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세요
알림
설정
레프트패널 닫기
관심
최근본
마이페이지
출석체크
카테고리
    서비스 바로가기
    • 자동차
    • 인기 서비스조립PC
    • PC견적
    • PC26
    • 신규 서비스LIVE쇼핑
    • 커뮤니티
    • 이벤트
    • CM추천/문의
    • 오늘의 특가
    앱 서비스
    • 자동차
    • PC견적
    • 장터
    인기 쇼핑몰
    • 지마켓
    • 쿠팡
    • 옥션
    • 11번가
    • LG전자
    • 하이마트
    • 전자랜드
    • 롯데아이몰
    • SSG
    • CJ 온스타일
    • GS샵
    • 롯데닷컴(롯데온)
    • 현대Hmall
    • 이마트몰
    • SK스토아
    • 더현대닷컴
    • 엘롯데
    • 신세계몰
    • NS몰
    • 홈플러스
    • 공영쇼핑
    • 홈앤쇼핑
    • 신세계 라이브쇼핑
    • 오늘의 집
    • 배민상회
    • 동원몰
    • LF몰
    • ZETTA몰
    PC버전 로그인 개인정보처리방침 고객센터
    (주) 커넥트웨이브
    대표:
    김정남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98, 17층(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6차) (우) 08510
    • 사업자번호:
      117-81-40065
    • 통신판매업:
      제2024-서울금천-0848호
    • 부가통신사업:
      제003081호
    • 고객센터:
      1688-2470 (유료)
    • 이메일:
      cs@cowave.kr
    • 호스팅 제공자:
      (주)커넥트웨이브
    • 사업자 정보확인
    • 이용약관
    • 책임의 한계
    • 청소년 보호정책
    사용법 보기
    MY쇼핑이란? 자주 쓰는 쇼핑몰을 연결하면 쇼핑몰 주문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 계정은 고객님의 핸드폰에만 저장되어 안전합니다.
    편리한 구매내역 확인. 다양한 쇼핑몰의 주문내역을 한 곳에서 확인해보세요.
    가격비교와 최저가 쇼핑을 한 번에. 자주 구매하는 상품은 가격비교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보안은 필수! 쉽고 편한 가치 쇼핑. 쇼핑몰 계정은 고객님의 핸드폰에만 암호화 저장되어 안전합니다. 쇼핑몰 연결
    다나와 홈

    커뮤니티 DPG

    기획뉴스

    • 게시판
    • 상품포럼
    • 뉴스
    • 동영상
    • 커뮤니티 공지사항
      소비자사용기
    • 특가몰
      자유게시판
    • 이달의 이벤트
      유머게시판
    • 당첨자발표게시판
      댕냥이게시판
    • 포인트 마켓
      Q&A게시판
    • 다나와 래플
      상품의견
    • 모두의 경매
      체험단
    • 오늘도 출석체크
      엄근진게시판
    • 입소문쇼핑
      쇼핑몰후기
    • 메인가자
      A/S후기
    • 당첨후기
    • 컴퓨터
      AI
    • 푸드
      취미
    • 최신뉴스
      일반뉴스
    • 기획뉴스
      신상품뉴스
    • 쇼핑뉴스
      테크팁
    • 다나와리포터
      구매가이드
    • 전문가리뷰
      인기순위가이드
    • 벤치마크
      차트뉴스
    • 가격동향
    • 고나고
      공구왕황부장
    • 노써치
      도레
    • 딴트공 말방구 실험실
      라이브렉스
    • 맛상무
      모터피디
    • 무적풍화륜
      민티저
    • 보드나라
      뻘짓연구소
    • 여행매거진 트래비TV
      오토기어
    • 조코딩 JoCoding
      인프제 INFJ
    • 주연 ZUYONI
      진블로그
    • 집마 홀릭TV
      톡써니
    • 포마: 탈 것을 리뷰하는 남자
      쿨엔조이
    • 훅간다TV
      AI 매터스
    • Allthatboots TV
      DmonkTV
    • Hakbong Kwon
      Motorgraph
    • PC SNAP
      Producer dk
    • THE EDIT
      UnderKG
    • 다나와 공식채널
      답나와
    • 리뷰나와
      샵다나와 조립갤러리
    >
    이전 글
    다음 글
    오토헤럴드

    [르포] '효심과 카이젠' 토요타는 어떻게 세계 최강 기업이 됐을까?

