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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를  따라 여행한 캐나다

    2026.04.20. 11:04:38
    읽음660 댓글1
    캐나다 캘거리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연일 화제 몰이 중이다.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배우)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배우)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언어에는 유창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호진’과, 대중의 사랑에는 익숙하지만 자신의 마음에는 서툰 ‘무희’가 서로의 감정을 번역해 가는 과정이 드라마의 스토리인데, 그 주요 무대로 ‘캐나다 알버타주’가 등장한다. 캐나다 알버타주의 경이로운 자연과 도시는 두 인물의 감정을 한층 고조시켜 준다. 그래서 알버타주로 떠났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속 장면을 찾아서. 현재 웨스트젯이 인천–캘거리 노선을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다. 2026년 3월30일부터 11월9일까지는 최대 주 6회 운항 예정이며, 캘거리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30분이다. 사랑은 번역이 어렵지만, 알버타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쉽다. 드라마에 관련된 캐나다 촬영지와 캐나다 여행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dramacanada.kr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일정은 최소 5박 이상의 여행을 기준으로 구성했다. 캘거리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는 캐네디언 로키, 동쪽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는 배드랜즈가 펼쳐진다. 서로 다른 지질과 풍경을 지닌 세 지역을 하나의 동선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일정의 핵심이다. 또한 단순히 촬영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촬영지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에서 반드시 들러 봐야 할 하이라이트 스폿도 함께 소개한다.

    ■DAY 1
    Calgary 캘거리

    캘거리는 알버타주의 최대 도시이자, 극중 프로그램 촬영을 시작한 장소다.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와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도시. 198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이자 7월마다 열리는 ‘캘거리 스탬피드’로도 유명하다.
    캐네디언 로키 여행의 관문답게, 맑은 날이면 150km 밖 로키산맥이 또렷하게 다가온다.

    Course
    크로스로드 파머스 마켓 - 로히드 하우스 - 헤리티지 파크 - 스티븐 애비뉴 - 센터 스트리트 다리 - 마운트 플레젠트 뷰 포인트 - 크레센트 하이츠

    Lougheed House
    로히드 하우스

    로히드 하우스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속 주인공들이 숙소로 사용했던 곳이다. 19세기에 세워진 유서 깊은 저택인데, 현재는 상설 및 단기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이용되는 중이다. 캘거리의 문화가 잘 녹아 있는 지역 사회의 만남의 장이자 복합 문화 공간인 셈이다. 1891년 완공된 이 저택은 캐나다 상원의원을 지낸 ‘제임스 알렉산더 로히드’와 그의 가족을 위해 지어졌다. 당시 ‘보리외(Beaulieu, 아름다운 곳)’라 불렸을 만큼 아름다운 이곳은 총 48개의 방을 갖추고 있다.

    ©넷플릭스

    Crossroads Farmers Market
    크로스로드 파머스 마켓

    주호진과 차무희가 함께 밤을 새우고 구경을 간 로컬 파머스 마켓.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픈하며 주로 신선한 현지 농산물을 판매한다. 실내와 야외 공간에 다양한 판매 부스가 펼쳐지는데 신선한 과일과 채소, 현지 생산 유제품과 정육, 빵과 제과류부터 각국 식재료가 길거리 가득 펼쳐진다. 캐나다뿐만 아니라 필리핀, 인도, 영국 등 전 세계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음식 부스들도 마련돼 있어 현지에서 글로벌 미식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마켓이다.

    ©넷플릭스

    Heritage Park
    헤리티지 파크

    헤리티지 파크는 1860년대부터 1950년대에 이르는 캐나다 서부의 시간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역사 테마파크로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1860년대 허드슨 베이 컴퍼니의 모피 교역 요새를 시작으로, 1880년대 철도 건설 이전의 초기 정착촌, 1914년 이전 철도 개척 시대의 도시, 그리고 1930~1950년대의 생활상을 담은 헤리티지 플라자까지. 약 5만 점에 달하는 방대한 유물 컬렉션을 통해 서부 이주민들의 일상과 산업, 도시의 형성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히로와 차무희가 풍선을 자전거에 달고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는 곳으로 등장한다.

