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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

    호주 퀸즐랜드의 숨겨진 보물, 번다버그

    2025.12.15. 12:49:13
    읽음484 댓글1

    번다버그는 호주 퀸즐랜드주 남동부에 자리한 도시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가 시작되는 최남단 관문이다. 이 거대한 산호초 지대는 번다버그에서 출발해 북쪽 케언즈까지 약 2,300km에 걸쳐 이어지며, 2,900여 개의 산호초와 600여 개의 섬, 300여 개의 산호 암초가 거대한 생태계를 이룬다. 그 규모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우주에서도 보이는 지구상의 유일한 천연 구조물로 알려져 있다. 이따금 캥거루가 뛰어다니는 백사장에서는 시즌마다 새끼 거북이의 부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번다버그의 매력은 자연의 장엄함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천에 널린 사탕수수로 만드는 럼과 음료수도 빼놓을 수 없다. 호주의 국민 음료로 꼽히는 ‘번다버그 진저비어’와 달달한 풍미가 매력적인 ‘번다버그 럼’의 고향이 바로 이곳이다.

    Tilt Train
    브리즈번에서 번다버그까지, 틸트 트레인

    번다버그는 브리즈번에서 약 380km 정도 떨어져 있다. 땅이 워낙 큰 호주에서 이 정도 거리는 옆 동네로 친단다.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는 약 3~4시간가량이 소요되는데, 아무래도 가장 편안한 방법은 역시 ‘틸트 트레인(Tilt Train)’을 선택하는 것이다.

    틸트 트레인은 퀸즐랜드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열차다. 브리즈번의 ‘로마 스트리트역(Roma Street Station)을 출발한 열차는 선샤인 코스트를 따라 북쪽으로 약 4시간 30분가량을 달린다. 최고 시속 160km로 달리는 틸트 트레인은 호주에서 가장 빠른 여객열차 중 하나로, 궤도 곡선 구간에서도 차체가 기울어지는 ‘틸트(Tilt)’ 기술 덕분에 흔들림이 적다.

    Tinaberries
    싱그러운 딸기, 티나베리스

    번다버그의 외곽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초록빛 농장 사이로 유난히 핑크색 간판 하나가 눈에 띈다. 티나베리스는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그 딸기로 현장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체험형 가족 농장이다.

    딸기 시즌은 매년 6월부터 10월 첫째 주까지 이어진다. 이 시기에는 방문객이 직접 딸기를 수확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물론 하이라이트는 즉석에서 만든 홈메이드 딸기 아이스크림. 맛은 기성품에 비해 달지 않고, 상큼한 딸기향 본연의 맛이 혀끝을 차갑게 감싼다.

    Macadamias Australia
    원조의 맛, 마카다미아 오스트레일리아

    우리가 사랑하는 견과류, 마카다미아는 지금으로부터 약 6,000만년 전부터 호주 땅에서 뿌리내려 왔다. 이것을 산업화한 지는 대략 50년 정도. 현재 마카다미아 과수원 대부분은 호주의 동쪽에 몰려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생산 지역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퀸즐랜드의 ‘번다버그’다.

    번다버그는 연평균 강수량이 약 1,000mm로 비교적 건조하지만, 늦봄부터 초가을(11~3월)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린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선선한, 기온 차가 뚜렷한 이 지역의 기후는 마카다미아 재배에 이상적이다. 실제로 호주 전체 생산량의 약 57%가 이곳에서 나온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바로 ‘마카다미아 오스트레일리아’다. 1958년부터 가족끼리 땅을 경작하며 다양한 작물을 재배했고, 2004년부터 마카다미아를 심어 주력으로 내세웠다. 현재는 번다버그를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자리 잡아, 견과에 다양한 맛을 입힌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맛은 ‘레몬 머틀 마카다미아’. 은은한 시트러스 향과 고소한 마카다미아의 조합이, 번다버그의 햇살과 공기를 그대로 담은 듯하다.

