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클럽별레슨]
정확한 자세로 아이언의 정확도를 늘리자
아이언샷은 정확성뿐 아니라 비거리도 중요하다. 몸 전체를 사용해 스윙 해야 원하는 만큼 비거리가 나온다. 오늘은 실전에서 아이언샷의 방향성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연습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먼저 숏 아이언과 미들 아이언을 구별해 연습하자 그리고 클럽마다 적어도 50개의 볼을 쳐 보면서 평균 거리를 계산하자. 평균 거리는 볼이 떨어진 지점(캐리)을 기준으로 한다. 핸디캡이 낮은 골퍼의 볼은 그린에 떨어져 거의 굴러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목표 방향을 정한 뒤 매 샷 최선을 다해 볼을 쳐 보면 볼이 떨어진 지점을 통해 평균거리를 알 수 있다. 기록지를 준비하여 볼을 칠 때마다 실제 떨어진 지점을 기록지에 하나하나 점을 찍어 옮겨 본다. 그러면 평균 거리와 볼의 구질을 알 수 있다. 주말 골퍼들은 가끔 자신의 비거리와 떨어진 볼을 확인할 수 있는 연습장을 찾아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클럽 별 거리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얘기다.
스윙 할 때 척추 각을 유지하자. 백스윙은 간결하게, 다운 스윙은 정확한 스윙 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되도록 스윙은 간결하게 하자. 볼을 너무 세게 칠 필요는 없다. 그냥 느낌을 가지고 왼 손등의 위치와 척추 각을 유지하는 데 신경 쓰고 편안하게 스윙 해보자. 풀스윙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4분의 3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고 클럽을 휘두르면 자연스럽게 풀스윙이 이루어진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척추 각은 어드레스 때와 피니시 때 항상 같은 모습으로 유지해야 30% 이상의 방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샷의 느낌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자세를 쉽게 풀어 버리면 자신만의 느낌 있는 좋은 스윙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1달러 길이의 디보트를 만들자. 뛰어난 골퍼는 항상 디보트가 직각이거나 아니면 약간만 왼쪽으로 향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는 디보트를 확인하고 오른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임팩트 순간 볼이 부딪치는 소리(타구음)를 들어 보면 좋은 임팩트를 예측할 수 있는데 잘 맞은 샷은 아주 단단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디보트가 길고 얇다는 것은 좋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만약 디보트의 길이가 짧으면 최상의 임팩트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바람이 불 때 는 힘을 빼자. 리드베터는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바람이 불면 쉬운 스윙을 하라’는 것이다. 그냥 힘으로만 세게 쳐서 볼이 스핀을 받아 하늘로 치솟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간이라도 바람이 불 때는 볼에 스핀이 들어가게 되고 볼이 떨어질 때쯤이면 스핀의 영향력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결국 비거리도 줄게 되고 바람의 영향으로 방향이 지나치게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휘어지게 되니 힘을 빼고 편하게 스윙 하도록 하자.
몸통스윙을 하자. 드라이버뿐 아니라 아이언도 필요한 거리를 내기 위한 비거리 증대는 꼭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몸 전체를 사용한 몸통스윙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다운스윙 할 때 반드시 몸을 회전시켜야 한다. 팔만 움직여서는 제대로 된 스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몸통을 가지고 스윙의 균형을 유지시키도록 하자. 이를 통해 좋은 스윙 동작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스윙의 완성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스윙 자세를 살펴보고, 그 다음 팔과 손클럽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물론 이 두 가지 요소를 갖췄다고 해도 좋은 세트업, 밸런스, 올바른 그립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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