    Stephen Avenue
    스티븐 애비뉴

    캘거리 다운타운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보행자 중심 거리로, 도시 상업과 문화의 축 역할을 해왔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사이 형성된 이 거리는 캐나다 태평양 철도의 초대 사장이었던 조지 스티븐(George Stephen)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빅토리아 양식과 에드워디안 스타일 건물 등 100년이 넘은 역사적 건축물 30여 동이 지금도 남아 있어, 거리 자체가 하나의 야외 건축 아카이브처럼 읽힌다. 그 사이로 현대적인 쇼핑몰과 개성 있는 부티크, 갤러리, 극장, 레스토랑과 바, 호텔이 촘촘히 들어서 있다. 극 중 차무희와 히로가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으며, 5화 후반부에는 주호진과 신지선 PD가 마주하는 장소로도 등장한다.

    Mt. Pleasant View Point
    마운트 플레젠트 뷰 포인트

    보우 강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자리한 캘거리의 대표적인 전망 스폿. 주인공들이 캘거리에 도착 후 야경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곳이자, 차무희가 네잎클로버를 찾았던 장소다. 완만하게 굽이치는 강물과 함께 유서 깊은 센터 스트리트 다리, 그리고 고층 빌딩이 겹겹이 이어지는 도심 스카이라인이 한 장면에 담긴다. 여행 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트레일을 따라 걷기에도 좋다. 일출과 일몰 시간에는 환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Centre Street Bridge
    센터 스트리트 다리

    보우 강을 가로지르며 다운타운과 크레센트 하이츠를 잇는 캘거리의 상징적인 교량이다. 1916년 완공된 이 다리의 각 양쪽 입구에는 4마리의 사자 조각상이 그 위용을 뽐낸다. 콘크리트 아치 구조 위로 펼쳐지는 도심 스카이라인은 낮에는 선명하게, 밤에는 조명과 함께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드라마 속 캘거리 타워와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히로가 아침 조깅을 하는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Crescent Heights
    크레센트 하이츠

    크레센트 하이츠는 캘거리 다운타운 북쪽 언덕에 위치한다. 정원처럼 펼쳐진 녹지와 빌딩 숲이 겹쳐지는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보여 주는 동네. 이곳의 전망은 도시의 야경을 가장 안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꼽힌다. 낮에는 보우 강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공원이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해 질 무렵이면 붉은 노을 위로 도시의 실루엣이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차무희와 히로가 캘거리의 선셋 전경을 감상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DAY 2
    CALGARY & BADLANDS 캘거리 & 배드랜즈

    알버타주 남부에 위치한 배드랜즈는 시간이 완성한 곳이다. 건조한 기후와 침식 작용이 연약한 퇴적암층을 빠르게 깎아 내며 깊은 협곡과 후두스(Hoodoos)라 불리는 기암 지형을 빚어냈다. 붉은색과 회색, 황토빛 지층이 겹겹이 드러난 모습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인상을 준다. 캘거리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캘거리에 머물면서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Course
    갤럭시 다이너 - 홀슈 캐년 - 드럼헬러 - 로얄 티렐 박물관 - 더 넥스트 페이지

    캘거리 | The Next Page
    더 넥스트 페이지

    더 넥스트 페이지는 캘거리의 독립서점으로, 지역 문화의 결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대형 체인과 달리 큐레이션이 분명해 문학, 인문, 예술 분야의 도서 구성이 탄탄하고, 캐나다 작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주호진이 극 중 들렀던 서점이 바로 이곳.

    캘거리 | Galaxie Diner
    갤럭시 다이너

    캘거리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브런치 레스토랑. 1940년대 캐나다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재현했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이 파머스 마켓을 함께 둘러본 뒤 들러 커피를 마시며 네잎클로버와 오로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캘거리 | Drumheller
    드럼헬러

    드럼헬러는 세계 공룡의 수도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소도시로, 굵직한 공룡 화석이 다수 출토되며 이름을 알렸다. 독특한 침식 지형과 높은 고생물학적 가치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인근 배드랜즈와 공룡 주립공원을 함께 둘러보기 좋다.

    배드랜즈 | Horseshoe Canyon
    홀슈 캐년

    홀슈 캐년은 배드랜즈를 대표하는 협곡 지형으로, 이름처럼 말발굽 형태의 U자 곡선을 그리며 펼쳐진다. 침식으로 드러난 암석층은 약 7000만년 전 백악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거칠고 층이 선명한 풍경이 펼쳐진다. 협곡 가장자리를 따라 여러 하이킹 트레일이 이어지고, 일부 구간에서는 바닥까지 내려가 지형을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는 차무희가 주호진을 향해 하트를 그린 장면의 배경이자, 히로와 함께 로맨스 트립을 촬영한 장소로 등장해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했다.

