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출시가 예정된 화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게이밍PC까지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AMD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팝업 스토어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DRC 홍대에서 진행돼 수많은 게이머의 발길이 이어졌다.


2층으로 구성된 'AMD x 붉은사막' 팝업 스토어에는 붉은사막의 데모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 것은 물론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카드로 구성된 하이엔드PC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팝업 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3일간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팝업 스토어 입구에는 AMD와 붉은사막 로고가 새겨졌으며, 게임 속 전장과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각인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스토어는 1층의 이벤트 존과 2층의 시연존으로 구성돼 여느 오프라인 스토어와 비교해 훨씬 큰 규모를 자랑했다.


참고로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오랜 기간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내년 3월 20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존의 히트작인 검은사막을 기반으로 자체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붉은사막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 품질과 물리 연산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번에 공개한 데모를 통해 뛰어난 그래픽 품질은 물론 최적화도 잘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붉은사막은 AMD와 긴밀한 협력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는 중이다. 실제 게임에 FSR4와 레이 트레이싱을 도입함으로써 그래픽 품질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었다.


방문객은 AMD 라이젠, AMD 라데온 기반의 고성능 게이밍PC와 게이밍 노트북 등으로 붉은사막 데모를 체험할 수 있었고, MSI 및 기가바이트 등 글로벌 제조사의 최신 제품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1층의 이벤트 존에는 MSI, 기가바이트, 애즈락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AMD 메인보드가 대거 전시됐고, 사파이어, XFX, 파워컬러 등의 라데온 그래픽카드도 볼 수 있었다.



붉은사막을 체험할 수 있는 게이밍PC는 AMD 라이젠 9 9800X3D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9070 XT 등의 그래픽카드로 구성됐다.


시스템에 따라 세부 사양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PC에 9800X3D 프로세서가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9800X3D 프로세서가 어떠한 게임에도 최적화된 제품임을 방증하는 예가 될 것이다.


아울러 AMD 라이젠 프로세서 기반의 레노버 리전 (Legion) 노트북도 전시됐는데, 이를 통해 붉은사막 시연은 물론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 시연 등이 가능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붉은사막 세계관을 테마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먼저 1층에서는 다트와 룰렛 이벤트도 즐길 수 있었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마우스패드와 후드티, 백팩, 마그넷 등의 경품이 증정됐다.


또한 팝업 기간 중 방문자 대상 스탬프 투어와 굿즈 추첨이 진행됐으며, 포토존에서는 갑옷을 착용한 붉은사막의 기사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었다.



2층에는 시연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고성능의 게이밍PC와 노트북으로 구성된 시연존에서는 유저 당 50분씩 플레이가 가능해 게이머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상겸 AMD 기술마케팅 부문 부장은 "펄어비스와 협업으로 최고의 기대작인 붉은사막 콜라보 팝업 스토어를 열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3일간 수많은 게이머들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붉은사막의 뛰어난 완성도와 AMD 게이밍PC의 높은 성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AMD는 펄어비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게임 최적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로 현장에서 유저들과 소통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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