    Monsoon Aquatics Coral Farm
    바다 위 산호, 몬순 아쿠아틱스 코랄 팜

    바다에 몸을 적시지 않고도 산호를 만날 수 있는 곳.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생태계를 육지에 옮겨 놓은 ‘몬순 아쿠아틱스 코랄 팜’은 번다버그 외곽 해안에 자리한 산호 농장이다. 이곳은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니라, 호주 전역의 산호와 해양 생물을 연구하고 번식시키는 전문 양식장이자 연구소다. 호주 해안 곳곳에서 채취한 7만여 마리의 산호와 200여 종의 해양 생물이 이곳에서 자라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 탓에 1995년 이후 산호초 면적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산호의 백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생태계 전체가 위기를 맞고 있는데, 몬순 아쿠아틱스 코랄 팜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산호 번식과 산란, 정착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야생에서는 산호 산란이 보통 1년에 1~2회에 불과하지만, 이곳의 일부 산호는 1년에 4회 이상 산란한다고 한다.

    방문객을 위한 팜 투어도 운영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산호 먹이 주기 체험과 함께 다양한 해양 생물의 생태를 배울 수 있다. 농장 내부의 산호는 블루라이트에 비춰 다채로운 네온빛을 발한다. 제공되는 노란색 필터를 통해 바라보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산호의 진짜 색을 마주하게 된다.

    Splitters Farm
    동물을 위한 집, 스플리터스 팜

    번다버그의 목가적인 풍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팜스테이가 정답이다. 번다버그의 ‘스플리터스 팜’은 단순한 체험장을 넘어, 돌봄과 공존의 의미를 동시에 품은 농장이다.

    주인 애슐리(Ashley)와 칼리 클라크(Carly Clark)는 번다버그 외곽의 160에이커 규모 매립지를 사들여 울타리를 세우고, 땅을 가꿨다. 그리곤 이곳을 가뭄 피해나 방치에서 구조된 동물들의 보금자리로 만들기 시작했다. 늘어나는 사료비와 수의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2019년 말 농장 투어를 열었고, 2020년부터는 텐트와 캠핑장 등 다양한 숙박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말을 비롯해 양, 염소, 소, 돼지, 알파카, 닭, 공작새, 심지어 낙타에 이르기까지 수십 종의 동물들과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다.

    동물 먹이 주기, 농장 일 배우기, 자연 산책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인간의 무관심 속에서 상처 입은 동물들을 보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곳. 아이에게는 세상을 배우는 시간이, 어른에게는 느리게 숨 쉬는 법을 다시 배우는 시간이다.

    Bundaberg Barrel
    번다버그 진저비어, 번다버그 배럴

    번다버그를 여행하며 피할 수 없는 한 잔이 있다. 이름부터 지역을 품은 음료, 바로 ‘번다버그 진저비어(Bundaberg Ginger Beer)’다. 올해 국내 론칭 10주년을 맞은 이 음료는 호주에서도 도시 이름보다 더 널리 알려진 국민 탄산음료다. 이름에 ‘비어(Beer)’가 붙어 술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알코올이 전혀 없는 생강맛 탄산음료다. 이 때문에 진저에일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두 음료는 태생부터 다르다.

    진저에일이 생강 향을 첨가한 음료에 탄산수를 더한 것이라면, 번다버그 진저비어는 생강과 사탕수수를 양조해 만든다. 퀸즐랜드 번다버그에서 재배된 신선한 생강을 건조해 그대로 갈고, 여기에 사탕수수와 물을 섞는다. 이후 이스트를 넣어 3일 이상 자연 발효시키면, 양조 과정에서만 얻을 수 있는 깊은 풍미와 미세한 탄산이 완성된다. 발효가 끝난 뒤에는 미량의 알코올을 완전히 제거하고, 다시 숙성 과정을 거친다. 모든 과정 중 인공색소나 인공향미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에, 호주에서는 임산부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 음료로 통하기도 한다.

    1960년대 가족경영 브루어리로 출발한 번다버그는 이제 호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번다버그 동부에 위치한 ‘번다버그 배럴(Bundaberg Barrel)’은 그 역사와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거의 모든 종류의 음료를 시음해 볼 수 있고, 양조 과정을 시각화한 전시를 통해 한 병의 진저비어가 완성되기까지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번다버그를 찾은 여행자라면 이곳에서 자신만의 라벨을 붙인 기념적인 한 병을 만들어 보길 권한다. 도시의 이름을 잔에 담는 가장 ‘번다버그’ 다운 여행 방법이다.

