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는 지난 6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캠퍼스디 서울에서 PC 조립 체험 행사인 ‘이게 되네? 참 쉬운 컴퓨터 만들기 대회’를 개최하고, PC 조립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총 27명의 참가자가 A팀부터 E팀까지 5개 팀으로 나뉘어 PC 조립 실력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PC 하드웨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초보자들도 직접 시스템을 조립하며 PC 구성의 기본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단순히 완성된 제품을 전시하거나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부품을 만지고 조립하며 하드웨어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참고로 MSI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모니터, 노트북, 데스크톱 등 다양한 PC 하드웨어를 선보여 온 브랜드로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체험형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PC 조립을 처음 접하는 참가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전반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팀 단위로 역할을 나누고, 현장에서 제공된 부품을 활용해 하나의 시스템을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MSI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하드웨어 구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2부에서는 본격적인 PC 조립 대회가 진행됐다.
MSI MEG X870E 갓라이크 맥스
MSI MAG B850M MORTAR WIFI
1부 행사에서는 MSI가 보유한 주요 제품군과 최신 PC 시장 트렌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좌측부터) MSI MPG Ai1600TS 티타늄 / MSI MEG Ai1600T 티타늄 / MSI MAG 850GLS 골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중심으로 한 데스크톱 플랫폼은 물론, 게이밍 환경과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MSI 제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더해졌다.

MSI는 이날 제품 소개를 통해 단순한 성능 수치보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완성도를 강조했다.
MSI MAG 코어리퀴드 I360
MSI MPG 코어리퀴드 P22 360
안정적인 전원부 구성, 확장성, 쿨링 설계, 게이밍 시스템과의 호환성 등 PC 조립에서 중요한 요소들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 'AMD 라이젠9-6세대 9950X3D'와 'ESSENCORE KLEVV DDR5-6000 CL30 CRASV RGB 패키지 서린'이 장착된 MSI 조립PC
참가자들은 1부 세션을 통해 조립 대회에서 사용될 하드웨어의 특징을 사전에 이해할 수 있었다. 이는 2부 조립 대회에서 각 부품의 역할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가 사용됐다. 참가자들은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직접 조립하며 CPU 장착부터 메인보드 조립, 메모리와 저장장치 장착, 케이블 연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AMD 라이젠7 9800X3D가 탑재된 'MSI MAG Codex Z2 A9NVR (A15)'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최근 게이밍 및 고성능 데스크톱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실제 조립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관심도 컸다. 특히 CPU를 직접 장착하는 과정은 초보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체험 중 하나였다.
MSI의 새로운 캐릭터인 '롱니아'가 각인된 'MSI Codex Z2 A7NVR MLG EDITION (A07)'
행사에 사용된 일부 부품에는 서린씨앤아이가 협찬한 고성능 DDR5 메모리도 포함됐다. 사용된 제품은 '에센코어 클레브 DDR5 6000 CL30 크라스 V RGB 화이트 패키지'와 'AGI DDR5 6000 CL30 터보젯 UD858 RGB 화이트 패키지', 'ADATA DDR5 6000 CL30 랜서 블레이드 RGB 화이트 패키지' 등 3종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RGB LED 감성으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행사장 한 켠에는 MSI의 최신 메인보드와 데스크톱PC, 파워서플라이, 쿨러,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조립 대회가 시작됐다. 총 27명의 참가자는 A팀부터 E팀까지 5개의 팀으로 나뉘어 제한된 시간 안에 PC를 조립했다.


각 팀은 조립 경험과 숙련도가 서로 달랐지만, 대회가 시작되자 팀원 간 역할 분담이 빠르게 이뤄졌다.


누군가는 메인보드 조립을 맡고, 누군가는 케이스 내부 배선과 부품 고정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빠르게 조립하는 팀을 가리는 방식이 아니었다. 채점은 예술점수와 협력점수, 조립속도와 조립 점수를 모두 더해 총점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예술점수는 완성된 시스템의 정리 상태와 조립 완성도를 평가하는 항목이었다. 케이블 정리, 내부 구성의 깔끔함, 전체적인 마감 상태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협력점수는 팀원 간 소통과 역할 분담, 문제 해결 과정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PC 조립이 개인의 숙련도만으로 완성되는 작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채점 방식은 행사의 취지를 잘 보여줬다.


조립속도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였다. 제한된 시간 안에 시스템을 완성해야 하는 만큼, 각 팀은 정확성과 속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했다.

조립 점수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완성됐는지, 주요 부품이 올바르게 장착됐는지, 구동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회는 속도와 완성도, 협업 능력을 모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낯선 부품과 조립 과정 앞에서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일부 팀은 초반에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팀원 간 의견을 조율하며 차근차근 시스템을 완성했다.


현장에서는 PC 조립을 처음 경험하는 참가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CPU 장착, 메모리 체결, 그래픽카드 장착, 전원 케이블 연결 등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PC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최종 우승은 E팀이 차지했다. E팀은 총점 283점을 기록하며 5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돼 1등 경품을 받았다.

E팀의 우승은 더욱 의미가 컸다. E팀은 여성 참가자들로만 구성된 팀이었고, 팀원 모두가 PC 조립을 처음 경험한 참가자들이었다.

전원이 초보자였음에도 E팀은 차분한 역할 분담과 협업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조립 과정에서 서로 확인하고 보완하는 모습은 이번 행사가 지향한 ‘함께 배우는 PC 조립’이라는 취지를 잘 보여줬다.

E팀은 예술점수와 협력점수, 조립속도와 조립 점수를 합산한 결과 2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단순히 빠른 조립만이 아니라, 팀워크와 완성도까지 갖춘 결과였다는 점에서 우승의 의미가 더 컸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특히 AMD CPU가 경품으로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MSI는 이번 행사를 통해 PC 조립이 일부 숙련자만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경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시스템을 완성하며 하드웨어에 대한 거리감을 줄였고, PC DIY 문화의 재미를 체감했다.

우승을 한 E팀 참가자는 “처음에는 CPU나 메인보드 같은 부품을 직접 만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지만, 팀원들과 함께 하나씩 조립하다 보니 PC가 완성되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며 “처음 조립해 본 팀이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기억에 남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MSI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MSI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PC를 조립하며 하드웨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초보자부터 게이머, PC 마니아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MSI 제품과 PC DIY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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