읽음 79 공감 2
    • NHN클라우드, 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 공개…인프라부터 에이전트 실행 환경까지 묶었다

      케이벤치 26.05.27.
      읽음 141 공감 8
    • 이젠 Physical AI 시대로! 올해 COMPUTEX의 주인공은?

      다나와 26.05.27.
      읽음 821 공감 13
    • 끈적하고 무거운 원유의 경제학, 가벼울수록 더 비싸다

      과학향기 26.05.27.
      읽음 180 공감 2 댓글 1
    • 샥즈 오픈형 이어폰 제조 현장 ‘자체 공장 보유로 철저한 품질 관리’

      IT동아 26.05.27.
      읽음 187 공감 3
    • [EV 트렌드] '오히려 줄고 있다?' 테슬라 로보택시, 활성 차량 감소세

      오토헤럴드 26.05.27.
      읽음 163 공감 2
    • [김흥식 칼럼] 페라리처럼 팔리지도 않을 전기차를 만드는 진짜 이유

      오토헤럴드 26.05.27.
      읽음 168 공감 2 댓글 1
    • [겜ㅊㅊ] 그저 틀어놓기만 하면 돼, 바탕화면 방치게임 5선

      게임메카 26.05.27.
      읽음 92 공감 1
    • 20년 째 계속되는 희망 고문 "아무도 시작 못하는 자율 주행"

      오토기어 26.05.27.
      읽음 479 공감 1
    • 갤럭시S26과 엑시노스 2600, 그리고 삼성 파운드리

      민티저 26.05.27.
      읽음 542
    • 상반기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2026 참관기

      기글하드웨어 26.05.27.
      읽음 83
    • "또 연기된 비감독형 FSD" 구독으로만 판매하는 진짜 이유

      오토기어 26.05.27.
      읽음 444
    • 세계인이 몰려드는 빠통에 숨은 로컬 공간 4

      트래비 26.05.27.
      읽음 101 공감 1 댓글 1
    • [뉴스줌인] 외산 GPU와 국산 NPU, '투트랙'으로 가는 AI 인프라 지원 정책

      IT동아 26.05.27.
      읽음 95 공감 4
    • [위클리AI] 구글,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 공개 "말 한마디로 영상 편집" 외

      IT동아 26.05.27.
      읽음 97 공감 3
    • 독일차는 기본기 때문에 탄다더니 국산차 기본기는 중요하지 않다?

      오토기어 26.05.26.
      읽음 628 공감 11
    • 세상이 미쳤으니까 나도 극단적으로 간다! 시대를 무시한 최강 게이밍 PC

      집마 홀릭TV 26.05.26.
      읽음 665 공감 11
    • 칸의 돌풍, 영화 호프 경찰차 '스텔라'는 80년대 '부와 명예'의 상징

      오토헤럴드 26.05.26.
      읽음 105 공감 9 댓글 1
    • [모빌리티 인사이트] 공급망 재편 2라운드 돌입, 신규 변수는 '관세'

      오토헤럴드 26.05.26.
      읽음 91 공감 8 댓글 1
    • [정석희의 기후 에너지 인사이트] 11. 200년 전 물리학이 겨울 난방에 던지는 질문

      IT동아 26.05.26.
      읽음 162 공감 9
    • 호캉스 가고 단캉스가 온다, 라구나 푸껫

      트래비 26.05.26.
      읽음 166 공감 9 댓글 2
    • [숨신소] 확성기 독재자에 반항하는 퍼즐게임 '포노폴리스'

      게임메카 26.05.26.
      읽음 117 공감 9 댓글 1
    • 석 달째 횡보하는 PC시장 메모리 가격 하반기 메모리 모듈 가격의 향방은?

      보드나라 26.05.26.
      읽음 697 공감 11
    • 뻘짓연구소라는 테크 유튜버에 대해 말할 것이 있습니다....