    Bundaberg Rum Distillery
    한 모금의 매력, 번다버그 럼 증류소

    번다버그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주인공, 바로 ‘번다버그 럼’이다. 그 역사의 시작은 18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설탕 산업이 호황이던 시절, 사탕수수 정제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겨나는 시럽 ‘당밀(Molasses)’은 처리하기도, 운반하기도 어려운 골칫거리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 7명이 뜻을 모아 세운 것이 바로 오늘날 번다버그 럼 증류소의 시초다.

    130년이 지난 지금, 번다버그 럼은 단순한 주류 브랜드를 넘어 지역의 상징이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중 공장이 전소되는 위기에도 지역 사회의 자발적 모금으로 단 2년 만에 복구를 마쳤다는 일화는, 이곳이 ‘술 공장’을 넘어선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기도 하다.

    현재 번다버그 럼 증류소는 단순히 생산 시설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헤리티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변모했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탕수수가 당밀로, 당밀이 럼으로 바뀌는 모든 과정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다. 증류 탱크의 열기, 숙성 창고에 가득한 오크 배럴의 향기, 그리고 시음장에서 맛보는 묵직한 럼의 여운까지. 단 한 모금의 럼으로, 번다버그가 깊이 녹아든다.

    *이번 퀸즐랜드 원정대는 <트래비> 창간 2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벤트의 결과물입니다. 10인의 퀸즐랜드 원정대가 <트래비>와 함께 캐논 카메라로 담은 퀸즐랜드를 소개합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사탕수수밭, Canon EOS R6 Mark II Ⓟ최환(@nunnzisee)
    끝없이 펼쳐지는 사탕수수밭, Canon EOS R6 Mark II Ⓟ최환(@nunnzisee)
    번다버그 진저비어, Canon EOS C50 Ⓟ이우철(@wootshot)
    번다버그 진저비어, Canon EOS C50 Ⓟ이우철(@wootshot)
    스플리터스 팜, Canon EOS R6 Mark II Ⓟ이주항(@_hang2_)
    스플리터스 팜, Canon EOS R6 Mark II Ⓟ이주항(@_hang2_)
    티나베리스, Canon EOS R5 Mark I Ⓟ신혜선(@mongkumong9)
    티나베리스, Canon EOS R5 Mark I Ⓟ신혜선(@mongkumong9)
    터틀 샌즈, Canon EOS R1 Ⓟ최아람(@aram.workroom)
    터틀 샌즈, Canon EOS R1 Ⓟ최아람(@aram.workroom)
    번다버그의 차분함에 대하여, Canon EOS R6 Mark II Ⓟ강지연(@bli2s_)
    번다버그의 차분함에 대하여, Canon EOS R6 Mark II Ⓟ강지연(@bli2s_)
    번다버그의 차분함에 대하여, Canon EOS R6 Mark II Ⓟ강지연(@bli2s_)
    번다버그의 차분함에 대하여, Canon EOS R6 Mark II Ⓟ강지연(@bli2s_)
    터틀 샌즈가 품은 바다, Canon EOS R5 Mark I Ⓟ이근호(@here_film)
    터틀 샌즈가 품은 바다, Canon EOS R5 Mark I Ⓟ이근호(@here_film)

    글·사진 강화송 기자 취재협조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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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음 198 공감 3 댓글 1
    • "수동변속기 지킨다" 포르쉐, 911 카레라 S 북미 전용 MT 패키지 추가

      오토헤럴드 26.08.14.
      읽음 914 공감 12 댓글 1
    • 테슬라, '직원 한 명 한 명 매수' 노조, 파업할 사람 남지 않아 스스로 포기

      오토헤럴드 26.08.14.
      읽음 298 공감 11
    • 토요타 'RAV4 GR SPORT'... 길이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운전의 즐거움

      오토헤럴드 26.08.13.
      읽음 295 공감 8
    • [기자수첩] 현대차그룹이 자동차보다 ‘일하는 방식’을 먼저 바꾸는 이유

      오토헤럴드 26.08.12.
      읽음 298 공감 8
    • 정의선 회장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회사" 그룹내 AI 전사적 확산

      오토헤럴드 26.08.12.
      읽음 263 공감 5
    • [넥스트 모빌리티] 복어처럼 못생긴 BMW ‘딥 오렌지 17’이 보여준 가능성