    2026.05.11. 13:48:21
    읽음2,258 댓글52

    토요타 그룹 창업자 토요다 사키치(왼쪽)와 아들인 토요다 키이치로. 사키치가 자동직기 발명으로 토요타의 기술 철학과 기반을 만들었다면 키이치로는 자동차 시대를 예견하고 직물 회사였던 토요타를 자동차 기업으로 전환시킨 인물이다. (토요타) 토요타 그룹 창업자 토요다 사키치(왼쪽)와 아들인 토요다 키이치로. 사키치가 자동직기 발명으로 토요타의 기술 철학과 기반을 만들었다면 키이치로는 자동차 시대를 예견하고 직물 회사였던 토요타를 자동차 기업으로 전환시킨 인물이다. (토요타)

    [일본 나고야=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이야기의 시작은 효심이 가득한 한 소년으로부터 시작한다. 1867년 일본 시즈오카현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난 토요다 사키치는 매일 밤을 세워가며 베틀 앞에 앉아 직물을 짜던 어머니를 보며 자랐다. 

    아버지는 농사와 목수 일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다. 어린 사키치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 탓에 제대로 된 교육조차 배울 수 없었지만 어머니의 고된 노동을 보며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일을 편하게 할 수는 없을까”를 고민했다. 

    당시 일본이 근대 특허 제도를 도입하자 발명가를 꿈꾸기 시작한 사키치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목수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직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베틀은 양손과 양발을 모두 사용해야 했지만 사키치가 만든 목재 직기는 한 손만으로도 작업이 가능했다. 

    단순한 구조였지만 작업 효율은 50% 이상 향상됐고 직물 품질도 좋아졌다. 오늘 날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로 성장한 '토요타(Toyota)'는 이렇게 한 청년의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발명에 대한 열정에서 시작했다.

    ‘카이젠(改善)’과 ‘지도카(自働化)

    (김흥식 기자)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 직물기계관. 초기 목재 직기부터 자동직기까지 토요타의 기술 진화 과정을 실제 작동 시연과 함께 볼 수 있다. (김흥식 기자)

    1891년, 사키치는 23세의 나이로 첫 특허를 취득한다. 이후에도 그는 개선을 멈추지 않았다. 작은 나무 부품 하나까지 끊임없이 손보며 작업 효율과 직물 품질을 높였고 증기를 이용한 동력 직기에 이어 마침내 실이 끊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기계가 스스로 멈추는 G형 자동직기를 완성했다.

    사키치가 처음 목재 직기를 발명한 이후 약 30년 만의 일이었다. 이 자동직기는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며 토요타를 일본 대표 기계 회사로 성장시켰다. 당시 영국 플랫 브라더스(Platt Brothers)에 특허권이 판매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 자금은 훗날 자동차 개발의 종잣돈이 된다.

    일본 나고야의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에는 이런 토요타의 기술 진화 과정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오호라 가즈히코 관장은 “문제가 생기면 자동으로 멈추고 원인을 찾아 개선한다. 지금 토요타 생산방식의 기본은 사실 이 직기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사키치가 직접 개선 흔적을 남긴 직기들이 차례로 전시돼 있다. 작은 목재 부품 하나의 위치를 바꾸고 셔틀의 움직임을 손보며 작업 속도와 편의성을 높여간 흔적들이다. 직기들을 따라 걷다 보면 지금의 토요타를 만든 핵심 가치인 ‘카이젠(改善·지속적 개선)’과 ‘지도의카(自働化·사람을 대신해 생각하는 자동화)’ 철학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자연스럽게 확인하게 된다.