    배드랜즈 | Royal Tyrrell Museum
    로얄 티렐 박물관

    드럼헬러를 대표하는 고생물학 전문 박물관으로, 공룡 화석 전시 규모 면에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1884년 이 일대에서 약 7,000만년 전 공룡의 두개골을 발견한 지질학자 조셉 티렐(Joseph Tyrrell)의 이름을 따 설립되었다. 박물관의 소장 화석은 약 16만 점에 이르며, 이 중에는 알버타주에서 처음 발견돼 지역 이름을 딴 알베르토사우르스(Albertosaurus)도 포함된다. 전시된 골격 상당수가 실제 화석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관람 동선 중에는 연구실이 일부 공개되어, 화석을 발굴, 정리, 보존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DAY 3
    CANADIAN ROCKIES - CANMORE, KANANASKIS
    캐네디언 로키 - 캔모어, 카나나스키스

    본격적인 캐네디언 로키 여행을 계획한다면 캔모어에서 시작해 봐도 좋다. 캔모어는 캘거리에서 차로 약 1시간 15분, 밴프와는 단 15분~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캔모어에 숙소를 잡으면 카나나스키스와 밴프 지역을 함께 여행하기 수월하다.

    Course
    캔모어 다운타운 - 쿼리 호수 -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수

    캔모어 | Downtown Canmore
    캔모어 다운타운

    캔모어는 카나나스키스 컨트리의 봉우리와 계곡 사이에 자리한 산악 타운으로 규모는 작지만 에너지는 선명하다. 하이킹과 사이클링,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계절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풍부하며, 캘거리에서는 차로 약 1시간 15분, 밴프까지도 15~20분이면 닿는다. 로키 일대를 묶어 여행하기에 효율적인 거점이다. 다운타운 일대에는 산맥을 병풍처럼 두른 채 갤러리와 카페, 레스토랑, 개성 있는 상점들이 이어져 있다. 자연 풍경과 소도시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공간이다. 드라마에서는 차무희가 사진을 찍고 있는 히로를 우연히 발견하는 장면이 캔모어 다운타운에서 촬영됐다.

    캔모어 | Quarry Lake
    쿼리 호수

    쿼리 호수는 캔모어에 자리한 호수로, 극 중 차무희와 주호진이 첫 키스를 나누며 마음을 확인한 결정적 장면의 배경이다. 차무희와 히로가 대화를 이어간 장소 역시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과거에는 탄광 채석장이었지만, 현재는 숲과 산이 둘러싼 호수 공원으로 재정비되어 사계절 각기 다른 풍경을 보여 준다. 도심에서 차로 5분, 도보로 약 4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자연의 밀도는 충분하다. 호수를 따라 조성된 트레일은 산책이나 가벼운 하이킹, 피크닉을 즐기기에 적합해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카나나스키스 | Upper Kananaskis Lake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수

    차무희와 주호진이 오로라를 함께 바라보며 감정을 확인한 장소다. 고요한 수면 위로 밤하늘이 겹쳐지며,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배경이 된다. 캔모어와 밴프 국립공원과 인접한 카나나스키스 지역을 대표하는 호수로, 인공적인 요소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원형에 가까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거칠고도 투명한 자연은 알버타 로키의 스케일을 직관적으로 체감하게 한다. 캘거리에서 서쪽으로 약 2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나쁘지 않다. 자연의 밀도와 서사의 감정이 동시에 겹쳐지는 호수.


    ■DAY 4
    Canadian Rockies - BANFF NATIONAL PARK
    캐네디언 로키, 밴프 국립공원

    밴프 국립공원은 1885년 지정된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캐네디언 로키산맥 공원을 이루는 4개의 국립공원과 3개의 주립공원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라마 속 배경인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로키산맥 가득 흐드러진다. 캐네디언 로키의 중심에 밴프 국립공원이 자리하는데, 캘거리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Course
    밴프 타운 - 캐스케이드 오브 타임 정원 - 성 제임스 게이트 올드 아이리시 펍 - 밴프 곤돌라 & 설퍼산

    Cascade of Time Gardens
    캐스케이드 오브 타임 가든

    캐스케이드 오브 타임 가든이라는 이름은 약 5km 거리에 솟은 해발 2,998m의 캐스케이드 산을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원에 앉으면 꽃이 가득한 전경 너머로 밴프 타운과 산세가 한 화면에 겹쳐지며, 시선은 자연스럽게 도시와 자연 사이를 오간다. 극 중에서는 차무희가 증기 시계 앞에서 히로를 발견한 이후, 주호진과 함께 이곳에서 캐스케이드 산과 타운 전경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펼쳐진다. 정원의 차분한 공기와 웅장한 산의 윤곽이 맞물리며, 인물들의 감정에 잔잔한 여운을 더해 줬던 정원.

