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를 한 번이라도 직접 조립해 본 사람이라면 도저히 모를 수가 없는 그 사이트, 다나와에서 2025년 하반기 히트브랜드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12월 18일 오전, 서울특별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 파크블룸에서 다나와 임직원과 히트브랜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진행됐으며, 수상식 전에는 다나와의 2026년 사업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다나와 히트브랜드는 단순히 다나와에서 노출이 많이 된 제품을 선별한 것이 아니라, 다나와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이루어진 매출과 소비자의 선호도 등을 모아서 심사를 진행합니다. 국내에서 제품이 판매되는 경로가 다나와만 있는 것이 아니니, 다나와에서 특별히 매출이 많이 발생했다고 해서 그게 곧 국내 시장 1위라는 결론을 내리진 못할 겁니다.
하지만 컴퓨터와 전자 제품 쪽에서 다나와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도 사실이니, 어떤 브랜드가 시장에서 선호되는지를 판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상임에는 분명합니다. 실제로, 46개 부문에서 히트 브랜드로 선정된 33개 브랜드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다들 뽑힐 만해서 뽑혔다'라던가 '저게 아니면 누가 뽑히냐'라고 납득이 될 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다나와 2025 하반기 히트브랜드 시상식은 다나와를 운영하는 커넥트웨이브에 새로 취임한 하우성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꽉 채워주어 감사드리며, 편하게 즐기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준비했고, 내년에도 건강하고 대박나길 바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비즈니스 솔루션 본부 박성범 사업 본부장이 2026년의 성과 중심 비즈니스 전략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다나와라는 플랫폼에서 어떻게 광고를 많이 노출시키는지에 중점을 뒀지만, 내년부터는 다나와를 통해서 제품이 많이 팔리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하네요.
네이버와 쿠팡이란 양강 구도로 재편된 현재 시장에서 신규 고객 확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다나와의 상품 구조를 성과형이나 전환 중심으로 만들고, 사용자에게 상품이 노출-클릭-마켓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투명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지도록 신경을 써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가나 일반 유저의 리뷰, 후기를 비롯한 다나와의 컨텐츠가 더 큰 영향을 지닐 수 있도록 강화하고, 오프라인의 체험이 온라인의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록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팝업스토어 행사의 지원을 늘리고 내년 플레이엑스포 행사에 큰 규모로 참석하겠다고 예고했고요.
지금까지는 리스트와 배너형 광고 위주로 운영했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을 제안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각광받는 숏폼 비디오의 경우 다나와 내부에서 고퀄리티 컨텐츠를 제작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채널에 개제해서 노출하는 등 여러가지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나와 플랫폼에서 대량 구매를 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없는데, 이를 보완해 대량 구매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거라고 합니다. 하드웨어 부품보다는 완제품이나 노트북처럼 단체/회사에서 대량으로 구매하게 되는 제품부터 시작하겠다고 하네요. 이런 개선점들은 현제 기획 단계까지 진입했으며 내년 봄의 다나와 아카데미 이전에 출시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광고주의 광고 전환이 극대화되고,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데 발생한 데이터를 최대한 투명하게 제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실제로 구매가 이루어졌을 때만 비용을 지불하는 CPS 모델의 도입도 계획하고 있는 등, 고객사들의 니즈가 있다면 어떤 제안이던 받겠다며 부담 없이 말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히트브랜드를 수상한 제품들입니다. 게이밍 노트북에선 MSI가 수상했습니다. MSI는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월등한 디스플레이를 아끼지 않고 탑재한 하이엔드 제품부터 시작해, 가격은 최소화하면서도 성능은 최대한 높이는 가성비 높은 모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게이밍 노트북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외에 다른 제품군에서도 MSI는 여러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지만, 고성능 위주의 게이밍 제품군에서 MSI의 인지도는 절대적이지요.

그 다음은 인텔 메인보드와 NVIDIA 그래픽카드입니다. 여기도 MSI네요. 이렇게 쓴 이유는 AMD 메인보드와 AMD 그래픽카드는 따로 수상을 진행했기 때문이죠. NVIDIA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서 MSI는 게이밍과 슈프림을 비롯한 기존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베이퍼 챔버 쿨러를 탑재한 뱅가드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쿨러를 탑재한 엑스퍼트를 더해 선택지를 늘렸습니다. 메인보드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M-ATX 폼펙터인 박격포 시리즈에 추가로 ATX 폼펙터에서도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토마호크로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현재 CPU 시장에서 AMD가 얼마나 보여주는 성적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젠5 아키텍처를 탑재한 라이젠 9000 시리즈에서 또 한 번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였으며, 대용량 3D 캐시가 탑재된 X3D 시리즈는 출시 이후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최고의 게이밍 CPU라는 호칭을 놓쳐본 적이 없습니다. 2025년 12월 시점에서 추천할만한 AMD CPU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는 이 글을 참고해 보세요. https://gigglehd.com/gg/18246242

마이크로닉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뭐가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자체 디자인 연구소에서 빚어내는 높은 수준의 케이스? 이스포츠 지원과 다양한 콜라보? https://gigglehd.com/gg/18255267 물론 이런 것들을 빼놓을 수는 없겠지만, 역시 마닉 하면 '클래식'이 바로 튀어 나오는 파워일 겁니다. 마이크로닉스는 국내 파워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왔으며, ATX 3.1과 다양한 보호 회로, 그리고 독자적인 기능을 꾸준히 추가해 파워 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또 직접 개발해 생산하는 제품 외에도 해외의 여러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오는데도 열심입니다. 내년에는 APNX, HAVN 브랜드의 케이스와 애즈락 파워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https://gigglehd.com/gg/18194944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게이밍 키보드 시장에서도 앱코는 꾸준히 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키감, 그리고 부담되지 않는 가격을 갖춘 제품들을 여럿 출시하고 있는데요. 앱코 A108K 3모드 퀵스압 유무선 기계식이 대표적인 제품일 것입니다. 앱코는 게이밍 키보드 외에도 최근에는 진정한 ATX 3.1 파워를 표방하는 고급형 제품인 코어맥스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내년에는 모니터 시장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OLED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예고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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