    섬유산업의 쇠퇴, 자동차 시대를 예견한 키이치로

    토요타 자동차 개발 초기, 키이치로와 엔지니어들이 자전거용 엔진 개발과 자동차 동력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김흥식 기자) 토요타 자동차 개발 초기, 키이치로와 엔지니어들이 자전거용 엔진 개발과 자동차 동력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김흥식 기자)

    자동차의 꿈은 사키치의 아들 토요다 키이치로에게서 시작된다. 사키치가 독학으로 기술을 익힌 발명가였다면 키이치로는 도쿄대 공학부 출신의 엘리트 엔지니어였다. 하지만 그의 전공 역시 아버지 사키치의 바람에 맞춘 섬유 기계였다.

    키이치로가 생각을 바꾼 계기는 미국과 유럽 시찰이었다. 1920년대 미국 거리에는 이미 자동차가 넘쳐나고 있었다. 포드의 컨베이어 생산 시스템은 자동차를 대량생산하며 가격을 낮췄고 자동차는 일반 시민들의 생활 속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반면 당시 일본은 자동차 산업 기반 자체가 거의 없었다. 거리에는 포드와 GM 차량이 다녔고 일본 기업들은 엔진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키이치로는 미국에서 자동차가 앞으로 사회를 바꿀 산업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동시에 산업혁명의 출발점이었던 영국의 섬유 산업이 점차 쇠퇴하는 모습도 목격했다. 그는 미래 산업이 더 이상 직기가 아니라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직감했다. 

    결정적 계기는 1923년 관동대지진이었다. 철도망이 끊기자 일본 정부는 미국산 포드 T형 차량 수백 대를 긴급 수입해 버스와 화물차로 개조했다. 자동차가 단순한 사치품이 아니라 사회를 움직이는 기반 산업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부수고 분해하고 철판을 손으로 두드려 만든 시험차

    (김흥식 기자) 토요타 최초의 본격 승용차 개발은 목재 프레임과 수작업 판금 방식으로 차체를 제작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김흥식 기자)

    키이치로는 이후 미국차를 직접 사들여 분해했고 포드와 GM 차량의 엔진과 변속기, 섀시 구조를 하나하나 연구했다. 단순한 모방이 목적은 아니었다. 왜 그렇게 설계됐는지 이해하고 일본 현실에 맞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

    1933년 키이치로는 토요타 자동직기 제작소 안에 자동차 부서가 설치했지만 현실은 혹독했다. 가장 큰 문제는 엔진이었다. 엔진 핵심 부품인 실린더 블록은 내부에 냉각수 통로가 있는 복잡한 구조였는데 당시 일본에는 이를 정밀하게 주조할 기술이 거의 없었다.

    금속 내부에 기포가 생기거나 균열이 발생하는 일이 반복됐다. 전시장 한편에는 당시 실패작 엔진 부품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바로 옆에는 고로에서 쇳물을 녹여 주형에 붓는 초기 주조 공정도 재현돼 있다. 작업자들이 뜨거운 쇳물을 직접 옮기고 금형에 부어 넣는 장면은 자동차 한 대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기초 기술부터 다시 쌓아야 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자동차용 강판 기술이 부족했던 당시, 키이치로는 자동차 핵심 부품 생산을 위해 토요타가 기초 소재·주조 기술 확보에 매달렸다. (김흥식 기자) 자동차용 강판 기술이 부족했던 당시, 키이치로는 자동차 핵심 부품 생산을 위해 토요타가 기초 소재·주조 기술 확보에 매달렸다. (김흥식 기자)

    철강 문제는 더 심각했다. 자동차는 직기보다 훨씬 높은 강성과 내구성을 요구했지만 일본에는 자동차용 강판 기술이 부족했다. 키이치로는 결국 자체 재료 연구소를 설립했고 이것이 훗날 토요타 계열 철강 기업의 출발점이 된다.