      오토헤럴드 26.08.11.
      읽음 4,211 공감 15 댓글 5
    • 음속 돌파하더니 이번에는 수소 전기차 '하이드로 맥스'로 최고 기록 경신

      오토헤럴드 26.08.11.
      읽음 300 공감 4
    • 벤츠, 신차 안 팔려 아우성인데 주력 'E 클래스' 중고차값까지 뚝뚝 떨어져

      오토헤럴드 26.08.11.
      읽음 329 공감 4 댓글 1
    • 현대차가 인정한 ‘상상 속 싼타페’... 키질 살림의 바하 프로젝트 공유

      오토헤럴드 26.08.11.
      읽음 290 공감 3
    • [공수전환] 먼저 나온 볼보 EX90 vs 기다려야 할 BMW iX5 '전면 승부'

      오토헤럴드 26.08.10.
      읽음 323 공감 12
    • [EV 트렌드] BMW, 신형 i3 독일서 양산 돌입 '예상보다 높은 수요에 생산 확대'

      오토헤럴드 26.08.10.
      읽음 261 공감 8
    • [정보/루머] AI발 반도체 대란이 인텔ㆍAMD 메인보드로 번진다 및 성능 잠재력 보인 RTX Spark 노트북 등

      다나와 26.08.07.
      읽음 2,755 공감 26 댓글 3
    • [EV 트렌드] 테슬라, 메가팩 3 생산 시작 '동일 면적에 저장용량 28% 확대'

      오토헤럴드 26.08.07.
      읽음 312 공감 6
    • [EV 트렌드] 아우디 'A2 e-트론' LFP로 전비 신기록... 연비 환산 70km/L

      오토헤럴드 26.08.06.
      읽음 319 공감 6
    • [모빌리티 인사이트] 성장 공식 깨진 中 전기차, 지원 축소에도 살아남을 기업은?

      오토헤럴드 26.08.06.
      읽음 266 공감 3
    • [모빌리티 인사이트] 아이오닉 3 진짜 승부처 '배터리보다 튀르키예 공장'

      오토헤럴드 26.08.04.
      읽음 377 공감 9
    • [기자 수첩] 부모도 못 말리는 형제간 싸움...이러다 '기아ㆍ현대차' 되나

      오토헤럴드 26.08.04.
      읽음 368 공감 11 댓글 1
    • [EV 트렌드] "총알 날아오는데 꼼짝 못 해"... 테슬라 슈퍼차저 치명적 허점

      오토헤럴드 26.08.04.
      읽음 354 공감 9
    • [모빌리티 인사이트] 해외만 바라보는 국내 완성차…비어가는 내수 시장

      오토헤럴드 26.08.04.
      읽음 302 공감 8
    •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괴력' 샤오미 울트라 1548마력 출력 논란

      오토헤럴드 26.08.03.
      읽음 399 공감 10 댓글 1
    • 파자리, WRC 섹토 랠리 핀란드 제패... 토요타 1~3위 독식, 현대차 '무관'

      오토헤럴드 26.08.03.
      읽음 368 공감 8
    • [정보/루머] 차세대 제온에 하이퍼스레딩 부활시키려는 인텔 및 코어 설계 올스타전 시전한 AMD 등

      다나와 26.07.31.
      읽음 2,653 공감 56 댓글 67
    • 호환·비정품 소모품 정말 괜찮을까?...공기청정기 호환필터의 두 얼굴

      IT동아 26.07.31.
      읽음 668 공감 35 댓글 66
    • 아반떼의 숨겨진 진실 "2.0 엔진이 더 싸다!"

      오토기어 26.07.31.
      읽음 966 공감 6 댓글 1
    • 항공편부터 맛집까지 첫 런던 여행을 위한 작은 안내서

      트래비 26.07.31.
      읽음 329 공감 2
    • [끌리는 CAR①] 르노 '트윙고 일렉트릭'... 2000만원대 유럽산 '개구리'

      오토헤럴드 26.07.31.
      읽음 2,389 공감 18 댓글 7
    • [기자수첩] '그러든 말든' 전 세계에서 테슬라에 가장 관대한 대한민국

      오토헤럴드 26.07.31.
      읽음 438 공감 5
    • <9월 모바일 출석체크> 추석 보너스 선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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