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최현준: T1에 들어올 때부터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다같이 웃으며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함께 열심히 달려와준 팀원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
‘도란’ 최현준: 팬분들이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싸워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도란’ 최현준: 입단하기 전부터 T1 선수들은 항상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입단 후에는 선수 각자의 실력도 좋지만, 정신적으로도 훌륭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 올해 우승은 누군가를 위해서라는 특별한 의미를 두지는 않고, 프로게이머로서 경기에 집중했다. 그에 대해 좋은 결과가 따른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
‘페이커’ 이상혁: 아직 우승 스킨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 작년처럼 팬분들에게 투표를 받아서 어떤 챔피언 우승 스킨을 만들지 결정할 것 같다.
‘페이커’ 이상혁: 경기장에서 왔을 때 2017년도 경기가 생각나긴 했다. 다만 이번에 경기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당시와는 많이 다르다고 느꼈고, 승패를 떠나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2017년에 느꼈던 패배의 아픔은 지금은 다 나았는데, 그런 경험이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페이커’ 이상혁: 계속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동기는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프로 활동을 하면서 뛰어난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게 해준다. 2029년 계약도 스스로 더 많은 성장을 하고, 다양한 분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
‘구마유시’ 이민형: 올해는 인게임적으로 제 약점을 보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정신적으로도 다양한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구마유시’ 이민형: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는 모습에서 많은 분들이 저를 롤모델로 꼽아 주시는 것 같다. 그 모습을 많은 분들이 배우고 힘을 내신다면 저 저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선수는 챔피언 폭이나 게임을 전체적으로 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서포터으로 견줄 선수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는 챔피언 폭도 넓고, 항상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월즈 쓰리핏이라는 기록을 세우긴 했지만, 더 많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고 있어서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오너’ 문현준: KT가 오브젝트 싸움을 계속 유도하는 것 같아서, 마지막 5세트에서는 오브젝트보다 탑 라인에 많은 힘을 실었다. 특히 초반 3레벨 갱킹에 성공했을 때, 승리에 대한 가능성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케리아’ 류민석: 앞서 이야기한 대로 KT는 미드 바텀에 힘을 실으며 오브젝트 운영에 많은 신경을 쓰는 팀이다. 이 부분을 많이 신경 쓰면서, 그 동안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대 바텀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를 했다.
‘도란’ 최현준: 이번 월즈에서 가장 위험했던 순간은 스위스 스테이지였던 것 같다. 그 때 여러가지 운이 많이 따라줘서 우승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8강 진출 이후에는 저희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어서, 크게 불안한 적은 없었다.
‘도란’ 최현준: 계약 관련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 스토브 리그때 여러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다. 1+1 조항 같은 경우에는 사실 무의미한 내용이라, 한 쪽이 원하지 않으면 끝낼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구마유시’ 이민형: 작년에 1년 계약을 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으로, 올해 스토브 리그를 치를 것 같다.
‘페이커’ 이상혁: 2029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만큼, 프로게이머로써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 사실 이번 대회 전에 건강 검진을 했는데, 이전에 비해 약간 안 좋아져서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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