    차체 제작 역시 쉽지 않았다. 당시 일본에는 미국처럼 거대한 프레스 설비가 없었다. 금형 제작에만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생산 기술도 부족했다. 결국 초기 시험차 일부는 기술자들이 철판을 손으로 두드려 만들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원시적인 방식이지만 이 과정에서 토요타는 현장 중심의 기술 축적 문화를 만들어간다.

    오호라 가즈히코 산업박물관 관장은 토요타의 초기 자동차 개발 과정을 설명하면서 "토요타에는 세 가지 'I'가 있다. 첫 번째는 좋은 것을 흉내내는 'Imitation(모방)', 두 번째는 더 좋게 개선하고 개량하는 'Improvement' 그리고 'Innovation' 즉 혁신이다. 토요타는 더 좋은 물건을 만들기 위해 배우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전쟁과 위기, 필요한 만큼 효율적으로 'Just In Time'

    (김흥식 기자) 1936년 개발된 토요타 AA형 승용차. 토요타가 본격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며 생산한 초기 국산 승용차다. (김흥식 기자)

    천신만고 끝에 토요타가 자동차 부품과 엔진 개발에 성공했지만 처음부터 승용차를 만든 것은 아니었다. 당시 일본 정부는 승용차보다 물류용 트럭 생산을 우선 요구했다. 중일전쟁으로 이어지는 전시 체제가 강화되면서 사람을 태우는 승용차보다 군수 물자와 산업 자재를 실어 나를 운송 수단이 훨씬 절실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등장한 것이 G1 트럭이다. 개발 기간은 불과 9개월, 당연히 고장이 많았다. 흥미로운 것은 이후 토요타의 대응 방식이었다. 고객 불만이 들어오면 키이치로는 직접 현장으로 향했다. 새 차량을 몰고 가 화물을 다시 옮겨 싣고 고장 난 차량을 직접 분해하고 원인을 확인해 개선하기를 반복했다.

    이 경험은 토요타 품질 철학의 출발점이 된다. 단순히 공장에서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날 토요타의 ‘겐치겐부츠(現地現物·현장과 현물을 직접 확인한다)’ 철학 역시 여기에서 비롯됐다.

    (김흥식 기자) 오호라 가즈히코 관장이 토요타가 초기 자동차 개발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엔진 실린더 블록 구조와 냉각수 통로 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흥식 기자)

    1938년 토요타는 본격 자동차 공장을 완성하며 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시작했지만 시대는 토요타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이 이어지며 자동차 산업은 군수 체제로 편입됐고 전후 일본 경제는 붕괴 상태에 가까웠다.

    문제는 단순한 판매 부진이 아니었다. 차량을 팔아도 대금을 회수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고 자금난은 심각해졌다. 결국 토요타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창업자 키이치로는 경영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하지만 이 위기 속에서 토요타는 중요한 교훈을 얻는다. ‘무조건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의 중요성이었다. 이후 토요타는 미국 슈퍼마켓의 재고 운영 방식에서 힌트를 얻어 필요한 부품을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 생산방식을 발전시킨다.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생산라인을 멈추고 원인을 해결하는 ‘지도의카’ 개념이 더해지면서 훗날 세계 제조업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 토요타 생산방식(TPS)이 완성된다. 미국식 대량생산과 달리 재고를 최소화하고 현장 작업자까지 개선 과정에 참여시키는 방식이었다.

    토요타도 위기는 있었다... 하이브리드로 반전

    (김흥식 기자) 토요타 자동차 역사관 전경. 초기 트럭과 승용차 차체 구조를 통해 토요타 자동차 기술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흥식 기자)

    토요타는 1960년대 코롤라(Corolla)를 앞세워 대중차 시대를 열었고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에는 연비 좋은 일본차 수요가 폭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한다. 특히 토요타는 단순히 저렴한 차가 아니라 ‘잘 고장 나지 않는 차’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함께 렉서스(Lexus) 브랜드 구상이 시작됐고, 1997년에는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Prius)를 내놓으며 또 한 번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바꾼다.

