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데이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엔비디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신 GPU 기술과 게이밍 생태계를 소개하는 자리로 수많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브랜드인 ASUS는 부스를 열고 최근 출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캐릭터가 각인된 데스크톱PC, 최신 사양으로 무장한 게이밍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ASUS의 부스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제품으로 ROG 그래픽카드 30주년을 기념하는 'ASUS ROG Matrix Platinum GeForce RTX 5090'을 꼽을 수 있다. 전 세계 500대 한정 생산된 본 제품은 얼마 전 열린 ROG 팬 데이 이후 두 번째로 공개되는 것.

512bit의 32GB 용량 GDDR7 메모리를 탑재한 본 제품은 무려 4개의 팬을 탑재한 것은 물론 특허를 받은 전용 베이퍼 챔버와 액체 금속 써멀을 탑재해 기판의 뜨거운 열을 순식간에 식혀준다.
듀얼 파워 방식으로 안정성을 높인 점도 특징. BTF GC + HWPR과 별도 전원선 연결 시 최대 800W를 지원해 지포스 RTX5090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다.
ASUS ROG Matrix Platinum GeForce RTX 5090
함께 전시된 'ASUS ROG ASTRAL GEFORCE RTX5090 OC 32G' 역시 글로벌 No.1 하드웨어 브랜드의 위엄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월에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본 제품은 512bit의 32GB 용량 GDDR7 메모리를 탑재해 4K UHD 이상의 고해상도에서 선명한 화질로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쿼드 Axial-tech 쿨링 팬을 비롯해 증기 챔버와 최적화된 히트싱크 핀으로 GPU와 메모리, 전원부의 열을 확실히 잡았다. 80A의 SPS MOSFET과 프리미엄 파워 딜리버리로 구성된 전원부 설계로 안정성을 더했고, 일반 메인보드는 물론 BTF 메인보드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ASUS ROG ASTRAL GEFORCE RTX5090 OC 32G
하츠네 미쿠 (Hatsune Miku) 캐릭터가 각인된 데스크톱PC와 주변 장치도 전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해당 데스크톱PC는 지포스 RTX5080 그래픽카드와 X870E 메인보드, 3열 수랭 쿨러와 케이스, 파워서플라이까지 모두 하츠네 미쿠 에디션을 사용해 유저들의 팬심을 자극했다.
ASUS 하츠네 미쿠 에디션PC
ASUS ROG STRIX XG27ACMEG-G 하츠네 미쿠 에디션 모니터
인텔 코어 울트라9 285H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5050 그래픽을 탑재하고, 1.49cm의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16인치의 'ROG ZENPHYRUS G16' 노트북도 전시됐다.
해당 제품은 2.5K의 QHD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질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돌비 아트모스가 적용된 6개의 스피커로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줘 팔방미인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ASUS ROG ZENPHYRUS G16
최고의 사양을 갖춘 하이엔드 노트북 'ASUS ROG STRIX SCAR 18'도 만나볼 수 있었다. 18인치의 본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9 275HX 프로세서를 비롯해 엔비디아 지포스 RTX5090 그래픽을 탑재한 최강의 게이밍 노트북이다.
240Hz 주사율과 1200nits, DCI-P3 100%를 자랑하는 미니 LED 2.5K 디스플레이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 화면을 보여주고, 풀 서라운드 AURA 라이팅으로 시각적인 멋까지 잡았다. 여기에 Q-Latch 힌지로 메모리를 완벽히 보호하고, 도구가 필요 없는 간편한 원터치 하판 분리로 업그레이드 편의성을 높였다.
ASUS ROG STRIX SCAR 18
이종원 ASUS 마케팅 팀장은 "이번 지포스 데이를 통해 ASUS만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ASUS코리아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최대한 빠르게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이며,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로 유저들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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