      THE EDIT 26.05.26.
      읽음 999 공감 10
    • [겜덕연구소] 게임 표절과 복사.. 저작권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게임동아 26.05.26.
      읽음 172 공감 11 댓글 1
    • SUV에 밀려 "죽었다" 사망 선고 받았던 '세단' 암흑기 끝내고 부활 조짐

      오토헤럴드 26.05.26.
      읽음 164 공감 3
    • [EV 트렌드] 기아, 유럽서 피칸토 단종 수순 '엔트리 EV 전략 본격화'

      오토헤럴드 26.05.26.
      읽음 170 공감 3 댓글 1
    • 日서 강력한 경쟁자 만난 '현대차 인스터' 심상치 않은 혼다 슈퍼원 돌풍

      오토헤럴드 26.05.26.
      읽음 191 공감 3 댓글 1
    • '판매 부진 털어낼 카드' 마세라티, 파리서 미래 담은 콘셉트카 예고

      오토헤럴드 26.05.26.
      읽음 143 공감 4
    • “F1 새 황제 키미 안토넬리"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으로 4연승 질주

      오토헤럴드 26.05.26.
      읽음 167 공감 4
    • [인디言] 도트 '잇 테이크 투'를 꿈꾸는 팀 따코야끼

      게임메카 26.05.26.
      읽음 99
    • [2026 플레이엑스포] PCIe 5.0 SSD 시대 선도하는 '키오시아'

      미디어픽 26.05.26.
      읽음 137 공감 1
    • [플레이엑스포 2026] 게임으로 그래픽 기술을 설명하다… PALIT과 이엠텍

      위클리포스트 26.05.26.
      읽음 179 공감 1
    • [2026 플레이엑스포] 게이밍 하드웨어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한 '이엠텍아이엔씨'

      미디어픽 26.05.26.
      읽음 181 공감 2
    • [2026 플레이엑스포] 포유컴퓨터, AMD와 손잡고 붉은사막 체험존 선보여

      미디어픽 26.05.26.
      읽음 184 공감 2
    • [2026 플레이엑스포] 게이머 위한 혁신 제품 선보인 '에센코어 클레브'

      미디어픽 26.05.26.
      읽음 654 공감 3
    • 너무 자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퇴근 안하고 올려보는 오늘도 '댓글로 FLEX'

    • <6월 모바일 출석체크> 6월 출석하고 선물받기

    • 댓글로 반응해 주세요~ 선물이 쏟아집니다!

    스폰서 PICK

    이전 페이지 1/3 다음 페이지
    • 엔티스 ES 800W 80PLUS스탠다드 ATX3.1

      엔티스 ES 800W 80PLUS스탠다드 ATX3.1

      엔티스
    • 잘만 ALPHA II DS A36(블랙)

      잘만 ALPHA II DS A36(블랙)

      잘만
    • 앱코 G40 시그니처(블랙)

      앱코 G40 시그니처(블랙)

      앱코
    • darkFlash DY470 ARGB 강화유리(화이트)

      darkFlash DY470 ARGB 강화유리(화이트)

      darkFlash
    • AMD 라이젠5-5세대 7600 (라파엘)(멀티팩 정품)

      AMD 라이젠5-5세대 7600 (라파엘)(멀티팩 정품)

      AMD
    • 엔티스 배너
    • 잘만
    • 다크플래쉬
    PC버전 로그인 개인정보처리방침 고객센터
    (주) 커넥트웨이브
    대표:
    김정남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98, 17층(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6차) / 우편번호: 08510
    • 사업자번호:
      117-81-40065
    • 통신판매업:
      제2024-서울금천-0848호
    • 부가통신사업:
      제003081호
    • 고객센터:
      1688-2470 (유료)
    • 이메일:
      cs@cowave.kr
    • 호스팅 제공자:
      (주)커넥트웨이브
    • 사업자 정보확인
    • 이용약관
    • 책임의 한계
    • 청소년 보호정책
    뒤로
    새로고침 맨위로 이동
    안내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포인트 안내
    목록
    공감 3
    비공감
    댓글 1
    공유

    공유받은 친구가 활동하면 포인트를!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 카카오톡
    • 라인
    • 페이스북
    • X
    • 밴드
    https://dpg.danawa.com/mobile/news/view?boardSeq=64&listSeq=5913053 복사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