    당시만 해도 하이브리드 기술은 비현실적인 실험으로 여겨졌지만 토요타는 미래 환경 규제와 에너지 문제를 예측하고 장기 투자에 나섰다. 초기에는 수익성이 낮았지만 결과적으로 프리우스는 친환경차 시대의 상징이 됐다.

    오늘날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지차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정 기술 하나에만 집중하기보다 시장 상황과 현실 조건에 맞춰 다양한 해법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 역시 토요타식 사고방식의 연장선이다.

    감사개량부 위원회에 호출된 키이치로의 운전기사

    기념관의 마지막에는 키이치로의 생전 어록과 그와의 기억을 담은 깃발들이 전시돼 있다. (김흥식 기자) 기념관의 마지막에는 키이치로의 생전 어록과 그와의 기억을 담은 깃발들이 전시돼 있다. (김흥식 기자)

    토요타의 역사는 단순한 자동차 성공 신화가 아니다. 본질은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능력’에 있다. 토요타는 처음부터 압도적인 기술 강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미국과 유럽보다 뒤처진 후발주자였다. 자본도 부족했고 기술도 부족했다.

    하지만 토요타는 실패를 숨기지 않았다. 문제가 발생하면 멈추고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생산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를 존중했고 작업자까지 개선 과정에 참여시켰다.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이 특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곳은 단순한 자동차 박물관이 아니라 실패를 축적하고 개선을 반복하며 결국 혁신에 도달했던 사람들의 기록 그 자체였다. 기념관의 마지막에 전시된 키이치로의 생전 어록과 그를 추억하는 깃발에는 토요타의 또 다른 철학이 담겨 있었다. 

    "키이치로 회장은 자동차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우리가 아니라 매일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며 그의 운전 기사를 감사개량부 위원회에 부르기도 했다.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말단 사원의 의견을 적극 도입했고 각자의 일을 구분짓거나 하지 않았다"(사이토 쇼이치 전 일본 자동차공업 회장)

    (김흥식 기자) (김흥식 기자)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은 토요타 그룹의 출발점이 된 옛 방직공장 터에 세워졌다. 1911년 토요다 사키치가 자동직기 연구와 생산을 위해 설립한 ‘토요타 자동직기 제작소 사코 공장’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고 1994년 키이치로 탄생 100주년에 맞춰 문을 열었다.

    박물관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이 아니라 토요타가 직기 회사에서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붉은 벽돌의 옛 공장 건물을 그대로 보존해 사용하고 있으며 직기 전시관과 자동차 전시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실제 기계를 작동시키며 시연하는 방식이 특징으로, 초기 방직기계와 키이치로와 그의 직원들이 손으로 두들기며 만들었던 기구들과 엔진 주조, 프레스, 용접 공정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현재 토요타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은 약 46만 명 수준이다. 1994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은 2025년 기준 약 800만 명에 이른다. 위치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니시구 노리타케신마치로 나고야역에서 메이테쓰선으로 한 정거장 거리인 사코역에서 도보 3~5분 정도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엔(약 93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내 ?

    말 많은 뉴스

    • 1

      SSD가 너무 비싸서 HDD에 붉은사막을 깔아보았다

      댓글7
       SSD가 너무 비싸서 HDD에 붉은사막을 깔아보았다
    • 2

      [정보/루머] GDDR7을 준비하는 AMD 및 윈도 12·코파일럿+ PC를 지우려는 MS 등

      댓글5
      [정보/루머] GDDR7을 준비하는 AMD 및 윈도 12·코파일럿+ PC를 지우려는 MS 등
    • 3

      CORSAIR XENEON EDGE BLACK : 책상 위 강력한 씬 스틸러!