    St. James Gate Old Irish Pub
    성 제임스 게이트 올드 아이리시 펍

    밴프 타운 내 위치한 정통 아이리시 펍이다. 짙은 원목 바와 스테인드글라스, 낮게 깔린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네스를 비롯해 아이리시 맥주와 위스키 셀렉션이 탄탄하고, 밤이 되면 라이브 음악이 더해져 여행자와 현지인이 뒤섞이는 사교의 장으로 변모한다. 극 중 로맨스 트립 캐나다 촬영을 모두 마치고 모여 마지막 밤을 즐기는 장소로 등장했다.

    Banff Town
    밴프 타운

    주호진과 차무희가 캘거리에서 출발 후 운전해 도착한 곳이 바로 밴프 타운이다. 밴프 타운은 밴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산악 마을이라 캐네디언 로키를 찾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관문 겸 베이스 캠프기도 하다. 단정하게 정비된 거리에는 실속 있는 로지부터 고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다. 주요 명소인 밴프 곤돌라,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 밴프 애비뉴가 모두 인접해 있으며, 대부분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역시 밴프 타운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특히 밴프 애비뉴를 따라서는 다양한 상점들이 가득해 여행 중 필요한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하기 좋다.

    Banff Gondola
    밴프 곤돌라

    밴프 곤돌라는 해발 2,281m 높이에서 밴프 마을과 캐나다 로키산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뛰어난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한다. 약 8분간의 곤돌라 탑승을 통해 ‘세상의 정상’이라 불릴 만한 ‘설퍼산(Sulphur Mountain)’ 정상에 오르면, 최고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와 보드워크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사방으로 펄쳐진 산세를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다. 캐네디언 로키의 웅장함을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만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소.


    ■DAY 5
    Canadian Rockies - Banff & Lake Louise
    캐네디언 로키, 밴프 & 레이크 루이스

    케네디언 로키의 매력은 단순히 풍경을 감상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액티비티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 속 계절로 등장하는 가을 시즌에는 단풍으로 가득 물든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하이킹, 러닝, 카약 등을 즐기기에 좋다. 5일차 일정은 드라마 촬영지는 아니지만, 촬영지를 방문하는 여정과 함께 들르면 좋을 장소들로 구성했다.

    Course
    투 잭 호수 - 캐스케이드 연못 -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Two Jack Lake
    투 잭 호수
    투명에 가까운 청록빛 수면으로 유명한 호수. 잔잔한 물결 너머로는 밴프를 상징하는 런들산(Mount Rundle)의 정상과 능선이 길게 드리워져 한 폭의 풍경화를 완성한다. 해 질 무렵 이곳을 찾으면 런들산 뒤편으로 떨어지는 햇빛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여름과 가을에는 카누와 패들보드를 즐기려는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모여든다. 물 위에 떠서 바라보는 캐네디언 로키의 풍경은 또 다른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Cascade Ponds
    캐스케이드 연못

    잔잔한 수면과 드넓은 초원은 캐스케이드 연못를 가장 정확히 묘사해 주는 문장이다. 자갈이 깔린 물가를 따라 걷다 보면, 시야는 자연스럽게 탁 트인 들판과 그 너머의 산세로 이어진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솔길은 부담 없이 산책하기 좋고, 머무는 동안 공간 전체가 천천히 호흡하는 듯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산 너머로 해가 지고 나서는, 그야말로 별이 곧 쏟아질 것만 같은 밤하늘을 만날 수 있다. 밴프 타운에서 차로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는 레이크 루이스의 풍경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호텔이다. 에메랄드빛 호수, 그 뒤로는 빅토리아의 장엄한 빙하와 캐네디언 로키의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솟아 있다.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레이크 루이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즐기는 애프터눈 티다. 가을 시즌이면 호수에서 카누나 카약을 타며 로키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도 있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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