      댓글5
      CORSAIR XENEON EDGE BLACK : 책상 위 강력한 씬 스틸러!
    • 4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댓글3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추
    • 5

      ASUS ROG EDITION 20 : Innovate. Perform. Dominate.

      댓글3
      ASUS ROG EDITION 20 : Innovate. Perform. Dominate.

    기획뉴스 최신 글

    이전 페이지 1/10 다음 페이지
    • '다나와X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팝업'서 펼쳐지는 책상 위 변화

      다나와 16:58:36
      읽음 70
    • 하드웨어와 인테리어의 절묘한 만남, '다나와X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팝업'

      다나와 16:58:27
      읽음 148 공감 1
    • 취향 담은 책상 위 나만의 공간,'다나와X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팝업 스토어'서 만난다

      다나와 16:58:20
      읽음 75
    • 나만의 취향으로 채우는 책상, '다나와 X 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에서 완성

      다나와 16:58:13
      읽음 66
    • 게이밍 데스크테리어의 완성, '다나와X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팝업 스토어'

      다나와 16:58:03
      읽음 81
    • 책상 위 취향을 완성하는 방법! '다나와X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다나와 16:57:52
      읽음 87
    • 현대차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고성능 헤일로 카, 2031년 이전 출시 예고

      오토헤럴드 26.09.29.
      읽음 160
    • 트럼프 규제 완화에 美 완성차 업계 '횡재'... 현대차그룹 '7조' 비용 절감 기대

      오토헤럴드 26.09.29.
      읽음 99 공감 2
    • [족보 탐구 ③ 미니밴] 왜건 몰아내고 두 회사 기사회생시킨 '공간 혁명의 마법'

      오토헤럴드 26.09.28.
      읽음 128 공감 2
    • 불붙은 배터리 "냅다 던져 버려" 닷지의 황당무계한 배터리 탈출 특허

      오토헤럴드 26.09.28.
      읽음 129 공감 3
    • [공수전환] "530km 루체 vs 600km 토르칼" 페라리·벤틀리 첫 전기차의 두 해법

      오토헤럴드 26.09.28.
      읽음 235 공감 2
    • 아카마이, AI 시대 맞아 분산형 클라우드 및 다층 보안 전략 공개

      미디어픽 26.09.28.
      읽음 107 공감 1
    • 토요타, WEC 대역전승... 제네시스 마그마, 통한의 페널티 ‘톱10’ 실패

      오토헤럴드 26.09.28.
      읽음 107 공감 2
    • [EV 트렌드] '차체에 숨긴 700kg 다운포스' 테슬라, 로드스터 신기술 특허

      오토헤럴드 26.09.28.
      읽음 104 공감 2
    • [정보/루머] GDDR7을 준비하는 AMD 및 윈도 12·코파일럿+ PC를 지우려는 MS 등

      다나와 26.09.28.
      읽음 2,370 공감 24 댓글 5
    • [공수전환] 최대 66km 차이... 제네시스 GV90 '일반형 vs 네오룬' 선택은?

      오토헤럴드 26.09.27.
      읽음 173 공감 14 댓글 1
    • 트럼프, 연비 규제 "없던 일로"... 천문학적 투자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발칵’

      오토헤럴드 26.09.27.
      읽음 257 공감 13 댓글 1
    • 현대차그룹, 포드 제치고 美 ‘빅3’ 사상 첫 진입 전망... 3분기 역전 초읽기

      오토헤럴드 26.09.26.
      읽음 175 공감 14 댓글 1
    • [족보 탐구 ② SUV] 스포티지가 원조? 전장에서 출발, 지구촌 패밀리카로

      오토헤럴드 26.09.24.
      읽음 224 공감 9
    • "꽈배기처럼 베베 꼰 자동차" 렉서스×미스치프, 초현실 왜곡 조각상 공개

      오토헤럴드 26.09.23.
      읽음 225 공감 2
    • 2019 컨트롤(CONTROL) 후속작, 액션 어드벤처 RPG 컨트롤 레조넌트(CONTROL Resonant)

      블루프레임 26.09.23.
      읽음 206 공감 3 댓글 1
    • "드디어 따라 잡았다" 제네시스, 렉서스와 초기품질 ‘공동 1위’ 대이변

      오토헤럴드 26.09.22.
      읽음 253 공감 7 댓글 1
    • [공수전환] "193마력 가솔린 vs 245마력 하이브리드" 신형 투싼 뭘 사야 할까

      오토헤럴드 26.09.21.
      읽음 259 공감 3
    • [족보 탐구 ① 스테이션 왜건] 유럽이 아니었네... 시작은 미국 기차역 '디포 핵'

      오토헤럴드 26.09.21.
      읽음 234 공감 4
    • "무뇨스 사장도 가세" 美ㆍ中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산 봉쇄' 한 목소리

      오토헤럴드 26.09.21.
      읽음 185 공감 3
    • "무뇨스 사장도 가세" 美ㆍ中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산 봉쇄' 한 목소리

      오토헤럴드 26.09.21.
      읽음 185 공감 3
    • [EV 트렌드] 포르쉐, 폐배터리로 새 배터리 셀 생산 '양극재 100% 재활용'

      오토헤럴드 26.09.21.
      읽음 173 공감 4
    • [정보/루머] 12코어 Xe3P 구성을 레이저 레이크-S로 넘긴 인텔 및 엔비디아처럼 뉴럴 렌더링 기술 준비하는 AMD 등

      다나와 26.09.21.
      읽음 1,924 공감 17
    • [EV 트렌드] "모델 3보다 압도적 스펙" BYD, 주행거리 900km 포뮬러 S 출시

      오토헤럴드 26.09.18.
      읽음 218 공감 4
    • "음주운전 원천 차단, 꼼수도 안 통해" 현대차, 신박한 측정 장치 특허 출원

      오토헤럴드 26.09.17.
      읽음 257 공감 5 댓글 1
    • ‘美 승용 전멸·현대차그룹 6종 진출’... 2027 북미 올해의 차 후보 25대 확정

      오토헤럴드 26.09.17.
      읽음 264 공감 3
    • 80년대 한국 장년층의 드림카 '뷰익'... 트렌디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온다

      오토헤럴드 26.09.17.
      읽음 287 공감 3
    • [김훈기 칼럼] "당신의 차는 어디 있었나" 美 플록 논란, 한국은 괜찮을까

      오토헤럴드 26.09.16.
      읽음 285 공감 2
    • '40만km' 달릴 확률 현대차·기아 0.8%... 토요타, 19.7%로 압도적 1위

      오토헤럴드 26.09.16.
      읽음 208 공감 1
    • '셀프 인증' 테슬라 사이버캡 중단 위기... 美 NHTSA '심각한 의문' 조사

      오토헤럴드 26.09.16.
      읽음 242 공감 2
    • 와인이 강처럼 흐르자 벌어진 일

      마시즘 26.09.16.
      읽음 202 공감 3 댓글 1
    • 웨이모 로보택시 '한국보다 일본 먼저 상륙' 2027년 도쿄서 상용 운행 시작

      오토헤럴드 26.09.15.
      읽음 225 공감 1
    • 제네시스 플래그십 오픈탑 진짜 나오나… 기술적 난제 푼 ‘차체 격벽’ 완성

      오토헤럴드 26.09.15.
      읽음 242 공감 3 댓글 1
    • '버튼 시동 키' 누가 만들었나 봤더니... 114년 GM이 쓴 자동차 안전의 역사

      오토헤럴드 26.09.15.
      읽음 279 공감 2
    • [모빌리티 인사이트] 렉서스의 승부수... 신형 ES 전기차, 하이브리드보다 싸게

      오토헤럴드 26.09.15.
      읽음 292 공감 4
    • "노을 찍어 줘, 달리는 차가 찰칵" 토요타, '메타 스마트 글라스' 쏙 닮은 특허

      오토헤럴드 26.09.15.
      읽음 246 공감 4
    •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 체험 이벤트까지…경희대 사로잡은 컬러풀

      미디어픽 26.09.11.
      읽음 286 공감 2
    • 다양한 모바일 충전 솔루션 한자리에…AUKEY, 경희대 아카데미 참가

      미디어픽 26.09.11.
      읽음 271 공감 2
    • 고성능 SSD부터 체험 이벤트까지…도우정보, 키오시아와 함께 대학생 만났다

      미디어픽 26.09.11.
      읽음 278 공감 3
    • [EV 트렌드] 샤오펑, 로봇도 속도전... "자동차 생산라인에 걸어서 등장"

      오토헤럴드 26.09.09.
      읽음 283 공감 2
    • 당신은 레몬과 라임을 구분하지 못한다

      마시즘 26.09.09.
      읽음 225 공감 2 댓글 1
    • [르포] "엠블럼 하나까지 로봇이 착착" 기아 PBV 승부처 '화성 EVO 플랜트'

      오토헤럴드 26.09.09.
      읽음 265 공감 3
    • 벤큐, 스크린바 ‘다음 10년’ 불 밝혔다…첫 승부수는 듀얼 모니터·아이맥

      뉴스탭 26.09.09.
      읽음 285 공감 2
    • [모빌리티 인사이트] 연비 111km/L의 전설, 끝나지 않은 '극한 효율' 경쟁

      오토헤럴드 26.09.08.
      읽음 293
    • [속보] 제네시스 마그마 #17, 시즌 두 번째 포인트 피니시... 론스타 르망 7위

      오토헤럴드 26.09.07.
      읽음 321 공감 3
    • 다나와 커뮤니티 신규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이름을 맞춰주세요~

    •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10월 모바일 출석체크> 출석할수록 선물이 커져요!

    스폰서 PICK

    이전 페이지 2/4 다음 페이지
    • 엔티스 ES 800W 80PLUS스탠다드 ATX3.1

      엔티스 ES 800W 80PLUS스탠다드 ATX3.1

      엔티스
    • Antec C8 MESH(화이트)

      Antec C8 MESH(화이트)

      Antec
    • 잘만 ALPHA II DS A36(블랙)

      잘만 ALPHA II DS A36(블랙)

      잘만
    • 앱코 G40 시그니처(블랙)

      앱코 G40 시그니처(블랙)

      앱코
    • darkFlash DY470 ARGB 강화유리(화이트)

      darkFlash DY470 ARGB 강화유리(화이트)

      darkFlash
    • 마이크로닉스 WIZMAX 스텔라

      마이크로닉스 WIZMAX 스텔라

      마이크로닉스
    • AMD 라이젠5-5세대 7600 (라파엘)(멀티팩 정품)

      AMD 라이젠5-5세대 7600 (라파엘)(멀티팩 정품)

      AMD
    • AMD
    • 뉴런글로벌(안텍)
    • 엔티스 배너
    PC버전 로그인 개인정보처리방침 고객센터
    (주) 커넥트웨이브
    대표:
    김정남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98, 17층(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6차) / 우편번호: 08510
    • 사업자번호:
      117-81-40065
    • 통신판매업:
      제2024-서울금천-0848호
    • 부가통신사업:
      제003081호
    • 고객센터:
      1688-2470 (유료)
    • 이메일:
      cs@cowave.kr
    • 호스팅 제공자:
      (주)커넥트웨이브
    • 사업자 정보확인
    • 이용약관
    • 책임의 한계
    • 청소년 보호정책
    뒤로
    새로고침 맨위로 이동
    안내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포인트 안내
    목록
    공감 43
    비공감
    댓글 52
    공유

    공유받은 친구가 활동하면 포인트를!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 카카오톡
    • 라인
    • 페이스북
    • X
    • 밴드
    https://dpg.danawa.com/mobile/news/view?boardSeq=64&listSeq=6008328 복사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